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 Aug 2016 Moxie의 2016년 Las Vegas 여행기 #1 – 도착날, 그리고 렌트카 열쇠 사건의 전말
지난달에 다녀왔던 라스베가스 후기를 남깁니다.
베가스는 매년 2번정도 다녀오기 때문에 특별한 일이 없으면 후기를 남기지 않지만, 이번 여행은 후반기에 와이프가 베가스로 조인하게 되어서, 여기저기 가 볼수 있는 기회가 있었어요.
많은것을 하지는 않았지만, 하얏 다이아몬드 회원으로 매칭시킨 엠라이프 플래티넘의 이야기들도 좀 있고 해서, 한번 가보겠습니다.
여행전에 프롤로그 사진입니다.
크레딧 카드는 여러가지 가지고 다니지만, 여행시 항상 가지고 다니는 삼총사를 넣고 찍어봤습니다.
사파이어 카드는 여행가면 정말 아무런 생각없이 써도 문제 없는 카드잖아요?
Citi Prestige Card도 각종 여행 프로텍션이 훌륭하고, AA Admirals Lounge입장을 가능하게 해 줍니다.
맨 위에 있는 Amex Benz Platinum Card는 스펜딩도 조금 남아있었고, Centurion Lounge에 가야하기 때문에 또 가져갔습니다.
이 외에, 프리덤 카드는 식당이 5배일때라, 두장을 챙겨가서 한장은 5% 리밋까지 다 쓰고 왔네요. ㅎ
ATL-LAS 직항이 여러편이 있지만, 가격이 비싸다는 이유로(실제로는 마일런 하러) ATL-DFW-LAS로 한번 쉬어서 갑니다.
베가스에 가기도 전에 DFW Amex Centurion Lounge에서 한잔 시작했습니다.
언제나 가도 좋은 DFW Centurion Lounge예요.
보통 라스베가스에 들어가는 비행기들은 오른쪽으로 그랜드 캐년이 보이고, 더 가다보면 왼쪽으로는 후버댐이 보입니다.
거의 다 도착했을때 찍어본 사진이예요.
갑자기 웬 어워드 챠트…
이번 비행에서는 다음에는 어느 항공사를 이용해서 어디를 가 볼까~~ 이 고민 하면서 갔습니다. ㅎㅎㅎ
챠트 맨 밑에 보이는 Alaska(Qantas)!!! 곧 발권해볼까 해요!!
전체 리스트를 보시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하세요.
“늘푸른 항공 차트” 바로가기 (Evergreen-Air-Chart)
요즘엔 비행하면서 이런 공부하면서 갑니다. ㅋㅋㅋㅋ
베가스에 비행기가 내리면서 보이는 모습을 한번 잡아봤습니다.
나중에 숙박하게 될 Palazzo 호텔도 저쪽에 보입니다~
앞에 아주머니 긴장하셨네요.
베가스 도착하면 Baggage Claim으로 가는 기차타러 내려가는 곳에 이렇게 해 놨습니다.
이번에는 공항 배기지 클레임이 아주 북적북적 했습니다.
여러군데를 막아놓고 위에 보이듯이 공사를 하는 중이였는데요. 정말 정신이 없더라구요.
제가 같이가는 일행중에 택시줄에 서 있기 정말 싫어하는 사람이 있어서, 이번에는 리무진을 타고 호텔로 이동하기로 합니다.
택시 타는 곳 반대쪽에 리무진 타는 장소 있습니다. 가서 목적지 얘기하면 준비되어있는 차로 바로 이동합니다.
공항에서 스트립까지 (몇명타던지 상관 없이) $66 + tip이예요.
보통 택시는 약 $30정도에 갈 수 있습니다.
2017년 9월까지 엠라이프 플래티넘입니다.
하얏호텔 다이아몬드 회원이면 엠라이프 플래티넘 회원으로 매칭을 시킬 수 있는데, 그렇게 해서 받은것이고요.
제일 좋은 혜택을 두가지를 꼽는다면, 택시타는 라인에 사람들 많을때 그냥 지나쳐서 첫 택시를 탈 수 있는것, 그리고 엠라이프 계열 호텔에 있는 식당에 줄 서있는것 다 지나서 먼저 들어갈 수 있는 특권이 있습니다.
이번에 처음에 있던 호텔은 Mandalay Bay Hotel & Resort인데요.
지난번에 정리해 놨던 호텔 리스트 한번 보세요.
[호텔 리포트] 라스베가스 편 – Mandalay Bay, Aria, Palazzo 외 다수 호텔
호텔 체크인 하면서 받았던 편지입니다.
Platinum 회원이면 받을수 있는 혜택이 또 있습니다.
편지에 열거된 4가지 중에 한가지를 2인이 무료로 즐길수 있습니다.
– Shark Reef 수족관
– Bellagio Gallery of Art
– New york-New York 호텔에 롤러코스터
– 미라지 호텔에 시크릿 가든
이렇게 2인 무료로 가실수 있습니다.
각 해당 호텔 엠라이프 데스크에 이 편지와 회원카드를 가지고 가시면 티켓을 받을수 있는데요.
실제로 저는 시간이 없어서, 무료임에도 불구하고 해보지 못했습니다.
Mandalay Bay 호텔 방에 체크인 하니까 이렇게 제 이름이 티비에 나옵니다. ㅎ
얼마전부터 베가스에 오면, 첫날 하는것이 샤핑입니다.
물건을 사던지 안사던지 그게 중요한게 아니고, 이곳 샤핑센터에 오면 가장 최근 유행하는 스타일을 읽을수 있습니다.
이곳은 The Crystal Shop at Aria의 모습이예요.
아무것도 살 계획은 없었고(!!!) 그냥 구경만 해 보려고 갔어요.
어찌보면, 갬블해서 잃을 돈(!!)을 미리 샤핑에 쓴다! 이것도 좋은 작전인듯도 한데요. ㅎㅎㅎ
이곳에 웬만한 유명 브랜드는 다 있습니다.
(Ferragamo는 이곳에 없어요)
전체적인 모습이예요.
아리아 호텔에서 걸어서 갈 수 있고, 샤핑몰 앞에 Gucci 있는 곳으로 바로 들어갈 수도 있게 해 놨어요.
이곳의 지도 모습이예요.
위에 보신 The Crystal Shops at Aria는 웬만한것은 다 있는데, Ferragamo 브랜드가 없습니다.
그래서 갑자기 우버를 부르더니, Caesars Palace에 The Forum Shop으로 갑니다.
이곳에는 페라가모 샾이 있어요.
The Forum Shop에 가려면 씨져스 팰러스 호텔 입구에서부터 한참을 걸어서 나옵니다.
이 문 사진의 정체는 뭐냐구요?
제가 어딘가에, 우리 일행이 우버기사와 사이드로 딜 했다는 얘기를 했던것 같은데요. 그 기사가 전담으로 저희를 데리고 다녔거든요.
그 기사가 무슨 샾을 가려고 Forum Shop에 가냐고 묻길래, 페라가모 간다고 했었는데…
그래서 내려준 곳이, 호텔 뒤에 무슨무슨 VIP Pick-up하는 곳이 이렇게 있었습니다.
위의 사진에 보이는 문을 나가면 약 30걸음정도 가면 밖에 차를 탈 수 있는 곳이 나와요.
우버 기사들 중에도 모르는 사람들 많다는데, 정말… 다른 차들은 찾아보기도 힘들었습니다.
그 문을 통해서 포럼 샆에 들어왔더니, 오른쪽에 처음 보이는 스토어가 페라가모네요.
이건 대박!!!
호텔 입구부터 걸어오려면 정말 한참을 와야하거든요!!!
샤핑이 끝나고 기사에게 연락하니까, 이곳에서 또 픽업을 해 주었습니다.!!!
한참 구경을 하다가… 그냥 갔었어야 했는데…
하나 장만했습니다. ㅠㅠ
그래도 사놓고 나니까 기분은 좋습니다. ㅋ
이 사진은 다른날 다른 우버를 탔는데, 흑인 여자분이 기사였는데. 이렇게 팁 통을 해 놨습니다.
우버는 팁 안줘도 되는데, 이런 모습을 보니까 좀 그렇습니다.ㅋ
이번 일정중에 한번 가 봤던, Delano 호텔 64층에 있는 식당입니다.
Rivea 라는 곳인데요. 밖에서도 크게 보이는 Delano 사인 바로 앞에 식당을 만들어 놨습니다.
Rivea의 야외 다이닝 셑업.
외이프가 베가스에 도착하고, 이튿날 렌트카를 합니다.
내셔널에서 니산 뮤라노 한대 끌고 나옵니다.
니산 뮤라노라서 한번의 큰 해프닝이 생깁니다.
이 후기 맨 아래에 정리할게요. ㅠㅠ
최근에 바뀐 엠라이프 계열 호텔의 주차비 정보입니다.
저는 플래티넘 회원이라 별 상관이 없긴 했는데, 최근에 바뀐거라 이렇게 좀 엉성하게 붙여놨어요.
만달레이 베이 호텔에 Valet 픽업하는 곳입니다.
로비보다 한층 밑에있는 Beach Entrance에 있습니다. 주차표 스캔하면 차를 가져다 줍니다.
이렇게해서 만달레이 베이 숙박은 마치고, 앞으로 2박을 더 할 Palazzo 호텔로 이동을 합니다.
팔라조 호텔로 이동하는 동안에 렌트카 열쇠때문에 한바탕 소동이 있었는데요.
만달레이 베이에서 차를 픽업해서 팔라조 호텔까지 잘 왔습니다.
팔라조에서 발렛파킹하면서 렌트카 열쇠를 주차요원에게 줘야하는데….
여기서 열쇠가 없는거예요. ㅠㅠ
차는 잘 타고 왔는데, 열쇠를 주려니까 찾지를 못 하겠습니다. (키를 꼽지 않아도 시동 걸리는 니산 뮤라노 열쇠예요)
만달레이 베이에서 차 열쇠를 받지 않았다. (기억엔 받은것 같습니다.) 라는 생각밖에는 없는데…
일단 팔라조에서 짐을 내리고, 와이프는 짐과 함께 호텔 안쪽에 들어가 있습니다.
시동을 끄고 다시 걸어보려 했는데, 이제 시동이 안 걸립니다. ㅠㅠ
그러면 분명히 차에는 열쇠가 없는거예요.
주차요원에게 빠른 시간안에 해결할테니까 잠시 차를 두고 가겠다고하고 호텔 안으로 들어가서 몇가지 생각을 해 봅니다.
열쇠가 없다는 가정하에 해 볼수 있는 일이 몇가지 생각 납니다.
1. 만달레이 베이 발렛파킹에 전화를 해서 혹시 흘린 열쇠가 없는지 확인한다. (차안에 열쇠가 없어도 일단 시동이 걸리면 차는 간다네요.)
2. 그냥 잃어버렸다면, 내셔널 렌트카에 전화해서 Roadside Service 를 이용해서 해결한다.
3. 아멕스 플래티넘, 혹은 사파이어등의 카드로 혜택을 받을수 있는것을 생각하고 컨택한다.
1번은 해 봤는데, 흘린 열쇠 없답니다.
2번은 전화 홀드가 너무 길어서, 그래도 통화를 해야 해결을 하기에 제가 기다리고 있는데.. 와이프가 차에가서 한번 더 찾아보겠다고 갔어요.
그러더니 막 뛰어옵니다.
본인이 시동을 걸면 차가 시동이 걸린답니다. 이건 뭔 말도 안되는 소리!!! @@
결론은…..
렌트카의 열쇠는 와이프의 가방에서 나왔습니다.
팔라조에서 시동을 껐을때 다시 안걸린것은 와이프가 호텔 안에 들어가 있었을때라 그랬구요.
그럼 그게 왜 와이프의 가방에서 나왔는가?
이 후기에 첨부된 첫 사진을 보시면, 제 차 열쇠가 보입니다.
저도 평상시 타는 차가 니산차 입니다. 열쇠가 똑같이 생겼어요.
그래서, 우리 평상시 열쇠인줄 알고 가방에 넣었다네요. 우왕~~~!!!!!!
팔라조에 도착하자마자 한시간정도 진땀을 흘렸습니다. ㅎㅎㅎㅎ
이게 이번 렌트카 열쇠에 대한 사건이였어요.
2편에서는 My Vegas 혜택으로 보게 되었던 뉴욕 뉴욕 호텔에서 하는 Zumanity Show 보러갔던 이야기로 돌아오겠습니다.
Moxie Lee 막시님 이씨셨군요… 저도 이씨입니다 ㅎㅎ
베가스 공부하는 중입니다…
전 렌트카는 아니지만 전에 타던차 스마트 키 잃어버려서 거금 $500정도 썼었던 기억이 있네요 ㅜ.ㅜ
그냥 오다하면 되는 줄 알았더니 딜러에서 프로그램 비용을 또 따로 받더라구요
알제"Lee"님? ㅋㅋㅋ
베가스는 그냥 매일 가는거라서 별것 없어요. 시간 있을때 그냥 주변에 갈곳도 조금 있고, 쇼도 보고..
그게 스마트키가 진짜 프로그램을 해야한다고 하더라구요. 비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