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 Jun 2015 Moxie의 Chicago 뚜벅이 여행기 #2 – Downtown – A
2편입니다.
부지런히 걸어봅니다. 날씨는 70도가 조금 넘는듯 했구요. 이것 저것 걸어다니면서 보니까 재미있는것 투성이더라구요.
저쪽에 이제 슬슬 옛날의 멋있는 시카고 건물들이 속속히 보이기 시작합니다. 날씨가 좋아서 사진이 깨끗하게 나왔어요.
여기 보이는 건물의 섬세한 건축의 모습에 감탄을 합니다. 저 건물이 무슨 건물인지 뭐 그런거 생각은 안하고 그냥 감탄만 하네요. 🙂
걸어가다가 건물들 사이에 보인 공원입니다. Private Property에 개는 못들어온다고 써 있어요.
누가 뭐라 할것 같지는 않아서, 들어가서 그늘에 잠시 쉬다가 갑니다. 좋더라구요. 새소리도 들리네요?@@
멋있는것 같아서 한장 찍어봅니다. 예전에 세인트루이스 살때는 이런 건물을 많이 봤는데, 아틀란타에서는 잘 없어요.
택시를 포함한 다운타운 교통이 분주하네요. Illinois Street 앞이예요.
Michigan Avenue에 왔습니다. 이곳이 제일 번화가이죠.
2014년이 시카고 컵스 야구팀의 구장 Wrigley Field가 오픈한지 100년이 되는 해 입니다. 곳곳에 이런 기념의자들이 장식되어 있어요.
지나가는 사람들이 앉아서 사진을 찍고 가기도 하더군요. (작년, 2014년,에 다녀온 후기예요)
옆에 하나 더 있습니다. 나중에 이런것 몇천불씩에 팔릴것으로 예상되네요.
아~~ Tribune Tower 입구가 너무 멋있어서 한장 찍어봅니다. 저 장식 보세요. @@
입구 오른쪽에 써있는 멋있는 글~~
Cologne Cathedral Germany~~
Tribune Tower – 435 N. Michigan Ave.
건물 옆에 붙어있는 이런 세세함에 놀랍니다. 박물관을 갈 필요가 (물론 있겠지만) 없어요. 멋있습니다.
트리뷴 타워쪽에서 본 시카고 다운타운 전경입니다.
이분은 Jack Brickhouse. 전설의 스포츠 브로드캐스터. 1948년부터 1981년까지 시카고 컵스 중계방송을 하던 분입니다. 우리에게 잘 알려진 Harry Caray이전에 유명하던 분이예요. 1983년에 메이져리그 명예의 전당에 뽑혔습니다.
시카고 사람들의 야구 사랑을 보여주는 단면이예요. (한참동안 우승 못했죠?)
조금 걸어나오니까, Chicago Tribune 건물에 간판이 보입니다. 시카고를 이끄는 신문사~
여기에 또 하나의 의자가 보이는데, 여기서 Harry Caray아저씨가 보이네요.
맨날 6회가 끝나면, 7th inning stretch 하면서 노래를 부르시던 모습이 선 합니다.
“Take me out to the ball game~~”
다운타운 정 한가운데 있는 건물!!
가운데 Circle에 있는 City of Chicago 탑입니다. 이 탑에서 도시의 연륜을 볼 수가 있네요.
1편에서 보셨던 Navy Pier에서 이쪽으로 들어오는 수로가 보이네요.
거기서 Shoreline Cruise를 타면 이쪽으로 들어와서 Architecture Tour가 시작되는 길입니다.
건물중에 입구를 이렇게 해 놓은 곳이 있어서 한장 담아봤어요. 빨갛고 독특하네요.
다음엔 이것을 이용하려 합니다. 자전거 대여. 사람이 너무 많아서 타고 다니기가 힘들까요?
24시간 대여에 $7이네요. 생각보다는 가격이 저렴하네요. 더 비싸면 안탈수도 있겠네요.
가는날이 장날이라~~ 장이 섰어요. ㅎㅎㅎ
Millenium Art Festival~~
여러가지 Art 작품들이 전시/판매되고 있었습니다. 매년 하는 행사 같던데, 딱 이날 하더군요.
요 밑에 여자분은 Garrett 팝콘 모자를 대고 사진을 찍고 계시네요. ㅎㅎㅎ
저 팝콘도 예술이죠?
여기로 들어가면 페스티벌 하는 곳이예요. 구경거리 많습니다. 들어가서 열심히 보고 다녔어요. 이게 진짜 뚜벅이의 여행이네요.
걸어다니면서 구경하는것들이 아주 흥미로운게 많습니다.
유리공예하는 아저씨인데, 이 자리에서 직접 뭔가를 만들어 주십니다. 주문해서 바로 사가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위에 아트 페스티벌을 한번 돌고 끝까지 나갔더니, 밀레니엄 파크의 입구가 나옵니다.
여기 유명한 곳이죠? 유명한 Chicago Bean이 있는 곳입니다.
일단 들어가니까 웅장한 야외공연장의 모습을 볼수가 있었습니다. 저기서 공연을 보게되면 정말 멋질것 같더군요.
공연장을 지나고 오른쪽으로 드디어 보입니다.
우리가 흔히 Chicago Bean이라고 하지요?
진짜 이름은 Cloud Gate라고 합니다.
Anish Kapoor라는 예술가가 2006년에 완성한 예술품이구요.
그후부터 시카고 다운타운 Loop Area에 상징적인 조형물로 자리잡았습니다.
작년에 시카고의 혹한에 이 빈이 얼었던것을 본 기억도 어렴풋이 나네요. 🙂
저기 멀리서 한번 가까이 잡아 봅니다. 저 멀리에 제가 보이시나요?:)
이번엔 이곳에 가면 꼭 해 보라는… 정면 밑에 들어가 보기로 했어요. 여기서도 보이신다구요? 그런데 정말 정신이 없습니다.
어질어질~~
저도 참 신기한 것이 많았는데, 아이들은 얼마나 좋을까요? 난리들 났습니다.
반대쪽으로 가서 또 찍어봅니다. 이제 제가 좀 크게 보이는군요.
다른 사람들에게 제 사진도 좀 부탁하고, 셀카도 좀 찍으면서 잘 놀았어요.
날씨가 아주 좋아서, 정말 모든게 맑아보이네요.
이번엔 아래에서 위로 건물들이 반사되는 모습을 담아봤습니다. 새파란 하늘과 깨끗한 Bean~~ 멋있는 조화가 보입니다.
위에가 진짜 하늘이고, 밑에가 반사되는 모습입니다. 멋있네요.
이쪽에서는 또 다른 모습입니다. 시카고라는 도시를 원안에 담은듯한 모습~~
한가지의 조형물에서, 이 도시의 수십가지 다른 모습과, 제 자신의 수십가지 다른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정말 대단하다고 밖에는 할 수 없었어요. @@
이날 이곳에 왔던 사람들은 모두들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어요.
이곳에서 나오기 전에 마지막 사진을 한장 찍으면서 아쉽지만 발길을 옮깁니다.
현대의 조형물과 역사깊은 오래된 건물과, 훌륭한 날씨가 같이 만들어내는 이런 광경은 참 멋있었습니다.
헉!! 그런데~~~@@
오늘 사진에서야 보이는데, 저기 건물 두개사이에 저게 뭘까요? 그날은 모르고 있었는데, 오늘 사진 올리면서 보이네요.
날아가는 새일까요?
모르겠습니다.
일단 이곳에서 나와서, 움직이기로 합니다.
3편에서 만나요!!!
후기 좋네요.
재 눈에는 날아가는 가오리 같은데요
UFO인가요? 멋집니다.
감사합니다. 나머지 두편도 빨리 끝내야 하는데, 일단 사진만 먼저 올려놨어요. 이번주 중에 끝내야지요. 🙂
시카고 좋아 보이는데… 일부러 갈 엄두가 안나네요. 날씨도 참 좋군요^^
요날 다행이 날씨가 아주 좋았어요.
한번 둘러 둘러 다녀가시면 되지요. 아틀란타도 들리시고~ㅋ
그러게요… 아틀란타는 또 언제 가보나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