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xie 게시판

[12/19/2019 업뎃] 대한항공 마일을 불태우며 싱가폴로!

철밥통 철밥통 · 2019-09-26 00:09 여행이야기 발권/예약후기
오늘 아침에 대한항공에서 이메일이 왔는데 제가 타는 ICN->SIN편의 1등석이 기체변경 (773ER에서 773으로) 때문에 없어져서 미리 지정한 좌성 (1A)가 취소되었다네요. 전화했더니 비지니스로 타야한다고하시더군요. 혹시 1등석 라운지는 어떻게 되냐고 했더니 그건 쿠폰을 줄 수 있다고 하네요. 일단 하루전날 오후 2시40분쯤 출발하는거에 1등석이 아직 운영이 되니 웨이팅에 넣어달라고 했습니다.

저녁에 1등석 라운지좀 가보고 싱가폴까지도 1등석 타보려고 했더니 참 쉽지 않네요.

===================================

95,000마일입니다. 무료 stop over없어지기전에 다 태우려구요. ㅎㅎ 참고로 따로 끊으시면 80,000+45,000=125,000입니다.

Clipboard05.jpg

인천->싱가폴 구간이 6시간 정도 이던데 저 정도 거리의 경우도 파자마 주나요?

 

그나저나 일단 저지르긴 했는데 새벽 0시10분 창이공항에선 뭘해야할까요? 호텔 체크인 바로 하자니 좀 아깝기도 한데...

 

도착 당일 오후 체크인은 The St Regis Singapore에 하려고합니다. Amex Plat의 FHR을 이용합니다. 현재는 레비뉴인데 한 370불이라 언제 마음이 바뀔지 모르겠습니다. 그 다음날은 공항에 위치한 Crowne Plaza를 IHG 무료 숙박권으로 이용하려고 합니다. 이 두 호텔 이용해보신분들 계시면 경험좀 나눠주세요 ㅎㅎ

 

싱가폴에서 이제 도쿄까지 가야하는데 아직 고민 중이네요 AA마일로 발권할건데 그냥 JAL 비지니스로 직항을 탈건지 Cathay Pacific 1등석을 타고 홍콩 경유해서 갈지. 마일은 3만 4만으로 1만 차이인데요.

 

이 모든게 유혹을 참지못하고 지른 VX마일로 발권한 ANA 1등석 때문입니다. 배보다 배꼽이 점점 더 커지는 듯한 ㅎㅎ
첨부파일 1개
Total 7

  • 2019-09-26 10:17

    오랜만에 철밥통님 일등석 탑승기 나오겠군요.  ㅎㅎㅎ

    만마일 더 내고 케세이 일등석에 한표 던집니다.

    일등석으로 전부 달리셔요~~ ^^


  • 2019-09-26 14:02

    저도 이거 끝나기전에 하나 발권 해 놨는데, 잘 하셨어요!!

    인천-싱가폴은 파자마 안줄거예요. 저는 저번에 같은구간에 아시아나 탔었는데 안줬습니다. 

    St. Regis가 좋기는 한데, 센토사 섬 안에 있어서, 만약에 다니시려면 조금 불편하시지 않을까요?

    항공발권은 시간만 많으시다면 당연히!! 케세이 일등석이지요. 

    경유 시간 넉넉히 두셔서 홍콩공항 라운지도 즐기시고 그러시면 좋을듯 합니다. 

    참, 어제...

    지난번 철밥통님 대만후기에 알려주셨던 통화시장 안에 있는 마사지집 다녀왔어요. 

    40분동안 발마사지 받고 450원($15 정도) 냈는데, 그동안 다녔던 피로가 풀리더라구요!!!


  • 2019-09-27 11:24

    St. Regis는 내륙 한복판 인듯한데 혹시 샹그릴라랑 헛갈리셨나 모르겠네요.

    아무튼 지금 St. Regis와 Ritz Carlton사이에서 무지 고민 중 입니다. 전체적인 시설과 뷰는 Ritz Carlton이 압승인데 이미 St. Regis의 월등한 서비스와 St. Regis Singapore의 황제 수영 가능성 때문에 (여긴 수영하시는 분들이 별로 없다네요 ㅎㅎ) 머리아파요. 딱 1박밖에 못할 듯 해서요. 이러다가 그냥 두군데 다 1박씩 하게 될지도 ㅎㅎ 

    Clipboard02.jpg

    Attachment : Clipboard02.jpg


  • 2019-09-30 22:33

    오늘 선물로 준 대한항공 1등석 여정을 마치고 돌아온 아내가 전해준 비보(!)입니다.

    대한항공 1등석 (ICN->ATL)과 China Airlines (YVR->TPE)구간 별 어메니티 킷입니다.

    무료 스톱오버사용해서 대한항공 1등석 타고 가려고한 내년 2월 여정 생각하면 가슴이 불탑니다. 열불나서. 가지 말까요?

    Clipboard06.jpg

    Attachment : Clipboard06.jpg


    • 2019-10-01 03:16

      올려주신 사진 보니까 저도 열불(!!) 나는데요?
      저는 1월말에 대한항공타고 가는데.. (다른걸 탈까 저도 꾸준히 생각을 해보고 있기는 합니다)
      50주년 기념이라고 저렇게 바꿨나보네요.


    • 2019-10-02 03:41

      저도 대한항공에서 이거 줘서..., 처음에 아 다른거 뭐 또 주나 하고 기다렸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안에 내용물은 생각보다 좋았는데.....그래도 저 비닐도 고무도 아닌....예전 파운치가 그래도..
      신경좀 써야 할거 같아요 나쁜 대한항공


  • 2019-12-23 10:38

    이 변화가 저한데도 와서, 블로그에 흔적을 남기려고 하고 있는데요. 저는 12월 9일에 이메일과 문자가 왔어요. 1월에 일등석타는 일정에 ICN-NRT 구간이.. 처음에 발권할때는 747-8i로 보여서 그 시간을 잡았는데, 지난달 언젠가 777-200으로 바뀌었다고, 3열 일등석 좌석 없으니까 자리 다시 지정하라고 하길래 그때 2J로 바꿨었거든요. 그랬더니 이번엔 이제 일등석 없는 A321로 바뀌었다고 또 바꾸라고 연락 왔더라구요. 제가 통화한 대한항공 상담원이 인천공항에서 일등석 체크인과 라운지 사용들에 대한 설명을 다 해주었는데, 프레스티지로 내려갔는데, 그걸 뭐 또 쿠폰까지 챙겨가면서 가야하는가.. 생각중에 있습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