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권 발권 힘드네요 (아틀란타-한국)
지도편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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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9 14:55
세상이야기 오랫만에 인사드립니다. 모두 잘 지내고 계시지요?
얼마 전 VA 항공의 갑작스러운 포인트 변화로 UR 만 모으고 있던 저에겐 큰 상처로 다가왔습니다.
가족 모두 한국 여행을 계획 중 (2022년)에 있던 저로서는 UR 포인트를 접고 MR 로 시작을 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고민 중에 있습니다.
비지니스 한번 타 보겠다고 UR 포인트를 겨우 400,000만까지 모았는데... 제가 가지고 있는 포인트로는 아틀란타에서 한국까지는 먼 산이네요...
혼자 1달을 끙끙 거리다 하소연 하려고 이곳에 글을 남깁니다.
어쨋든 포기하지 않고 다시 이곳 글을 보면서 하나하나 다시 시작해야 겠네요.
모두 몸조리 잘하시고 자주 글 남기겠습니다.
아.. 새해에 버진 아틀란틱이 그렇게 되고서 참 힘들어진건 사실입니다.
그런 이유에서 항상 포인트를 한곳에 적립하시지 마시고, 유알, 엠알, 땡큐, 메리엇, 캐피탈원까지 골고루 기회가 될때마다 적립하시라고 저희가 늘 말씀드리는 이유예요.
지금부터 방향을 바로 잡으신다고 하더라도 유알포인트를 접으시는건 아니고요.
엠알포인트 적립을 시작하시면서 유알포인트와 병행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엠알포인트의 시작점은 포인트를 가장 빠른속도로 적립하실수 있는 아멕스 개인골드카드부터 시작을 하시면 되겠고요. 이렇게 되면 5/24는 일단 뒤로 두고서, 아멕스 엠알포인트와 땡큐포인트 (씨티 프리미어카드 6만포인트 오퍼)로 방향을 돌리시는것이 좋겠습니다.
저도 아틀란타에 사는데, 이번일로 한국에 가는게 더 힘들어졌다고 하지만...그래도 가는데 포인트가 조금 더 들뿐이지 방법이 없어진건 아니예요.
구체적인 여행시기가 정해지신후에 알려주시면 상세 발권까지 같이 가보겠지만, 일단 편도/편도 발권을 기본 방식으로 생각하시고요.
유알 40만에, 지금부터 엠알에 집중하시고, 사이드에서 땡큐포인트로 지원사격, 그리고 메리엇으로 구멍 메꾸기.. 이렇게 작전을 짜시면 한국에 누워서 비지니스석 이상 비행기 타고 가실수 있어요. 힘내세요.
아틀란타에서 유알포인트로 한국가기.. 한번 연구해 보겠습니다. 지금은 가장 좋은게 Air France 정도 생각이 나고요. 포인트 여기저기서 붙여서 하신다면 델타원 직항도 타시는데 힘들지 않아요. UA이용으로 아시아나, 아니면 싱가폴항공 이용으로 스타얼라이언스 타셔도 되고요. 그냥... 아틀란타에서 한국갈때 한번만 더 갈아타고 가신다고 생각하시면 조금 기분이 좋아지실거예요. 🙂
위에 설명드린 각종 카드 오퍼는 아래 카드추천글에서 모두 보실수 있어요.
https://flywithmoxie.com/2021/01/08/best-credit-card-offer-2021-1-2/
네 너무 잘 이해 했습니다. 말씀 주신대로 하나하나 신청해 보겠습니다
말씀하신것처럼 UR 40만으로 애틀란타에서 비즈니스 왕복, 특히 가족 발권은 쉽지가 않은데요.
다른 방법은 막시님이 말씀해주신 듯 하고, 4인 가족이시라는 가정하에...
일단 생각나는게 에미레이트 파트너 발권인데요.
에미레이트 105K 대한항공 비즈니스 왕복
UR에서 에미레이트로 전환이 되고요. 아시겠지만 대한항공이 파트너사에는 비즈니스 1, 이코노미 2 좌석만 풀어줘서요.
확인해 본 적은 없는데 아마도 에미레이트에서도 대한항공 비즈니스는 1인 발권만 가능할 것 같습니다.
대한항공 마일로 2명 왕복 발권 가능하시면, 이틀로 나누어서 2개조로 발권하시는 방법도 있을 것 같고요.
비즈니스라도 경유 여러번 하느니, 이코노미 직항이 더 나을 수도 있어서요.
에미레이트에서 이코노미는 2명까지 발권이 가능할테니, 마찬가지로 2개조로 나누어서 가실 수도 있고요.
일부로 애들은 비즈니스 안 태운다는 분들도 계시던데...
아이들이 좀 크면 애들은 이코노미 2석, 어른은 비즈니스 1석. 다음날 어른 비즈니스 1석.
이렇게도 가능하실 것 같아요.
또 다른 방법이 있는지 한번 찾아보겠습니다.
근데 경유 횟수가 증가하거나 마일 차감이 증가하거나 둘 중 하나는 피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에미레이트 발권이 대한항공 마일 발권보다 더 좋네요!
이게 어워드차트가 fixed 차트가 아닌가요? 지금 랜덤으로 날자 몇개를 찍어봤는데 뉴욕-인천 왕복은 200k, 애틀란타-인천 왕복은 250k 정도로 나와요.
온라인에서 날짜 찍어보신거면 에미레이트 자사 발권이고요.
대한항공 발권은 fixed mile이고, 전화나 채팅으로 가능합니다.
https://www.emirates.com/us/english/skywards/about/partners/airlines/korean-air.aspx
위 링크 가셔서 spend miles 누르시면 채팅으로 연결됩니다. ^^
당장 발권하지 않더라도, 발권 가능 여부 확인하실 수 있으실 거에요.
감사합니다. 에미레이트는 다른 항공사처럼 파트너 스케줄이 바로 온라인에 뜨지 않는군요. UR로 대한항공은 못타는 줄 알았는데 잘 배웠습니다!
네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저도 한번 확인해 보겠습니다.
땡큐 포인트를 이용한 발권은 아래 글 한번 보시면 도움 되실것 같습니다.
Citi ThankYou 포인트로 생각해 볼수 있는 발권 몇가지
요즘에 또 많이 얘기되고있는 방법이, 땡큐포인트를 Turkish Airlines로 전환해서 스타얼라이언스(아시아나, ANA 등등) 탑승하시면 마일을 조금 절약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위에 늘푸르게님께서 알려주신 에미레이츠도 새로운 좋은 방법으로 얘기되고 있어요. 비지니스석을 타시기에 괜찮은 방법입니다. 에미레이츠가 점점 파트너를 늘려서, 이제는 엠알과 땡큐포인트도 넘어가는듯 합니다.
포인트 5종류 – 전환 파트너 리스트 2020년 업데이트
만약에 직항비행이 편한 환승비행보다 우선이시라면, 버진아틀란틱을 이용한 델타 직항 이코노미 옵션이 아직 죽은건 아니예요. 그냥 예전에 편도 35,000마일에 가던거, 이제는 45,000마일에 간다고 보시면 되겠어요.
대한항공 얘기가 나와서 드리는 말씀인데 ... 저도 요즘 인천-애틀란타 구간 비즈니스 대한항공 발권을 시도하려고하는데
비즈니스 자체를 안푸네요 ㅠㅠ 뉴욕구간은 풀던데
어쩌면 요즘에 일등석좌석이 없는 기재들이 들어오기에, 모든 발권이 비지니스석으로 몰려서 그런것일수도 있습니다. 이미 가능한 좌석이 다 나갔다고 보면 될것 같아요. (아직도 무료 취소가 되는지 모르겠는데, 그것때문에 다들 예약을 걸어놓은것일수도 있습니다)
대한항공의 경우 아틀란타 라우팅이 뉴욕 라우팅의 약 2.5배정도 수요가 더 많습니다.
대한항공 마일리지 표들이 출발일 기준 90일 전까지 취소하면 무료에요.
그렇네요, 90일.
한참동안 여행 안가신 분들께서 아마도 미리 발권을 많이 해 두셨을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