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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25주년 기념 유럽 여행.. 프랑스, 벨기에. 네덜란드 2

다행이다 다행이다 · 2018-08-06 20:54 여행이야기 여행후기
  1. 파리 도착, 호텔에 가기. 가벼운 산책 (여행 1일차)



이번으로 파리에 것이 세번째다. 이제는 모르는 곳을 가는 것이 익숙해질 만도 한데. 현재 누리는 익숙함이 항상 여행을 많이 힘들게 한다. 거의 밤을 새고 도착한 파리 공항. 아틀란타 공항에서의 1시간이 넘는 연발이 사람 몸을   피곤하게 만들었다.. 파리 공항에서 오페라까지 가는 roissy bus 한명당 12유로를 내고 탄다.

파리에 비가 오고 비에  섞여서 별로 반갑지 않은 냄새가 오페라까지 가는  내내 나를 괴롭혔다. 잠시. 내가 살고있는 익숙함이 편한 거구나. 생각이 들었다. 파리 일기예보대로 비가 온다. 여행이 아주 힘들어 지는 순간이다. 1시간이 넘게 막힌 길을 뚫고 오페라에 도착했다. 파리엔 버스 전용차선이나 hov같은 것이 없지 잠시 생각했다. . 도시에 오니. 아마존을 통해 구매한 오렌지 카드가 있어도. 호텔 찾아가는 . 처음엔 힘이 든다. 3일정도 지나 도시가 익숙해지면 다른 도시로 가곤 했다. 그래도. 다행이 이번엔 파리에서 7박이다. 비가 뿌리는 길을 캐리어를 끌며 우리 호텔인 Marriott opera ambassador 왔다. 프론트 데스크에는 2명의 직원이 새로운 투숙객을 맞이하고 있었다. 우리는 3명을 위한 방을 예약했고. 방은 다행이 준비되어 있었다. 유럽 호텔의 로비는 거의 0층이고. 우리 방은 1 이었고. 호텔은 8층이 꼭대기 층이었다. 게스트 첵인시 프론트에서 1박당 50유로가 펜딩 차지후 첵아웃시 리펀드 된다고 했다. 방에 들어오니 방은 싱글 침대가 2개 있는 구조였다. 그리고. 매리엇 골드 덕분인지 8층에 있는 라운지에 방키를 이용해 들어갈 있는 특권이 생겼다.

호텔방에 오니, 간식거리를 준비해 준 호텔이 참 고맙게 생각되었다.

hotel.jpg

호텔 방은 아래와 같았다.. 여행에 지친 우리 딸이 그냥 쓰러진 모습이 조금 걸리지만, 다른 사진이 없는 관계로

hotel room.jpg

밤새 한 비행으로 몸에 있는 찌꺼기를 없애기 위해. 목욕을 하다. 화장실 물바다가 되었다. 새로운 샤워기 사용에 실패해 화장실이 물바다가 되었네. 사람들은 이렇게 여러가지 샤워기 구조를 만드는 약간 원망도 되었다. 물바다를 대강 치우니. 타월이 없고. 3 자야하는데 추가 베드가 없고. 머리 말리려니 드라이어가 없었다. 타월과 드라이어는 서비스로 부탁하고. 나는 프론트 데스크로 내려가 엑베를 물어봤다. 프론트 데스크 엑베는 하루에 80유로라고 하길래. 있으면 좋은데. 80유로까지 생각은 전혀 없다고 말했다.. 다행이 프론 데스크에서 내가 호텔 티어가 골드라 waive 준다 했다. 이럴 때 호텔 티어가 도움이 되 돈을 많이 절약했다. 잠시후 그래도 상태가 좋은 엑베가 오고. 라운지의 해피 아워에 가서 간단히 먹고. 비를 무릅쓰고 파리 시내로 나갔다.. 



먼저 간 곳은 노트르담 성당.. 성당 앞에 많은 부조가 있고, 그중  예수. 마리아. 미카엘.등이 보인다. 또한 혁명시 목이 잘려진 부조도 보인다. 성당이 퇴색해 지는 것을 안카까와 프랑스의 문호 빅토르 위고가 지금 성당의 영화를 재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 현재의 노트르담 성당이 있게 되었다고 한다.  



이제 내일은 몽셀 미쉘로 간다. 나는 미카엘을 만날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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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8-06 22:37

    여행 후기의 정수를 보는 것 같아요. 제가 파리에 함께 있는 기분이 드네요. 

    글을 읽는 것만으로도 여행의 기분과 느낌을 알게되는 것 같아서 앞으로의 글이 더욱 기대가 됩니다.

    결혼 25주년 축하드려요!


  • 2018-08-07 13:29

    여행중에 처음으로 에버노트에 메모를 했습니다. 불과 2달전 기억인데, 점점 가물가물 해지는 것 같아 한번 올려봤습니다. 도움이 되셨다니, 감사합니다. 


  • 2018-08-07 13:36

    저도 지난 2월말에 여기 7박했어요. 유난히 추웠던 지난 겨울에 메리엇 플랫 덕분으로 꼭대기층 받았는데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추워서 이틀후에 방을 포기하고 2층으로 옮겼다죠 ㅎㅎㅎexecutive floor 는 그래도 방들이 다 레노베이션 되있어서 상당히 마음에 들었었는데 2층으로 오니 방 사이즈도 적고 outdated 되어있어서 조금은 실망감이 있었지만 그래도 공짜숙박이니 맘에 들었어요. 특히나 라운지에서 저 멀리 보이는 에펠탑은 플러스요!

    파리는 가고 또가고 또 가고싶은 매력덩어리 도시인것 같아요... 특히나 전 뉴욕에  살아서 뭐 거리 더러운건 워낙에 익숙해서요...


  • 2018-08-07 13:44

    라운지에서 에펠탑 야경 여러번 구경했고,, 에펠탑 반짝반짝 쇼도 구경했고요,, 기대가 없으니, 라운지 음식도 만족스러웠고, 조식도 아주 좋았던 것 같아요..


  • 2018-08-08 04:00

    25주년 축하드립니다.  (은혼식인거죠?)

    여행후기도 감사드리구요.  근데 지친 따님의 모습이 너무 안쓰럽네요... 침대에 누워서 쉬지.......

    나머지도 열심히 읽겠습니다~~


  • 2018-08-08 19:58

    여행가면 항상 몸은 피곤하죠.. 그래도, 부모님의 기쁨을 위해 우리 딸은 희생해야죠.. 그래도, 안 스럽기도 하고, 일찍 참 좋은 구경한다고 생각도 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