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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업데이트)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 이르면 내주초 발표->(11/16 정부세종청사 국토부 확정 발표)

마카오손 마카오손 · 2020-11-14 12:15 정보 항공정보

(11/16 업데이트)정부가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합병을 공식화했습니다.김상도 국토교통부 항공정책실장이 16일 정부세종청사 국토부에서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합병과 관련된 내용을 공식적으로 발표했습니다. 

 

김상도 국토교통부 항공정책실장이 16일 정부세종청사 국토부에서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합병과 관련된 내용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의 주 채권단 인 산업은행 등이 대한항공(한진그룹)에 아시아나를 매각하는 방안을 확정하고 기획재정부와 금융위원회 등의 관계부처는 사실상 두 회사의 합병을 승인했으며, 이르면 내주 초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아시아나항공 경영 정상화 방안으로 "아시아나 채권단 중심의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하는 빅딜"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옛 한진해운이 파산위기에 내몰렸을 때 현대상선과의 합병 불발로 해운업 몰락을 자초했던 경험이 반면교사가 됐다는 분석입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는 각각 173대, 86대의 기단을 운영 중이며 만약 두 회사가 뭉칠 경우 산술적으로는 260대 규모의 기단을 운영하는 글로벌 10위권 항공사로 덩치가 커집니다.

유럽은 2010년 전후로 항공사간 합병이 이뤄지며 규모의 경제를 키웠는데 영국항공과 이베리아항공(2010년)은 합병을 통해 지주사 IAG를 설립하고 이 회사 산하 기업으로 전환했으며 에어프랑스도 네덜란드의 KLM과 2004년 합병했는데 아시아나 채권단은 한 지붕 즉 지주사 체제에서 한진그룹의 아시아나 인수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시장에서 거론되는 시나리오는 산업은행이 보유한 아시아나 영구채 8000억원을 활용하는 방안인데 현재 산업은행은 아시아나 지분을 갖고 있지 않지만 보유 중인 영구채 8000억원 전액을 주식으로 전환하면 약 37%의 지분을 확보하게 되며 이번 빅딜에서 산업은행이 이 주식을 한진칼 등에 현물 출자하고 그 대가로 한진칼 등의 주식을 받아 주요주주로 올라서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지주사 지분을 보유한 아시아나 채권단이 경영권 위협 방어에 나서면 대한항공(한진그룹) 조원태 회장과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있는  KCGI·반도·조현아 전 부사장 3자 연합의 경영권 위협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점에 시장은 주목하고있습니다.

정부는 옛 한진해운 사태를 반면교사 삼아 대한항공의 아시아나 인수가 국적 1·2위 항공사를 살릴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두 항공사가 독자적으로 운영해온 마일리지 시스템도 통합됩니다.

이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마일리지 통합 비율에 관심이 쏠립니다.

마일리지 통합은 어느 정도의 유예기간이 적용되겠지만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마일리지가 1대1 비율로 같은 가치를 인정받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업계 관계자들은 전망합니다.

현재 대한항공 마일리지가 아시아나 마일리지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치를 인정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사용금액에 따라 항공사 마일리지가 적립되는 한 신용카드의 경우 대한항공은 1천500원당 1마일이 적립되지만, 아시아나항공은 1천원당 1마일이 적립되는 것이 이를 방증합니다.

두 항공사가 독자적으로 운영해온 마일리지 시스템의 통합이 아시아나 마일리지 보유자에게 불리하다며 빨리 써버려야 한다는 전망이 지배적입니다.

각 사가 가입한 글로벌 항공 동맹이 다르다는 점도 마일리지 적립 소비자들에겐 피해가 고스란히 돌아올 예정입니다.

1997년 스타얼라이언스를 시작으로 1999년 원월드, 2000년에는 스카이팀이 잇달아 창립됐습니다. 이들을 세계 3대 항공 동맹체로 부르는데 이들은 재정 건전성이나 운항 안전성을 고려해 주로 대형 항공사 위주로 회원가입을 받습니다.

현재 대한항공은 에어프랑스·델타항공 등과 함께 스카이팀 소속이고, 아시아나항공은 루프트한자·유나이티드항공 등이 가입된 스타얼라이언스 소속입니다.

소비자들은 각 사에 적립한 마일리지로 동맹 내 항공사 티켓을 발권하거나 좌석 업그레이드를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스타얼라이언스는 스카이팀보다 규모가 클 뿐만 아니라 타이항공, 에티하드 등 국내 소비자들이 자주 이용하는 외항사들이 가입돼 이를 노리고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적립하는 고객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아시아나항공이 자회사인 만큼 통합 후 스타얼라이언스를 탈퇴할 가능성이 커 아시아나 마일리지 적립자들이 대한항공 마일리지 적립자들보다 더 큰 피해를 볼 전망입니다.

세계 3대 항공동맹체 스카이팀에 속한 대한항공(KE항공)이 세계 3대 항공동맹체 스타얼라이언스에 속한 아시아나항공(OZ항공)을 인수하면 아시아나항공(OZ항공)은 스타얼라이언스 연합을 탈퇴하고 대한항공(KE항공)이 속한 항공동맹체 스카이팀에 가입할 가능성이 높은데  아시아나항공(OZ항공) 탑승마일로  50만 마일을 적립해서  아시아나클럽 다이아몬드 플러스 평생회원(스타얼라이언스 Life 골드)를 취득했거나 취득할 예정 인 아시아나항공(OZ항공) 엘리트 회원은 (아시아나항공이 스타얼라이언스 연합을 탈퇴하면) 스타얼라이언스 Life 골드 회원의 자격 유지 문제로 꽤나 골치 아픕니다.

애써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모았는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쓸 수도 없게됐을 뿐더러 이제 쓰기도 어려워졌습니다.

대한항공은 내년 상반기 내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마무리해 초기에는 자회사로 운영하다 오는 2022년에는 완전통합한다는 계획입니다.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 이르면 내주초 발표...변수는 ‘강성부 반발’

관련기사 https://www.chosun.com/economy/stock-finance/2020/11/13/UXCJLD2UCNFQLM6HETQEHOBEGE/

Total 9

  • 2020-11-14 17:39

    분위기가 묘하게 진행되는군요.

    왠지 부정적인 영향이 더 클 것 같은데, 이러면 완전 독점인데 이래도 되나요?


  • 2020-11-14 19:21

    산업은행은 대우조선해양, STX조선 등의 민영화를 추진하면서 골머리를 썩었던 경험이 있기에 아시아나항공의 국유화는 피하고 싶은 선택지였으나 산은 등 채권단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대한항공에 1조2000억원을 투입하는 등 두곳 대형 항공사에 막대한 자금을 지원한 상태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항공업계의 어려움이 언제 해소될지도 알 수조차 없는 상황입니다.

    산은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빅딜을 추진하면서 우리나라와 인구 규모가 비슷한 프랑스, 독일 등의 해외 사례도 참고한 것으로 전해졌는데 이들 국가는 대부분 FSC(대형항공사)를 1곳씩만 갖고 있는 반면 우리는 2개의 FSC가 있어서 국제 경쟁력을 갖지 못했다는 평가가 항공업계에서 제기된 것으로 알려져서 우리 항공업의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선 대형항공사를 통합해야 한다는 분위기도 있습니다.

    유럽에선 루프트한자가 스위스항공 등을 인수했고 에어프랑스가 네덜란드 국적항공사인 KLM과 합병하는 등 항공사 간 합병을 통해 국제 경쟁력을 확보하는 사례들도 산업은행이 참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2020-11-15 09:34

    저는 뭐 두 회사와 중간에서 작업하는 은행들 얘기는 잘 모르겠고요. 

    이렇게 해서 규모적으로 세계 10위가 된다고 하더라도, 그건 그냥 사이즈만 그럴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두항공사에 anti 인 사람들은 끝까지 그럴것 같고요. 그런 사람들은 서비스나 로열티 프로그램에서 뭔가 크게 바뀌지 않는다면, 그냥 원래 타던 비행기 탈 것 같고요. 저는 두 항공사 모두 탈때마다 매번 불편해서 별로였거든요. 또 한가지는 자체적으로 두 회사 내부의 마찰이 적지는 않을것 같아서, 그로인해 나올 잡음에 대한 뉴스들도 꽤 나올것으로 보입니다. 

    결과 나오는것 봐서 저는 그냥 대한항공마일은 어디엔가 좋은곳에 사용하고 지나갈것 같아요. 몇년이 지나봐야 이게 제대로 한것인가 결과가 보일것 같아요. 뭔가 성급하게 하느라 준비가 잘 안된 상태에서 진행하는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 2020-11-15 12:57

    합병 되도 문제고 놔둬도 문제인데... 문제는 마일리지에 대한 개편(악?)이 계속 일어나는 상황이라서... 모은거 털고 상황 봐가면서 전략적으로 모으고 쓰고 하는 시대가 열린 듯 하네요~! 진짜,,, 계속 모으기만 하는 건 이젠 그만하고 열심히 풀고 베풀고 쓰는 때가 아닌지? ㅋㅋㅋ 저는 그렇게 살려고요~! ㅎㅎㅎ (한국행만 끊으면 당분간은 대한항공하고는 조금 멀어져야 되는 것 같습니다^^)


  • 2020-11-15 21:53

    합병이 결정되어서 발표했습니다. 이런...!!! 

    http://www.incheontoday.com/news/articleView.html?idxno=204224

     

    아시아나항공 인수는 산은이 대한항공 모회사인 한진칼에 제3자 배정 유상증자로 5000억 원을 투입하고, 3000억 원 규모의 교환사채(EB)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산은이 한진그룹 지배구조 최상단에 있는 한진칼에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자금을 투입하면, 한진칼이 증자금으로 금호산업이 보유한 아시아나항공 지분(30.77%)을 사들이는 방안이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한진칼은 산은과 수출입은행 지원을 받아 대한항공 유상증자에 자금을 투입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2조5000억 원 규모로 유상증자를 추진한다.

    인수가 마무리되면 국내 1·2위 항공사가 합병돼 세계 10위 안에 드는 항공사가 탄생할 전망이다.

    출처 : 인천투데이(http://www.incheontoday.com)


    • 2020-11-15 22:54

      이제 MR을 사용해서 ANA마일을 활용한 아시아나탑승은 빠빠이 되겠네요. 슬픈 소식이에요. 흑  😥 


      • 2020-11-15 23:07

        비지니스석 왕복에 95,000 내던것을, 이제는 125,000이 될것이고. 내년 4월부터는 더 디밸류 될것이고. 참 머리 아픕니다. 


        • 2020-11-16 01:11

          대한항공은 내년 상반기 내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마무리해 초기에는 자회사로 운영하다 오는 2022년에는 완전통합한다는 계획이라니까 2021년12월말까지는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를 이용해서 아시아나항공이 속한 스타얼라이언스 동맹체의 항공사를 탑승할수있는 항공권으로 발권할수있습니다..


    • 2020-11-16 01:05

      김상도 국토교통부 항공정책실장이 16일 정부세종청사 국토부에서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합병과 관련된 내용을 공식적으로 발표했습니다.(11/16 업데이트)"11/16 정부세종청사 국토부 확정 발표"로 수정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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