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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마일이 이끄는 삶에 대한 생각 중

철밥통 철밥통 · 2018-05-26 14:38 여행이야기 여행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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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어떤게 먼저 였는지 모르겠습니다.

마일이 이끄는 삶을 살면서 이런 취향/취미가 생긴건지

이런 취향/취미가 생기면서 마일이 이끄는 삶을 살게 된건지...


제 여행 중 취미 하나는 호텔 및 비행기나 라운지에서 주는 어메니티를 최대한 다 쓸어 담아오는 건데요,

슬리퍼 부터 시작해서 Laundry Bag등등 각종 용품입니다. 아 최근엔 볼펜이랑 메모지도 쓸어담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인터컨의 볼펜은 필기감이 좋더군요. 저에겐. 메모용지의 최고봉은 안다즈인것 같고요.


이러한 물품 중에서도 샤워 및 면도 용품은 왜이리 뿌듯한지 모르겠습니다. 

비누는 더 이상 따로 구입안하고 산지 한참된 것 같고요. 사실 돈으로 치면 얼마 안할텐데요.

파크하얏이나 인터컨의 Laundry Bag은 천이나 플라스틱으로 된거라 튼실하기도 합니다. 

너무 좋아보여 가져와도 되나 싶은데 지난 삼성동 파르나스에서 Q&A끝에 일단 가져왔습니다. 가져가도 된다네요. 

그 이후로 특급 호텔의 laundry bag은 amenity를 죄다 쓸어담아 오면서 덩달아 들고 옵니다.


댄공은 1등석에 Name Tag을 주었는데 ANA 1등석은 내리기 전 집에가서 가지고 놀라고 카드 deck을 하나 주데요. 참, 아시아나는 다용도 백을 주었습니다. 사진이야 뭐 여기저기 많을 것 같아서 생략을 ㅎㅎ

위의 사진에서 왼쪽 아래 시셰이도 미니 셑은 ANA 1등석 라운지 샤워실에서 집어왔습니다. 쓰기 아깝네요. 참 이상하죠? 저게 뭐라고.


막시님께 죄송한데 고민 끝에 아시아나 1등석 후기와 다른 몇가지를 다른 싸이트에 올렸습니다. 여기 싸이트에 예전에 제가 도움 받고 별로 기여를 못했던 기억이 있어서요...



FM에 혹시 다른 싸이트에 올린 글을 여기에 올리는 것에 대한 제안이 있으신가요?

막시님의 친절한 설명에 힘입어 이 글을 좀 수정하면서 향후에 혹시 읽으실 분들에게 참고 되시라고 그냥 안지우고 stike out으로 대부분 처리했습니다. 아시아나 1등석 후기, 동경 1박, 수원 인계동 Holiday Inn Express 관련 글은 시간 나는 대로 다시 올리지요.


기돌님 블로그 보니 같은 글과 사진을 똑같이 양쪽에 올리시던데 도대체 어떻게 하신건지 궁금하네요. 설마 미리 워드에서 써놓고 수동으로 양쪽을 똑같이 올리셨다면니 정말 박수드립니다.  전 엄두가 안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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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한국 갔다온지 얼마나 되었다고 벌써 11월 뱅기표를 어제 또 질렀습니다. 좀 더 자세한 발권 이야기는 실제 발권이 다 끝나면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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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tal 10

  • 2018-05-27 02:03

    11월에 또 멋진길을 가시나 봐요. 

    발권 후기를 기대해 볼게요~

    원글 밑에 질문 해주신것에 대해서는 Moxie Story에 새 글을 하나 올렸습니다.

    https://flywithmoxie.com/Moxie_Story/191684


    • 2018-05-28 02:42

      좋은 가이드 글 감사드립니다. 말씀 하신 것 처럼 FM만의 특화된 색채와 향기를 유지하는데 저도 일조 하도록 해야겠지요. 이 글과 같은 잡담성 글도 혹시나 FM의 성격과 좀 벗어난다 싶으면 언제든 내릴테니 알려주세요. 좋은 Platform을 위지하는 것이 참 어려운 일인데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2018-05-28 02:49

        이해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철밥통님.
        여행과 항공, 호텔과 카드에 대한 글들은 잡담글이 아니지요.
        우리가 그런 잡담에서도 다 배우고 따라하거든요.
        아, 근데, 저도 요즘에 비행기에서 받아온 어메니티 킷이 너무 많아서(!!!) 처치 곤란 지경이 되었어요.
        어떡하죠? ㅋㅋㅋㅋ


        • 2018-05-28 02:56

          커피나 이런건 의외로 소소하게 나눠 먹기 좋더군요. 특히 일본에서 가져온 roasted tea같은건.
          목욕용품은 샤워 하루에 두번씩 하시고 ㅎㅎ
          파크장에서 가져온 때수건 손잡이도 있어서 너무 좋더라구요. 선물해도 좋을 것 같고요 ㅋㅋ


          • 2018-05-28 02:59

            저는 파크하얏과 St Regis에서 가져오는 종이 샤핑백이 그렇게 좋더라구요.
            꼭 빼먹지 않고 가져와요.
            파크장에 때수건이 있었나요? 기억이 가물가물.. ㅋㅋㅋㅋ

            아, 그리고 아시아나 일등석 후기는 저도 하나 준비해 놨습니다. 

            내일쯤 보실수 있으실거예요. 🙂


  • 2018-05-28 03:25

    저는 저질 기억력이라 ㅎㅎ

    손잡이있는 때수건은 인터컨꺼네요. 파크하얏꺼는 가운데. 그런데 저걸로 밀면 살이 벗겨질것 같아요 ㅋㅋ

    오른쪽 목욕용 소금은 인터컨꺼인데요, 파크하얏꺼는 친구가 보더니 좋아보인다며 본인 와이프 준다고 가져가 버렸어요.

    바닥이 이번에 파크하얏에서 가져온 Laundary Bag인데요 천으로 되서 너무 좋아요. 아주 유용하게 여행 짐싸는데 쓰고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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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tachment : Clipboard05.png


    • 2018-05-28 03:29

      ㅋㅋㅋ 저 laundry bag 가져와도 되는거였나요?
      St. Regis에는 저거랑 신발 백도 있던데요. 굉장히 실용적인듯 하던데요.


      • 2018-05-28 03:41

        네 신발백도 가져왔어요. 신발백이 한 백을 가운데 재봉을 해서 양쪽으로 딱 신발 한짝씩 들어가게 되어있어서 짐쌀때도 좋더라구요.

        하얏은 특히 공식적으로 투숙객의 편의를 위해 최대한 제공하겠다고 하네요.

        https://www.hyatt.com/info/hyatt-has-it-program



  • 2018-05-31 22:01

    FM 에 사진을 업로드 해서 먼저 글을 쓰고요 그다음에는 그냥 copy & paste 해서 다른 사이트에 글을 올려요 ^^


    • 2018-05-31 22:26

      아하. 그렇군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