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Realtor를 선택하는 방법 1편
maycasue
·
2019-07-16 23:46
세상이야기 도움되는 좋은글 써 주셨는데 저희 게시판에 성격에 맞지 않는 글이라서 어떻게 할까 생각을 좀 하다가,
댓글이 달리기 전에 댓글 허용을 하지 않게 세팅을 고쳤습니다.
분명히 도움되시는 분들이 계실테니까 글은 남겨두도록 하고요.
댓글이 안달리게 되면 뒤로 물러나게 되니까, 여행정보 보시고 싶으신 분들께는 계속 여행 이야기들 보실수 있고,
또 이 글에서 도움 받으시는 분들께서는 글은 읽으실수 있게 했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보다 더 좋은 방법은 못찾겠네요. 이해 해 주셨으면 합니다.
앞으로 여행관련 글 외의 글을 써주시면, 글 내용의 성격을 파악하고 적절한 방법을 찾도록 하겠습니다.
Mox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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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글 항목에 '세상 이야기'가 이있지만, 여행 전문 사이트가 그렇기도 하겠지만, 게시글이 여행과 신용 카드에 대한 내용 밖에 없어서 다른 이야기를 좀 해보면 어떨까 해서 올립니다. 집을 구매할 계획이 있으신 분에게는 다소나마 도움이 될 것 입니다.
요즘에는 Realtor를 고용하지 않고 집을 구매하는 경우도 늘어나고 있지만 집을 사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특별한 돈이 들지 않기 때문에 Realtor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아무래도 이쪽 시장을 잘 알고 있는 사람이니까요. 그리고, 참고로 집을 살 때 Realtor를 쓰지 않고 “Sell by Owner” 하는 집은 관심을 두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사람은 욕심이
많고 인색한 사람이기 때문에 집 가격을 단 $1도 깎아주지 않습니다. 집에 문제가 있을 때 고쳐주려고 하지 않고 Property Disclosure와 같이 필요한 자료를 받기도 어렵습니다. Property Disclosure는 매우 중요한 서류로
이 서류의 기재내용과 실제 내역이 다르면 심할 경우 계약을 취소할 수도 있습니다. 보통은 가격을 추가로 깎을 때 쓰죠.
주택을 사실 때에는 최소 2명 정도의 Realtor와 일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제 경험상 3명 이상이 되면 Realtor와 적절한 관계 관리가 어렵습니다. Realtor로부터 집을 돌아보자고 연락이 오면 같이 봐야 합니다. 같이 보지 않겠다고 하면 더 이상 일을 같이 하지 않겠다는 의미이니까요. 한번에 같이 일하는 Realtor가 3명 이상이 되면 일주일 내내 집만 봐야 합니다. 복수의 Realtor를 추천하는 또 다른 이유는 개개의 Realtor에게서 얻는 정보가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서 METRO LA를 기준으로 설명을 드리면 토렌스 쪽을 전문으로 하는 Realtor는 글렌데일 쪽은 잘 모르기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설령 글렌데일을 전문으로 하는 Realtor라도 글렌데일의 모든 주택에 대하여 잘 알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미국의 부동산 정보가 MLS라고 하는 정보 사이트에서 나오는 원 소스 멀티 유즈 ONE SOURCE MULTI
USE 방식으로 사용되기는 하지만 워낙 매물이 하루에도 많이 쏟아져 나오기 때문에 한 사람의 Realtor가 다 커버하지 못합니다. 설령 토렌스라는 특정 지역에 집을 사기로 했다고 하더라도 2명의 Realtor를 사용하는 편이 좋습니다. 조금이라도 조건이 좋은 집을 찾는데 훨씬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같이 일을 할 Realtor를 고르는 방법은 한인 신문이나 중앙일보에서 만든 스마트폰 전화번호 앱을 보고 대충 마음에 드는 사람을 10명 정도 선택을 해서 전화를 걸어 봅니다. 통화를 한 사람 중에서 이 사람은 사기를 치지 않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드는 Realtor를 골라서 직접 만나자고 요청해서 얼굴을 보고 이야기를 해 봐야 합니다. 열 명에게 전화를 했다면 만나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사람이 3 - 4명 정도 될 것입니다.
(게시글 용량 한도가 있어서 일단 역기서 끊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