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EX Everyday 와 Everyday Preferred 카드 비교해 보기
카드이야기 ·
2014년도에 Amex Everyday 카드가 혜성처럼 등장한 지도 이제 슬슬 1년이 되어 가려고 하네요. 2014년도 3월 말부터 발급이 시작되었더랬죠. 이 카드가 나왔을 때, 정말 쾌재를 불렀는데요, 바로 그 때 제가 딱 필요로 했던 카드였기 때문이었습니다.
이 카드가 나오기 전까지, 아멕스 자체 포인트인 MR(Membership Rewards)을 유지 하기 위한 좋은 방법이 없었습니다. 체이스 UR(Ultimate Rewards)포인트의 경우는 자유카드(Freedom card)가 있어서 포인트 보관용으로 유용한데 반해, MR은 연회비 없이 MR을 보관하기 위한 적당한 카드가 없었기 때문이지요. 저도 PRG(Premier Rewards Gold, 연회비 $175) 카드를 해지해야 하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고민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Everyday 카드라는 상품이 나오자 마자 Preferred 카드로 타이밍 좋게 바로 승인받고, MR을 계속 그대로 유지 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 Everyday 카드가 참 잘 만들어진 상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멕스에게도 좋고, 사용자에게도 좋고 말이죠. 아주 마음에 듭니다. (카드 외관이.. 좀 싼티나게 생긴 것은 안습입니다만..)
이제 시간이 흘러서 Everyday 카드를 발급받은지도 1년이 되어서 두번째 연회비($95)가 나올 시기가 되어가고 있고요, 이를 어찌 처리해야할지 고민/계산해 보았습니다.
우선 여전히 MR을 보관하기 위한 카드는 하나 있어야 합니다. UR과는 달리 MR은 배우자 간 포인트 합산이 안됩니다. 그래서 배우자 카드로 피신시켜 놓거나 하는 것이 불가능하고, 따라서 제가 MR 카드를 하나 꼭 보유하고 있어야 합니다. 즉, 그냥 해지하는 것은 불가능.
그렇다고 하면, 여기서 두 가지 방법이 가능하다고 나옵니다.
옵션1: 연회비를 내고 유지한다.
옵션2: 연회비가 없는 Everyday 일반 카드로 downgrade 한다.
요점은, 이 카드를 연회비를 내면서까지 계속 유지하는 것과 연회비 없는 카드로 바꾸는 것 중에서 어느쪽이 더 유리하냐는 것이지요.
그래서 간단히 계산을 해 보았습니다. 계산을 최대한 단순화 시키기 위해서, 카드 사용은 그로서리 스토어에서 매달 $400 사용한다. 그 외에 다른 사용은 없다고 가정했습니다. (실제로 매달 그로서리에서 보통 $400 이상씩 사용하거든요.)
그랬을 경우, 보너스 포인트 (일반카드 20%, 프리퍼드카드 50%)를 포함하여 1년동안 총 받게 되는 포인트는,
Everyday card: 약 11k 포인트
Everyday Preferred card: 약 21k 포인트
즉, 프리퍼드 카드가 10k 포인트 더 많습니다.
여기서 확실히 짚고 넘어가야 하는 것이 두 가지 있습니다.
1. 프리퍼드 카드는 주유소에서 사용하는 것도 2 point/$ (보너스 포함하면 3 point/$)를 받게 되므로 장점이 추가되고,
2. 반면에, 프리퍼드 카드의 50% 보너스를 받기 위해서는, 매달 30번 카드 사용을 해야 하므로, 일반카드의 20번 사용에 비해서 좀 더 신경을 써야 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한달에 30번은 조금 부담이 있습니다. 너무 힘든 정도는 아니지만, 확실히 신경을 더 쓰고 공을 좀 들여야 합니다.)
자, 1만 포인트라... 연회비 $95를 내고 최소한 1만 포인트 이상을 더 받을 수 있다면, 뭐, 아주 엄청난 것은 아니지만 어느정도 이득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왜냐면 MR 포인트는 1포인트 가치를 최소한 1.5센트 이상으로 쳐 줄 수 있으니까요.
그래서, 결론은.... 프리퍼드 카드를 그대로 유지 하기로 일단 마음 먹었습니다.
실은, 다른 이유 하나가 위의 결론이 나오도록 거들었는데요, 바로 아멕스 카드의 바뀐 처닝 규정입니다. 바뀐 규정에 따르면, 한번이라도 동일 카드를 보유한 적이 있으면 사인업 보너스 포인트를 주지 않습니다. 따라서, 만일 이번에 일반 카드로 다운그레이드를 하게 되면, 앞으로 좋은 사인업 보너스로 Everyday 일반 카드 오퍼를 받게 되더라도(또는 높은 사인업 보너스로 퍼블릭 오퍼가 나오더라도) 저는 사인업 보너스를 받을 수 없게 될테니까요. 실제로 최근 사례들을 보면 Everyday 일반 카드가 사인업 25k 포인트+아마존 프라임 1년 무료 (물론, 스팬딩은 $2000/3개월) 조건으로 타켓 오퍼가 돌아다니고 있거든요.
저와 비슷한 시기에 Everyday 프리퍼드 카드 만드신 분들 있으실 텐데요, 그냥 생각하시는데 참고하시라고 적어봤습니다.
혹시 제가 놓치고 있는 부분이 있으면 좀 알려주세요. ㅎㅎ 아직 최종 결정까지 약 2달 정도 여유 있습니다.
벌써, 2015년도 25 stay 하기 시작하신 건가요? ㅎㅎ
이번에는 꼭 딱 맞춰서 25 stay 25 night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ㅋㅋ
ㅎㅎㅎ 방값 쌀때 부지런히 달려야죠. 방가격 점점 올라서 걱정입니다.
ㅎㅎㅎ 우리 모두 매트리스런에 바쁘군요.
저는 Huntsville 공항에 붙어있는 Four Points에 왔습니다. 알라바마요. 하루에 3천짜리 2박!!!
요것 2박에, 아멕스 두장으로 10박에, 이렇게 가뿐히 12박으로 새해를 시작합니다.
여기도 리모델링 했어요. 코너스윗 떡~~ 하니 주는군요,
역시... 코너 스윗 좋네요. 전 매번 일반방만 줘요
단골 호텔 교육을 잘 시키셔야죠. ㅋㅋ
다이아 멤버에게 일반방을 주면~~ㅠㅠ
코너스윗 단점은 너무 멀어요
ㅋ 그렇긴 한데, 아주 넓직하고 뷰도 공항 활주로/게이트 뷰라서 참 좋긴해요.
다른 four points보다 좋네요. 안에 자쿠지도 있어요. 돌아가기 전에 써보지는 못할것 같습니다.
그런데 6월 또는 그 이후에 25 stay 달성하면 다음다음해 2월 말까지 유지인 것이죠? 갑자기 헷갈리네요.
6월 이전에 25 stay 달성 하셔도 다다음해 2월까지 유지인데요 ^^
오잉... 그렇군요. 트라이얼과는 다르네요. 호~
요건 SPG도그래요.ㅋㅋ
제가 모르고 있던 것을 발견해서 공유합니다.
지난 연말에 하얏 호텔에 체크인 해서 1월1일에 체크아웃 했는데요,
전체 숙박이 2015년 qn/qs로 잡혔네요.
체크아웃 날짜 기준으로 처리하나봐요. ㅎㅎ
네 요게 시스템 상으로는 체크 아웃 기준으로 적립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원할경우 요청하면 메뉴얼로 2015년 대신 2014년 qs/qn 으로 적립 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엘리트 티어 달성 요건이 부족할 경우에는 당겨서 적립 해 달라고 해야 하는 경우가 있겠죠.
ㅋㅋ 저만 모르고 있었던 것인가요? 그동안 안 알려주신 기돌님 탓 입니다. ㅎㅎ
ㅋㅋㅋ 제 탓입니다. 죄송합니다 ㅎㅎㅎ
저도 얼마전 어디서 읽었어요^^
하얏도 그렇고, SPG 도 그렇더라구요.
2013에서 2014넘어갈때 저도 숙박 해 봤는데, 1/1에 첵아웃 했더니, 숙박 크레딧이 2014년에 적립되더라구요.
Club Carlson 프로모션때 저도 첵아웃이 끝나는 날 다음이였는데 포인트가 안들어오더군요.
적은 포인트가 아니라서 메일 여러개 날려서 끝내 받아냈지만 그때 느낀것이 첵아웃 기준인것을 확인했네요.
댓글을 읽으면서 정보를 얻어가는군요..ㅎㅎ
2015년은 6월 이전에 25stay 달성해봐야겠군요..
흐흐.. 그게 가능하다는 이야기시군요.
저는 알아도 실천이 불가능한 1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