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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is, Air France (CDG to JFK) 후기

아니 아니 · 2019-12-28 00:42 여행이야기 여행후기

게시판 도배중인 ㅋㅋㅋ 제가 오늘도 돌아왔습니다.  😆 

FM주인장님 및 기타 등등 회원분들이 2019년 마무리 맞이 1일 1후기 대장정을 지켜봐 주시고 있다고 생각하며 계속 해보겠습니다  😆 

요번엔 Air France특집입니다.

  1. Air France: Barcelona --> Paris CDG

비지니스 좌석이지만 유럽내 국내선 비지니스다운 소소한 아주 조~~~금 넓은 좌석과... 안줘도 그만인 식사를 받아 사진만 남기고 돌려드렸습니다.

네- 이래뵈도 비지니스 석입니다 ㅎㅎ 가운데는 비워주는 미덕을 Air France에서 발휘해 주었네요. 앉기전 황급히 소심히찍은 제 좌석입니다-

아침 비행기여서 안먹고 싶었지만 후기를 위해 일단 받아는 봅니다. 아주 간단한 조식 트레이였습니다.

Paris 에서 먹은 seafood fine dining -Divellec 전채요리로 먹은 싱싱한 굴과 식사가 진짜 다 맛있었어요.

샹제리제 가을 거리를 걷는 사람들...

그리고 가을 저녁 에펠탑 사진을 보니 선선한 파리의 가을 밤 날이 생각나구요. 파리의 가을은 참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미국으로 돌아오는 비행기를 타러 CDG로 왔습니다.

Air France/Delta 코드쉐어를 타고 JFK로 돌아오는 일정이었습니다. 크고 넓고 환한 짐부치는 곳 - 예상과 달리 CDG공항이 복잡하지가 않네요. 

출국장 짐을 부치고 나오는 출구쪽, 보딩하는 곳을 나타내는 조명(?) 이 멋스러운게 역시 파리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출국하러 나오는 길입니다. 

시큐리티첵을 지나고 나서 나온 곳.

똭- 내가 바로 럭셔리 풰션의 원조 프랑스다!를 외치는 것 같은... 명품 브랜드 샵 모음집이 펼쳐져 있더군요 ㅎㅎ 요즘 미국에 살면서 중국이랑의 이런저런 이슈를 보면서 강대국이란 무엇인가? 를 생각하고 있어서 그런지, 뭐 이런저런 생각이 이 브랜드 샵들이 쭉 연이어져 있는 것을 보며 여러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파리 공항에서 간 Air France라운지 였던 것 같습니다. (며칠전 라운지 특집에 요걸 빠뜨렸네요 ㅎㅎㅎ 이런 ㅜ.ㅜ)

단점은 반지하 같은 곳으로 내려가야 비지니스 라운지가 있었구요... 그냥... 지하 층으로 내려가니 뭔가 별로인 느낌? ㅎㅎㅎ 하지만 안쪽으로는 적당히 넓고 볼것도 먹을것도 쉴 곳도 많았습니다.

아무데서나 먹어도 맛있는 프랑스 빵들~  😛 

또 맛있는 프랑스 치즈들...  😎 

프랑스 와인과 스낵들 ~ 많이 골라드실 수 있었어요. 하지만 바르셀로나 공항 라운지만큼 크고 좋지는 않았던 기억입니다.

프랑스니까 에비앙? ㅎㅎㅎ이구요-

2. Air France: Paris CDG --> NY JFK

그리고 에어프랑스는 1인용 탑승 좌석이었습니다. 

요즘은 꼭 선택하는 창가좌석이요. 창가 1열짜리 좌석이라 아주 좋았구요.

의자가 약간 사선?으로 눕는 시스템이라 모니터가 쏙- 튀어나오더라구요?

안볼때는 이렇게 다시 넣구요.

이런 사물함? 같은 것도 있구요. 거울도 붙어있고, 귀엽죠?

볼 영화는... 없을땐 다시한번 어벤져스 감상하면 되구요.

식사는 그냥- 중간평점 정도 주겠습니다.

조식은 간단한 계란요리였어요.  

올해 유럽을 여러번 가게되었는데 갈때마다 다른 비행기를 타서 비교를 해볼 수 있게 되었네요.

지금까지 탑승한 것을 돌이켜보니 1등은 JAL > 에어프랑스>델타 >UA polaris인것 같아요. 내일은 또 뭘 쓸지 사진첩을 더 뒤적여 보고 돌아올게요!

Total 8

  • 2019-12-28 01:20

    1일 1후기 대장정에 실시간 댓글달면 호응 확실한것 맞지요? ㅋㅋ

    저도 오늘 대만여행기 3편 올리느라고 이시간까지 글 쓰고 있다가 새 글을 봤어요. 

    저기 에펠탑앞으로 바토무슈타는 곳 사진을 찍으셨네요. 다음에 가시면 개선문 바로앞에 간판에 fly with moxie 스티커 제가 하나 붙이고 왔는데, 그거 잘 붙어있나 확인 한번 해 주세요. ㅋㅋㅋ

    첫사진에 질문이 있는데요. 가운데 자리를 비워주고서 비지니스석, 이건 저도 알겠는데, 자리에 있는 쿠션은 누구의 것인가요? 

    에어프랑스 비지니스석 좋다고들 하시던데, 어제 보여주신 UA 폴라리스보다 더 편한가요? 티비가 저렇게 나오는 비행기는 이착륙시에 티비를 넣어놔야해서 조금 불편하긴 하더라구요. 


    • 2019-12-28 01:26

      호응 !!! 그렇습니다!!! 저 이쯤되면 다시 제 전용게시판을 받아야 하나 고민해보기 시작했습니다 ㅋㅋ  

      목시 스티커지점에 가서 인증샷찍고 다녀도 재밌겠어요. 담에 목적지가 나옴 알려드릴게요 ㅋㅋ 스티커지점 알려주세요 ㅎㅎ 

      저 ...유럽 내 노선이 저래 이콘과 차이가 전~혀 없어보여도 쬐금...앞자리가 넓은 걸로 보입니다- 쿠션은 제 옆옆 팔로 살짝 사진에 출연해주신 언니의 것이구요, 우리 둘이 넘나 자연스럽게 가운데 물건들을 올리며 왔죠 ㅋㅋ

      UA폴라리스보다 당연히 더 편합니다. 일단 저는 옆자리 분과 완전 분리된 1인좌석이면 무조건 더 편하더라구요. 어떻게 누워서 자던간에 심리적으로 더 편하고, 옆의 분과 컵/음료 놔두는 자리를 공유하지 않아도 되구요, 개인이 쓸 수 있는 자리가 더 많아서 편한것 같아요. 

       


      • 2019-12-28 02:30

        이거 스티커가 가끔 어떤 공항 남자화장실 세면대 밑에 있고 그래서 그건 힘들지도 몰라요. ㅋㅋㅋ 나리타 공항 힐튼호텔 1046호 화장실 어딘가에 붙인다고 하고 거긴 아마도 안붙인것 같기도 하고... ANA 일등석 3A 좌석 밑에 하나 붙이고 왔고, 필라델피아 필리 치즈 삼거리 기둥에 하나 붙이고 왔고, 파리 개선문앞에 간판에 붙이고 왔고, 엘에이 광양불고기 발렛파킹 데스크에.. 거긴 철길님께서 붙여주셨고, 이거 어디에 다 적어놔야겠어요. 이제 많아서 몇개는 기억이 안나네요. 


  • 2019-12-29 07:19

    1일 1후기 좋네요. ^^
    UA 폴라리스 경험해봐야지 하고 있는데, 꼴등이네요? ㅎㅎㅎ


    • 2019-12-31 13:20

      네 ㅋㅋ 다른 노선이 있다면 다른 걸로 하세요-ㅋㅋㅋ  늘 좋은 발권가이드 감사드리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2019-12-31 11:49

    제 인생 첫 비지니스석이 에어프랑스 였어요!! 기록이 새록새록 납니다 ㅎㅎㅎㅎ

    최근엔 유럽에 거의 델타원만 타고 다녔었는데 에어프랑스가 월등히 좋았어요~

    중간에  스낵으로 sorbet 도 먹었던도 같고 일단 앞쪽에 화장실이 커서 좋았어요? ^^;;;


    • 2019-12-31 13:21

      좁디좁은 비행기에서 화장실이 크면 넘나 좋다는거 저도 동의해요! ㅎㅎ 해피뉴이어에요~


  • 2020-01-03 14:11

    귀한 에어프랑스 탑승 후기 입니다. 저는 아직 타볼 기회가 없었는데 언제 꼭 한번 타보고 싶어요. 비지니스로요 ㅎㅎㅎ

    명품샾 숲을 그냥 지나오신건가요? ㅎㅎㅎ

    유에이 폴라리스 꼴등이 눈에 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