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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오아후) 4일 간단 후기 - 1

독수리똥구멍 독수리똥구멍 · 2017-02-15 17:23 여행이야기 여행후기

안녕하세요 독수리똥구멍입니다

주옥같은 조언들을 바탕으로 하와이에서 즐거운 시간 보내고 왔습니다

감사합니다


하와이를 제대로 본 것은 4일인데요

미약하게나마 후기를 시작해볼게요


2/3 - HNL 도착 > 렌트카 픽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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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2/3 밤에 HNL에 도착해서 렌트카를 픽업한 후 미리 예약한 공항 근처 에어비앤비 숙소에서 잠만 잤어요

부모님께서 2/4 아침에 HNL에 도착하셔서 제가 픽업을 나가기로 했거든요

렌트카는 제 예약 후기에서도 보셨듯 Thrifty를 통해서 예약했는데요

공항에서 셔틀을 타고 렌트카 사무실에 가서 차를 픽업하는 방식인데 제가 밤 늦게 도착해서 혹시나 문 닫을까 하고 굉장히 쫄았습니다

셔틀도 금방 금방 오는게 아니더라구요

그래서 막판에 택시라도 타고 갈까 생각했는데 그 순간 멀리서 셔틀이 보여서 다행스럽게도 잘 픽업했습니다

그렇게 픽업 후 숙소에 가니 12시 30분이 거의 다 됐었어요



2/4 - HNL에서 부모님 픽업 > Hyatt Place Waikiki early check in > Teddy's Bigger Burgers > Waikiki beach > Ala Moana mall > Tamashiro market > Tantalus lookout > Mahina and Sun's > Leonard's bakery


아침에 여유있게 일어나서 HNL로 부모님을 픽업하러 갑니다

파킹 덱에 주차를 한 후 터미널을 제대로 찾아 가는 것도 헷갈렸어요

공항 직원으로 보이는 사람에게 물어서 도착층으로 잘 찾아갑니다

근데 도착층에 나오는 출구가 2개인데요

2개의 출구끼리 거리가 멀지는 않지만 코너를 돌아야하면서 각각 다른 곳에 있어요

그래서 한 출구 앞에서 기다리면 다른 한 출구를 포기해야하는 그런 방식이에요

공항 직원에게 물어보니 어느 출구로 나올 지는 그 사람 마음이라면서 복불복인 것처럼 이야기하더라구요

그런데 보통 한 출구에서는 개인 여행객이 많이 나오고 다른 출구에서는 단체 여행객이 많이 나오더라구요

아무튼 무사히 부모님을 픽업한 후 바로 Hyatt Place Waikiki로 갑니다

그때가 대략 오전 11시가 조금 안됐을 때인데 혹시나 체크인이 가능한지 확인하러요

호텔 앞 스트릿 파킹에 운좋게 자리가 있어서 코인을 넣고 주차를 하고 짐을 다 가지고 프론트 데스크로 갑니다

Joshua라는 친구가 도와줬는데 지금은 준비된 방이 없으니 방이 준비되는대로 문자를 주겠다고 하네요

가지고 간 러기지도 맡아주고요

그래서 러기지를 맡기고 미리 봐두었던 호텔 근처 Teddy's Bigger Burgers로 햄버거를 먹으러 갔어요

이 햄버거는 체인인데 아마 하와이를 베이스로 하는 햄버거 체인인 것 같았어요

아보카도가 들어간 햄버거와 구운 파인애플이 들어간 햄버거가 맛있다고 해서 그렇게 2가지 햄버거를 세트로 시켰어요(약 $33)

아보카도가 들어간 햄버거는 소스가 없어서 약간 뻑뻑한 느낌인데 그래도 맛있었고,

구운 파인애플이 들어간 햄버거는 데리야키 소스가 들어가 있어서 더 입맛에 맞았어요

감자튀김은 후리카케가 올라가는 Umami 스타일이 괜찮다고 추천받아서 그걸 물어봤는데 모두 소진됐다고 이야기하더라구요

(이 스타일의 감자튀김을 다른 지점에서 꼭 먹어보리라 다짐했는데 결국은 못먹었어요)

아쉬운대로 버터 갈릭 스타일로 시켰습니다

다른 세트는 감자튀김 대신에 어니언링으로 시켰어요

(허겁지겁 먹느라 사진은 없네요)

그렇게 셋이서 2세트를 배부르게 먹고 와이키키 해변으로 나갔어요

바로 길만 건너면 되는 거리였거든요

112.jpg114.jpg116.jpg 이렇게 신기하게 생긴 나무도 있고요

122.jpg 하와이 출신 올림픽 메달리스트라던데 뭐 이런 동상도 있었어요

123.jpg 서핑 보드들을 보관하는 장소인 것 같아요124.jpg125.jpg127.jpg128.jpg

비록 날씨는 살짝 흐렸지만 그래도 기분 좋은 파도 소리가 너무 좋았어요

와이키키 해변을 거니는 동안에 마침 호텔 방이 준비됐다는 문자도 왔고 코인을 넣어놓은 것도 시간이 다 돼서 호텔로 가서 체크인을 했어요

19층 꼭대기에 있는 1938호 방이었는데 퀸베드가 2개에다가 ㄱ자 소파도 있고 테라스도 있고 아주 넓어서 좋았어요

다이아몬드 헤드 뷰였는데 방에서는 아래와 같이 보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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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베이터 옆 문으로 나가면 정면으로 딱 보이는게 아주 멋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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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화장실이 조금 좁았는데 그래도 굉장히 만족스러웠어요

대충 짐을 풀고 차를 가지고 알라모아나 몰로 향했습니다

제가 좀 사려는 물건이 있기도 하고 구경도 할 겸 갔어요

몰에서 살 것도 사고 구경도 하다가 Island Vintage Coffee라는 카페에 들어가서 아이스 라떼 한잔과 아사이 보울을 시켰습니다 (약 $17)

라떼는 뭐 어디서나 맛이 괜찮은거고 아사이 보울은 양이 굉장히 많았어요

셋이서 겨우겨우 다 먹었습니다

그렇게 적당히 여유롭게 돌아다니다가 타마시로 마켓으로 이동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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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 앞 주차장에는 약 5-6대 정도의 차가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었는데 운이 좋게 바로 한 자리가 생겨서 냉큼 주차했습니다

생각보다 마켓의 크기가 작아서 휙 둘러보고 포키 2가지를 half pound씩 총 1파운드를 구입했어요 (약 $18)

계산 후 나올때 젓가락 세개만 달라고 해서 얻었어요

그렇게 나와서 진주만 쪽으로 달렸는데 길을 잘못 들어가서 군사 시설로 들어간거에요

그래서 신분증 보여주고 유턴당했습니다

저녁 식사를 예약한 시간까지 어중간하게 남아서 탄탈루스 전망대에 가기로 합니다

그때가 대략 오후 4시가 넘었을 시간인데요 날도 여전히 흐리고 일몰을 마주하는 전망대라서 시야가 탁 트이는 광경은 아니었어요

135.jpg멀리 보이는 산이 다이아몬드 헤드라는 산인데 3일차에 저 꼭대기로 하이킹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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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놀룰루와 와이키키 해변의 모습을 오래 즐긴 후에 저녁 식사를 예약한 Mahina and Sun's로 이동합니다

여긴 호텔 안에 있는 식당인데 주변에 주차를 할 곳이 없어서 $10을 주고 발렛을 맡겼어요

이 식당은 작년 연말에 오바마 대통령이 가족들과 함께 저녁 식사를 한 장소라고 해서 예약을 하고 간건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저는 별로였어요

음식이 맛이 없다는 것이 아니라 음식의 스타일에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이 아니었어요

부모님께선 오히려 생맥주를 더 좋아하시더라구요

하와이 로컬에서 생산된 생맥주인데 라거를 맛있다고 좋아하셔서 그거 몇잔 드셨어요

그렇게 식사를 마치고 나왔는데 바로 호텔로 들어가기에는 좀 아쉬워서 Leonard's bakery로 갔어요

여긴 Malasada라는 빵을 파는 곳인데 그냥 도넛이에요

글레이즈드 도넛은 아니고 한국에서 시장에 가면 파는 꽈배기같이 설탕 범벅 도넛이요

특이한 점은 주문을 받고 만드는데 그래서 그런지 굉장히 쫄깃쫄깃하고 맛이 좋았어요

배가 불러서 half dozen을 사서 (약 $7) 호텔로 가는 차안에서 먹어봤거든요

진짜 맛있었고 우스개소리로 오늘 먹은 음식 중에 제일 맛있다라고 했어요

주차는 호텔 주차를 이용하지 않았고 한블럭 옆에 호놀룰루 동물원 주차장을 이용했어요

거리고 비교적 가깝고 시간당 $1로 overnight parking도 가능해서 좋았습니다



2/5 - Hanauma bay > Halona lookout > Makapuu lookout > Boots and Kimo's > Lanikai beach > Kailua beach > Nu'uanu Pali lookout > Sushi ii > Tantalus lookout


아침에 일어나 호텔에서 제공하는 조식을 먹고 바로 하나우마 베이로 갔어요

여긴 아침 6시에 문을 열고 주차장이 꽉 차면 입장이 어렵기 때문에 아침에 서둘러서 갔어요

다행히 도착했을 때에 자리가 많았고 주차 후 입장을 했어요 (주차 $1 cash only, 입장 $7.5/person)

해변으로 가기 전에 약 10분정도 교육 동영상을 시청 후 해변으로 내려갈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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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에서 비치타월도 빌려서 갔는데 수영복을 안가져 가서 아쉬운대로 그냥 해변가에 누워서 유유자적 즐겼습니다

그렇게 몇시간을 즐기다가 햇빛도 강해지고 그늘도 없어서 다음 코스로 이동했어요

해안가를 따라 드라이브를 했는데 곳곳에 lookout에 멈춰서 구경도 많이 했어요

처음으로 간 lookout은 Halona Blowhole이라는 lookout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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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멋진 해안 도로를 따라서 Makapuu lookout도 갔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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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다니면서 구경을 하다보니 점심 시간이 되더라구요

그래서 팬케이크+마카다미아 소스로 유명한 Boots and Kimo's로 갔어요

갔는데 사람이 정말 엄청 많은거에요

들어가서 물어보니 테이블 자리는 없고 테이크아웃만 가능하다고 하더라구요

어쩔 수 없이 팬케이크+마카다미아 소스랑 포르투갈 소세지 오믈렛 이렇게 두가지를 투고 오더했어요 (cash only였는데 가격이 기억이 안나네요)

주문한 음식을 가지고 Lanikai 해변으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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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주택가에 위치한 해변인데요

조용하고 좋았는데 주차 공간을 찾기가 쉽지 않았어요

운좋게 주차를 하고 해변에 자리를 잡아서 점심을 먹는데 그 마카다미아 소스는 딱 한국의 아이스크림 '투게더'를 녹인 맛이었어요

그래도 팬케이크도 크고 맛있고 오믈렛도 소세지에서 냄새가 조금 났지만 그럭저럭 먹을 만 해서 셋이서 다 먹었네요

소세지 냄새는 원래 그런건지 잘 모르겠어요

점심을 다 먹고 여유롭게 해변을 거닐다가 근처에 또 다른 해변인 Kailua 해변으로 이동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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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두 해변은 거리도 가까이 있고 미국에서 유명한 해변으로 뽑힌 곳들이라고 하더라구요

여기서도 여유를 즐기다가 슬슬 Nu'uanu Pali lookout으로 이동했어요

저녁을 Sushi ii라는 곳에 예약을 했는데 어차피 가는 길에 이 lookout이 있었거든요

이 lookout에서 도착 후 주차를 하고 전망대로 걸어가는데 바람이 어마어마하게 불더라구요 (주차 $3)

모자가 날아갈까봐 모자 붙들고 구경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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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멋진 풍경을 눈과 카메라에 담고 저녁 식사를 하러 이동했어요

Sushi ii를 찾기는 어렵지는 않았고 주차도 식당 앞에 그냥 하면 되더라구요

저희가 배가 많이 고파서 지라시를 시켰는데 최고였어요 ($38 each)

회도 다 신선했고 양도 정말 많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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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시바에 앉았는데 셰프한테 호놀룰루 야경을 보려면 어디가 좋냐고 물어봤더니 어제 갔던 탄탈루스를 추천해주더라구요

그래서 밥을 먹고 나와서 바로 탄탈루스로 올라갔어요

날은 여전히 흐렸지만 그래도 야경이라서 그런지 어제보다는 뷰가 좋았어요207.jpg

얼른 야경만 보고 호텔에 가는 길에 월마트에 들러서 로컬 맥주를 샀어요

어제와 마찬가지로 동물원에 주차하고 호텔로 들어갔습니다



조만간 2편으로 찾아뵐게요

첨부파일 46개
Total 19

  • 2017-02-15 19:28

    하와이 후기는 언제나 봐도 참 멋지네요. 

    좋은 후기 감사드립니다. 

    라니카이 해변도 참 조용하고 좋아보입니다!!!!

    저렇게 멋있는데 수영복이 없으시면... 저같으면 그냥 들어갈듯 해요. (그러면 안되나요?ㅋ)

    지라시의 모습도 참... 어마어마 합니다. 맛있으셨겠어요!!@@


    • 2017-02-16 13:21

      수영복 없어도 그냥 들어갈 수 있는데 옷이 젖은 상태로 차를 타기가 조금 찝찝해서요
      그리고 물도 생각보다 차가워서 사실 딱히 들어가고 싶은 생각이 안들더라구요

      지라시는 정말 최고였어요
      양과 질을 한번에!


  • 2017-02-15 22:52
    즐거운 여행 하셨군요~
    제가 마우이 있을 때 오하우에 오셨군요^^
    겹치는 부분이 좀 있긴 하지만 저도 다녀온 후기 한 번 써보려고 합니다~
    지라시 참 맘에 드네요

    • 2017-02-16 13:23

      같은 시기에 마우이에 계셨군요
      저도 나중에는 마우이에도 한번 가보고 싶네요
      후기 기대돼요

      셰프가 그러는데 자기네 가게는 지라시로 유명하다고 했어요
      특히 런치에 지라시 먹으려고 사람들이 많이 온대요


  • 2017-02-15 23:54

    우와... 가셨네요.. 후기 잘 봤어요.. 저도 4월에 가는데 도움 많이 되겠네요...
    다음편도 기대되네요~~~


    • 2017-02-16 13:24

      많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사실 간단간단하게 썼는데 혹시 더 궁금한 사항을 댓글로 물어보시면 제가 경험한 선에서 자세하게 알려드릴게요
      2편도 조만간 쓸게요


  • 2017-02-16 12:42

    간단 후기가 아닌데요? ^^

    지라시 색깔이 살아있네요. 아침부터 식욕증진...

    이번에 호놀룰루 갈만한 곳은 다 가신듯 합니다. 효도 하셨네요.


    • 2017-02-16 13:33

      아침으로 저 지라시 먹으면 하루 종일 배가 부를거에요
      그만큼 양도 많았거든요

      지인들을 비롯해서 이곳에서도 많은 분들께서 방대한 정보를 주셔서 다양한 곳에 가볼 수 있었어요
      말씀 감사합니다


  • 2017-02-16 15:40

    Sushi ii 기억하겠습니다!!!!!.

    아침에 출근하기 전에 아내님께서 바다보러 갔으면 좋겠다고 하길래.. 하와이는 저희에게는 아직은 너무나 먼 곳이네요^^ 특히 BA로 하와이 가는 루트를 찾아보았는데요. 자리가 거의 없더라구요^^;;


    • 2017-02-16 16:24

      Sushi ii도 좋았고 Sushi Izakaya Gaku도 좋았어요
      Sushi Izakaya Gaku는 2편에 나옵니다

      계시는 곳에서 BA로 하와이 가는데에 마일이 얼마나 드는지 모르겠지만요
      저같은 경우는 대한항공 2.525K으로 왕복 해결했어요


  • 2017-02-16 17:00

    후기 2편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저는 MCI 공항을 자주 이용합니다. 조그마한 공항입니다.

    그래서 대한항공은 생각을 못하고 있지요ㅡㅡ;;


    • 2017-02-16 17:10

      대한항공 2.525K로 미국본토-하와이 왕복이 가능해요
      실제로 델타를 탑승하는거라서 대한항공 취항지인지는 전혀 중요하지 않아요

      델타 마일로 대한항공을 타고 미국-한국간 비행 할 수 있듯이
      대한항공 마일로 델타를 타고 미국본토-하와이간 비행 할 수 있어요


      • 2017-02-16 22:45

        ^^ 감사합니다!!


    • 2017-02-16 18:07

      뭐가 좋은게 보이나 한번 들어가 봤는데, 한방에 잡힙니다. 

      대한항공 25,000마일로 다녀오세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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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tachment : Screen Shot 2017-02-16 at 1.03.19 PM.png


      • 2017-02-16 22:45

        막시님 감쏴!!!!!!!^^;;
        역쉬 행동으로 보여주시네요..


  • 2017-02-17 05:30

    자세한 후기 잘 봤습니다. 부모님 모시고 좋은 여행 하셨네요....

    하와이는 몇년전에 가 보고 다시 갈 날만 벼르고 있는데, 사진으로 보니 아주 반갑습니다. 좋으셨겠어요.


    • 2017-02-17 14:24

      저는 이번이 하와이에 처음 가는거였는데요
      다들 왜 하와이 하와이 하는지 알겠더라고요
      진짜 좋았어요


  • 2017-02-17 14:52

    드뎌 다녀오셨군요.바다보니 가슴이 탁 트이면서 시원하네요.회도 신선한것이 역시
    바닷가에서 먹는 회 맛이 일품이죠.눈 호강 제되로했네요.


    • 2017-02-17 15:34

      저도 오랜만에 태평양을 봤더니 기분이 상쾌했어요
      회는 언제 먹어도 늘 좋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