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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권완료] ANA 1.5방으로 발권 연습중 - 유럽여행에 하와이 공짜로 붙이는작업

Moxie Moxie · 2016-05-15 16:08 여행이야기 발권/예약후기

2016년 10월: ATL-(MSP)-FCO, MXP-(MIA)-ATL

2017년 2월: ATL-(LAX)-OGG-(LAX)-ATL


이 모든 발권을 결국에 167,000포인트/마일과 수수료 $146.72 로 마무리 지었습니다. 


발권 후기는 Moxie Story 항공 섹션에 남기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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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ANA 1.5방으로 발권을 하는것이 마일을 더 절약하는건지 정확하지가 않아서, 조금 다른 방향으로 생각을 해 봤습니다. 


몇가지 이유를 들면... 

1.5방을 하게되면, 중간에 오픈죠 구간과, 하와이에서 돌아오는 구간을 분리발권해야해서 추가 마일이 들고요. 

게다가 이만큼 장시간 이코노미를 탑승해 본적이 10년이 넘었습니다. 무서워요~

한 술 더!!! 유할을 줄이려면 LH가 아닌 UA를 탑승해야하는데, UA 비행기의 기재, 서비스, On-time departure.. 뭐 하나 믿기가 좀 애매하네요. 


원글에 있는 아래 예제대로 발권을 한다면, 터키 항공 비지니스표가 있기는 하지만, 모든 항공 마일이 2인에 245,000마일이 들게 됩니다. 

비지니스 일정 발권을 빼고 이코노미로 발권을 한다면 모두 210,000마일이 들게 되구요. 


그래서 모두 따로 발권을 해 봤어요. 그러면 205,000마일에 수수료도 더 저렴하게 나오는데요. 아래에 보시면... 

일단 로마가 목표라면, 알라스카 마일로 이렇게 나옵니다. Rome In, Milan Out으로 오픈죠예요. 

두 도시 사이는 원웨이로 뭔가 타고 움직이면 될듯 하구요. 로마에서 재미있는 시간 보내고, 밀라노에 가서 두오모 구경하고 샤핑(!!)좀 하고 오죠 뭐 

Screen Shot 2016-05-28 at 12.04.32 PM.png


하와이를 꼭 가야한다면, 알라스카 마일로 이렇게 나옵니다. 

이 발권이 좋은 이유는 전구간에서 Overnight Stay가 없습니다. 갈때는 낮에 시애틀 동네 구경 잠시하면 될듯 하구요. 

올때 그냥 바로 갈아타고 오잖아요. 

저도 현재 알라스카 마일은 위에 12만 정도밖에 커버할 수 밖에 없어서, 이 구간은 SPG를 전환시킬까 합니다. 

그러면 효율이 더 좋아져서, 매 2만마일 전환에 5천마일이 보너스니까... 모두 7만포인트를 전환하면 이 발권이 됩니다. 

Screen Shot 2016-05-28 at 11.57.04 AM.png

대한항공을 이용하면 델타 티켓이 있다는 가정하에, 인당 왕복 25K에 됩니다. (전화발권)

이것도 한번 찾아봐야겠어요. 


이렇게 하면 결국에 쓰는 포인트/마일은 19만 마일에 $221.72에 해결이 됩니다. 게다가 중간에 (쓸데없이) 하루씩 자는 일정이 모두 빠지게 되네요. 

원래 있던 발권에 245,000마일에 $500 정도의 수수료를 생각한다면, 새로 검색한 발권이 맞는것 같습니다. 

알라스카 탑승 비행기면 업그레이드 될 수도 있구요. 🙂

터키항공 비즈석 못타보는건 좀 아쉽지만, 그건 다음에 기회가 또 있겠지요~

이렇게 하면 MR을 건드리지 않아도 되니까 좋을듯 해요. 요즘엔 엠알이 귀해서~~ @늘푸르게님처럼 기카도 바꿔먹어야 하고.ㅋㅋㅋ

이렇게 해 보려 하는데, 괜찮은 옵션인듯 하지요?


오래 고민했는데, 몇가지만 확인하고 진짜 발권을 해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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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부터 이것 저것 해 보는데, 상당히 재미있는데요?


몇가지 해보던 중에 좋은것 몇개 찾은것 같아요. 

아래것은 이콘과 비즈의 복합 발권으로 파리, 이스탄불, 하와이를 한번에 해 보는 라우팅이예요. 

이렇게 하면 파리에서 이스탄불 가는 방법을 연구해야하구요. 하지만 중간에 터키항공 비즈일정이 저를 자꾸 꼬십니다. ㅎㅎ 

Screen Shot 2016-05-15 at 12.52.39 PM.png


Screen Shot 2016-05-15 at 12.52.49 PM.png



하나씩 해 보다가 일이 커지는 느낌이 드네요. @@

CDG-IST 비행기를 델타로 이렇게 하면...

Screen Shot 2016-05-15 at 12.54.40 PM.png


암스테르담에서 낮에 잠시 나갔다가 구경하고 돌아와서 하루자고 가도 되구요. 


아니면 알라스카 마일 15K로 Air France 타는 법도 보입니다. 요건 직항이라서 암스테르담을 빼야하지만, 직항에 15K면 훌륭하지요. 

Screen Shot 2016-05-15 at 1.05.58 PM.png


다음날 낮에 아틀란타로 돌아가는 터키항공 비즈 탑승을 위해 하루 숙박해야하는데, 그럴때는 티어 혜택보다 저렴한게 더 중요한것 같아서 찾아봤어요. 

바로 하나 예상대로 걸렸습니다. 

공항 옆에 있는 코트야드 메리엇. 하룻밤에 1만 포인트. 그리고 공항 셔틀 있고. 몇시간 잘건데 이정도면 훌륭한것 같은데요?

Screen Shot 2016-05-15 at 12.39.22 PM.png


이렇게 하면 일단 파리 3박, 이스탄불 1박, 암스테르담 반나절, 그리고 나중에 하와이~~ 


그리고 하와이에서 돌아오는건, 알라스카 마일로 HNL-SEA(PDX)-ATL 발권하면 될것 같기도 합니다. 

(진짜 일이 커지네요ㅎㅎ)


이참에 하와이도 찍어봤는데, 알라스카 마일 인당 20K마일에 이렇게 나옵니다. 시애틀에서 하루 자야하네요. 

Screen Shot 2016-05-15 at 1.09.30 PM.png

아~~ 어찌할까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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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에서 육로로 움직여서 혹은 가까운 곳으로 이동하여 비행기를 탈 수 있는 큰 공항이 있는 도시가 FRA, BRU, AMS일듯 한데요. 

위의 예제는 멀리 떨어져 있는 이스탄불을 넣어서 해 봤구요. 

Screen Shot 2016-05-15 at 11.43.18 AM.png


이런것도 되는듯 합니다. 

CDG in, FRA out, 그리고 뒤에 하와이 붙이고~~

이건 실현 가능성이 있어요. 발권 할 수도 있을것 같아요. ㅋㅋ

Screen Shot 2016-05-15 at 11.56.11 AM.png


Screen Shot 2016-05-15 at 11.56.20 AM.png


FRA-ATL구간이 비즈석이 있으면 더 좋겠는데, 그건 안보이는군요. 


계속 해 볼테니까, 혹시 좋은 아이디어 있으면 알려주세요. 🙂

첨부파일 14개
Total 13

  • 2016-05-16 02:31

    일년에 휴가가 몇일이세요?? 부러워요 ㅎㅎ


    • 2016-05-16 02:38

      아직 발권 안 했어요. 발권전에 내일 몇가지 확인해야 할 일이 있어요. 엠알을 아나로 전환하는 시간도 걸릴테고.
      휴가는 올해부터 15일이 되서, 7월말에 베가스때 더 쓰고, 맨 위에 발권을 해도 며칠이 또 남네요. 연말에 또 어디 가야죠 뭐.ㅎㅎ


  • 2016-05-16 19:25

    그저 부럽습니다. 


    • 2016-05-16 23:18

      부럽긴요. 늘푸르게님의 위대한 발견이 아니였으면 이런건 해보지도 못했을 뻔했어요.
      준비하려는데, 두가지가 좀 걸리네요.
      하나는, 아나 가족 등록하는데 안된다고 이메일이 왔어요. 뭐가 문제였는지 좀 뒤져봐야겠어요. (가족 등록 어찌하셨나요?)
      둘째는, 중간에 이스탄불가는 구간과 아틀란타 돌아오는 구간을 따로 발권하는 마일을 더했을때, 원래 따로 발권했을때보다 더 절약이 되는건지도 생각해 봐야겠어요. 절약은 될것 같은데 확 와닫지가 않네요. 🙂


  • 2016-05-16 20:59

    저는 항상 궁금한게 이렇게 뒤에 0.5방치키로 붙이는 티겟은요...아예 일정을 저리 정해놓으시는건가요? 아님 나중에 수정을 하시나요? 일정변경만 되면 공짜니깐 ANA 같은경우는 그럴 수 있는거 같은데 AA 나 AS 같은경우도 저런 신공이 가능했던거 같은데 수수료 있지 않나요? 대부분의 항공사가 노선만 같으면 날짜변경은 무료인가요? (델타는 극악의 200불 ㅠㅠ)


    • 2016-05-16 23:25

      저는 일단 제가 필요한 주에 예약을 해 놓으려 하구요. 저는 한번 발권하면 최대한 맞추려고 해요.
      (그 주가 저희 둘 다 생일이있는 주라서) 휴가를 그때 맞출건데, 매년 1월 말에 조금 바쁘고,
      그 후에는 여유가 좀 있거든요.
      ANA 파트너 발권은 탑승 96시간전까지 같은 라우팅 날짜변경은 무료로 알고 있습니다. (늘푸르게님 글에 나와있어요)
      그리고, 아틀란타 돌아오는 발권은 AS로 할건데, AS도 변경이 쉽구요. AS는 제가 지금은 골드, 어쩌면 내년에 골드 75K가 되어있을것 같아서 그 일정 변경도 문제 없을것 같아요.


  • 2016-05-18 02:27

    아~~어워드 가족 등록하고 이 발권 진짜 하려고 들어가봤는데, 엇그제까지 봤던 표가 사라졌습니다. 

    앞뒤로 날짜를 바꿔도 안보이는데, 뭐하나 걸렸으면 좋겠어요. ㅠㅠ


    • 2016-05-18 10:29

      저랑 비슷하신 상황이네요 ㅋㅋ 전 아내와 아이한명 발권하고 제 포인트 들아오는동안 딱 이틀걸렸는데 표가 전부 사라져서 전화해서 날짜 다 바꾸고 다시 발권했어요.


      • 2016-05-18 13:23

        그러셨어요?
        저는 이 메인 일정만 잡으면 주변으로 분리발권할건데, 메인이 사라졌어요!!!ㅠㅠ


        • 2016-05-18 15:25

          저도 똑같았습니다 와이프일정 다 해놓고 넘기는 2일간 없어져서 다시 잡았는데 더 좋은 노선이 나왔죠! 막시님과 skj님 모두 잘 해결되시길!아 다시보니 skj님은 잘 해결하셨네요 ㅎ막시님 화이팅입니다!


          • 2016-05-18 18:00

            죽겠네요. 오늘도 약 20개의 옵션으로 뒤져봤는데, 하나도 걸리는게 없어요.
            이게 보여도 포인트 전환하는 2일만에 또 사라지고 할텐데.
            엇그제 그냥 보일때 바로 할걸!! 후회하고 있습니다.
            자꾸 마지막 붙이기에서 에러가 나는것 같아요. ㅠㅠ


            • 2016-05-18 23:05

              0.5방 치기는 사실 잘 모르겠고 저도 그때 겨우겨우 찾은 HAM 노선 날아가면서 거진 20개루트를 뒤진거 같긴하네요 ㅜ끔직했습니다 예약 마치고 두통왔으니;;;그나저나 막시님이 이게 유라시아는 아니지만 역시나 대서양은 LH을 피하고 UA로 하시려는거죠?물론 대서양 왕복을 둘다 LH하면 제 경우(약 450불)보다 1,200불이 더 나가실수도 있지만 제 경험상, 유럽에서 미주로 돌아오는 건 조금 더 상황이 나은거 같던데요?아닌가요?정 힘드시면 가시는 편은 LH오시는걸 UA/AC로 하심이 어떠세요?


              • 2016-05-18 23:24

                실은 이콘으로 가는거라서 LH를 타고 싶은데요. 그걸 넣으면 유할이 높아져서, 실용성이 떨어져요. 전구간 UA로 보고 있고, 위에 예제처럼 중간에 터키항공 비즈석 같은 보물이 끼어있다면, 무조건 고고!!입니다.
                돌아오는것도 AC로 보이면 좋은데, 직항이 있는데 그걸 고르기가 참 손이 안떨어져요. ㅎㅎㅎ
                좀 더 찾아볼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