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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공, 파트너 어워드 좌석 확대?? (적어도 델타는?)

Tri Tri · 2020-08-29 23:33 정보 항공정보

오랜만입니다~ 

여러모로 힘든 시기지만 다들 잘 지내고 계신듯 해서 반갑구요.

아직 멀리 여행 가는건 무리인듯 해서 올해도 Cape Cod 에 왔습니다. 작년에 올린 후기가 있는데 혹 update 가 많이 필요하면 한번 정리 해 보도록 할께요.

 

요즘 내년 여름 한국가는 표를 좀 알아보고 있는데요, 8월중에 갈 일이 있습니다.

그동안 MR 도 많이 모았겠다 해서 델타에서 가능한 옵션이 뭐 있나 하고 봤더니,

이렇게 델타 마일로 댄공 비즈 좌석이 두개나 보이네요! 

그리고, 이콘은 몇 자리 인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5자리 이상은 되는듯 해요.

댄공이 파트너에 어워드로 푸는 자리가 모든 파트너 항공사 합해서 비즈 한자리, 이콘 두자리로 알고 있었는데, 어찌된 일인지 델타에서는 내년 여름 댄공 자리가 조금은 더 보이는듯 합니다. 

 

ATL 출발로 검색 해 보니, ATL 에서 직항, 뉴욕, SFO 환승편 모두 댄공 비즈가 두자리씩 보여요. 아직 발권까지 해 보진 않아서 정확히 되는지 알 수는 없지만, 이렇게 보이는 걸로 봐서 되지 않을까 싶네요.

혹시 몰라 Air France 에서 검색 해 봤더니 역시 비즈 좌석이 한자리만 보입니다. 승객수를 1로 하면 댄공 자리들이 보였다가 2로 변경하면 델타 원만 보이고 댄공은 안보여요.

댄공이 델타랑 긴밀한 관계이기는 했는데 뭔가 좀더 친해진 느낌 이랄까요? 

 

제 생각에 델타로 댄공 타면 좋은 점은,

  • MR 과 아멕스 델타 카드들을 통해 마일 모으기가 비교적 쉽고요,
  • 유할이 100불 이상 저렴하고,
  • 댄공 직항 없으신 곳에 사시는 분들도 델타+댄공 조합으로 같은 마일리지, 즉 대략 최저 85K로 비즈 탑승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댄공 마일보다는 좀 높지만 마일 모으기 쉬운거 생각하면 이정도 차이는 괜찮은듯요.)
  • 더구나, 올 12월 말 까지는 MR 을 델타로 전환할때 내던 수수료도 면제라 이래저래 좋은 옵션 인듯 하네요. 

 

올해는 힘들겠지만 내년에 한국 방문 계획 하시는 분들은 참고 하세요~

 

참, 저는 내년 여름에는 한국 갈때 Air France 를 함 타고 가볼까 했는데요. 좀 돌아가더라도 간만에 타는 뱅기 좀 오래 탈까 하는 생각도 있고, 음식/와인이 좋다고 하기에 가능한 많이 즐길까 하기도 하구요.

그런데, 뉴욕-파리-인천을 Air France 마일로 하면 비즈 기준 115K 마일에 유할을 $429 불이나 내야 하네요.

마일이나 유할 절약을 위한 팁같은거 아시는 분 도움 주세요~~~

 

 

Total 19

  • 2020-08-30 00:57

    전 델타에서 마일리지로 대한항공 예약할 때 단 한번도 저거 본 기억이 없네요. 우선 제가 게을러서 인 것도 있고 (빨리빨리 알아보고 예약해야 하는데...), 한국직항이 딱 한편밖에 없는 도시 근처에 살아서 그런 것 같기도 합니다. 내년 여름 비수기 표 저도 한 번 살펴봐야겠네요. 좋은 정보 주셔서 감사합니다. 🙂 


    • 2020-08-31 00:05

      보통은 파트너 중 누군가가 표를 가져가기 때문에 파트너 항공사에서 댄공 마일리지 자리 찾기가 쉽지는 않아요. 많이 안 푸니까요. 미리 계획 세우실 수 있으면 좋을듯 합니다.


      • 2020-08-31 00:09

        맞습니다. 제가 게을러서 그런걸 누굴 탓하겠습니까? ㅠㅠ

        이코노미는 잘 예약하는데 비지니스는 진짜 단 한번도 성공한 적이 없어요 ㅎㅎ 약 1년전 오픈할때 딱 안하면 그냥 끝인가 봅니다.


        • 2020-08-31 00:16

          ㅎㅎㅎ. 아니에요.

          비행기 탑승이란게 미리 계획 세워서 가기도 하지만 급작스럽게 가야 할 때도 있으니까요. 그렇기에 하나의 마일리지만 모으면 안되고 여기저기 나눠서 모아놓아야 하는듯 합니다.


          • 2020-08-31 00:25

            지당하신 말씀입니다. 그래서 저도 그렇게 마일리지를 분산투자 여기저기 모으려고 계획해보고 있어요. 코로나 끝나면 (끝나겠죠?) 못해본 여행 한꺼번에 다하려고 벼르고 있습니다. 🙂


  • 2020-08-30 07:27

    보통은 델타 파트너 발권은 (예전에는 이코노미: 2 / 비지니스: 1) 직항 기준으로 대한항공 기준은 이코노미: 9 / 비지니스: 2까지 풀어버린 듯 해요! 다만... "직항일때와 비수기때에 이렇게 풀고요", 성수기때는 좌석 찾기도 힘들고, 있다고 해도 2/1장 식으로 밖에 안풀어서 하늘에 별따기 식 마일리지 발권을 하셔야 됩니다. 그리고 인천 찍고 가시는 layover 도시가 추가(미국내 layover은 동일하게 9/2로 푸는 듯 하고요, international layover ...)가 되면 그것도 2/1으로 밖에 안풀려서 제 경우에는 예전에 이코노미 2장(dfw-icn-pus)에다가 직항티켓 1장(dfw-icn)을 발권해서 나머지 내항기(icn-pus)은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붙여버렸어요! 

    델타 파트너 발권이 좋은 이유는 1) infant에 부과되는 10% 차감이 없고 세금만 내고요 2) 세금이 대한항공보다 싸요! 티켓 한장당 $5.xx 이라서 요즘같이 대한항공 devaluation이 급격하게 왔을 때는 중부-동부에 계신 분들은 델타옵션도 나쁘지 않은 상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2020-08-31 00:19

      아, 델타에서 댄공 마일리지 좌석이 2/1 보다 더 보이기도 했나보군요. 다른 파트너에는 안 그런데 델타만 더 주는건 맞는듯 합니다.

      델타 장점 중 infant 는 저는 몰랐던 내용이네요. 아이가 훌쩍 큰 관계로..;; ㅎㅎ


      • 2020-08-31 01:20

        ㅎㅎㅎ 저희는 아직까지 그 영역을 벗어나지를 못했네요 ㅠ.ㅠ; 언제쯤 그런날이 올까요? ^^


      • 2020-08-31 09:45

        델타와 대한항공 간 조인트벤처 때문이 아닐까 생각하고 있어요.


  • 2020-08-30 19:08

    Tri님 오랜만에 오셨습니다. 잘 지내셨지요? 🙂

    보여주신 발권이 델타원이 가지 않는 곳으로는 좋은 옵션중에 하나인것 같습니다. 좋은점중에 세번째에 알려주신것도, 버진아틸란틱을 타는것과 거의 비슷하게 나와서 매력이 있는것 같아요. 

    요즘에 아틀란타로 타시는 분들은 버진에서 자리가 많이 보여서 이 생각을 많이 안해보기는 하는데, 델타마일 적립하기 쉬운데 괜찮은것 같아요. 

    그나저나 델타 아멕스 오퍼들이 한번쯤 돌아올때가 되었는데, 어쩌면 9월중에 올라간 오퍼로 나오지 않을까 살짝 기대를 해 봐요. 


    • 2020-08-31 00:27

      막시님도 잘 계셨지요? 반갑습니다~

      델타원 직항 들어가는 곳은 버진으로 잡으면 되니 굳이 댄공 탈 이유가 없기는 하네요. 어르신들 용으로 괜찮다고 해야 할까요? 오~ 갑자기 생각난건데 델타는 가족외 3자 발권도 되니 그럴 필요 있으신 분들은 요긴 하겠네요.

      델타 아멕스 오퍼가 나올때가 됐죠? 작년에 저는 골드 처닝 하고 (no lifetime 문구), 와이프는 델타 플랫 했다가 올해 없앴는데, 올해도 굳딜 나오면 좋겠습니다~

      참, 제가 말미에 적은 Air France 관련해서 혹시 어떤 팁 있으신지요?


      • 2020-08-31 00:40

         Air France Fuel Surcharge에 대한건 실제 목적지를 넣고서 찍어봐야 할것 같은데요. 2018년에 어워드발권룰이 조금 복잡하게 바뀌면서.. 간단하게 이해하기로는 더 멀리 갈수록 더 절약할수 있다 라는게 이론인것 같아요. 

        미주-유럽-아시아 이렇게 편도를 발권할때 해보신것은 모두 Air France를 타시는것 같고요. 다른 항공사가 포함이 되는것이면 조금 더 절약이 되는것 같아요. 시간있을때 몇가지 예제 한번 찍어보고 뭐 좋은거 찾으면 다시 댓글 달게요. 


      • 2020-09-12 18:22

        유류 할증료를 줄이는 방법을 여기저기 좀 찾아봤는데요. 미국 출발이 아니시고 혹시 다른나라 출발로 일정을 조절하실수 있으실까요?

        에어 프랑스에서 직접 찍어보면 결과가 나올것 같은데, 유류 할증료를 금지하고 있는 출발지 국가들이 있어서 그 나라 출발로 바꾸면 할증료를 절약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것에 해당하는 국가들은 아래와 같아요. 

        Australia, New Zealand, Hong Kong, Thailand, South Korea, Argentina, Mexico, Turkey, Brazil, Maldives, Saudi Arabia, Vietnam

        이상 윗 국가들중에 한곳에서 출발을 하시면, 법적으로 유류 할증료를 못물게 한다는데, 정말 그런지 조금더 예제를 찾아보겠습니다. 


    • 2020-08-31 01:15

      저는 이번에 역대급 10만도 기대를 해봅니다! ㅋㅋㅋ

      델타관련기사


      • 2020-08-31 01:18

        오오오 10만이면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신청하러 갈거에요.


      • 2020-08-31 10:00

        이렇게 한번 흔들~~ 할때 아멕스와 잘 얘기해서 좋은 오퍼 내놨으면 좋겠어요. (아니면 델타마일로 주식을 사게 해 주던가. ㅋ)


  • 2020-08-30 22:32

    LA 사는 저에겐 델타 원 타고 가는게 훨 좋아 보이는데...ㅋㅋ 델타원 직항이 왜 LA에는 없는지....

    혼자 갈때는 대한항공 비즈보다는 (LA 출발은 A380이라서)  델타원이 더 좋을거 같더라구요.

    델타 유할은 정말 사랑스럽네요. 버진 유할 보다 델타나 라이프마일즈 유할 보면...한숨 나와요...ㅋ

    지난번에도 버진업퍼로 2장 했더니, 유할만 1200불 나왔네요....그냥 레비뉴로 사야하나 고민되더군요...


    • 2020-08-31 00:41

      LA 에서는 델타원 직항 옵션이 없으니 그냥 댄공 타시죠. ㅎㅎ

      델타 유할은 정말 사랑입니다. 볼수록요. ㅋ

      미국-유럽간 유할이 몇몇 경우 제외하면 많이 붙는데 브리티쉬나 버진은 정막 극악이에요. 기본이 인당 400 ~ 500불씩 붙는듯요.


  • 2020-09-07 23:41

    오늘 내년 여름 한국방문을 위해 한국으로 가는 편도표를 델타를 통해 대한항공 직항을 알아봤는데, 왠걸 자리가 다 있네요? (한국 아무도 안 가시나요;;;) 작년 같았으면 이미 자포자기했을텐데 비지니스도 아직은 자리가 많은 것 같아요. Tri님 덕분에 예약 잘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