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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 공항에 진짜가 나타났다 - 맨발의 청춘?

MOXIE MOXIE · 2020-01-21 00:47 세상이야기

라스베가스 공항에서 인천으로 가는 대한항공 탑승하기 한시간 전인데요. 

LAS 공항 3터미널은 대한항공 일등석으로 타더라도 갈만한 라운지가 마땅치 않아서, The Club at LAS에 가라고 해서 들어왔습니다. 여긴 PP카드로나 들어오는 곳인데... 그렇다고 센츄리온 라운지에 가기는 멀고, 배가 고프거나 술을 마실것도 아니라서 그냥 왔는데요. 

조금전에 진짜가 나타났어요. ㅎㅎㅎ

저와 같은 비행기를 타는 한국청년같은데, 네이비색에 흰줄있는 슬러퍼(아마도 아디다스?)... 이거 뭔지 아시죠?

맨발에 그걸 신고 라운지에 나타났습니다.  😯 

그래도 오래가는 비행기인데 그냥 좀 편한 운동화라도 신고오지.. 이런거 보면 참 안타까워요. ㅠㅠ

(처음엔 중국사람인가 했는데, 전화통화 하면서 한국말 하네요. )

오늘 그래서 저분 별명 하나 지어줬어요. 

맨발의 청춘... 😎 

Total 8

  • 2020-01-21 12:03

    왜요? 그게 이상한건 가요? 전 별로 안 이상한데... 편하게 신고 다닐수 있는거 아닌가요? 비행기는 편한게 최고 아닌가요.... 


    • 2020-01-23 20:40

      아, 이건 보는사람에 따라 다를수가 있을것 같아요. 여자분들과 남자분들의 경우도 다르다고 생각도 했고요. ㅎㅎ


  • 2020-01-21 14:40

    진정한 삼선다스의 활용이죠 ㅋㅋ 잠옷입고 가시는 분들도 가끔 봐요 ㅋ (물론 한국분이 아니지만 ㅋ)


    • 2020-01-23 20:40

      삼선다스!!! ㅎㅎㅎ


  • 2020-01-21 16:40

    라스베가스는 뭐든 가능한 도시 아닌가요? ㅋㅋ


    • 2020-01-23 20:41

      하긴 저기가 베가스였네요~ ㅋ


  • 2020-01-23 21:44

    헙 전 여름엔 거의 교복수준으로 쪼리랑 쓰레빠 질질끌고다니는데 글보고 엄청찔리네요...  😯 


  • 2020-02-05 08:05

    ㅎㅎㅎ 저도 비행기 탈때 편함울 추구하는 스타일이라 츄리닝 바지를 좋아하는데 가끔 라운지 들어갈때 뻘쭘하긴 하더라고요 ㅎㅎㅎ 그 맨발의 청춘님께선 확실한 스타일이 있네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