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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 아시아나 JFK - ICN - TPE, Le merdien호텔, 키키 레스토랑 후기

아니 아니 · 2017-07-04 13:03 여행이야기 여행후기

후기 임시저장의 왕 ㅎㅎㅎ 아니입니다.

지금 대만에 있는데요, FM을 위해 어딜가도 후기용 사진을 열심히 찍는데 맨날 후기는 임시저장밖에 못하곤 있지만 ㅠㅠ 이번엔 좀 열심히 해보고자 틈나는대로 글을 시작합니다 ㅎㅎㅎ


0. 라운지

JFK아시아나 탑승인데 Swiss 항공 라운지를 가라고 하시네요. 

JFK에 아시아나 라운지가 따로 없었나요? 그런가봅니다. 맨날 댄공만 타서 잘 모르겠네요.

스위스항공 라운지는 스위스에서는 헉 소리날만큼 좋았는데, 여긴 정말 별로입니다. 뭔가 아주 올드한 느낌이 JFK와 잘어울립니다 ㅎㅎ


전체적인 느낌을 보시게 파노라마 샷입니다. 이게 잘 보이려나요? 아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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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간단히 준비되어있는 음료, 주류, 커피, 다과(? 식사꺼리는 안되지만 주전부리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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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항공

JFK - ICN - TPE 일정이었구요, 다 아시아나 비지니스 입니다.

JFK - ICN은 A380이었구요, 좌석배열이 아주 희안합니다. 저처럼 혼자 여행하는 분들은 A나 K열에 혼자 앉는 걸로 하시길 강력추천 드리구요. 짝수보단 홀수열이 창가쪽이라 훨씬 좋습니다.

-- 지금 돌아와서 나머지 씁니다 ...  오는 길에 본 좌석도는 또 좀 달랐던 것 같아 혼란스럽습니다 @.@

제 생각에는 비지니스가 앞쪽 구역, 뒷쪽 구역 크게 두 구역으로 나눠지는데 앞쪽과 뒤쪽이 짝홀이 바뀌는 것 같습니다. 

좌석배치도 아래 구글링해서 찾아서 참고하시라고 올려요. 

asiana a380 business class seat map[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예를 들자면 뒤 구역의 경우는 요렇게 혼자 앉는 좌석이라도 의자가 밖으로 나와있는게 14(짝수열)이구요, 의자가 안쪽 창문에 붙어있으려면 15(홀수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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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승하면 있는 어메니티와 물입니다. 전 한국으로 갈때는 1열 짜리가 아닌 떨어진 2열에 앉았는데요, 이렇게 비치가 되어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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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첫번째 식사를 받습니다. 낮비행기를 타서 가는 비행기에선 조금씩은 맛은 봤네요 (돌아올땐 전멸이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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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fish 요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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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게 식사를 마치고 맥주와 땅콩을 즐깁니다. 낮비행기라 잠은 안왔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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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저녁밥먹을 시간이지만 밥은 주지 않습니다 ㅠㅠ 내리기 2시간 전에 식사를 제공하니까요. 그래서 받은 라면- . 신라면과 블랙신라면과 어쩌고 저쩌고 몇가지 옵션을 주었고 전 아마도 블랙을 받았던 것 같네요. 면발을 보아하니 이건 백프로 컵라면입니다. 그릇에 담겨나온 컵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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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한국에서 대만으로 가는 아시아나 비지니스 석입니다.

단거리 구간이라 이 라웃은 항상 비지니스도 텅텅 비어서 가는데요, 좌석은 미끄럼? 같은 좌석이구요. 비행기 기재도 올드합니다.

사실 2시간정도인 정말 단거리라 크게 문제는 없고 그냥 전 2시간 알차게 쭉 자서 음식샷도 없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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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가기전 인천공항 아시아나 비지니스 라운지입니다. 스위스에어 라운지에 비하면 광활합니다. 자세한건 인천공항 라운지 후기는 많을 것 같아 전 생략하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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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호텔

Le Merdien Taipei


호텔 위치는 쇼핑몰들과 아주 가깝고 101타워와도 가까운 아주 좋은데 위치해 있습니다.

방 모습은 아래와 같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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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아시아지역 호텔을 좋아하는 이유입니다. 칫솔 치약 등등 모든게 다 완벽 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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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금없는 금고샷입니다. 서랍스타일로 되어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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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방에 준비되어있던 펑리수의 초콜릿버전 아주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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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커피와 티 종류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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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조식입니다. 식당은 엄청 크구요, 대만답게 누들과 대만식 식사(?)도 할 수 있게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요 사진은 다른 폰에 있어서 조만간 다시 올려야 할 듯요 ㅠㅠ) 

전 그냥 american 으로만 먹었는데 그것도 아주 맛있었습니다. 


호텔에서 나오면 걸어서 쇼핑몰들을 쭉 다 갈 수 있게 되어있는데요, 

101타워도 이정도로 가깝게 보입니다. 야경샷은 찍었는데 어디갔는지 모르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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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음식 Kiki restaurant


요 레스토랑은 대만 맛집에 나오는 아주 맛있는 곳이더군요. 음식은 진짜 완전! 맛있었습니다.

한국 블로그들 보면 대만맛집 키키 레스토랑이라 치시면 상세한 추천메뉴들 이름은 쉽게 나오는데요,  추천음식 중 실패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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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타이페이 공항 라운지 - EVA 항공 라운지

아시아나는 여기서는 EVA항공 라운지를 사용합니다.

공항에 가면 이바 항공을 통해 우리 모두가 익숙해진 (하지만 일본도 아닌 여기에 왜? 스러운) 헬로키티 입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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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라운지 입장을 하면 적당한 크기에 없는것 빼고 다 있는 ㅋㅋㅋ 이바항공 라운지를 만나십니다.


컴퓨터들 있고 간단한 업무를 볼 수 있는 이런곳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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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지 들어가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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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주료/커피샷 나갑니다. 감동스럽지까진 않지만... 뭐 구색은 다 갖춘 그런곳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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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돌아오는 비행기 탑승은 대만-인천...구간 식사입니다. 저번에 오면서 자느라 보지도 못한 식사인데요, 이건 뭐... 이코노미와 비지니스 사이같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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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마지막 ICN - JFK 구간입니다. 이 구간도 딥슬립하느라 ㅋㅋ 한끼 먹었구요. 갈때는 fish(양식류)였으니 한식을 선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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헥헥헥 - 드디어 사진과 후기 하나 완성입니다~! (FM주인장님은 임시저장을 보며 또 한숨만 내쉬셨겠지요 ㅋㅋㅋ)

아직도 전 내공이 부족한지 사진을 줄이고 옮기고 임시저장하고를 무려 4개의 기기를 왔다갔다하며 ㅠㅠ 헤메다가 그냥 윈도우 PC로 다 옮겨서 사진 다 수정한 후 겨우겨우 올렸습니다. 그래서 아직 메르디앙 조식(이건 아이폰에 있어서 어떻게 옮길지 ㅠㅠ) 은 빠졌지만 그래도 일차로 좀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첨부파일 39개
Total 11

  • 2017-07-04 17:40

    후기.. 아주 잘 감상했습니다. 


  • 2017-07-05 02:10

    JFK에 스위스 항공 라운지에 저도 이번에 가 봤는데요. 진짜 별것 없더라구요. ㅎㅎㅎ

    르메르디앙 좋네요. 아주 깨끗해요. 

    EVA항공 라운지도 맘에 들어요. 맛있는것 많을것 같습니다. 

    정성스런 사진과 후기 감사드려요!!! (한숨은 누가 쉰다고~~ㅋ)

    대만을 내년에 가볼까.. 아직도 고민중인데, 자꾸 멋진 모습들만 보여서 죽겠어요~ㅋㅋ


    • 2017-07-08 00:13

      그러네요 ㅎㅎ 텅텅빈 라운지의 모습 인상적입니다 ㅋㅋ 한숨 안쉬시나요? ㅋㅋㅋ 임시저장글 1개로 유지가 제 목표 ㅠㅠ


      • 2017-07-08 05:09

        지금도 한개만 있는것 같은데요?
        코스타리카? ㅋㅋㅋ


  • 2017-07-05 05:50

    벌써 그리운 대만입니다. 키키 레스토랑은 워낙 후기에서 많이본 곳이라 음식들이 낯익습니다. 못가봤네요 아쉽게도.

    아시아나 비즈 좋아 보이네요. 2018년부터 소멸 마일리지가 발생하기 시작한다는데 좀더 부지런히 모아서 써봐야겠어요.

    정보 가득한 알찬 후기 감사드립니다^^


    • 2017-07-08 00:14

      아시아나는 늘 계륵이라 저도 추천하긴 어렵지만 있는 마일은 그래도 한번 털어야죠! 기돌님과 대만을 앞뒤로 다녀오다니 신기합니다 ㅎㅎ


  • 2017-07-06 12:09

    우선 저도 이틀전 인천-엘에이구간 똑같은밥상을 받아서 웃었네요
    돼지고추장불고기 쌈밥 ..인천발 비행기는 뉴욕 엘에이 똑같이 밥이 나오네요
    저도 대만에 곧 들려보려하는데 후기 감사합니다
    키키레스토랑도 꼭 가보고싶어요


    • 2017-07-08 00:17

      아시아나는 창의력이 부족한가봐요 ㅎㅎㅎ 미주구간 밥 통일!


  • 2017-07-06 18:27

    후기가 훌륭합니다.

    아시아나는 탈 기회가 없었는데, 사진으로 보니 내부가 아주 깔끔하네요.

    대만이나 홍콩... 한국 가는길에 한번 가봐야겠어요.


    • 2017-07-08 00:20

      네 깔끔해요 🙂
      아! 한가지 아주 감동(?)받았는데 쓰지 않은 내용이 생각이 나네요. 비지니스 앞쪽에 앉아서 쉴 수 있는 구간이 있었는데 그쪽 화장실 하나는 토일렛 덮개?라고 하나요? 그게 덮이면 쿠션이 있는 2명정도가 앉을 수 있는 의자스타일이었어요! 전 비행기 타면서 이런 광활한 화장실 처음보는데 (네...일등석은 경험이 전무하여...ㅠㅠ) 댄공 뉴욕-인천구간에선 못본 것 같아요. 이것도 레어템인가요? @,@ 암튼 항상 좁은 화장실이 싫었는데 이건 너무 좋더라구요~


      • 2017-07-08 00:26

        이거 너무 좋죠?
        전 엄마 모시고 탈때 거동이 불편하신데 같이 모시고 화장실가서 도와드릴수있어서
        너무 고마웠던 기억이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