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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오아후) 4일 간단 후기 - 2

독수리똥구멍 독수리똥구멍 · 2017-02-16 18:56 여행이야기 여행후기

update 1. 여담 6 추가 on 2/17


update 2. 여담 7 추가 on 2/17


update 3. 각 날짜별 이동 동선 추가 on 2/17

구글 맵으로 각 날짜별 동선을 한번 찍어봤어요

혹시 도움이 될까 싶어서 올려봅니다


2/4 - 호놀룰루 다운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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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 오아후 동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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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 오아후 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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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 오아후 북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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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독수리똥구멍입니다


어제에 이어서 2편 시작할게요


2/6 - Diamond Head hiking > Marukame Udon > Ala Moana mall > Kualoa Ranch > Sushi Izakaya Gaku


오늘은 아침에 다이아몬드 헤드로 하이킹을 하기로 한 날입니다

짓궂게도 비가 올 예정이었는데 다행스럽게 하이킹을 하는 아침 시간에는 비가 오지 않았어요

일어나서 호텔에서 제공하는 조식을 먹고 차를 타고 다이아몬드 헤드로 이동합니다

주차가 cash only인데 $3인지 $5인지 정확히 기억이 안나네요

하이킹 초입에는 이런 느낌도 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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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킹 코스는 가파르지도 않고 좋았어요

209.jpg 마지막쯤 이런 계단도 있어요 이 계단으로 가거나 혹은 조금 돌아서 가는 길로 가거나 하는건데 전 올라갈때는 계단으로 올라가고 내려올때는 돌아가는 길로 내려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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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8.jpg 올라가시면 이렇게 와이키키가 다 보이구요213.jpg여긴 그 반대쪽을 찍어봤어요

넉넉히 잡아서 올라가는데에 50분정도 내려오는데에 40분정도 잡으시면 될 것 같아요

저희도 꼭대기에서 구경하는 시간까지 왕복 총 한시간 반정도 걸렸던 것 같아요

상쾌하게 하이킹을 하고나서 호텔로 돌아와 샤워를 하고 체크아웃 준비를 했습니다

그리고는 곧바로 Hyatt Regency Waikiki로 갔어요

주차는 호텔 주차장에 했구요($30/night)

혹시 early check in이 가능한지 물어봤는데 비교적 이른 시간이라 준비된 방이 없다고 했어요

그래서 짐을 맡기고 방이 준비되는대로 연락을 준다고 해서 알겠다고 했습니다

호텔을 나서려니 비가 매섭게 내리기 시작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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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해간 자켓을 입고 거리가 가까운 호놀룰루 중심가로 걸어갔습니다

애플스토어에서 필요한 것도 구입하고 슬슬 걸어다니면서 구경했어요

그리고 유명한 마루카메 우동으로 가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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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jpg왼쪽에 줄을 따라서 이동하시면서 주문을 해요221.jpg입구 바로 오른편에서는 이렇게 제면도 하구요

12시가 되지 않은 시간이었는데도 줄이 있었는데요

생각보다 오래 기다리지 않았어요

여기는 많이 아시다시피 급식소에서 배식받듯 트레이를 하나씩 가지고 음식을 받고 계산해서 스스로 테이블을 찾아가서 앉는 시스템입니다

아무 기교가 없는 그냥 기본 우동(kake udon/large size)과 카레 우동(curry udon/regular size)과 계란과 소고기가 올라간 우동(niku udon/regular size)을 고르고 각각 튀김 몇조각과 유부초밥을 골랐어요 (약 $30)

저는 개인적으로 제가 시긴 kake udon이 제일 좋았어요

전반적으로 간이 제 입맛에는 짰습니다

부모님께서 아침부터 하와이까지 왔는데 훌라댄스 공연을 보고 싶으시다고 하셨어요

근데 제 계획에는 훌라댄스를 보는 것은 없었거든요

부랴부랴 찾아보다가 알라모아나 몰에서 월-금이었나 아무튼 오후 1시부터 약 20분동안 무료 공연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우동을 먹고 호텔 주차장에서 차를 가지고 알라모아나 몰로 이동했습니다

Kualoa Ranch에 예약해놓은 3시 투어때문에 2시 30분까지 가야하는데 시간이 되겠다 싶더라구요

알라모아나 몰에 도착해서 Island Vintage Coffee에서 커피 한잔씩 마시고 부모님은 훌라댄스 공연을 보셨어요

저는 비에 젖은 바지때문에 급하게 반바지를 구입하러 다녀왔구요

저는 못봤지만 부모님말로는 공연이 좋았다고 하셨어요

공연이 끝나고 Kualoa Ranch까지 가야하는 시간인 2시 30분까지 약 한시간이 남았었어요

알라모아나 몰에서 Kualoa Ranch까지 약 45분정도 거리라서 충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때까지도 계속 비는 내렸어요

그런데 gps를 따라가다보니 경찰이 길을 막고 모든 차를 유턴시키는거에요

그래서 급하게 detour된 루트로 설정했는데 예상 도착 시간이 2시 55분으로 나왔습니다

가는 길에 Kualoa Ranch에 전화해서 도로 사정으로 늦을 것 같다고 얘기해주고 급하게 찾아갔어요

가다보니 어느새 비는 그치고 도착해보니 3시가 조금 되지 않은 시간이었습니다

주차하자마자 체크인을 하고 투어 결제를 한 후 티켓을 받아서 투어 버스에 탑승한 시간이 3시가 넘었었어요

고맙게도 저희를 기다려주어서 투어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3시 투어가 마지막이라서 그 투어를 놓치면 투어는 그날 물거품이 되버리는 상황이었거든요

투어에 대해 부연 설명을 드리자면 제가 예약한 투어는 jungle tour라고 약 90분이 소요되고 트럭을 버스로 개조시킨 차에 타고 정글같은 코스를 가이드의 설명과 함께 둘러보는 투어였어요226.jpg저 멀리 유명한 Chinaman's Hat island도 보이네요229.jpg 이건 조금 더 잘 보이는 사진이네요230.jpg가운데를 기준으로 왼편에는 굴이 많이 살고 오른편에는 물고기가 많대요

물은 80%가 바닷물이고 20%가 산에서 흐른 민물이라고 하더라구요246.jpg비가 와서 그랬는지 구름이 산중턱까지 내린 것이 운치있고 좋았어요250.jpg

Kualoa Ranch는 쥬라기공원을 촬영한 장소로도 유명해서 투어 중간에 촬영장도 봤어요

235.jpg쥬라기 공원 촬영장이에요236.jpg237.jpg 공룡 발톱 자국도 있구요238.jpg여기서 디렉팅을 했대요239.jpg이건 헬리콥터인데 쥬라기 공원이 아닌 다른 영화를 촬영할때 썼대요 

가려진 이유는 아직 그 영화가 개봉을 하지 않아서 개봉할때까지는 가려놓는다고 하더라구요

Kualoa Ranch에는 영화 촬영장만 제대로 둘러보는 투어도 따로 있으니 혹시 영화를 좋아하신다면 이 투어도 괜찮을 것 같아요

투어를 마치고나니 4시 30분이 넘은 시간이었습니다

아래는 주차장에서 찍은 사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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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jpg254.jpg256.jpg

진짜 멋있었어요

그리고는 저녁 식사를 예약해놓은 Sushi Izakaya Gaku까지 이동하는데에 또 시간이 걸리니 바로 식당으로 이동했어요

이 식당은 주차 공간이 많지 않아서 시간을 못맞추면 주차하기가 굉장히 곤란한 것 같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저는 다행히 6시로 예약을 해서 주차 공간이 있었고 들어가자마자 바로 세팅된 스시바로 안내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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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피타이져 1개와 3인 사시미 콤보를 시키고 서버에게 사케를 추천받아 사케 한잔을 시켜서 부모님이 나눠서 마시셨어요

소스를 곁들인 게살인걸로 기억하는데 비벼서 김에 싸먹는 애피타이져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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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사시미 콤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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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사케를 조금 맛보았는데 맛이 좋더군요

저희 담당 셰프가 해삼이 있다면서 해삼도 맛보라고해서 줬구요

맛있게 다 먹고 드디어 호텔 방 2509호로 입성하게 됩니다

해가 다 진 저녁 시간이라서 뷰를 감상할 수는 없었는데요

고맙게도 ocean front view로 업그레이드를 해줬어요

방은 퀸이 2개에 따로 요청하지 않은 침대도 하나 더 넣어줬고 크기도 적당했어요

이 날은 많은 것을 계획하지도 않았고 또 실제로 하지도 않았는데 뭔가 많이 바쁘게 돌아간 하루였어요

날씨도 그렇고 Kualoa Ranch까지도 생각보다 오래걸려서 그랬나봐요



2/7 - Dole plantation > Giovanni's shrimp truck in Haleiwa > Laniakea beach > Waimea beach > North Shore beach > Sunset beach > Giovanni shrimp truck in Kahuku > Kualoa Ranch > HNL


그럼 기대하셨던 ocean front view를 보실까요

263.jpg267.jpg272.jpg275.jpg

279.jpg280.jpg281.jpg인공적으로 방파제를 만들어서 그 안에는 파도도 잘 안들어오고 잔잔해서 물장구치기 좋도록 해놨더라구요

언제 비가 왔었냐는 듯한 날씨덕분에 뷰가 정말 멋졌어요

부모님께서도 만족스러워 하셨구요

여유롭게 일어나서 바로 Dole 파인애플 농장으로 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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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투어 상품도 있는데 딱히 돈을 주고 투어까지는 할 필요가 없다고 해서 아이스크림만 먹고 왔어요

하나는 와플콘에 하나는 컵에 이렇게 두개 시켜서 먹었습니다 (약 $13)

시원하고 달고 좋더라구요

꾸며놓은 정원에서 아이스크림도 먹고 둘러보면서 구경도 잘했어요

그리고나서 바로 Haleiwa에 위치한 지오반니 새우 트럭으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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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 위치한 트럭은 분점이구요

여러 푸드 트럭들이 자리잡은 곳이라 찾기가 수월하지 않을 수도 있어요

저도 하마터면 그냥 지나칠 뻔했는데 어머니께서 딱 찾아주셔서 잘 찾아갈 수 있었어요

메뉴는 스캠피와 매운 새우 그리고 레몬버터 새우 이렇게 세가지가 있는데요

매운 새우를 시킬까 했더니 주문받는 사람이 이게 그 소스라면서 한번 맛보고 시키라고 하더라구요

어마어마하게 맵다는 경고와 함께요

그래서 한번 찍어먹어봤는데 정말 이건 매워도 너무 매웠어요

그래서 스캠피로만 2개 시켜서 먹었습니다 ($14 each, cash only)

근데 음식을 받으면서 핫소스를 달라고 하면 이 소스를 주는 것 같더라구요

달라그래서 찍어 드셔도 좋아요

저희가 그렇게 했거든요

새우는 플레이트 당 12마리가 있고 밥 두덩이와 레몬 한조각과 같이 나와요

맛도 좋았고 저희는 셋이서 먹기에 양도 적당했어요

그렇게 점심을 해결하고 근처에 Island Vintage Coffee로 가서 느긋하게 커피를 한잔 마십니다

바로 옆에 Matsumoto Shave Ice라고 오바마 대통령이 방문해서 유명해진 shave ice 가게가 있었는데요

배도 부르고 줄도 길고 딱히 땡기지도 않아서 저희는 패스했어요

커피를 마시고 거북이들이 출몰한다는 Laniakea beach로 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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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많이 불어서인지 파도가 정말 거셌고 그 덕택에 뭍으로 나온 거북이는 한마리도 없었어요

근데 넘실대는 파도를 즐기는 거북이들을 멀리서나마 볼 수 있어서 이걸로 위안삼았어요

그리고 Waimea beach로 이동했는데요

308.jpg312.jpg

여기서는 호텔에서 빌린 비치타월을 펼쳐놓고 신선놀음 했어요

파도가 높았는데도 사람들이 꽤 물에 들어갔고 서퍼들도 몇 보이더라구요

이때에는 해도 쨍쨍하고 날씨가 굉장히 좋았어요

몇시간을 여유롭게 보내고 North Shore beach와 Sunset beach로 이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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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해변이 거의 뭐 붙어있다고 보셔도 무방할 정도에요

근데 도착하자마자 비가 또 내리기 시작해서 살짝만 보고 바로 이동했어요

해안 도로를 따라 쭉 드라이브를 했는데요

유명한 Turtle Bay resort를 지나서 지오반니 새우 트럭으로 또 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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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huku에 있는 이 트럭이 본점인데 트럭 앞에 많은 테이블이 갖춰져있어서 바로 찾으실 수가 있어요

여기서는 스캠피 하나만 시켜서 간식으로 먹었어요 ($14 each, cash only)

여기서 키우는 개인지 잘 모르겠는데 온몸이 얼룩덜룩한게 멋지기도 하고 치타같기도 해서 찍어봤어요

328.jpg330.jpg

다시 호놀룰루로 돌아오는 길에 어제 갔었던 Kualoa Ranch에 다시 들렀어요

돌산이 워낙 멋있어서 해가 쨍쨍한 날엔 어떤 모습일까 궁금했거든요

어차피 가는 길목이기도 하고요

역시 장관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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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모든 계획을 순조롭게 마치고 호텔로 돌아왔습니다

제가 공항으로 가야해서 저녁을 어떻게 할까하다가 호텔 근처에 있는 Iyasume Musubi에서 사서 호텔방에서 먹었어요

무수비 6개랑 어묵 몇개 샀는데 정확한 가격은 기억이 안나네요 (cash only)

호텔로 돌아가서 무수비먹고 씻고 짐챙겨서 체크아웃을 미리 하고 아쉬운 마음에 사진도 몇장 더 찍어보고요

336.jpg337.jpg342.jpg345.jpg346.jpg

호텔 예약이 제 이름으로 돼있고 2/8에 체크아웃하기로 돼있었는데요

제가 2/7에 떠나야해서 미리 정산하고 체크아웃을 한거에요

그리고 무사히 렌트카를 반납하고 호놀룰루를 떠났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JFK에서 스탑했는데 공항 안에 Shake Shack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사진 한장 찍어봤습니다

위치는 델타 터미널에 B23게이트였나 그 근처에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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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간단한 후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간략하게 쓴다고 썼는데 혹시 궁금한 사항 있으시면 자세하게 알려드릴게요


여담 1.

하와이에 일본 사람들이 정말 많더라구요

미국에서 이렇게 많은 일본 사람들을 본 것은 처음이었습니다

물론 한국 사람들도 많았어요


여담 2.

하와이에는 유독 cash only인 가게들 혹은 주차장이 여럿 있어요

혹시 하와이에 가실 계획이 있으시면 가실 때에 현금을 넉넉히 가져가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여담 3.

말씀드렸듯 Hyatt Place Waikiki에서는 호놀룰루 동물원 주차장을 이용하시는게 저렴한 방법입니다 ($1/hour)

저는 Hyatt Regency Waikiki에서는 호텔 주차장을 이용했는데 계산이 특이한 것이 $30/night이에요

저같은 경우 호텔 주차장 이용이 2/6 오전에 시작해서 2/7 밤에 끝났는데 이게 시간으로 계산하면 24시간이 넘는거잖아요

그런데도 1박당 $30이어서 $30만 결제했습니다


여담 4.

Hyatt Place Waikiki는 레비뉴로 숙박해서 이 부분에 대한 포인트가 들어왔구요

Hyatt Regency Waikiki는 숙박권으로 숙박했는데요

체크인할때에 P+C로 예약한 것처럼 돼있어서 돈을 내야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난 숙박권으로 예약했다고 하면서 이 부분을 수정했거든요

체크아웃하고나서 보니까 P+C로 숙박한 것으로 돼있고 C에 해당하는 부분에 대해서 포인트가 들어왔더라구요

말로만 듣던 발전산인가봅니다

Hyatt Regency Waikiki에서는 숙박권으로 숙박해서인지 리조트피는 안냈어요

체크아웃할때에 주차비만 결제하고 나왔습니다


여담 5.

호텔들을 예약한 후에 각 호텔에 이메일을 보내서 여러 요청을 했었는데요

세명이 하와이에 놀러가고, 이번이 셋 다 처음으로 하와이에 가는 것이며, 부모님은 한국에서 오시는거고, 11월에 아버지 생신, 1월에 제 생일, 2월에 어머니 생신이어서 가족 생일을 하와이에서 다같이 기념하려고 하와이에 간다고 하면서 혹시 가능하면 뷰도 좋고 높은 층으로 방을 줬으면 좋겠고 신경 좀 써주면 고맙겠다고 했어요

그랬더니 Hyatt Place Waikiki에서는 꼭대기 층으로 Diamond Head view로 준비해줬어요

여기서는 손편지와 함께 와인도 한병줬어요

Hyatt Regency Waikiki에서는 비교적 높은 층인 25층에 ocean front view로 준비해줬어요

따로 요청하지 않은 엑스트라 베드도 하나 넣어놨더라구요

여기서는 손편지와 무료 음료 쿠폰 3장과 생일 축하 케이크를 줬어요

Hyatt Place Waikiki의 대표 이메일 주소인 reserve@hyattplacewaikikibeach.com로 보냈구요

Hyatt Regency Waikiki의 이메일 주소는 david.nadelman@hyatt.com이고 David Nadelman이라는 area VP & GM인데 이 사람한테 보냈더니 이 사람이 다른 호텔 사람들 CC하면서 이메일 주고받았어요

호텔에서 많이 신경써준 덕분에 부모님도 좋아하시고 저도 어깨가 으쓱했어요


여담 6. (추가)

Kualoa Ranch에는 다양한 투어가 있는데요

가장 유명하고 인기있는 투어는 영화촬영장 투어와 정글 투어라고 안내받았어요

저는 그 중에 정글 투어를 한거구요

투어 예약은 온라인으로 하실 수 있고요

온라인으로 하는 경우 일찍 예약하시면 10% 할인받을 수 있어요

저는 정글 투어를 온라인으로 예약하려고 했는데 시스템 오류로 안돼서 전화로 예약했거든요

그러면서 나 원래 10% 할인받을 수 있는데 너네 시스템때문에 온라인 예약이 안된다 라고 이야기해줬었어요

다행히도 체크인하면서 다시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10% 할인된 금액으로 계산할 수 있었어요


여담 7. (추가)

탄탈루스 전망대는 밤에 조금 위험해 보였어요

Sushi ii 셰프가 그랬는데 얼마 전에 강도 사건이 있었대요

저희가 야경보러 올라갔을 때가 시간이 약 7시 정도였는데요

그리 늦은 시간도 아닌데 차도 없고 으슥했어요

낮에는 그렇게 붐비던 주차장도 저녁에는 텅텅 비더라구요

그래서인지 많은 차들이 탄탈루스 전망대로 올라가는 길에 차를 세워서 야경을 보더라구요

저희는 그냥 전망대까지 올라가서 후다닥 야경보고 사진만 찍고 내려왔어요

당시에는 몰랐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위험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에요

그리고 탄탈루스 전망대에 주차 공간은 10자리가 안되는 것으로 기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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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tal 11

  • 2017-02-16 21:30

    와우~ 엄청나네요~

    후기 쓰시느라 고생 많으셨어요~

    넘 잘봤습니다. 제가 못 가본곳도 있어서 보기만 해도 좋은데요

    공룡 발톱자국을 보고 왔어야 하는데 ㅎㅎ

    어르신분들이랑 같이 간 관계로 못보고 온 부분이 많아서 아쉽습니다.

    다음에는 저도  Kualoa Ranch 꼭 가봐야겠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 2017-02-17 14:24

      Kualoa Ranch는 혹시 지날 일이 있으면 주차장에서 전체 돌산만 봐도 충분히 멋지구요
      투어를 하시게되면 그 안을 버스타고 돌아다닐 수 있어서 재밌고 좋았어요


  • 2017-02-16 22:07

    멋있습니다. 

    호텔방에서 찍으신 바닷가 사진보니까 다른것은 눈에 잘 안들어와요. 

    그리고 저기 계단은 조금 무서웠겠어요. 보이기만 그런걸까요?

    저기 지오바니 트럭에 "Fly with Moxie" 라고 안 쓰고 오셨어요? ㅋㅋㅋㅋ

    좋은 후기와 각종 정보 감사드립니다. 

    여담에도 좋은게 많이 있네요@@

    그럼 여담 5번에 있는 정보로 이메일을 보내서 여담 4번에 있는 발전산을 알려주면 되는거 맞지요? 🙂


    • 2017-02-17 14:28

      계단은 살짝 가파르긴 합니다만 제게는 크게 부담되지 않는 경사로 기억해요

      안그래도 다녀와서 트럭에 쓸걸하고 생각이 들더라구요
      다음부터는 마커라도 하나 들고다녀야겠어요

      제가 여담 썰을 그런 목적으로 푸는게 아닌걸 누구보다 잘 아실텐데요
      발전산은 그냥 넘어가주심이 하하하


      • 2017-02-18 01:00

        다음에 트럭에 제가 쓰고 와야겠어요. ㅋㅋㅋㅋ
        발전산은 뭐.. 언제나 좋지요!!!


  • 2017-02-17 05:32

    이쁜 바닷가 사진은 언제 봐도 좋습니다.

    맛난 음식 사진두요~

    저는 Kualoa Ranch 는 안 가봤는데, 꼭 영화 촬영 장소가 아니더라도 가볼만 한듯 하네요.


    • 2017-02-17 14:29

      비록 날씨가 흐리기는 했지만 그래도 바닷가는 늘 좋아요
      오랜만에 맛집 투어도 해보구요
      Kualoa Ranch는 정말 좋았어요
      나중에 기회가 있으시면 가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 2017-02-17 12:12

    오션뷰로 업글도 받으시고, 이번에 어깨 힘 좀 주셔도 되겠네요.^^

    사시미콤보를 보니 또 침샘이 고입니다. ㅋㅋ

    저희 와이프도 우동이 좀 짜더라고 하더라고요.


    • 2017-02-17 14:31

      감사합니다
      부모님께서 좋아하셔서 다행이에요
      지라시도 그렇고 사시미 콤보도 그렇고 정말 맛있었어요
      일반 테이블보다는 스시바에서 먹어서 그런지 더 맛있게 느껴졌구요
      역시 마루카메 우동은 전반적으로 짠 편인가봅니다


  • 2017-02-17 15:08

    효자 아들덕에 부모님 호강하셨네요.보고만 있자니 몸이 근질거려
    당장이라도 떠나고싶은 충동이 막 불끈드네요
    세심한 설명 꼭 하와이 사시는 가이드분같아요.ㅎㅎㅎ


    • 2017-02-17 15:35

      제 사소한 팁이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된다면 좋겠네요
      저도 많은 분들이 도와주셨듯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