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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Paris/Barcelona) delta one / lufthansa 첫 후기 올려요

소리없이 소리없이 · 2019-10-03 18:20 여행이야기 여행후기

안녕하세요

드뎌 열심히 공부한 결과 첫후기를 올리는 날이 오네요 ㅠㅠ 공부 열심히 한 결과 파리/바르셀로나 다녀왔습니다.

도와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저의 첫 마일 여행이였어요!


출발 

LAX -> CDG (paris) (버진아틀란틱 10만 + $10) Deltaone suite 편도 2장 구입

UR+MR 조합해서 (MR 30%세일할때 도움받아서) 10만 만들어서 Virgin atlantic 옮긴후 한장에 5만씩 $5 구입해서 출발했습니다.

전화로 발권할 경우 $25불씩 받는다고 저번에 다른 블로그에서 들었는데 차지 하지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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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x 에 도착해 delta 들어갔는데 deltaone check in 따로 있다고 들었는데 보이질 않아 delta priority check in 줄에 서있었습니다. 그랬더니

첵인 하는사람에 너 델타원인데 여기 왜 있냐고 묻더군요. 그래서더니 자기가 체크인 해줄수 있지만 델타원 경험해 보겠냐고 묻길래 하겠다고 하고 들어갔더니 저와 제 남편밖에 없어서 뻘줌해서 앉아있질 못하겠더군요. 그래서 private 들어가는 통로를 안보여주길래 원래 private하게 따로 들어가는 통로가 있다고 하던데 했더니 지금 공사중이라 TSA precheck인 사람만 지금 받고 있다고 해서 ㅠㅠ 경험하지 못하고 그냥 나와서 일반 게이트 라인으로 줄서서 들어갔습니다.  라운지는 델타 스카이 클럽이라 별건 없었어요. 과일이랑 빵몇개 있는 정도요.

비행기 타고 첨타보는 비지니스 스윗트 여서 신나서 시간가는줄 모르고 10 시간 금방 갔네요. 음식은 그져 그랬어요.  

tumi 가방도 하드케이스가 아니라 소프트 케이스라서 약간 실망하기 했지만 다 좋았습니다.  파리 들어갈때도 business라 줄없이 입국심사도 하고 다 좋았네요. 


파리호텔 UR9만->하얏트   파크하얏트 파리 방돔 3박. 

9만이 약간 아깝긴 하지만 시간이 없어서 하얏트 카드가 없어서 고민했지만 이번기회 아니면 쓸기회가 없을것 같아서 예약했습니다.

스윗트가 아니라 방은 보통방이었지만 서비스가 너무 좋았던것 같아요. 


바르셀로나갈때는 iberia 에서 65불 씩 주고 vueling 갔다왔구요

도착해서 바르셀로나에서는 본보이 메리엇 10만 사용해  AC diagonal (5박) 했네요. 위치가 시내에서 약간 벗어나서 아주 좋타고 할순 없지만 호텔이 백화점 안에 위치해서  바깥에 마켓, 쇼핑 하기가 아주 좋았습니다. 관광객도 도 좀 들하구요. 호텔은 아주 깨끗하고 좋았어요. 

그리고 마지막 한날은 그냥 공항근처에 있는 호텔에 하얏트 포인트 남은걸로 12000만 묶었습니다. 무슨 행사가 있는지 호텔이 다 풀북들이더라구요.


돌아올때는 아시아나 마일로 루프트한자 일등석 타려고 기다렸지만 끝날까지 자리가 나오지 않더라구요. 비행기랑 호텔들도 다 만석이라..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결국 보이는 루프트 한자 비지니스 (한장에 아시아나 4만씩 + $333) 씩 발권했습니다. $300불이면 일반 저가 비행기 편도 로 올수 있습 금액이지만 왠지 루푸트한자 비즈니스도 언제 타보나 해서 끊었습니다. 

스윗트 까지는 아니지만 비지니스 도 좋더라구요. 어메니티도 록시땅 받았습니다. 단지 제 의자가 고장나는 바름에 중간에 씨름이 있긴했지만

항공사에 항의할까도 했지만 그냥 바우쳐 받고 좋게 지나가기로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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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총 (UR+MR 20만 + 아시아나 8만 + 메리엇 10만 + 현금 $676) 9박10일 여행 했습니다. 

마지막 일등석 놓치고 높은 유할 낸게 아깝긴 하지만 처음으로 마일리지 가본 여행이라 너무 즐거웠어요. 캐쉬로 환산해서 계산해보니

대략 3만불 정도 금액의  캐쉬 가치더라구요.  

이번 LA모임에 가지 못한게 아쉽네요 ㅠㅠ.    도와주신분들 감사해요! 사진이 더 있긴하지만 좀 창피해서 다음번에는 더 자세히 올리도록 할께요. 

첨부파일 3개
Total 15

  • 2019-10-03 18:35

    우오옹 너무 좋으셨겠어요. 

    전 델타 버디패스로 한국 갈때 비지니스 한번 타봤는데, 엄청 좋더라구요. 

    체해서 제대로 못 먹었지만, 전 기내음식이 그렇게 좋더라구요. 그냥 그저 그런 음식도 하늘위에서 날라다니며 먹으면 더 맛있는것 같아요 ㅋㅋ 

    3만불 ㅎㄷㄷ 진짜 현금으로 하면 그렇죠. 

    예전에는 여행은 무조건 현금으로 가는거라 생각해서 여행을 갈 생각을 못했던것 같아요. 

    근데, 이렇게 마일로 이것저것 조합해서가면 여행 부담이 현저히 줄어들더라구요. 

    어디 해외 여행 길게 한번 갈려면 200만원~300만원 드는데, 그럴 돈이 없었어요 ㅠㅠ 

    그래서 브랜드 있는 호텔은 못가고 맨날 싼 호텔만 묵었었는데, 힐튼 숙박권으로 월도프도 가보고 ㅋㅋ 촌놈이 출세한 듯한 느낌쓰 ㅋㅋ  

    근데 가면 갈수록 마일 모으고 쓰는게 빡빡 해져서 슬프네요. 

    예전에 AA마일 10만씩 줄때는 전 뭐했나 몰라요 ㅠㅠ 크흑. 


  • 2019-10-03 20:22

    마일 공부 하시고 첫 여행 후기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잘 다녀 오셨네요.

    델타원 음식이 좀 아쉽다고 하시기는 했지만 좌석은 너무 좋아 보이는데요. 

    파크하얏 방돔은 정말 한번은 꼭 경험해 볼만한 호텔이죠. 루프트한자 발권 수수료가 비싸긴 했지만 이럴때 과감하게 잘 지르신듯 합니다.

    전체적으로 아주 훌륭한 마일/포인트 사용 후기입니다!!!


  • 2019-10-03 23:24

    델타원 후기네요..? ㅋㅋ
    전 ICN-ATL 을 VA 30% 프로모션할때 MR 47K + $41 에 발권했었구요
    엇그제 실제 탑승했는데 플랫배드에 도어가 있어서 참 좋았어요
    근데 식사는 영~ 아니어서 거의 못먹었어요
    비빔밥이 댄공하고는 전혀 틀리게 참 맛이 없더라구요 ㅡ.ㅡ


  • 2019-10-03 23:50

    델타스윗트 음식이 나쁘지는 않았어요. 당연히 에피타이저와 디저트 좋았습니다. 그런데 제가 너무 기대했나봐요.  그래서 그런지 조금  실망했네요. ㅠㅠ


    • 2019-10-04 09:35

      기내에서 먹는 밥은 아무래도 땅에서 먹는 밥보다는 맛이 덜하긴 할거예요.
      자주 타게되면 서로를 비교해서 어떤게 더 좋은가를 비교하는게 통상 그렇게 하고요. 🙂


  • 2019-10-04 09:34

    ATL-CDG구간 델타원은 아직도 하드케이스 어메니티킷 주는듯 하는데, 엘에이에서는 그게 아닌가봐요. 

    그건 좀 아쉽지만 전체적으로 아주 훌륭하게 포인트 사용하셨고, 좋은 후기 남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제 처음으로 사용해 보셨으니까 얼마나 좋은지 아시겠지요? ㅋㅋㅋ 3만불 가치의 여행을 이렇게 저렴하게 하셨으니까 정말 좋네요. 

    무엇보다도 그동안 질문해 주셨던 내용들이 이번 여행을 위해 꾸준히 준비하신거라서 보람이 더 있으실것 같아요. 

    루프트한자 비지니스석 타신것도 결론이지만 결정 잘 하신것 같아요. 루프트한자 비지니스 좋은데, 그정도 세금 내신건 그냥 좋은 여행에 돈 조금 더 보탰다고 여기시면 다음 계획이 좀 더 쉬워지실거예요.

    이제 다음엔 어디로 가시나요? ㅋㅋㅋ 또 계획하셔야죠~? 🙂


    • 2019-10-04 18:30

      이번여행으로 많은걸 느겼어요. 작년까지 몇천불씩 캐쉬로 써가며 여행 다닌걸 생각하면 이렇게 좋은걸 왜 몰랐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이번에 fc barcelona 경기 보고서 다음번은 런던에 가서 축구를 봐야지 하며 벌써 계획중입니다.
      단지 런던은 유할들이 엄청 비싸던데... 또 열심히 질문하며 공부 해야겠습니다.


      • 2019-10-04 20:27

        오~ 축구 관람이라는 목적이 있으시니까, 조만간 또 움직이실듯 하네요. 🙂
        런던 유할 피하는 법들 몇가지 생각해 볼게요.


        • 2019-10-04 23:33

          전 시간이 없어서 못하는데... 유로 스타 타고 파리가서 타고 오는게 제일 빠르고 편할듯요...
          아니면 짧은 비행 하나 해서, 일단 런던은 피하고 보자....


          • 2019-10-05 12:22

            그래서 저번에 해본게, LHR-CDG 구간 BA 발권하시면 저렴해요. 

            British Airways 발권하기 2편 - 응용편, Sweet Spot 발권


            저는 CDG에서 브뤼셀로 유로스타를 타고 움직였는데, BRU out 발권을 봤더니 편도 1일당에 $103 냈더라구요. 그것도 좋은 방법일듯 하고요. 

          • 2019-10-07 17:20

            아.. 역시 버진 남은 마일로 다시 델타원 타고 파리가서 유로 스타 타야 겠군요 ㅋㅋ 아니면 BA 로 발권 이던지요.
            감사합니다.


  • 2019-10-04 16:42

    그쵸? 루프트 한자 일등석 찾기 하늘의 별따기 같아요...엄청 안 나오더라구요...

    델타 원 좋아보여요! 델타원 첵인 한번 경험해보고 싶네요.

    AA도 T4에 가면 일등석만 따로 짐도 받아주고, 데리고 가던데...그 구멍으로 한번 꼭 들어가보고 싶은데...ㅋㅋ AA 일등은 탐이 안나서요...


  • 2019-10-07 22:13

    판타스틱 합니다. 첫 후기가 이렇게 훌륭 하다니요 앞으로도 기대가 많이 됩니다~!! 록시땅 어매니티도 좋네요.

    저도 한국 갈때 에어캐나다 제 자석이 고장나서 다른자리로 옮긴적이 있었는데 혹시라도 만석이었으면 어땠을까 아찔한 상상을 해봅니다.


  • 2019-10-10 01:08

    델타원 좌석이 넘 좋아보입니다!

    마일로 여행하는 첫 여행이셨다니 제가 다 뿌듯해요 ㅎㅎㅎ  이게 한번 빠져들면 헤어나올수 없어요 


  • 2019-10-11 12:21

    첫 마일여행 후기가 이미 고수의 느낌이 퐉 나는데요. 저희는 4명이라 비지니스 퍼스트클래스는 이미 포기한지 오래여서 사진만 봐도 부럽습니다. 후기 잘봤습니다. 마일은 필요할때 가치있게 쓰는게 제일인것 같아요. 루프트한자+세금도 만족하신 비행이니 정말 가치있게 잘 쓰신것 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