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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5월 한국 발권 후기 (from ATL)

미스터칠드런 미스터칠드런 · 2022-08-10 16:53 여행이야기 발권/예약후기
내년 5월 친한 친구의 결혼식 참석차 발권을 하게 되었습니다.

초중고 대학교까지 일제히 방학이 시작하는 5월 중순이라 티켓팅이 생각보다 어려웠습니다.

그래도 약 일주일동안 천천히 여러가지 시도를 해보니 아래와 같이 발권을 하게 되었습니다. 다만 가는 비행기 편이 하네다를 경유하게 되는 route라서 내년 5월에는 일본이 열린다는 가정입니다. (사실 당일 커넥션이라 상관없을거 같긴 합니다)

저 혼자 가게 되어 가족이 같이 쓰는 주력 마일이 아닌 변방?마일로 발권을 하려니 2스탑이 되어버렸네요.

애틀란타에서 출발/도착이며 디테일은 아래와 같습니다.



 

가는길

ATL - JFK는 Delta 마일로 27K에 편도를 끊었습니다. - 골드라서 짐이 32KG 두개까지 가능해서 선택했습니다.

JFK - HND Alaska 7만 마일로 JAL 일등석 을 끊었습니다. 내년 5월에 딱 한자리 보이더라구요.

HND - GMP American 2만으로 JAL 비즈니스를 발권 했습니다.

 

오는길

ICN - NRT   United 마일 단돈 8.8K에 아시아나를 발권했습니다.

NRT - ORD  Virgin Atlantic 마일 60k와 유류 할증료 $437을 지불 하였습니다. (유할이 비싸서 나중에 캔슬하고 다시 끊을까도 생각중입니다.)

ORD - ATL   집에오는 비행기도 United로 결제 하였으며 (짐들이 한번에 오길 바라며)  13.5K 주고 발권 했습니다.

 

원래 5/6/7월 에는 잘 안움직이는데 피치 못할 사정으로 가게 되어 오랜만에 성수기 발권을 해봤습니다.

혹시 내년 이 시기에 움직이실 분들을 위해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Total 6

  • 2022-08-11 10:03

    멋진 발권후기입니다. 하네다-김포가 변경없이 계속 다녔으면 좋겠습니다. 일본문도 빨리 열었으면 좋겠는데, 그건 좀 시간이 있어야 할것 같고요.

    이번주 뉴스에 홍콩에 조금씩 문을 열기 시작했습니다. 입국후 7일간의 호텔격리가 3일로 줄어들었어요. 이러다가 홍콩도 없어질것 같습니다. 그게 열리면 저는 케세이 A350 한번 타볼까 보고 있어요. 여기도 일등석 구간을 많이 줄여서 A350이 최선일것 같네요.

    ICN-NRT 이거 8,800마일에 저렴해서 좋은것 같아요. 저처럼 맨 뒤에 앉지 마시고 자리지정도 해 보셔요. 🙂

    저도 조만간 한번 또 갈까 보고 있는데, 발권 검색에 대한 에너지를 주셨어요!!!


    • 2022-08-11 20:45

      감사합니다. 저게 JAL - JAL으로 연결되는 커넥션이고 취소만 되지 않는다면 김포가는데 문제 없을꺼 같습니다.

      저는 A350을 좋아하고 아마 케세이에서 운영가는거면 A350-1000ULR 기종일수도 있을거 같은데 꼭 한번 타보고 싶습니다. (A380을 한번도 못타봤습니다..)

      자리 지정은 했는데 티어가 없으니 시작이 2/3지점부터 시작이네요 ㅎㅎ 나리타 내려서 시간도 있으니 퍼스트 라운지도 가보고 좀 즐기다 가려고 여유롭게 끊었습니다.

       


  • 2022-08-11 10:53

    우와 JAL 일등석 아주 멋지네요! 여러 바구니에 있는 마일들 이용해서 발권은 이렇게 하는 거구나, 마일은 이렇게 모아놔야 하는구나 싶은 생각이 드네요. 후기 감사합니다.


    • 2022-08-11 20:47

      오해의 소지가 있는데 사실 그때 그때 괜찮은 크레딧 카드들을 열다 보니 여기저기 너무 잔고가 종류만 많아진것이 큰 문제 입니다.

      AS마일은 사실 이번에 JAL First 안끊었으면 또 언제 저걸로 대한항공 비즈니스 왕복을 끊나...이런 고민을 하고 있었을 겁니다.

      버진 마일도 그렇고 잘 써먹던 마일들이 점점 사용처가 줄어 드니 처치 곤란?이 되어서 발권이 더욱 더 힘들어 지는거 같습니다.

       


  • 2022-08-11 19:14

    제게는 너무 어려운 발권이네요.....  언제쯤 이렇게 할수 있을지?


    • 2022-08-11 20:49

      저도 어려웠습니다. 일주일 걸렸어요ㅎㅎ 일주일동안 LAX/PHX/LAS/IAH/DFW/DTW/MSP/JFK/BOS/MIA 에서 NRT/HND/SIN/BKK등등등을 거쳐가는 비행편을 하나하나하나 다 검색을 해봐야 해서 사실 어렵다기 보다는 노가다에 가깝습니다.

      그러나 저희 처럼 마일런 하는 사람들은 가서 타는것도 좋지만 이렇게 발권 놀이?를 하면서 성취했을때 만족감도 꽤 큰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