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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att Regency at San Antonio Riverwalk

otherwhile otherwhile · 2019-08-12 16:41 여행이야기 여행후기

안녕하세요? otherwhile입니다.

P. Terrys 맛집(https://flywithmoxie.com/board/290710)에 이어, 지난주에 다녀온 호텔후기를 적고자 하는데요 ㅠ.ㅠ; 아직 급초보라 사진도 허접하고 후기가 다른 분들과는 비교도 안될만큼 허접하지만, 조금이나마 함께 정보를 나누고자 합니다^^


예전에 글에 비루한 explorist tier로 complimentary breakfast 관련 글(https://flywithmoxie.com/board/287278)을 하나 남겼었는데요, negotiation에 성공하여 바로 그 호텔로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1. Hyatt Category 3 (12k)

- 평일 가격은 인접해있는 Grand Hyatt과 비교했을 때, 같거나 비싸게 보통은 나오고요 평일 가격은 $200(+tax) 정도로 마일 가성비에 비해서는 약간 category 3이 조금 높은 듯 하지만, 다운타운 지역인 것과 Riverwalk와 바로 인접해 있는 것을 고려하자면 나쁘지 않은 선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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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an Antonio 다운타운 지역에 Riverwalk라는 지역과 인접한 호텔 중에 이번에는 cat 3에 하얏 레전시에 다녀오게 되었는데, 로비부터 너무나 멋졋습니다. 바로 들어가자 말자 Riverwalk로 통하는 background scene을 보면서 맞이하는 모든 스탭들이 well-organized and kind attitude로 마음을 즐겁게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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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타운 쪽에서 보이는 입구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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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에서 보시는 것과 같이 Riverwalk와 바로 인접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참고: San Antonio Riverwalk 호텔관련후기 (https://flywithmoxie.com/board/289868)


2. 호텔실내 = river garden + 고급짐? 

- 그냥 사진으로 보시는 게 설명보다는 더 좋은 듯 해서 사진투척을 밑에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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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앞에 보이시는 곳이 Riverwalk로 바로 통하는 문이고요, main spot으로 바로 나가셔서 산책과 즐비한 식당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제가 갔을 때는 다행히 날씨가 더워서 그런지 도때기 시장은 아니였지만, 밤이 되니 스믈스믈 많은 사람들이 출몰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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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엘레베이터에서 찍은 사진인데, 저희가 방을 16층[꼭대기 17층]에 배정을 받고 올라가는데 무섭더라구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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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밖으로 나가시면 바로 산책로가 펼쳐지는데, 상당히 운치있고 좋았습니다^^)


3. 방배정 (Alamo View on 16th floor)

- 저희가 check-in 할 때 river view가 있냐고 물어봤어요. 그러니 supervisor가 river view는 사실 볼께 없다고 alamo view를 더 추천하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for sure? 이라고 물으니 yes, yes!로 대답히 믿고 check-in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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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두 아드님 찬조출현 ㅋ 호텔만 오면 지들세상이 되는 situation이라 ㅋ 사진을 찍는데 꼽싸리~! 꼈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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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limentary water 2병과 explorist라고 written thank you letter와 함께 게토레이 2병도 같이 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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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방에서 보이는 alamo view 전경입니다. 밤에는 더 아름다웠는데, 밤에 그냥 골아떨어져서 ㅠ.ㅠ; 찍지를 못했네요)


4. 가장 중요했던 조식타임^^

- 저희가족이 이번 여행에 이 호텔을 이용하게 된 가장 큰 이유가 바로 explorist임에도 불구하고 무료조식을 제공하겠다는 호텔측에 답변이 있었는데요~! ㅎㅎㅎ 결과는 대 만족^^

- 성인 1인당 $21에 아이 만4세 이상은 $4불씩 따로 charge가 들어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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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잠깐 ㅋㅋ 거의 $50 정도 charge된 이 receipt에 비밀이 하나 더 있었으니 ... 개봉박두)


- 위에 제가 receipt을 일부러 찍었는데요, 재밌는 일이 하나 벌어졌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호텔에서 조식후에 그냥 room number만 적어서 식당에 제출하면 자기네들이 take care 하겠다고 해서 ... 우선 $50불 가까운 돈이 나와서 거기에 $10팁까지 얻어서 $60가량을 냈어요!


- 당연, 서빙하시는 분도 너무 친절했고 공짜밥을 먹으니 tip은 조금 과하게 주게 되더라구요! 아침인데도 ㅋㅋㅋ 20%면 많이 준거 맞죠? 근데, 호텔에서 invoice가 날라왔는데, 조식은 물론이고 제가 tip으로 pay한 $10도 그냥 waiver을 해준거예요 ㅋㅋㅋ (이럴 줄 알았으면 그냥 Alfredo 아저씨한테 tip $20-30 주고 오는 건데 ㅋㅋㅋ)


5. Rooftop 수영장

- 아침먹고 late check out 2pm을 보장받고 아이들과 함께 옥상에서 물놀이를 즐겼습니다.

- 다운타운 시내 한가운데 호텔이 있어서 rooftop 수영장은 거의 장관이었어요^^ 밤에 보면 더욱 아름답습니다. 아침에 와서 약간 아쉬움은 있었지만 그래도 아침에 보는 San Antonio 다운타운은 여전히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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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층에서 올라가는 문인데, 왜 supervisor가 16층에 배정한 배려가 있더라구요! 호텔객실과 붙어 있어서 사람들 왕래가 너무나 많을 듯 합니다. 그래서 일부러 맨 꼭대기가 아닌 16층에 배정을 한건 아닌지? Thank you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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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아드님은 너무나 신납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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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밑에 화장실에 locker도 구비되어 있고 개인 사물함이 있어서 너무나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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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tness center도 있는데, 그렇게 크진 않네요! 여성분들이 뛰시고 있으신데 나오라고 할 순 없고 ㅋ 미안하게도 찬조출연하셨습니다 ㅋㅋㅋ)




개인적으로  대만족인 호텔이었고요~! 조식은 물론이고 세심한 배려까지 Hyatt 매력에 흠뻑 빠져들었던 지난 1박 2일이었습니다.


이래서 왜 하얏 하얏 하는 이유를 알겠네요~! 보유하고 있는 UR은 전부 하얏으로 털기로 마음먹었던 그런 하루였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다음에 또 찾아뵙겠습니다.


(허접후기 읽어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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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tal 6

  • 2019-08-13 00:56

    후기 잘봤어요!!
    요즘 동해번쩍 서해번쩍 하시네요? ㅋㅋ
    저도 쌘안토니오는 꼭 한번 가보고 싶은 곳이예요.. 나중에 참고할께요~^^


    • 2019-08-13 19:07

      이제 당분간 집에 붙어있어야 할 듯 하네요^^ ㅎㅎ


  • 2019-08-13 01:07

    궁금했던 호텔을 보게 되었습니다. ㅎㅎ

    리젠시 호텔들의 로비가 아주 멋있지요? 저는 저번에 시카고에서 렌트카 토잉되었을때 잠깐 가봤던 시카고 다운타운 리젠시의 로비를 보고서도 깜짝 놀랐습니다. ㅎㅎㅎ

    게토레이를 주는 호텔은 저는 처음봐요. 🙂

    좋은 후기 감사합니다. 


    • 2019-08-13 19:08

      막시님께서 격려 많이 해주셔서 용기를 얻고 글 적었습니다^^ 조금이나마 정보가 유용했길 바라면서요~! 저도 게토레이는 처음 받아봅니다! 아마도 날씨가 넘 덥고 dehydrated 되지 말라고 호텔에서 준듯 해요~!


  • 2019-08-13 04:45

    후기 잘 쓰시네요! (두 아드님의 '개구짐' 이 귀엽고 좋게 느껴지는듯 합니다. ㅎㅎ)

    날씨도 좋고 잘 즐기시고 오셨네요~


    • 2019-08-13 19:09

      잘 봐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ㅋ 아들들이야 뭐~! 맨날 전쟁이죠^^ 셋째는 쫌 다를까? 라는 기대가 있긴 하고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