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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념의 하얏 메트리스런 완료 보고

aero aero · 2016-11-29 19:54 여행이야기 여행후기

안녕하세요 aero 입니다.ㅎ


어제를 마지막 숙박으로 오늘 오전에 Hyatt Gold Passport로부터 "You've Achieved Diamond Status Again" 이란 제목의 이메일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핸드폰 앱을 통해서 의미는 없지만 valid through 2/28/2018 을 확인했고요. 

File_000.png

고작 3QS/11QN에서 매트리스런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검색결과 집주변 25분거리에 두개의 하얏플레이스가 붙어있었고 (심지어 주변엔 나름 맛집도 있고요!),1박당 50불 + 2500포인트로 숙박이 가능하더라고요 

시작하려던 9월 중순에 이미 잡아놓은 2번의 숙박계획과 힐튼으로 정했던 2번의 학회일정을 다 하얏으로 돌리게 되면 up to 75000포인트 프로모션이랑 엮어서 25QS까지는 아니어도 어느정도는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달리기로 결정했습니다. 


1박당 모바일예약 500 포인트 + 스펜딩 50불에 대한 250포인트 + 다이아 어메니티 500포인트 + 다이아 30프로 75 포인트 = 총 1325포인트 (아쉽게도 저는 체이스하얏이 없어서 p+c 10% back 프로모는 해당하지가 않았고, 결국 1박당 50불 + 1175포인트를 사용해서 숙박하는 셈입니다. 


그렇게 시작한 매트리스런이, 생각보다 좋았다던 와이프의 피드백을 받아 주욱 달리기로 합니다. 좀 복잡하지만, 아래는 제 개인적으로 정리한 파일입니다.

Screen Shot 2016-11-29 at 2.07.27 PM.png

물론 열심히 달리던 중 갑작스런 하얏 프로그램 변화로 인해서, 그만둘까도 했지만 나름 호텔 숙박이 재미있어서, 끝까지 달렸습니다. 

이렇게 학회일정과 땡스기빙여행을 제외한 19번의 숙박을 어제부로 마치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25000포인트로 시작해서 약 11만 포인트가 되었네요. 내년에 좋은 하얏에서 4박은 가능하겠지요 ㅋ

Screen Shot 2016-11-29 at 2.05.39 PM.png

예상 최종 포인트는 10만이 조금안되게 끝나야 했었는데, 예상치 못하게 피드백을 통한 5000+1000포인트 보상과, 어처구니 없는 GP센터 발전산으로 피드백 준 호텔이 아닌 다른 하얏호텔로부터 5000포인트를 더 받았습니다. 그 후 호텔가서 잘못들어온거 같다고 말했더니, 에이~ 준거면 받아~ 라고 하길래 그냥 받았습니다 ㅋ 이 피드백이후 그쪽 하얏직원들과 굉장히 친해졌습니다. 

Screen Shot 2016-11-29 at 2.06.09 PM.png

내년에 얼마나 글로벌리스트의 혜택을 받아볼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그래도 뭔가 뿌듯하네요 ㅋ 돈을 안쓴건 아니지만 그만큼 호텔간 덕에 운동도 좀 하고 아침도 챙겨먹고 생각보다 조용해서 해야할 공부도 좀 한거 같아서 나름 남는게 많은 매트리스런이었습니다. 여지껏 우리부부를 위해 포인트를 써본적은 거의 없었는데, 이번에 모은 포인트로는  즐거운 마음으로 남편의 마일덕질을 응원해주고 함께해준 와이프에게 감사한 마음을 갖고 내년에 우리부부를 위해서 써봐야겠어요 ㅎ


감사합니다 ㅎ


첨부파일 4개
Total 19

  • 2016-11-29 20:50

    와우 다이아몬드 달성 축하드려요


    • 2016-11-29 21:03

      ㅎ 이게 사실 내년에 무슨 큰 의미가 있나 싶긴하지만 뭐 그래도 내년에 어떻게든 뽕 빼먹어야 겠습니다!ㅋ


  • 2016-11-29 21:43

    축하드립니다!! 열심히 하셨네요.
    저는 하얏 매트리스런은 접었지만, 오늘은 하얏 플레이스에 자요.
    참, 디트로이트 하얏 플레이스 노비는 왜 저렇게 싼가요?
    제가 예약했더니 $100 정도 나오던데요. 너무 갑자기 예약해서 그럴까요?
    저기에 이번 주말에 하루 자요. Hyatt Place - Novi. ㅎㅎㅎ


    • 2016-11-29 22:07

      방문뒤에 써있는 기본요금이 novi의 경우는 99 to 399USD 고요 livonia의 경우는 89 to 399USD 였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novi의 경우는 옆에 큰 컨벤션센터가 있어도 가끔 가격이 올라가기도 하는데 그래도 어느정도 유지는 되었던거 같아요, 그런데 카테고리 1 의 플레이스가 100불이면 많이 싼건가요? 물론 산호세는 180불정도 했던거 같긴한데 그건 산호세니깐 그렇겠지라고 생각했거든요 ㅎ

      이번주에 오신다면 저기 맛집이라고 해놓은곳이 Ajishin이라는 곳인데요 호텔에서 5분 정도 거리입니다 나름 주변에서 일본인하는 일식당인데 가격도 나쁘지 않고 괜찮아요 점심/저녁 가격차는 없고요. 대도시의 경쟁력있는 식당에 비하면 사실 부끄럽지만 나름대로 줄도 항상 길고 예약도 안받고 해서 저희는 항상 점심은 2시(2시반 마감)/ 저녁은 9시(9시반 마감)에 갑니다. 와이프랑 가면 12.5불짜리 초밥세트랑 7불짜리 아지신우동 반으로 나눠서 먹으면 든든하거든요. 국물이 좀 짭니다만 깔끔한 맛이에요 ㅎ

      혹시 시간이 비시면 연락주세요 ㅎ저도 아직 스케쥴이 확정은 아닌데 빈다면 잠깐 뵙고 저번에 제대로 못한 커피라도 ㅎㅎ


      • 2016-11-29 22:24

        이번엔 몇명이 뭉치(??)로 같이가서 시간이 될지는 잘 모르겠어요.
        다들 일요일 낮에 들어갔다가, 월요일 아침 미팅하고 바로 나오는 짧은 일정이거든요. ㅎㅎ
        지난번에 제대로 못한 커피 한잔 해야하는데요. ㅎㅎ

        하얏이 저는 잘 안맞는것 같아요. ㅠㅠ

        오늘 자는곳도 대박인데요. 방에 들어와봤는데 2 퀸베드 방을 줬길래, 1 킹으로 바꿔달라고 했더니, 약 1시간후에 바꿔줬어요..

        아래 내려가서 키를 바꾸고 새 방에 들어가봤더니 또 2 퀸!! 이건 X개 훈련도 아니고..ㅋㅋ

        전화해서 상황이 이렇다고 알려주고 그냥 지내기로 했어요. 자기네 시스템에서는 1 킹으로 보인다네요. 

        그래서 먼저 숙박한넘이 침대를 두개로 쪼개놓고 간것 같다고 해 줬습니다. ㅎㅎㅎ

        다이아몬드라고 체크인 할때 드링크 쿠폰을 주는데.. 물을 안주길래, 물어봤더니. ㅋㅋㅋ

        줬던 드링크 쿠폰을 다시 가져가고 물 한병 줍니다. 이 호텔 재미있어요. ㅎㅎ


        • 2016-11-30 18:02

          아 이번에는 일행이 같이 오시는군요 ㅎ알겟습니다 ㅎ
          그리고 노바이 플레이스의 경우는 600호와 624호가 스윗입니다. 기본적으로 좁은 마루가 있긴하지만 두 방은 큰 마루가 있고 전자레인지가 있고 식탁이 있습니다 식탁옆에 작은 모니터도 있어서 공부하거나 일하기에도 좋고요 ㅋ

          데스크 직원중에 Kortland라는 친구가 있는데 아주 친절하게 잘해주고, 제가 몇번 가니깐 자기들끼리 회의를 통해서 제 전담 데스크 직원으로 지정해줬어요 ㅎ이제 더 갈일이 있을지 모르겠지만요 ㅋ그리고 매니저중에 Jasreen이라는 여자분도 굉장히 친절했고요 ㅎ노바이하얏에서는 좋은 경험을 하시길 바랍니다 ㅎ


          • 2016-11-30 18:35

            이런 최고급 인사이드 정보를 주시다니요!!!
            600호, 624호 외우면서 다녀야겠어요. 아마도 6층에 양쪽 끝방인가보네요. 체크인 할때 아예 그방을 달라고~
            직원들한테 가서, Mr.Aero가 보냈다고 하겠습니다!!! ㅋㅋㅋ


          • 2016-12-04 21:53

            624호에 왔는데, 방이 너무 넓어서 뭘 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ㅎㅎㅎ


            • 2016-12-04 23:05

              아이고 다행입니다 ㅋㅋ식탁에서직원회의 한 번하시죠 ㅋㅋ


  • 2016-11-30 18:05

    저희는 일찌감치 채웠습니다. 아마 올해 말까지 35-6 스테이에 약 55-6박 될 듯해요. 글로벌리스트 60박이라고 처음에는 욕을 하면서 해야하나 말아야 하나 했는데(사실 한 체인에 묶이는 게 싫어서) 올해 보니 가능할 듯 해서 그냥 계속 유지하는 걸로 맘 바꿨어요. 저는 하얏의 노에. ㅋㅋㅋ

    내년은 초에  파크 하얏 도쿄 안다즈 도쿄로 시작해서 파크 하얏 마요르카도 잡아 두어서 기대가 큽니다. 🙂 

    올해는 다른 일로 바빠서 국내 여행을 주로 했는데 내년에는 그 고삐를 풀어 줄라구요. 🙂 


    • 2016-11-30 19:15

      그럼 내년에는 해외여행 사진좀 볼 수 있는건가요? ㅋㅋㅋ


      • 2016-12-01 16:21

        ㅋㅋㅋㅋㅋ 저도 기대됩니다.


    • 2016-12-01 16:51

      와우 ㅎ좋은곳으로 골라 가시는군요! 제가 벌써 기대가 되는걸요 ㅋ


      • 2016-12-20 16:09

        다녀 와서 좋은 지 알려 드릴게요. 🙂


  • 2016-12-01 09:35

    현금 $4,200 ... ㅎㄷㄷ 

    저는 1년에 하얏에 2-3번 숙박하는지라 엄두를 못내겠네요. 

    정말 열심히 다니셔야겠습니다. ㅎㅎ

    축하드려요. 


    • 2016-12-01 16:54

      아 생각보다 많지는 않아요 휴가로 다녀온 델카르멘을 제외한 산호세에서의 숙박과 시카고의 숙박은 학회일정이라서 제돈은 아니고요(약2200불) 그리고 델카르멘은 970불 정도인데 시티프레스티지로 200불 정도 돌려받을거 같고요 ㅎ
      매트리스런으로 달린 곳에서 사용한 금액및 포인트는 1050불+47500포인트정도 되는거 같아요 ㅎ물론 작은돈은 아니지만 나름 즐거웠던 여정(?)이었습니다 ㅎ 이제 정말 알차게 써야겠어요 ㅋ기분내기 위해 찾아본 몰디브 파크하얏이 25000포인트네요 ㅋ4박이라도 가고 싶습니다!


  • 2016-12-20 07:49
    와우~ 축하드립니다.
    변경된 2017년 멤버쉽프로그램으로 하얏이 더욱 좋아진 것 같은데요~
    2017년 몰디브 파크하얏에서 4박 정말 대박이죠~
    저도 간신히 달성할 것 같습니다^^

    • 2017-07-30 03:11

      2018년에 써보렵니다!예약했습니다 ㅋ


  • 2016-12-21 05:16

    다야 달성 축하드립니다. 정리 엄청나게 잘 하시네요. 능력 부럽습니다. 내년에 몰디브 가시나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