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xie의 RTW 일등석 포인트 발권일정 일부 변경 확정

Moxie의 RTW 일등석 포인트 발권일정 일부 변경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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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 53시간, 26,000마일의 탑승의 일정이 3개월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Moxie의 지구한바퀴(Round the World) 포인트 발권 – 일등석

다른 글에서도 언급을 했듯이.. 

이 일정에서 싱가포르 항공 일등석의 Waitlist 제도때문에 정확한 일정이 결정이 안나오는게 참 힘들었거든요. 

원래 일정을 잡으면 변화 없이 가야하는 제 성격에는, 싱가포르의 이런 제도는 맞지 않았습니다. 

일등석중에 제일 좋은것은 다른분들의 리뷰로도 많이 알 수 있었는데요. 

이 일정이 그 waitlist가 풀려서 갈 수 있는지 없는지 잘 모르는것은 좀 잘못된것같아서.. 오늘 몇가지를 뒤져보고 전화도 해본 후에, 최종 일정을 확정을 했습니다. 

그래서 다시 나오게 된 일정이 아래의 일정이구요. 마일발권을 모두 마치고 좌석도 확정지었어요. (속이 시원합니다)

Screen Shot 2015-12-15 at 11.03.48 AM.png

지도에 넣어보니까 이렇게 나오네요. 

Screen Shot 2015-12-15 at 11.03.34 AM.png

원래 SIN-NRT-LAX, LAX-ATL일정으로 있었는데, 앞부분의 Waitlist가 풀리지 않고, 

시카고 콜센터에 전화를 해 봐도 시원한 답을 주지 않기에.. 

SIN-NRT, NRT-LAX로 따로 찾아봤는데도 역시 오픈 된것은 없었는데, 

다른 방법을 찾아보다가 눈이 보이는 일정을 하나 찾을수 있었어요. 

“홍콩으로 돌아가자~”

Screen Shot 2015-12-15 at 10.49.45 AM.png

홍콩으로 가는 비행기는 하루에 세편이 있는데, 

아침 첫 비행기가 싱가포르 항공 A380-800이더라구요. (나머지 둘은 773 신기종)

위에서 보시듯이 Waitlist가 아닌것이 하나 보이더라구요. @@

그래서 대한항공으로 들어가서 아틀란타까지 돌아오는 일정을 찾아봤습니다. 

이게 된다면, 엘에이에서 하루 잘 필요도 없고, 싸우스웨스트를 한번 더 탈 일도 없겠어요. 

다만, long-haul 싱가포르 비행기를 못타고, 대한항공을 타고 들어오는걸로 바뀌게 되는것이지요. 

ICN-ATL 직항비행기는 신속성으로는 거의 따라갈 항공사가 없잖아요?

게다가 홍콩부터 출발하면, 제가 지난주에 올렸던 인천공항 스탑오버 이용에 적합한 발권이라서.. 한번 더 써먹기로 했습니다. 

머릿속에 발권 라우팅이 떠오르고, 한단계씩 진행 합니다. 

1. 싱가포르 항공 SIN-HKG A380 일등석


제가 찾았던 일등석 라우팅은 다음과 같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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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보이는 37,500마일에서 15% 줄어든 31,875마일로 발권이 됩니다. 

게다가 더욱이 좋은것은 세금이 단돈 $28.75밖에 안들었어요. (원래 엘에이까지 가는 비행기는 $350이 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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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 차감하고, 돈 내니까, 이제 좌석까지 지정할 수 있습니다. 

제 자리는 3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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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Waitlist때문에 고민하던 싱가포르 항공 자리를 이렇게 해결했습니다. 

4시간밖에 안가는 짧은 비행이지만, 일단 싱가포르 A380-800 Suite이예요. 

2. 대한항공 HKG-ICN-ATL 773, 388 일등석

인천공항에서 4시간만 있으면 되는 좋은 일정이 나왔어요. 

(출발시간이 00:45이라서 출발 날짜를 잘 확인하셔야 합니다. 잘못하면 비행기 떠나고 하루 후에 공항에 가실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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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스탑오버 룰로 8만마일에 되면서, 여기도 단돈 $80.69 밖에 안 받습니다. 

이렇게 발권이 마무리 되면서, 기존의 LAX-ATL 싸우스 웨스트 일정을 취소하게 되었구요. 

그 결과 처음 발권 글에서 예상했던 일정보다. 

마일은 6671마일 더 들었지만, 실제 현금은 $250 이상 절약하게되었습니다.  

대한항공 일등석은 작년에 탑승해봐서 다른곳으로 돌리려고 했지만, 

현재 CX와 JAL의 발권 상황이 어렵고, 더이상 싱가포르에서 기다릴수가 없다는 결론하에 진행했어요. 

Waitlist에 있어서 항상 꺼림직하던 발권 상황이 마무리가 되어서 너무나 기쁠따름입니다. 


오늘 갑자기 Feel받아서 마무리 해본 내년 여행 발권 후기였습니다~~

MOXIE
flywithmoxie@gmail.com

Moxie has been traveling the world using points & miles for over a decade. He still flies more than 100 times annually to both domestic & international destinations and shares his passion, experience and knowledge of premium flights and hotel suites with Korean readers and others through several different chann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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