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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L - ICN 레비뉴 발권 옵션 질문

Glenn Glenn · 2025-06-27 12:33 질문 항공질문

안녕하세요. 매번 좋은 정보글을 통해 배워가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다름이 아니라 항공 발권 관련해 조언을 구하고자 합니다. 

이번 겨울 (2025년 12월 중순)에 3주 동안 한국에 다녀올 예정인데, ATL - ICN 왕복 항공권이 꽤 비싸더라구요 (약 $2,900). 

마일 발권은 현재 옵션이 없어서 꼭 레비뉴 발권만 가능한 상황입니다. 여러 글을 읽어본 결과 마일 발권의 경우 도쿄 경유라든지 여러 옵션이 있는 것 같은데, 혹시 레비뉴 발권도 도쿄 경유 발권이 괜찮은 옵션일까요? 

현재 검색해본 결과론 ATL - HND 왕복 발권 후 (약 $1,600) 분리 발권으로 HND - ICN (or GMP) 왕복 발권을 해야할까 싶습니다. 도쿄에 가본 적이 없어서 이번 기회에 일본 여행도 2~3일 정도 하는 것은 어떨지 싶기도 하고요. 물론 한국에서 다시 미국으로 돌아올 때 또 일본을 들러야 한다는 단점은 있는 것 같습니다.

혹시 이 옵션 외에 다른 추천하실 만한 옵션도 있을지 궁금해서 글을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Total Reply 9

  • 2025-06-27 13:48

    분리발권의 최대 리스크는, 앞쪽 비행편이 이런저런 이유로 딜레이 되거나 취소되어서 그 뒤의 비행편을 타지 못한다면 비행기표를 날릴 수 있다는 것 입니다 (항공사 입장에서는 대체편 마련을 해줄 의무가 없습니다) 

    만약,

    1. 1. ATL - HND
    2. 2. HND - ICN
    3. 3. ICN - HND
    4. 4. HND-ATL

    적어주신 정보에 따르면, 이렇게 비행편이 구성되어있고, 1번과 4번 비행편은 e-ticket 1번으로 묶여있고, 2번 3번 비행편은 e-ticket 2번으로 묶여있을 겁니다. 만약, e-ticket 2번의 3번 비행편 (ICN-HND)이 취소되거나 딜레이되어서 4번 비행편을 타지 못한다고 해도 항공사 귀책사유가 없어서 ticket을 날리게 될 수 있습니다. 


    • 2025-06-27 14:15

      답변 감사합니다. 분리발권의 리스크를 줄이고자 약 2~3일 정도의 텀을 가지고 발권하려 하는데, 이 경우에도 리스크가 클까요? 예를 들면 12월 15일에 HND에 도착하고 17일에 HND - ICN 발권하는 경우로 구성하면 어떨까요?


      • 2025-06-27 15:06

        각각 편도로 발권 하시면 되죠 물론 마일 유할 차이가 크지 않다면요~ 그러면 구간별로 취소 가능 하고, 노쇼 경우도 문제가 없구요. 


        • 2025-06-27 16:07

          마일 없이 오직 레비뉴 발권만 가능한 상황인데, 레비뉴 발권도 편도 발권이 유리한가요?


          • 2025-06-28 00:26

            현금 티켓 발권은 대부분에 편도와 편도의 분리 발권이 불리한것이 통상입니다. 왕복권 발권시에 들어가는 디스카운트가 있을거예요. 

            현금 티켓이라서, (어워드 발권에서 걱정하는) 출발 공항에 따른 할증료도 걱정하실 필요가 없어요. 티켓 현금가에 다 들어가 있습니다. 


  • 2025-06-27 17:03

    일본을 경유하시고 가는 경우는 좋은 방법중에 하나일듯 합니다. 생각하신대로 두개의 왕복 항공권을 따로 구매하시는것도 괜찮은 방법이예요. 

    ATL-HND 왕복으로 구하시고요. HND-GMP 구간을 따로 왕복으로 하시면 되는데요. 어차피 입국했다가 여행하고 갈거라서, ATL-HND 구간 비행과 꼭 같은 항공사나 같은 동맹체 항공사까지도 하실 필요 없고요.  일본-한국간에는 정말 많은 다른 옵션의 항공권을 저렴하게도 구하실수 있어요. 

    여행의 전체적인 일정은, 아틀란타에서 일본으로 왕복을 다녀오시는 일정에서, 중간에 한국을 다녀오시는 일정으로 생각하시면 쉽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생각하신것과는 다른 제가 생각하는 몇가지 아이디어를 드리면요. (일본여행을 배제한 아틀란타-한국 일정에 대한것입니다)

    아틀란타에서 현금티켓으로 한국으로 자주 이용하시는 구간이 두가지 방법이 있어요. 

    하나는, ATL-SFO-ICN 구간으로 이어지는 United 항공의 탑승이 현금가가 괜찮을것 같고요. 

    다른 하나는, ATL-DFW-ICN으로 가는 American 항공의 탑승이 괜찮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9월 12일부터 새로 취항하는 구간도 하나가 있는데, ATL-SEA-ICN 구간으로 Alaska 항공과 하와이안 항공의 조합으로 된 구간도 꽤 좋은 옵션이 될것으로 보입니다. (이구간 검색이 되는지 모르겠는데, 위에 두가지보다는 비쌀것으로 예상합니다) 저는 이구간 비지니스석을 10월말에 발권해놨어요. 

    마지막으로, 에어프리미어가 취항하는 곳에서 한국 왕복을 하시고서, 거기기까지 왕복하는 아틀란타 출도착 비행기를 붙이는것도 방법이라 볼 수 있겠습니다.


    • 2025-06-27 21:28

      상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직항이라는 것에 매몰되어 SFO나 DFW 경유를 새롭게 배우네요! 가격과 일본여행의 메리트를 잘 따져봐야 할 것 같습니다.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2025-06-29 02:34

    분리발권은 다른 분들이 잘 언급해주셔서, 저는 좀 더 색다른 방법을 말씀드리자면요..

    레비뉴 발권을 해야하는데, 좀 더 아끼는 방법으로 새로운 카드를 하나 오픈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아멕스 비즈니스 플랫 카드를 새롭게 오픈해서 승인 가능하다면, 2500불이상을 이 카드로 긁으면 500불을 Statement Credit으로 돌려받는 오퍼가 지금 진행중입니다. 그러니까 신청해서 Virtual Card를 발급받아서 바로 항공권을 예매하고 나중에 500불 Statement Credit을 받으시면 실제 항공권료는 $2900-500=$2400이 되겠습니다. 500불 싸게 사실 수 있는 방법입니다. 물론 원래 스펜딩채우면, 추가로 싸인업보너스도 있습니다. 최대 250k MR까지 주는 오퍼가 잘 찾아보시면 있습니다.

     


    • 2025-07-09 14:34

      마일이 없는 상황에서 꽤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아쉽게도 비즈니스 카드를 만들 수가 없네요... 그래도 색다른 방법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