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xie 게시판

Hyatt Ziva Puerto Vallarta

skj0891 skj0891 · 2016-03-27 02:14

안녕하세요!! 잔소리 여행꾼입니다.


온가족이 봄방학과 딸아이 생일이 맞추어 동부에서는 머나먼 푸에르토 발야타까지 4박 5일을 여행하고 막 돌아왔습니다. 캔쿤과 자마이카 그리고 도미니카까지 작년에 갔다와서 캐리비안말고 다른곳을 찾던중 기돌님에 먹방후기를 발견하고 갑작스럽게 결정하게됬습니다. 싸웨를 사랑하는 일인인지라 예약이 열리자 마자 표 네장과 하얏 지바 푸에르토 발야타를 덜컥 예약해버렸습니다. 하룻밤두명에 20k 네명이면 40k입니다. 


기돌님에 멋진 후기가 있기 때문에 다시 후기를 쓸필요는 없을것 같고 그냥 몇가지 업데이트 된것 위주로 올리겠습니다.


공항에 도착해서 기돌님 말씀처럼 앞만보고 걸었습니다. 시큐러티통과하고 짐찾고 나가니 밖에 바로 나가기전 왼쫀편에 세분이 택시 예약을 받고 계셨습니다. 근데 가격이 내렸는지 네명에 21불이라고 합니다 입가에 웃음 띄우고 티켓을 가지고 택시타는곳으로 갔습니다. 차는 아주 오래된 그런 택시였습니다. 그래도 잘달리더라구요 ㅋㅋ


30분정도를 달려 호텔에 도착합니다. 입구부터 검사가 철저합니다. 제 last name을 묻고 인원수가 까지 체크하더라구요. 대신 여긴 팔찌라던지 이런게 없습니다. 대부분 올인클루시브 리조트는 팔찌를 주는데 말이죠. 여기는 입구말고는 들어오는길이 전혀 없습니다. 


기돌님이 얘기하셨듯이 직원들은 정말 친절합니다. 다이아라고 오션뷰로 업그레이드 됬다는말에 고맙다는 인사를 몇번했지만 알고보니 전부 오션뷰입니다. 클럽타워도 아닙니다. 완전 full이라구 합니다. 그래서 라운지는 아예 가보지도 못했습니다. 


방은 아주 평범합니다. 화장실은 리모델이 되어서 좋은것 같은데 방 사이즈는 상당히 작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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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은 기돌님이 워낙 잘 설명해줘서 더이상 언급할게 없습니다. 다만 메뉴가 많이 바뀌어서 기돌님 사진 보여주면서 가져오라구 하니 그메뉴 없어졌다고 한적이 몇번있었습니다. 제 아내도 이태리 식당을 제일 좋아 했구요 기돌님이 방문하시지 못했던 멕시칸 식당도 상당히 만족스러워 했습니다. 근데 안타깝게 사진은 없네요...밑에 물고기가 정말 대박 이었습니다. 아쉽게도 한마리밖에 못먹었는데 수영장 앞에서 즉석으로 기름에 튀겨주는데 고기도 정말 많고 쫄깃쫄깃하고 이거는 꼭 드셔보길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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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이 이렇게 지나갑니다. 멋진 노을을 보며 커피한잔 합니다. 정말 하루에 피로가 다 풀리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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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아침 창문밖 바다에 모습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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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조용히 나와서 커피한잔을 받아들고 수영장도 찍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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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날은 시티투어도 했습니다. 그냥 유알몰에서 예약해서 갔는데 나름 괜찮았습니다. 로콜식당에 점심도 포함되어있었습니다. 가격은 정확히는 기억이 안나는데 비싼편은 아니였습니다. 버스는 오래됬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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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께끗하게 정리도 잘되어있었구요 중간에 만들어서 물건파는분들도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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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 이틀은 먹고 노는데 집중하느라 사진이 별로 없습니다. 지겨울것 같았는데 4박5일이라는 시간이 금방 지나갔습니다. 7살아들은 키즈클럽에 빠져서 아침에 눈만 뜨면 데려다 달라고 조르더라구요. 참고로 키즈클럽은 4살부터 이용할수 있구요 별도에 fee는 없습니다. 매일 프로그램이 바뀌기때문에 아이들이 재밌어 하더라구요. 


마지막날은 기돌님처럼 택시를 불러달라고 해서 타고왔습니다. 택시비는 20불 냈습니다. 

아직 후기는쓰는게 익숙하지않아서 후기용 사진이 별로 없습니다. 더 생각나는대로 조금씩 더 업데이트 해나가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제 아내는 하얏올인쿨르시브에 빠져서 헤어나오질 못하네요...

첨부파일 10개
Total 11

  • 2016-03-27 09:49

    캔쿤보다 조용하고 깔끔한 느낌이네요. 올인클루시브라 매력도 있고, 바다 색깔도 훌륭합니다. ㅎㅎ


    • 2016-03-27 12:01

      네 맞습니다. 물이 정말 깨끗합니다. 하지민 파도가 엄청쎄요 근데 동부에서는
      사실 너무 멀긴하더라구요


  • 2016-03-27 22:02

    우와, 저 굴비 같은건 뭔가요?@@
    멋있는곳에 잘 다녀오셨네요. 여기도 또 가봐야 해요? ㅎㅎㅎㅎ
    하얏 올인클말고, SPG도 올인클 있는데요~~ㅋㅋㅋ


    • 2016-03-28 01:21

      지도 저 굴비같이 생긴 생선 이름은 잘 모르겠는데 맛은 정말 최고였습니다. 그리고 spg는 올인클이 없습니다~~ 한국은 어떠신가요?


      • 2016-03-28 02:38

        SPG 유일한 올인클이 코스타리카에 있어요. 딱 한개.
        지난번에 가려고 찾아봤지요.ㅋㅋㅋ
        한국 좋아요.
        아침에 사우나하고, 지금은 지하철타고 어디 좀 가고 있어요.ㅋㅋㅋ


        • 2016-03-28 02:57

          그래요?? 한번 봐야겠는데요?? Spg쟁여논 포인트도 있는데 ㅋㅋ


        • 2016-04-03 20:25

          SPG 코스타리카는 포인트로 예약이 안되나봅니다? 유일한 올인클이라하셔서 후딱 가봤더니, 리미티디 머시기 하면서 spg 포인트로는 얼마인지 안나오네요.ㅠㅠㅠ in-law family 랑 11월 말 경에 4박5일 여행 계획 중인데, 오딜가야할지 모르겠어요.


          • 2016-04-04 03:08

            제가 저번에 봤을때는 두명이 35,000포인트로 나왔던것 같아요. 전화해서 물어봤던것 같습니다.


            • 2016-04-04 05:15

              아이쿠야.... 아무리 올 인클이지만 비싸네용. ㅠㅠㅠ 하와이 비싼데도 2만5천 정도 했는데....캐러비안쪽 가고 싶었는데, 제가 가진 호텔 포인트가 SPG 가 가장 많아서 SPG 있는 곳 알아보고 있었거든요. 어디 추천할만한 곳 있으세용?


  • 2016-04-11 06:32

    여전히 좋네요. 올인클 한번 맛보니 자꾸 생각나더라구요. 너무 편하게 쉬다고 올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다시 보니 반갑네요^^


    • 2016-04-11 21:28

      만족스러운 여행이었습니다. 하지만 기돌님 말씀처럼 또 가게될지는 잘 모르겠어요 기돌님 따라서 갈곳니 너무 많거든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