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KIMPTON SYLVAN HOTEL - 벅헤드 킴튼 실반 호텔 - IHG 무료숙박권 2장 쓰러 금,토,일 숙박 (스테이케이션) - 1탄
여행이야기 ·
여행후기 ·
매년 돌아오는 IHG 무료 숙박권.
남편과 저 카드 두장이 있어서 2박을 할 수가 있어요. 7월 22일 금요일에 체크인, 7월 24일 일요일에 체크 아웃 했어요. 저는 금요일 반차를 내고, 남편은 휴가를 썼어요. 남편 회사는 휴가가 Unlimited.....라네요. (보통 3~4주 정도는 쓸수 있는것 같아요, 눈치껏 자주자주 써주는게 중요 ㅋㅋ)
항상 벅헤드 인터컨에서 해결 했었는데, 알다시피 여기는 이제 여기는 등급이 올랐고 , 또 가끔 등급이 내릴때 잘하면 숙박이 가능하긴 한데, 구찮습니다. ㅋ
IHG 사이트에 들어가서 쭉 호텔을 훝어 봅니다. 근데 이 호텔이 눈에 들어 오더군요. 수영장이 귀여웠어요.
호텔 룸에 딱 들어서는데, 인테리어가 고오급 진것이 기분이 좋더라구요.
호텔 Description에서 Mid-century hotel이라고 되어 있었는데, 진짜 가구가 Mid-century 스타일 가구에
인테리어 컬러 팔렛이 Mid-Century Cozy 더라구요.
어떻게 알았냐구요?
제가 요즘에 인테리어에 부쩍 관심이 많아졌는데, 다이닝룸 페인트를 2022년 페인트 컬러로 선정된 Sherwin-Williams 2022 Color of the Year- Evergreen Fog 로 칠할까 했거든요.
이번에 호텔에 머물면서 ARHAUS 에서 월넛 다이닝 식탁을 샀어요. 거기다 의자는 넛맥 가죽 컬러라 어쩌다 보니 컬러 조합이 Mid-Century하면 맞겠더라구요.
그러다 호텔 사진을 보면서 나중에 깨닫았어요. 아...킴튼 호텔 방이 이 컬러 조합 이였구나ㅋ
호텔 룸 사진을 보시면 그린, 가죽 컬러, 베이지, 그레이 등등 아래 있는 색이 쓰였어요 ㅋ
거기다 소품은 다 까만색인데, 저기 아래 찐회색 대신인가 봐요.
암튼 호텔 방 사진인데, 킹 베드에 소파 베드 이렇게 있어요.
저랑 남편은 킹 베드에 애들은 소파 베드에 잤는데,
물론 둘째는 자다가 킹베드에 입성했죠. 울면 그냥 끝나요. ㅋㅋ
체크인은 4신데 저희는 한 3시쯤 도착해서 체크인 했어요.
이 호텔은 벅헤드 답게 주차는 발렛 서비스만 된다고 하고, 가격이 $45불이였어요. 저랑 남편은 둘다 발렛 서비스를 안 좋아해요.
바로 옆 건물 주차장에 주차를 했는데,,,,두둥 하루에 $40불이라고 되어 있더라구요? 헐...
근데 웃긴게 다음날 차를 뺐는데, $20불 밖에 안 나왔어요...그리고 둘째날도 $20...미스터리 해요...벽에 붙은 가격표는 분명 하루 $40인데 말이죠.
암튼 그랬어요.
그리고 서둘러 옷을 갈아입고 수영장에 갑니다.
너무 아기자기하고 이뻤어요.
그늘이 많이 있어서 물이 차가 웠지만 적응 하니까 괜찮았구요.
저는 술을 잘 못먹어서 남편 맥주 한모금 뺐어 먹었구요.
과자 먹으면서 인스타 하며 놀았어요.
둘째날 저녁 쯤에 수영장 갔을때는 모기가 있더라구요. 전 타올로 둘둘 감싸고 가까이 오는 모기들은 손으로 잡았는데,
우리 둘째 얼굴은 벌써 모기한테 뜯겼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입수해서 아이들 주변에 오는 모기를 손으로 다 때려 잡았습니다. ㅋㅋ
근데 그래도 자꾸 모기가 달려 들어서 둘째날은 그냥 빨리 룸으로 들어 갔어요.
오늘 이메일 보니 서베이 하라고 왔던데, 저 모기 때문에 서베이 했잖아요.
니네들 다 좋았는데, 수영장에 모기약 좀 쳐야 겠다며...ㅋㅋ
남편이 작년에 회사를 옮기고 BETTY라는 레스토랑에서 웰컴 디너 먹었는데, 여기 호텔 식당이라고 하더라구요.
애들이랑 갈 그런 식당은 아니고 파인 레스토랑인데... 그냥 애들 델고 갔습니다. 바로 옆에 있어서 엑세스가 편해서요.
The Betty
메뉴를 찍어 왔죠.
그렇습니다. 가격이 싸지 않습니다.
호텔에 붙어 있는 레스토랑이라 그런가요 ㅋ
저희는 메인에서 3가지를 시켰어요. 맛있는 칵테일도 많다고 들었는데, 저는 술을 잘 못먹고, 남편은 이미 수영장에서 다량의 맥주를 마신지라, 비싼 칵테일은 스킵 했어요.
식전 빵인데, 맵다고 해야 되나 후추가 엄청 들어가 있고 허브를 쎄리 넣었는지...
맛이 좀 특이 하더라구요? 암튼 일반적인 빵은 전혀 아니였어요.
애들은 잘 못먹고 남편도 잘 못 먹더라구요?
그래서 저만 얌얌 잘 먹었어요. 그치만 리필은 하지 않았....
그리고 접시는 빌보 아테사노 시리즈를 쓰더라구요.
보자마자 이건 빼박 빌보 아테사노 인데?
뒤집어 봤더니 역시 빌보
오우....그냥 여긴 아무거나 안쓰는구나 ㅎㅎ
그것도 무려 메이드인 독일
남자분들은 모르시겠지만, 우리 여자들은 빌보 넘 좋아하거든요. ㅎㅎㅎ
그리고 Betty에 B을 빌보에서 커스텀 오더 해서 주문한 것 같은 앞접시
크으...
그리고 커트러리는 제가 쓰는 페이스틀 서버와 케익 나이프 브랜드 더라구요.
Crate and Barrel Caesna Mirror Flatware 예요.
뒤에 각인이 똑같고, 또 이 커트러리를 살까 말까 하다가 저는 큐티폴(Aero)을 사서 잘 알죠. ㅎㅎ
별결 다.....
그리고 스테이크 나이프는 100년 전통 Jean Dubost 프랑스 나이프 입니다.
푸핫...
저는 컷코 스테이크 나이프를 쓰는데, 이것도 넘 이쁜것 같아요.
Basil Spaghetti - 애들 때문에 시켰는데, 정작 저기 Chilis 때문에 맵더라구요.
애들이 안 먹었어요 ㅋㅋ 그리고 무슨 말린 꽃같은게 뿌려져 있는데,,,,미슐랭 레스토랑인줄...
면은 직접 뽑은면 인것 같고, 탱글탱글 하더라구요. Sobrassada 가 들어갔는데, 이게 빵위에 스프레드 해서 먹는 소세지이고 맵다네요.
그리고 대체 새우는 어디 있는건지 작게 다져서 넣었나봐요...새우라고 하기엔 엄청 쫄깃해서 무슨 골뱅이 씹는줄 알았어요.
파스타 맛은 이때까지 한번도 못 먹어본 맛이였어요 ㅋㅋ 베이즐 스파게티라며? 베이즐향은 소브라사다가 다 잡아 먹었나 봅니다.
남편은 괜찮다 하고...저는 잘.....ㅋㅋㅋ
Cornish Rock Chicken - 닭 넙적다리 입니다. 어떻게 요리를 하든 치느님은 평균타는 하죠.
근데 이 음식이 중동쪽 요리인가 봅니다. 위에 초록색 부분이 Chrmoula셰르물라 인것 같구요. 밑에 흰 소스가 그릭 요거트 인데, 참깨를 갈아서 넣었나 봐요. Sesame yoghurt 라네요.
셰르물라를 찾아보니
알제리, 리비아, 모로코, 튀니지 요리에서 전통적으로 생선 또는 해산물을 맛내는데 사용되는 양념장이라고 합니다.
들어가는건 고수, 생각, 큐민, 마늘, 파슬리, 민트....
그래요...쎈케 향신료란 향신료는 다 때려 박은 것 같네요.
아래 그릭 요거트 맛도 신기하고...
암튼 그냥 처음 먹어보는 맛이라 신기 하게 먹었는데, 역시 애들은 손도 안....댔....(안돼~~~망했어~~~)
비쥬얼이 먹음직 스럽다기 보다는....
이게 바로 파인 레스토랑의 음식 비쥬얼 이라는 건가 싶었어요.
파인 레스토랑 잘 안가는 1인
Striped Bass - 나름 제가 제일 기대 했는데, 제일 밋밋했던 음식.
이게 젤 마지막에 나왔던 음식이였어요.
나온데로 순서대로 사진을 올렸는데,,,파스타에 쨉 맞고, 치느님께 훅 맞고, 마지막 씨베스에 붕붕 어퍼컷 맞고 KO 당할 줄 알았으나...
솜방망이 였습니다.
무맛~~~~~~ 이럴수가아~~~~~
같이 나온 가니쉬 토마토는 맛있더군요 ㅋ
덕분에 배고픈 애들이 무맛 생선을 해치웠어요 ㅋㅋㅋ
$39불인데....Description에 Lemongrass, bok choy, tomato 이렇게 있는데, 박초이....반개...양이 너무 한거 아닌가 싶습니다만...
그래 너 파인 다이닝....
Oㅈ
메인 요리에 실패를 하고...(실패인지 제가 촌스러운 것인지...)
디저트를 공략해 봅니다.
Lemon brulee Cheesecake $9
Chocolate Banana Entrymet $11
디저트 와인과 칵테일은 알아서 패스 합니다.
근데 Caife Gaelach와 같이 먹었으면 좋았겠네요? "Coffee so good you can kiss it!" 이라는 문구가....ㅋㅋ
Lemon brulee Cheesecake - 위에는 토치로 설탕을 그을린 사탕, 그래 Brulee 니께.... 거기다 상콤한 레몬 치즈케익.
치즈 향은 거의 안났구요. 엄청 소프트 하고 레몬의 신맛이 더 났던 케익 이였습니다.
저 레몬 말린건 바삭바삭 과자 처럼 맛있을것 같아서 먹었다가 이빨 나갈뻔..
엄청 딱딱해서 씹히지도 않았어요.
미안....내가 모르고 데코를 씹었구나...
미안....내가 파인 다이닝의 세계는 잘 몰라서...
그래도 디저트
합!격!
Chocolate Banana Entremet
시진을 발로 찍었나 왜 초첨이...ㅋ
$2불 더 비싸다고 이 디저트는 금조각도 올렸구나아~~
바나나 콤포테랑 초코렛 무스가 들어간 디저트 인데, 예상 가능한 맛입니다.
물론 맛있었지만...$11까지 할만한 가치가 있냐고 물으신다면
디저트 귀신이 아니고서야...
저는 레몬 불레 치즈케익을 추천 합니다.
ㅋ
암튼 호텔에서의 첫날은 이렇게 마무리 했습니다.
근데 이 많은 사진이 다 올라 갈까요? (역시 사진에 리밋이 있어서 다 안올라고 짤리는군요.....다시 사진을 셀렉해야 겠어요)
에러가 날것을 대비해서 일단 어디다 카피 페이스트를 해 두어야 겠습니다.
지금 새벽 1시 35분인데
둘째날 후기는 언제 쓰죠?
오..무지 깨끗하고 좋네요....
역시 하얏인가요~ ㅠ.ㅠ
LA 에 살다보니, LAX 근처 호텔은 파킹랏땜에 갈일 밖에 없는데...
매번 공항 갈때마다 보는 호텔이였는데...참 시끄럽겠다 생각했는데...안이 맘에 드네요....
저도 첨엔 욕조도 없고 좀 작다 싶었는데
깔끔하니 혼자쓰긴 괜찮았어요
솔직히 대부분 밖에 있느라 제대로 본전을 못뽑은듯 해요 ㅋㅋ
역시 하얏이네요 ㅎㅎ 근데 황금돼지님 글로벌이세요? 라운지 입장 가능한거 보니???
ㅋㅋ 그러면 얼마나 좋을까요..?
친구가 해줬어요 ^^
아늑하네요..
네~ 한타가 좀 먼게 흠이지만여..ㅋㅋ
저는 엘에이 갈때마다 보통 출장으로 가서 주차비때문에 여기를 잘 안가게되는데요.
좋아보입니다!!
다음엔 포인트로 한번 가볼게요~
혹시 여기 라운지에 주류가 무료이던가요?
자주 가는 호텔이예요. 스윗으로 업글 잘해 줍니다. 라운지도 봐 줄만 하고요.
주류는 무료 아닙니다. 돈을 내시고 드셔야 하는데 한번만 내고 여러번 마시는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아~~~ 안타깝네요
저녁엔 한타에서 시간을 보내느라 못가봤는데
전 갈때마다 맥주 냉장고가 잠겨있더라구여 ㅠㅠ
황금돼지님 맥주 진짜 종아하시나봐요^^
담 아틀란타 번개때 오시면 알려드릴께요~~~ 진짜 좋아하는지.. ㅋㅋ
무료가 아니예요?
하긴 다른데들도 메뉴판이 있긴하고, 사인할 종이도 있는데.. 한장 사인하고 계속 마시는 사람들 많이 보긴 했어요. ㅋㅋㅋ
다음에 한번 가봐야겠습니다. 🙂
한장 싸인에 여러병이라.. 담에 한번~~ ㅋㅋ
그렇다고 그렇게 하시면 안되고요. 원칙은 드시는대로 내셔야.. ㅋㅋㅋ
라운지에서 돈내고 마시면서 거기 직원이랑 친해지면 몇잔을 그냥 주기도 하고,, 뭐 그렇더라구요.
호텔이 아주 깔끔하네요. 새 건물 같아요. 라운지 사진에 아무도 없어서 아주 조용한 느낌이 듭니다.
핸펀 사진을 컴터로 옮겨서 올리는게 엄청 힘든거 저도 공감!
이번에 후기 쓰면서 아....사진이 8MB까지만 올라가고 튕기는구나....
그래서 지우고 다시 올려서 올리면....
그 전 사진은 빵꾸가 나는구나....
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네요...맨붕 ㅋㅋ
하얏은 아직 한번도 못 가봤어요. 무료 숙박권 생겼는데, 어디로 가볼까 그러고 있어요.
조만간 놀러 안갈텐데...어디다 쓸지
IHG도 무료 숙박권 써야 되는데...
아 무료 숙박권 쓰는것도 일이네요 ㅎㅎㅎ
새로운 덱으로 옮기려고 준비중인데요.
그러면 8메가 리밋이 없어져요. 한번에 몇백메가하는 미디어 파일은 좀 그렇지만, 그렇게 되면 좀 쉬워지긴 할건데...
새로운 덱에 적응을 하는데 또 조금 시간이 걸리실듯 해서.. 최대한 부작용 없는쪽으로 고민하고 있습니다.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ㅋㅋㅋ
(사진 올리는거 쉽게 바꾸면, 메주 하나씩 글 쓰실거라 생각합니다. ㅋ)
가까운데서 하얏 숙박권 쓰시려면, Andaz Savannah 아니면, 제가 이번주말에 가는 챨스턴 하얏하우스 (my house 여기 있네요)에서 쓰세요.
다녀와서 간단한 리뷰 남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