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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 Grand Hyatt 레노베이션후 후기~ (Feat: hotel pictures by 포인트조아 ㅋㅋ)

포조동 포조동 · 2019-09-21 00:54 여행이야기 여행후기

실시간 남산 Grand Hyatt Suite 후기 입니다. 

남산 hyatt  공사후 전 첫방문이라 기대를 안고 왔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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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hyatt이군요...

결론은 Hyatt 은 사랑입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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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Marriott 만 주구장창 파는데, 내년엔 나눠서 팔려고 (?) 합니다.

미국내 출장은 Marriott이 좋은데, 해외에서 휴가를 즐기기에는 hyatt이 더 좋은거 같아요.

각설하고, Suite 사진입니다.

이번에는 남산뷰인데, 남산뷰도 안정감있어서 참 좋습니다.

19층입니다.

(호텔사진은 포인트 조아님 제공입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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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체적인 구조가 너무 편하게 되어 있습니다.

소파가 두개 길게 있어서 앉아있기도 너무 좋아요.

예전에는 TV 있는 벽이 돌아가서 침대에서나, 소파에서 하나를 돌려서 봤는데, 이번에 고정이고 양쪽으로 TV가 달려있고, TV 양쪽에서 문이 나와서 완전하게 separate도 되어서 많이 편했습니다.

시차 적응을 못해 새벽에 일어나서 뭘 할때 아주 편했습니다.


침대도 너무 편하구요...무엇보다! 밤에 화장실을 갈려고 일어나면, 움직이는 발 앞쪽으로 침대 밑쪽에서 불이 켜집니다.

자는 사람에겐 방해가 안되고, 화장실 가는 사람에겐 너무 편하게...

화장실에도 불이 근처에 가면 밑에서 무드등처럼 켜졌다가 꺼지는게, 이게 별거 아니지만, 정말 신경을 많이 쓴 티가 났습니다.

 

방에 네스프레소도 하루에 6개씩 채워주지만, 라운지 이용관계로 방에서 먹지는 않았습니다.

웰컴 어메니티로 한과 작은 박스가 있었는데, 너무 맛있어서 다 먹어서 사진이 없습니다 ㅋㅋ


샤워는 사실 방에서 거의 안해서 잘 모르겠습니다. 매일 아침 사우나에서 다 해결하여서, 방 샤워부쓰는 나중에 문열어보고 구경만했습니다.


매일 라운지에서 아침을 잘 먹었는데, 3일을 주기로 해서 메뉴가  바뀌었습니다. 

한식 요리들이 너무 맛있었어요. 반포 메리옷 라운지 한식도 전 너무 좋았는데 (특히 오이소박이) , 여기도 너무 맛있었습니다. (열무김치와 백김치가 예술입니다!)


어쨋든 결론은 제가 메리옷 앰버서더인데, 내년엔 글로발에도 같이 도전해서, 내년겨울은 하얏에서 보내야 할거 같아요, 글로발리스트 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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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얏후기만 쓰기 아쉬워서, 몇가지 식당후기도 올립니다.


처음은 간장게장 "진미식당"

제가 개인적으로 간장게장을 너무 좋아하는데, 드디어 가보게 되었습니다.

예약을 하면 그 예약인분만큼만 먹을수 있습니다. 1일분에 4만원이고 추가는 3만8천원입니다.

세분이서 4인분을 먹겠다, 이런식으로 예약을 받습니다. 예약은 한달 후까지만 받고, 예약없이는 갈수 없습니다.

간장게장이 짜지 않고 너무 맛있습니다. 강력 추천합니다.


꽉찬 저 알좀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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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딱지 밥....예술이였습니다.

전 진미식당을 갔다는게, 제가 이번 한국방문중에 제일 좋았습니다. (사실 한번 더 예약해놓았어요..월요일에 또갑니다. ㅋㅋㅋ)


그다음은 남대문 가메골 만두와 칼국수입니다.

앉아서 먹는것은 만두 4개에 4000원 칼국수 4000원입니다.

만두는 두말할거 없구요...칼국수는 예전 기차역에서 먹던 가락국수같은 칼국수라고 해야 하나? 맑은 멸치국물에 고추가루와 파, 유부, 김을 얹어서, 아주 깔끔한 맛이였습니다.

가성비 최고였어요....물론 나와서 야채 호떡도 먹었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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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전어의 계절이라서 전어를 먹었습니다.

집나간 며느리도 집으로 돌아오고, 손자는 문고리를 잡고 먹는다는 전어인데....

음.....전어때문에 집나간 며느리가 돌아올거 같지는 않았습니다. 그냥 먹어봤다는 거에 한표...두번은 일부러 먹으러 갈거 같지는 않았어요...그래서 사진도 skip합니다.


마지막으로 디저트 하나 소개 합니다.

삼청도 수제비 근처에 있는 단팥죽집인데요...

이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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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서울에서 제일 잘하는 집인데, 겸손하셔서 두번째로 잘하는 집으로....ㅋㅋㅋ

근데 정말 제가 먹어본 팥죽중에 최고였습니다. 너무 달지도, 안 달지도 않은 정말 완벽한 맛이였습니다.

그럼 팥죽 사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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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은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둘이 나눠 먹을수 없어요! ㅋㅋ 맛있어서 나눠 먹고 싶지도 않아요!

가격은 일인분에 7천원입니다. 싼 가격은 아니지만, 전혀 아깝지 않았습니다.

언젠가 삼청동 가실일이 있으시면 꼭 들르시길 바랍니다.


이상으로 남산에 머물면서 올리는 남산 Grand Hyatt 짧은 후기 였습니다. 

급하게 올리느라, 올리고 조금씩 수정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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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20개
Total 22

  • 2019-09-21 01:20

    스윗룸 뷰가 예술이네요. 야경도 무척 아름다울 것 같습니다.

    음식들이 과하지 않고 무척 깔끔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좋아요~ ^^


    • 2019-09-21 22:51

      밤엔 한강뷰가 더 좋은거 같아요...
      음식들 맛있었어요! 오시면 꼭 드셔 보세요


  • 2019-09-21 08:59

    제목에 Reno라고 쓰셔서, 검색엔진이 헷갈려 할수도 있겠어요.
    Reno, NV?
    아직 어디에도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스윗리뷰 좋네요.
    스윗을 아주 좋게 만들었나봐요. 조만간 카테고리 올라갈듯한 냄새가 납니다만, 그래도 더 좋아지고 올리는건 오케이.
    이번에 부산에 자봤더니, 더 올리고 더 좋아진것 같아요.
    아.. 저 간장게장 비주얼은 참.. 어쩔줄 모르겠습니다. ㅋ
    전어는 아직 철이되기엔 일러요. 며느리가 뭔 죄라고. ㅋㅋ


    • 2019-09-21 22:52

      수정했어요....
      세세한 사진이 많이 빠졌는데, 전체적으로 훨 좋아졌어요....

      전어는 두번은 안 먹기로...ㅋㅋ


  • 2019-09-21 18:05

    남산 하얏이 리노베이션했나보네요. 저는 비루한 익스플로리스트라 언감생심 가보지 못할 스윗룸이지만.. 좋네요. 저번에 아이들과 함께 며칠 머물렀을때는 힘든 기억밖에 없어서 내년엔 콘라드에서 머물 생각인데.. 부럽네요 ㅎ


  • 2019-09-21 22:54

    저도 티어가 비루해서요...ㅋㅋ
    내년엔 그래서 도전해볼려구요....
    하얏은 티어가 낮으면 별로인거 같긴해요...
    그치만 티어 높아도 별로인 메리옷보다는.....(이런 나의 애증의 메리옷 ㅋbaiduhiqpx111.gif)


  • 2019-09-25 01:36

    뷰도 예술이고 실내 레노하고 완전 좋아졌네요...그래도 음식 사진이 너무 좋네요...저녁 먹었는데 또 입에 침이 ㅠ.ㅠ


    • 2019-09-27 18:56

      ㅋㅋ 죄송합니다.
      레노 하고 너무 좋아졌어요...그전엔 뭔가 하얏치고는 좀 오래된 느낌이였는데...
      아주 좋더라구요


  • 2019-09-25 22:02

    단팥 비주얼은 당장이라도^^ 한국으로 날라가야 할 듯 한 그런 맛사진이네요^^ @흙돌님~! 맛집컨셉으로 한번 다녀오시죠?? ^^ ㅎㅎㅎ


    • 2019-09-27 18:57

      단팥죽 정말 맛있어요..개인적으로 단팥죽 그렇게 안 좋아하는데, 저건 다시 또 먹으러 갔어요...
      한국가시면 꼭 가보세요


  • 2019-09-25 23:04

    역시 하얏이에요. 정말 글로벌리스트 꼭 달고 싶은 하얏입니다. 현실은 멀지만요 ㅠㅠ

    내년에 글로벌리스트 도전하신다니 부럽습니다. 

    진미식당 꼭 기억해 두겠습니다. 꼭 예약하고요 ^^

    너무 잘 다니셔서 부럽습니다!!!


    • 2019-09-27 18:58

      진미식당! 강추입니다...
      근데 가격은 좀 그래요...ㅠ.ㅠ
      출장을 많이 다녀서 그참에 좀 더 돌아다녀요...ㅋ


  • 2019-09-28 04:21

    드디어 한 우물만 파기를 포기하셨군요. 카드도 2개 한꺼번에 여는데 호텔도 두방치기 하셔야죠. 

    내년엔 티어 둘 다 획득하시길!!!

    그랜드 하얏 방 구조랑 조명이 좋아서 한번 가보고 싶지만, 스윗룸이라 전 기회가 될지 모르겠네요. 

    간장게장이 짜지도 않고 맛있다니 꼭 가보고 싶네요. 

    근데 울 집에선 저만 먹는데, 4인가족 예약해서 간장게장 1인분 먹는다고 하면..... 


    • 2019-09-30 17:03

      지난번 가서 혼자 온 손님도 봤어요. 예약만 하면 1인분도 해주더라구요...꼭 가서 드셔 보세요.

      일단 내년에 두 우물을 파고.... 너무 힘들면 다시 한 우물로... ㅋㅋㅋ
      일단 내년 초반에 하얏을 파서 글로발을 먼저 만들면서 메리옷을 짬짬히...
      숙박 날짜는 문제 없을거 같은데...메리옷 2만불이 간당간당할거 같아요...
      그래도 해보기는 해야겠죠? 포기할때 포기하더라도....ㅋㅋ


  • 2019-09-28 11:42

    뷰가 정말 끝내주네요!!
    사우나랑 라운지도 좋다고 하셔서 저도 기대하고 있는데
    드뎌 내일 가네요~ ㅋㅋ
    아직 시차적응중이시겠죠..?


    • 2019-09-30 17:03

      어떠셨어요? 좋죠?ㅋㅋ


      • 2019-10-02 04:18

        침대에 누워서 보는 남산타워뷰가 정말 환상였어요~@@


        • 2019-10-02 20:37

          같은 방이였다고 하더군요...좋죠....ㅋㅋ 매일 블라인드 활짝 열고 있으면 기분이 좋았어요


          • 2019-10-03 23:17

            네 맞아여
            포인트조아님 덕분에 스윗에서 혼자 호사 누렸어요 ㅋㅋ
            전 아예 하루종일 블라인드는 안치고 있었어요
            낮엔 낮대로 밤엔 밤대로 엄 멋지더라구요~^^


  • 2019-10-02 06:00

    포조동님~~ 번개때 만나뵙게되어 영광이었습니다^^  남산하얏트 레노베이션된 스윗룸은 처음 구경하네요. 전 항상 일반 방만 받아서요 ㅎㅎ   내년에 하얏 달리신다고 하셨는데 같이 달려요. 그때도 말씀드렸지만 국내서 60박하는거 너무 힘들어요 ㅠㅠ, 동남아가서 한 몇달 지내고 싶은마음이 굴뚝같답니다. 다음에 혹시 출장 오시게되면 남산하얏 라운지 번개 어떠세요?^^  미리 알려주심 저도 방잡아 놓을게요. 기회되면 또 뵙겠습니다^^


    • 2019-10-02 11:46

      남산 하얏 라운지 번개 콜!!! 입니다. 🙂


    • 2019-10-02 20:38

      제가 영광이였습니다..
      전 애증의 메리옷을 버리지는 못하고, 두개 같이 트라이 해봅니다...
      하얏 라운지 번개! 아주 좋네요! 밤새 하얏이 들썩들썩 하겠어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