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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tah Park City 여행 후기 - 1) 뉴왁 공항 라운지, SLC Hotel, Brighton

아니 아니 · 2018-01-14 16:46 여행이야기 여행후기

안녕하세요- 


작년 12월 계획했던 파크시티 트립을 잘 다녀왔습니다 조금 늦은 후기 공유드려요.

맥에서는 사진 줄이기가 훨씬 쉽네요! (대신 사진을 안드로이드 폰에서 맥으로 옮기는데 또 시간이 걸렸지만 ㅎㅎㅎ) 그래도 이거슨 신세계네요~


예전에 계획한 후기는 여기 있구요, 호텔/렌트카는 조금 바뀌었지만요...

https://flywithmoxie.com/145767


1. 뉴왁 공항 라운지

1-1. Art & Lounge

뉴왁에 미리 도착해서 아플로 갖고 있는 PP카드로 입장가능한 Art & Lounge에 가족들과 입장합니다. 

여기는 시큐리티 체크 전에 있는곳인데요, 어차피 TSA pre check이라 시큐리티 첵하는데는 시간이 별로 안걸릴 거라 부담없이 여기에서 대기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막상 TSA precheck이 닫혀있어서 ㅎㅎㅎ 시큐리티 첵에는 큰 도움은 안되었지만요)

간단한 주류와 음식이 있었구요, 시큐리티 체크 전에 있는 것이 단점이지만 요기하면서 기다리기엔 괜찮았습니다.


12월에 여행하면 좋은점?은 여기저기 이곳저곳은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난다는 점이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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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썰렁한 음료냉장고지요? ㅎㅎㅎ 하지만 보면 있을 건 다 있답니다. IMG_20171212_154758.jpg

아트 라운지답게 ㅋㅋㅋ 그림도 걸려있고 비번도 ㅋㅋㅋ 나름 아티스틱 합니다. 


1-2. Delta lounge 

그리고 시큐리티 첵 안쪽에는 델타 라운지가 있습니다. 이건 아플로 입장이 가능하지만 동반 게스트가 무료가 아닙니다. (그래서 저희가 아트앤 라운지를 갔던 건데요) 후기용으로 ㅎㅎㅎ 살짝 들어가서 보고 왔는데 - united club보다 더 좋더라구요. 여긴 혼자 여행하시는 솔로 여행자분들은 아주 좋으실 것 같아요. 

음식과 주류/ 커피 ㅎㅎㅎ 레벨 비교하시라고 올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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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그냥 더 프레시해보이는 안주거리 주전부리이구요.

더 맘에든 초콜렛 커버 프렛즐이구요 ㅎㅎ 초콜렛칩 쿠키는 기본 !



라운지 자체도 더 널찍널찍하고 좋더라구요. 이 사진에선 잘 표현은 안된 것 같지만요 g34.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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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를 갖고 탑승하려고 커피를 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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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류는 기본주류 (그냥 레드와인/화이트와인/기본맥주)는 무료구요, 팬시한 주류는 돈을 받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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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델타 비행기 (EWR - SLC)

전 거의 뉴왁에서 여행을 다니다보니 united를 많이 탔는데요 오랫만에 델타를 탔는데 비행기가 엄청 신기재 같은 @.@ 그래보였습니다.

아답터는 좌석별로 있구요 (이건 당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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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런 라이팅도 전 처음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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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델타 비행은 amex delta gold를 발급받고 타니 1st checked bag도 free처리 되었습니다.

으흑흑 꼭 해당 카드로 결제를 해야만 면제(?) 받는 aa와 달라 앞으론 델타로 몰아서 타보기로 결심했습니다!!! (유나이티드 허브동네에선 쉽진 않습니다 ㅠㅠ)


2. 렌트카


SLC에 도착해서 렌트카를 찾으러 Hertz로 갑니다. 허츠는 공항에서 셔틀 필요없이 바로 연결된 곳으로 가서 차를 픽업하면 되구요. 

렌트카는 Hotwire통해서 5박에 180불 정도로 SUV로 렌트하였습니다. 전 이상하게 렌트카는 마지막에 늘 다시 찾아보면 미리 한 것보다 싼 딜이 보입니다. 이번엔 hotwire에서 도전!했더니 더 나은딜이 허츠로 걸리더라구요. 

차 종은 혹시나 눈오고 산넘어가는데 필요할까 SUV로 했는데요. 솔직히 ㅎㅎ 눈길을 걱정할만큼 눈이 안와서 ㅎㅎ 스키 타는데 자체에는 좀 문제였지만요...스키 싣고 다니기에 편해서 SUV로 한게 잘했다 싶더군요.


3. SLC hotels 

솔트레익은 뭐랄까 도시자체는 넓고...약간은 황량한 느낌도 들게 뭐가 없더군요. 다운타운은 공항에서 불과 진짜 10분 거리입니다. 도로도 엄청 넓고...분위기가 다르긴 하더라구요.

첫날은 솔트레익 공항에 도착이 저녁 9시이고, 다음날 아침부터 리조트쪽으로 스키를 타러 이동할 생각이었기에 숙박권을 쓰면서 잠만자구, 다음날 조식주는 곳으로 생각하고 다운타운 스프링힐 스윗으로 잡았습니다. 메리엇 카드에서 나온 카테고리 1-5 숙박권으로 사용했구요.


3-1. Springhill suites salt lake city 

여긴 온라인 리뷰로 평이 너무 좋은데요... 사실 왜좋은지 잘 모르겠습니다 ㅠㅠ 전 처음 스프링힐 스윗으로 묶어봤는데, 그냥 호텔의 티어 차이인 것 같아 앞으론 여기 안묶기로;;;; 했습니다. 평을 보면 넓어서 좋았다고 하던데 방이 넒긴 한것 같네요.g20.gif

방에 간단한 전자레인지와 그릇 이런것 있구요, 저흰 어차피 밤에 잘거구 담날 조식이나 먹을거라 건드리지 않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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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식은 정말 간단한 american breakfast입니다. 너무 안특별해서 ㅎㅎ 사진도 안찍었네요!! 아뿔싸...

사실 호텔에 야외수영장도 있고 생각해보면 있을 건 다 있네요.


3-2. Hyatt Place Saltlake/cottonwood

그리고 둘째날은 커튼우드 지역으로 이동해서 하얏 플레이스에서 묶었습니다. 가는길에 슬슬 이제 스키장동네? 산동네? ㅎㅎ 분위기가 나는 것 같았구요.IMG_20171213_091528.jpg 여기가 포인트가 7000?8000?포인트밖에 안필요해서 묶었는데 

정말 너무 좋았습니다. 여긴 Brighton/Alta/Solitude이런 쪽 스키장에서 한 20분 정도 걸리구요. 조식도 잘나오고 근처에 스타벅스, 다른 음식점도 맛있어서 지내기에 아주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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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비엔 크리스마스 트리와 파이어 플레이스가 있구요. 

그리고 저희의 사랑을 듬뿍 받았던 핫초코바가 있었습니다! 

스키장 주변 지역이라 그런지 호텔들이 핫초코 바가 있는데 따뜻한 핫초코 한잔 먹으면 아 이것이 바로 스키여행이지! 싶더군요 ㅎㅎㅎIMG_20171213_192301.jpg




앗 더 올리려고 하는데 사진 용량이 찼나보네요. g14.gif

사진 보드(?)에서 사진이 다 사라지고 있습니다.. 어쩐일인지 @.@

일단 이것부터 업로드 하고 계속하겠습니다!


에러가 나서 ㅠㅠ 다시 올리는 중입니다. 

그김에 몇개 더 올려보아요...

룸은 티피컬 하얏 플레이스 입니다. 화장실샷?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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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이렇게 작은 음식점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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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식도 훌륭합니다. 하얏 플레이스는 warm breakfast도 나와서 저흰 늘 잘먹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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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Ski rental

리조트에 가서 빌리면 비싸다는 말에 따라 Ski N See에서 렌트합니다. 가격은 저렴하구요, 좋은점은 아무 스키앤씨 지점에 반납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저희는 SLC downtown에서 아침에 빌려서 가구요 올때는 Park City에 반납했습니다. 하루 빨리 반납을 했었는데 미리 반납한 만큼 안타는 날은 돈도 돌려주더라구요. 특히 Park city에는 지점도 많아서 반납하기 아주 편한 지점인 것 같았습니다.


4. Ski resort

저희가 12월 중순에 가는 바람에 ㅎㅎ 눈이 많지 않았습니다 ㅠㅠ 슬펐지만 오웰~ 어쩔수 없었지요. 호텔 직원들이 ㅎㅎ 이런 눈이라 미안합니다 ㅎㅎ를 외쳤구요. 파크시티보다는 SLC쪽이 좀 더 산이 고지대라 눈은 더 많은 것이라고 했습니다. 

SLC지역 - Brighton 여긴 보더도 같이 있는 곳이구요- 좋은점은 아이들이 스키 공짜라는 점, 그리고 가격이 저렴하다는 점입니다. 저희 아이들은 여기에서 인생의 첫 스키를 배웁니다! 파크시티에선 스키스쿨 가격도 비싸지므로 여기서 미리 스키를 배우고 파크시티로 진출한 건 아주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ㅎㅎㅎ 규모는 좀 작은 편입니다. 싼맛에 가기 좋은 것 같구요. IMG_20171213_111415.jpg 


아이들이 스키나 보드를 배우기 좋은 환경 (mostly 가격덕분? ㅎㅎ)이어서 그런지 아저씨는 주차장에서 아예 settle하신 분도 계시더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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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이틀타구 파크시티로 넘어갑니다. 다음 후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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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tal 8

  • 2018-01-14 20:34

    사진 정리가 되시니까 후기가 점점 멋져집니다.
    (재작년에는 막 그림을 그리셨었는데요. ㅋㅋㅋ)
    델타 타셨던 기종이 에어버스 320정도 되는것 같은데요. 새로 달린 저 라이팅 시스템 좋아요!!
    Art & Lounge는 기존에 후기를 못봤는데, 랜드사이드에 있지만 괜찮아 보여요~
    좋은 후기 감사드립니다.
    스키 한번 맨날 타러간다고 하다가 바빠서 못가는데, 어쩌면 아니님 후기 보고 발동을 걸지도 모르겠어요!! 스키렌탈 정보도 감사해요.
    다음후기도 기대~!!! 됩니다~


    • 2018-01-17 14:25

      아트앤 라운지 괜찮습니다 ㅎㅎㅎ 스키 렌탈은 하루에 $19.99 였어요. 아주 괜찮죠?


  • 2018-01-16 18:02

    힐튼 포인트 쓴다고 여기 저기 숙박해봤는데... 

    힐튼 계열은 기대하면 안되겠다라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Waldorf Astoria는 되야 갈만한건가 생각이 들더라고요. 


    • 2018-01-16 21:12

      힐튼은 갑자기 왜요? 🙂


      • 2018-01-17 14:24

        springhill suite때문이신가요? ㅎㅎ 여긴 메리엇 계열이에요 ㅎㅎ 여기도 안습 ㅠㅠ입니다.


  • 2018-01-17 02:22

    아니님 이런 고퀄 후기를... 올려주시느라 고생 많으셨겠어요 ㅎㅎㅎ

    앞으로도 종종 부탁드립니다^^

    스키장 마지막으로 가본게 10년도 넘었네요 ㅠㅠ


    • 2018-01-17 14:25

      기돌님 후기에 비하면 새발의 피죠 ㅎㅎ 그래도 정성껏 올리시는 후기 보면서 저도 좀이나마 도움이 되고파서 노력중입니다 ㅎㅎ 서부에 계시면 스키장 한번 격파(?) 하셔야죠!!!


  • 2018-01-18 16:50

    여기는 고산증 같은거 안생기나요?  예전 한참 스노우보드 열심히 탈때는 파크시티도 한번 가보고 싶었는데 말이죠. 제 신랑도 지금  Vail, Co 에 있는데 거기도 눈이 별로라고 하네요 아직도 이른감이 있다고요...

    그나저나 뉴왁에 있는 라운지 항상 궁금했었는데 리뷰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