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Jan 2015 Moxie의 Tokyo 50시간 #5 – 여행정리
4편에서 보신것처럼 온천에서 편히쉬고, 맛있는 저녁도 먹고 메구로 역 주변을 구경하다가 셔틀버스 끊기기 전에 호텔에 돌아왔습니다.
방에 올라가면서 첫날 만나서 회의(?) 했던 컨시어지가 그날 일하고 있기에, 도움줘서 정말 즐겁게 여행하고 간다고 말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낮에 나리타 공항으로 가는 셔틀버스 예약해 놓은것 확인하고 방으로 올라갔습니다.
다음날 아침, 동경에서의 마지막 날…
한국으로 가는 비행기는 오후 늦은 비행기라서, 늦잠을 좀 잡니다. 일어나서 창문을 열어보니 방에서 보이는 뷰가 이제서야 보이는군요.
SPG Platinum 멤버로서 쉐라톤에서 주는 아침식사도 맛을 보고 가야할것같아서, 9시가 넘어서 일어나서 1층 버페 식당으로 가 봅니다.
플랫멤버라서 아침식사는 무료이구요. 식당 입구사진은 찍었는데, 어디갔는지 없네요.ㅋ
식당 들어가는 입구에 이렇게 해 놓았구요. 앞에 소파에 잠시 앉아 있었더니, 자리를 안내해 줍니다. 방번호 물어보고, 플랫멤버라고 했더니 식사와 음료 모두 무료라고 하더라구요. 쿠폰도 주지도 않았는데, 그냥 말로 하니까 되더군요.
버페의 모습입니다.
아침이라 많이는 못먹겠어서 조금만(?) 가져다 먹습니다. 맛도 좋고, 아주 고급이더군요.
원래 가격은 잘 모르겠는데, 보통 이정도면 $15~$20 정도 할듯 했습니다.
식사를 하고, 과일 한접시 먹고서 호텔 앞에 잠시 바람쐬러 나가봅니다. 제가 타고다니던것은 아닌데, 셔틀버스가 보입니다.
색깔이 아주~~ㅋ
이날은 비가 올것 같았습니다. 방에 올라가서 짐을 싸고, 11시 반쯤 내려와서 1층 라운지에서 조금 여유의 시간을 가져봅니다.
정말 바쁘게 다녔던 동경 50시간. 이제 몇시간 남지 않았군요.
이곳은 호텔 입구에서 들어오면 정면에 큰 바가 있는데, 그게 라운지입니다.
여기도 들어갈때 방넘버 물어보길레, 방번호 알려주고 제가 플랫멤버라고 말만 하면 되더군요.
메뉴판을 가져다주고 기본 세팅 해 줍니다. 공항으로 돌아가는 리무진 버스 티켓을 세워놓고 설정샷 한장 찍어봅니다.
메뉴판엔 가격은 없고, 그냥 주문하면 뭐든지 주더군요.
Wi-Fi쓰라고 이것도 가져다 주네요. 전화기에 넣고 써보니 아주 빠르더군요.
페리에 한병과, Ice Green Tea Latte를 주문합니다. 저 라테 맛 좋더군요.
이렇게 조금 쉬면서, 이번 여행을 한번 되새겨 봅니다. 정말 짧은시간에 재미있는 일이 많았습니다. 맛있는것도 많이 먹었고…
공항으로 가는데 비가오기 시작합니다. 가는길에는 동경 메리엇에서 손님을 픽업해 갑니다.
이렇게 일본 여행을 마치고, 한국으로 들어가서 1주일 집에서 잘 지내고, 미국으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여행 정리
이번 여행 정리를 간단히 해 볼까요?
항공;
ATL-ORD: UA 10,000마일 소요 + $5.60, UA 이코노미 탑승
ORD-NRT: AA 62,500마일 – 6,250마일(Citi AA Master Card) = 56,250 AA Mile + 5,900원 + $25, JAL 일등석 탑승
호텔;
Sheraton Tokyo Miyako 2박: SPG 20,000 Points
현금 사용액;
$100
크레딧카드 사용액;
사파이어 프리퍼드: $250정도?
이게 전부네요. 적은돈으로 아주 즐거운 여행했습니다.
다음에 동경에 2~3일 정도 여행하실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동경 50시간 여행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ATL-ORD: UA 10,000마일 소요 + $5.60, UA 이코노미 탑승 …..
atl-nrt aa로 끊으면 더 깔끔했을테인데 왜 따로 끊었는지요?
제가 발권을 마지막에 확정 짓느라고 시간을 좀 지체했더니, 새벽에 ATL-ORD AA비행기가 좌석이 없었답니다.
아 저도 내년에 일본 갈 기회가 생겼네요. 저도 한 48시간 머무를듯 합니다.
일본 스탑오버 강추입니다!!!
지하철 타실거면, 저처럼 표 사는데 고생하지 마시고, 교통카드 같은게 있는걸로 알고 있어요. 한번 써보시고 알려주세요.
지하철 표 사는게 만만치 않더라구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