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 Dec 2014 너무나 아름다운 OJ~~~!!!
깜짝 놀랄만한 꼼수를 쓰기 위해서는 일단 몇가지 방법을 알아야겠죠?
발권시 가장 많이 신경쓰고 보게되는 Open Jaw와 Stop Over가 대표적인 방법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오늘은 오픈죠(Open Jaw)에 대해서 한번 얘기해 볼까요?
오픈죠(Open Jaw)
다른분들의 여행 후기를 보니까 실제 마일차감 도표에 있는것보다 적은포인트/마일로 이곳저곳 많이 다니던데…
그래서 나도 포인트와 마일을 이용해 여행은 가고싶은데, 한도시만 찍고 돌아오기는 포인트가 아까운것 같고….
다른 도시 몇개 같이 넣고 발권연습 해보니까, 요구 마일이 말도 안되게 높아져 버리고…
이런 경험들 많으시죠?
오픈죠(Open Jaw)는 적은 포인트와 마일의 사용을 최대화 하는데 가장 중요한 방법중에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간단히 풀어서 설명하자면,
처음 도착지가 되돌아올때의 출발지와 다를때,
다시 말하면, 비행기에서 처음 내린 도시와 돌아는 비행기를 타는 도시가 다를때, 이를 오픈죠라고 합니다.
이해하신 분들은 벌써 감이 잡히시겠지만,
여러도시를 여행하실때, 처음 도착지로 다시 돌아오지 않아도 되고 최종여행지에서 집으로 돌아올수 있는 방법이죠. 크루즈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께도 좋은 방법중에 하나입니다.
그럼 이해를 조금 더 돕기위해 실제 발권 예를 들어보면서 설명 해 보겠습니다.
예제)
아틀란타에 사는 M씨.
태어나서 처음으로 Paris를 포함한 유럽여행을 계획합니다.
Paris도 아름답고 좋지만, 그 인근에 있는 벨기에, 스위스, 독일의 일부를 모두 보고 다녀오고 싶습니다.
Paris-Zurich-Munich-Brussels의 계획을 세웠는데…
이렇게 여행을 하고나서 Paris에 다시가서 집에 돌아오려면, 시간이 모자라고, 또 여러가지로 낭비가 될것 같네요.
이런때 오픈죠를 이용해 발권을 해 보겠습니다.
일단 ATL-CDG, CDG-ATL 을 해 볼까요?
오픈죠를 이용하지 않고 파리로 들어가서, 일주일동안 여행을 마치고 다시 파리에서 출발, 아틀란타로 돌아올 경우입니다.
이렇게 발권을 하면, 정확히 6만마일에 수수료 $93.80에 다녀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주일동안에 Paris-Zurich-Munich-Brussels-Paris의 일정을 모두 소화하려면 너무 바쁘지요?
그래서 마지막에 아틀란타로 돌아가는 일정을 브뤼셀에서 떠날수 있게 발권을 해 봅니다.
일정이 맞는게 이렇게 나오네요.
맨 밑에줄에 보이시죠? You are arriving Paris, France and departing Brussels, Belgium.
이렇게 발권이 되는데, 이러면 마일이 얼마나 들까요?
역시 6만마일에 수수료 $63.60이면 됩니다. (수수료가 더 싼 이유는 CDG공항세가 BRU공항세보다 비싸서 그렇습니다.)
위의 예제와 같이 Arrival 공항과 Departure 공항을 다르게 발권하면서, 같은 포인트/마일차감으로 다녀올 수 있는 이 방법이 바로~~
오픈죠(Open Jaw) 입니다.
잘 이용하면 정말 대박의 일정을 돈과 마일을 절약하면서 여행하실 수 있으시지요.
꼭 외국 목적지만 되는건 아니구요. 미국내에서도 가능합니다. 여러가지 방법으로 한번씩 해 보세요.
이제부터 OJ라고 부를까요? 오렌지 쥬스가 아닙니다. 오픈죠~~~라구요!!
OJ 검색 할 수 있는 사이트가 있나요? OJ만 따로 검색 할 수 있는 방법 게시글을 찾고 있는데 어렵네요 🙂
OJ만 따로 검색을 하는곳은 알려진곳이 없는것 같고요. 이런 저런 OJ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를 바탕으로 발품팔면서 아이디어를 짜는것이 방법인것 같아요. 각 항공사마다, 혹은 얼라이언스마다 룰이 다 달라서 하나씩 해보다가 보면 보이는게 있을거예요.
그렇군요 답변감사합니다! 오래된 글인데 검색에 검색을 하다보니 여기까지 오게 되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