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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GI Fradays!! - 햄버거 먹으려고 비행기를 타고....ㅋ (2/2) (Feat. Hyatt annual Free Night)

aero aero · 2017-02-18 12:46 여행이야기 여행후기

안녕하세요 aero 입니다 ㅎ


어제 시간이 너무 늦어서 길지도 않은 1박 2일 여행후기를 두편으로 나눠쓰게 되었습니다 ㅋ 새벽에 DTW를 출발해서, 아침 일찍 DFW에 도착했지만 센츄리온에서 안마/메니큐어/샤워 콤보를 즐기며 아침/점심 식사를 하고, 호텔로 왔습니다. 아 그리고 1편에 쓰지 않았는데요, 저희는 A 터미널로 도착했고 모노레일을 타고 D터미널로 이동한뒤 15번 게이트 앞에있는 센츄리온을 이용하였고, 조금 걸어서 22번 게이트앞 출구로 나오면 바로 호텔이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 더, BA로 예약한  AA 티켓말인데요, 이렇게 Priority 마크가 찍혀있습니다, 왕/복편 모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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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댓글로 여쭤보니 @longhornsskins 님께서 설명해 주셨는데요. 

Screen Shot 2017-02-18 at 12.13.25 PM.png

긴가 민가 하는 마음으로 길지는 않지만 그래도 꽤 있는 일반 대기줄을 뒤로 하고 표 보여주고 Priority 통해서 잘 들어갔습니다 아주 좋네요 ㅎ이게 왜 그런건지 모르겠네요, AA가 BA를 대우를 해주는건지, 제휴가 어떤식으로 되어있길래 그런지 모르겠네요, AA로 BA를 타도 그럴까요? 아마도 이건 데이타 포인트가 많지는 않을거 같아요, AA로 BA를 타시면.....유할이 펑펑펑!


여튼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서 첫날 저녁/둘째날 점심/둘째날 저녁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사실 여행일정을 짜면서 가장 꼼꼼히 읽어본 페이지는 이겁니다 ㅋ Moxie Story - 맛집기행 여기서 댈러스로 검색했고, Moxie님과 연주님께서 강추해주신 Riscky's BBQ Bar-B-Q 도 가려고 했으나, 조금 거리가 있고 해서 그냥 접고, Hanasho와 한밭설렁탕을 목표로 했습니다


보시죠 

- HANASHO 일식당 

사실 막시님이 이미 사진을 올려주셔서 평가만 할까했는데 그래도 맛있었으니깐! 올립니다 ㅎㅎ 둘이 우오 우오 하면서 엄청먹었습니다, 저도 막시님처럼 고등어매니아라, 고등어를 계속 시켜먹었어요. 한 그룹이 중앙에 주욱 앉아서 옆쪽에 앉았는데요, 사장님께서 굉장히 친절하게 계속 음식확인도 해주시고, 그러시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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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스시사진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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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마지막으로 잘 먹었냐며 인사하는 듯한 고양이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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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아워때 맞춰간거라 가격도 얼마 안나왔던거 같아요 ㅎ배부르게 먹고 택시타고 방으로 돌아왔습니다. 


- 한밭설렁탕 : 추천해주신 설렁탕과, 만두, 물냉면 이렇게 먹었네요 역시 중복되는 사진이지만 올려봅니다 (가로로 좀 찍어야하는데 매번 깜박해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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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는 나오자마자 사진찍기도 전에 각 1개씩 먹어버렸습니다 ㅎㅎ 지저분해보이네요 ㅋ죄송해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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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n-N-Out : 사실 이거 먹자고 계획한 여행인데, 막시님 글찾아보고는 조금씩 뒤로 밀려서 비행기 시간이랑 식사시간대가 안맞아서 점심으로 설렁탕먹고 돌아오면서 사서 렌트카반납하고 방에서 쉬다가 먹었습니다. 그래서 사진이 전에 올려드린 봉투 사진밖에 없는데.....진짜 In-N-Out 맞습니다 ㅋㅋ맥도날드 들어있는거 아니에요! ㅋㅋㅋ 먹을때 좀 식어서 아쉬었지만 버거는 여전히 맛있었고, 후라이가 식으면서 좀 눅눅해졌는데 이럴줄 알았으면 아싸리 애니멀스타일로 할걸 그랬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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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록 : 영화감상 더 킹(The King)

운이 좋게도 최근 세번의 미국내 여행마다 한국영화 개봉타이밍이랑 아주 잘 맞네요, 제가 있는 지역에서는 한국영화가 잘 개봉을 안해요, 그래서 대도시갈때마다 찾아보게 되네요 

7월 워싱턴 출장때는 - 부산행, 8월 스캇데일 여행때는 - 터널, 그리고 이번에는 조인성/정우성 주연의 더 킹! 

최근 한국정세가 그대로 반영된 영화라고 ondemandkorea에서 계속 광고를 하더라고요. 그런데 마침 찾아보니깐 뙇!!! 물론 국내흥행에 성공했는지 모르겠지만, 장르도 둘다 좋아하는 장르다보니 찾아가서 봤습니다. 인터넷으로 예매(기억이 가물가물한데 11불인가 했습니다)할까하다가 설마 사람이 많겠어 하는 생각에 그냥갔는데 텅텅비어있고, 학생할인도 필요없이 5불에 봤습니다 ㅋ 들어갔는데 아무도 없네요;;;;;;;ㅋㅋ제가 이벤트로 영화 상영관 하나 통채로 빌렸다며 농담하는 도중...시작직전에 한국 커플분이 들어오셨습니다 ㅋ 아쉽 ㅋ

 여튼 나름대로 재미있게 봤습니다. 조인성/정우성 둘다 정장기럭지가....현실포토샵이 이런건가 싶었어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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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웃긴게 요 타이틀 써있는거 밑에 포스터는 다른 영화에요 ㅋㅋ키아누리브스 주연의 어떤 영화요 ㅋ


여튼 요약하자면, BA15000, Hyatt annual certificate을 이용한 먹거리 여행이었습니다. 정말 만족스러웠고요 ㅎ 그럼 다들 즐거운 주말보내시길 ㅎ





첨부파일 15개
Total 15

  • 2017-02-18 15:40

    댓글 일등! ㅋㅋ
    오.. 다음 달라스 출장에선 이곳들에 가서 먹어줘야겠어요.. 매번 피곤하고 궈찮아서 호텔 근처에서 막었는데..
    굴먹고 온지 얼마 되었다고 스시가 부럽네요 ㅋㅋㅋ
    만두 아주 먹음직스럽게 생겼어요! 아침부터 배고프게 만드시네요 ㅋㅋ


    • 2017-02-19 13:03

      네! 막시님이 괜히 맛집카테고리로 구분하신게 아닌거 같아요 ㅎㅎ 생각보다 멀지 않아서, 저희는 우버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그렇게 멀지도 않고요 ㅎ만두 아주 굿입니다, 보니깐 포장된 만두도 있어서 먹어보시고 이거다 싶으면 몇봉투 사가시는것도 좋은 옵션일거 같아요 ㅎ


  • 2017-02-18 21:50

    봉투사진만 있는 것이 몹시 의심스럽습니다. ㅋㅋㅋ


    • 2017-02-19 13:04

      ㅋㅋㅋ불찰입니다 ㅋㅋㅋ이게 다 아틀란타 풋볼팀이 진것때문에 일어난 때아닌 의심의 눈초리 ㅠ


      • 2017-02-20 11:21

        정곡을 찌르시는군요. ㅋㅋㅋ


      • 2017-02-20 22:16

        우쒸~~!!!


  • 2017-02-19 00:54

    역시~ 국내선 왕복에는 BA 마일이 최고라는 생각이 드네요~

    설렁탕 진한 국물맛이 아침부터 땡기는군요 ㅎㅎ

    아주 잘 보았습니다^^


    • 2017-02-19 13:08

      네 저도 최근에만 두번 써보는것 같은데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부모님도 ICN-HKG 구간 비즈편도에서 아주 만족해하셨고요, (물론 돌아오는 HKG-ICN 대한항공 퍼스트를 타시고 거기서 찍은 사진만을 자랑하시더군요;;;;) 이번 갑작스런 단거리여행으로 저희도 아주 알차게 빼먹었습니다. 다른 마일 부족할때 10만이 떡하니 있던 BA 잔고를 보면서 아쉬웠는데 지금 4만으로 줄어버린 잔고를 보면 아쉽기도 하지만 뿌듯하긴 합니다


  • 2017-02-19 02:36

    저는 인앤아웃만 다녀오신줄 알았더니, 하나쇼와 한밭설렁탕집도 다녀오셨네요. @@

    하나쇼 주인 아저씨한테 싸이트에 맛집 글 보여주면 뭔가 서비스 주시던데, 못 받으셨어요? ㅋㅋㅋ

    아저씨 저기 보이네요. 

    나중에 우리 둘이 앉아서 고등어 몇마리 잡도록 하지요. 🙂

    설렁탕 집에 만두는 진짜 예술이고요. 

    그런데 냉면은 어떠셨어요? 저는 매번 설렁탕을 먹어서 냉면맛은 몰라요. 

    맛집을 쓰면 이렇게 가보시는 분들이 계셔서 좀 부담이 되기 시작하는데, ㅋㅋㅋㅋ

    맛있으셨다니 다행입니다. 🙂


    • 2017-02-19 13:12

      중앙에 앉은 그룹이 너무 신나해서 저희가 어떻게 해볼 상황이 아니었습니다 ㅋ 소심하게 계속 나올때마다 사진을 찍었습니다만 옆에서 서투른 젓가락질을 하면서 우동을 먹다가 빵빵 터지는 한 청년때문에 그리로 주인아저씨의 시선을 빼았겼습니다. ㅋ 저 아직 고등어 회는 못먹어봤는데 고등어 회가 잘만 요리하면 일품이라고 들었습니다만 혹시 미국에는 없나요?

      냉면도 맛 좋았고요, 둘다 엄청 미식가는 아니어서 이렇다 저렇다 평할수는 없지만 그래도 배를 가득 채울정도로 충분히 맛있었습니다 ㅋ만두도 사올까 말까 조금 고민도 했고요 ㅋ


  • 2017-02-20 18:19

    햄버거 먹으려고 떠난 여행인데, 어째 햄버거는 뒷전인듯 한데요... ㅎㅎ

    그래도 이렇게 훌쩍 떠나서 숙박권과 마일로 다녀올 수 있으면, 그것도 나름대로 좋은듯 하네요. 일반 사람들은 생각도 못할텐데요. 

    1편에 나왔던 활주로 보이는 호텔은 저도 한번 가보고 싶습니다. 비행기 뜨고 내리는거 보는거 저도 좋아 하거든요.


    • 2017-02-20 22:42

      오 생각보다 항공기 그 자체를 좋아하시는 분이 많네요 ㅎ 밖에서는 많이 찾기 힘든데 블로그 주제가 아무래도 여행이다 보니 ㅎ 반갑습니다 ㅎ 저는 어릴때부터 항덕이라 그쪽으로 진로까지 정한 경우입니다 ㅋ


  • 2017-02-20 20:44

    인앤아웃보다는 일식당 사진에 더 눈이 많이 가네요

    역시 스시는 언제 먹어도 최고죠


    • 2017-02-20 20:47

      아 스시는 진리입니다 ㅋㅋ고등어는 계속 먹어도 먹어도 맛있더라고요 ㅋ


      • 2017-02-20 21:35

        저도 언젠간 고등어 스시를 한번 먹어보고 싶네요
        여태까지는 흔한 스시류만 먹었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