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 Jun 2015 Moxie의 Chicago 뚜벅이 여행기 #3 – Downtown – B
3편입니다.
밀레니엄파크에서 나오니 바로 이런 광경이 보입니다.
시카고를 대표하는 사진중에 이 사진도 빠지지 않는 사진이죠.
저기 레일 위로 지하철이 지나갈때 찍었어야하는데, 그 생각은 못했어요.
바로 여기가 거기.. 시카고 대중교통 지하철이 지나가는 곳이예요.
저쪽으로 가야할것 같아서, 열심히 걸어가봅니다.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사람들도 즐거워하네요~~
거리 이정표를 이렇게 해놨어요. Wabash Ave.
길거리에서 색소폰 부는 사람을 보면 그냥 지나치지 못합니다. 기억엔 꽤 잘 하던 연주자였습니다. 팁도 주고 갔어요.
제가 걸어가던 옆길에 Art Institute of Chicago 건물이 보입니다.
오늘은 Theme이 뚜벅이라서, 그냥 길에서 사진 한장 찍고 또 걸어갔어요.
그 앞에서 본 버스정류장. 나중에 나오지만, Union Station 앞에까지 걸어갔다 왔어요.
거기로 가는 버스가 있네요.
가는길에 DePaul University가 한복판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Chicago Stock Exchange건물도 지났구요.
이런 지하로를 지나서 가야 하더라구요. 걸어가는데 위험하거나 뭐 그렇지는 않았습니다.
가다보니 배가 고파서, Trip Advisor를 찍어보니까 이집을 추천하는군요.
이름이 눈에 익다고 했더니, 뉴올리언즈에 루크가 생각이 났던것 같습니다.ㅎㅎㅎ
길을 건너서 들어가 봤는데요. 흠…. 생각보다 사람이 많았어요. 유명한건 맞는것 같은데, 기다리는 사람들이 이렇게 줄서 있더라구요.
시간이 많이 걸릴것 같은 느낌에 그냥 돌아 나옵니다. (실은 좀 경치가 좋은 곳에서 먹고 싶어서 그냥 나왔습니다. )
이런 경치가 보이는 확 트인곳에서 먹으려구요.
Canal St 앞에 Union Station까지 결국에 왔어요. 가깝진 않았지만, 음악들으면서 열심히 걸어왔더니 금방 왔습니다.
예전엔 차타고 지나만 가봤는데, 꽤 크더라구요.
위에 두 사진은 구 건물같았고, 이쪽에 새로 지은듯한 건물에 들어갔다 왔습니다. 화장실에 가고 싶어서.
그런데, 안에서 찍은 사진은 어디에 갔는지 못찾겠어요. 암튼, 그냥 기차역, 지하철역 생각하시면 될듯 합니다.
화장실을 들려서 건물 코너에 있는 샌드위치 집을 찾아 들어갑니다. 이곳도 이름은 유명하지 않았는데 사람이 무척 많더군요.
역시 로케이션이 제일 중요한듯 합니다. 자리가 진짜 좋아요.
샌드위치 하나에 콜라를 사들과 바로 나오면, 이렇게 물이 보입니다. 날씨도 좋고, 경치도 좋고, 샌드위치도 맛이 아주 좋더라구요.
멋있지 않나요? 가끔 지나가는 배들도 보이고 전혀 심심하지 않아요.
아까 Navy Pier에사 배를 타면 이렇게 여기를 통해 지나가게 되어있어요.
몇년전에 다 해봤는데, 재미가 있긴 합니다.
지금은 샌드위치 먹으면서 이렇게 구경하는것도 나쁘지는 않네요. 🙂
아주 작은 Water Taxi도 지나갑니다. 가격이 더 저렴한가요? 그건 모르겠어요.
더 큰 배가 지나갑니다. 여기는 해설자도 있네요. (위에 Shoreline도 해설자는 있습니다.)
각 건물마다의 역사를 설명하고 있어요. 한가하게 타면서 지나가는 모습이 참 멋있습니다.
이사람들이 제일 좋겠는데요? 저기에서 맥주 한잔씩 하면서 지나가도 좋을것 같습니다~~
옆으로 걸어오다 보니 이렇게 식당에도 사람이 많아요. 여기서 점심을 먹어도 좋을뻔 했습니다.
여기에 올라갔다가 오려 하긴 했는데, 시간이 그닥 많지가 않아서 그냥 앞에서 사진 한장만 찍고 돌아왔어요.
다시 가면 들어가서 올라가 보도록 하죠. 🙂
바로 앞에 길거리에 있는 장식. 밤에는 불이 켜지는걸로 알고 있어요.
미시간 에비뉴입니다. 그늘이 생겨서 좀 시원하군요.
아까 한블락 뒤에서 지나가면서 사진 한장 찍었었죠?
웅장한 건물들이 멋있습니다!!
전체사진 한장 한번 더!!
흠~~~
위의 이런 광경들을 볼 수 있는 곳이 미시간과 일리노이 교차로예요.
NBC(National Broadcasting Company)의 건물이 멋있게 있습니다.
이런 멋있는 건물들이 있는 시카고가 참 좋았어요. 제가 사는 곳에서는 볼 수 없었던 모습들이 참 많이 보입니다~~
Navy Pier 주차장으로 다시 돌아오면서 보이는 쉐라톤 호텔이네요. 이 호텔도 굉장히 커요. 담에 한번 가보도록 하죠.
이렇게 시카고를 하루 뚜벅이로 걸어다녀봤습니다.
운동도 실컷하고, 멋있는 사진도 많이 찍고 아주 즐거운 시간이였어요. 꼭 어디 안에 들어가서 구경을 하는것 보다도 이렇게 걸어다니면서 전체적으로 한본 둘러보는것도 나쁘지는 않은것 같습니다. 물론 안전한 곳으로 다녀야죠.
이날 이만큼 걷고 힘들어서, 저녁에 맛있는 맥주집에 가서 한잔하고 맛있는 음식 먹었어요.
어느집에 갔었는지는 맛집 기행에 보시면 아실 수 있습니다. (아직은 안 썼구요. 며칠안에 올라올거예요. 꼭 보세요~~@@)
4편에서는 이날 간 곳은 아닌데, 시카고에 유명한 명소, 시카고 컵스 야구장에 가 봤습니다.
2014년이 100년되는 해라서 여러가지 행사도 하고 그러더라구요. 100살 되신 분도 못 만나봤는데, 만든지 100년된 야구장엔 꼭 가봐야 할것 같아서 다녀와 봤습니다. 4편에서 만나요~~
시카고 여행기 잘 보았습니다
근처에 살때는 마음만 먹으면 갈 수 있었던 곳이었어서 참 좋았었는데
멀리 이사오니까 시카고가 그리워져요 문득문득
그래도 막시님덕분에 오랜만에 시카고 사진들도 보고 기분이 좋네요
감사합니다
저도 언젠간 또다시 시카고에 갈 수 있겠죠?
감사합니다.
다른곳 여행가실때 시카고에 들려서 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