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마일로 핀에어 발권놀이
정보 ·
항공정보 ·
얼마 전부터 알래스카 마일로 핀에어 발권이 온라인으로 가능해졌습니다!!!
https://onemileatatime.com/redeem-alaska-miles-finnair/
그리고 오늘, 핀어에가 LAX에 취항한다는 소식도 들려왔구요.
https://onemileatatime.com/finnair-lax/
그래서 루팅을 좀 해봤는데요,
알래스카 마일리지로 핀에어 발권, 잘 쓰면 생각보다 괜찮은 것 같아요.
핀에어는 미국에선 JFK, SFO, ORD, LAX에 취항하는데요,
현재 JFK와 ORD는 데일리, SFO와 LAX(예정)는 주 3회입니다.
마일리지 공제량은 (편도)
미국-유럽 이코노미 30k, 비즈니스 70k
유럽-아시아 이코노미 32.5k, 비즈니스 60k 입니다.
사실 단순히 미국-유럽만 발권한다고 한다면 별로 크게 메리트가 없어요.
모으기 쉬운 AA 마일이나 avios로 발권해도 비슷하거든요.
알래스카 마일의 장점은 편도 1회 무료 스탑오버가 아니겠습니까?
스탑오버를 최대한 활용해서 루팅한 걸 하나씩 소개해드리도록 할게요.
1. 헬싱키-미국(스탑오버)-하와이
이코노미 30000 마일
유럽 여행 가셨다가 돌아오실 때 사용할 수 있는 루트입니다.
스탑오버를 함으로서 하와이 편도 표 하나를 공짜로 타는 효과를 누릴 수 있어요.
하와이 편도 표가 알래스카 마일로 발권하면 17500 마일이니, 꽤 괜찮죠?
호놀룰루 말고, 다른 알래스카항공 취항지도 가능한 걸로 보여요.
조회할 때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요,
편도, 편도 따로 조회를 하신 다음에 (편도로 조회해야 달력을 볼 수 있어요)
날짜별로 다 자리가 있는 게 확인되면 multi-city로 조회하시면 돼요.
다만 알래스카 항공편의 마일리지 공제량이 너무 높으면 잘 안 합쳐지는 경우가 있어요.
이건 직접 조회해보셔야 알 수 있는 것 같습니다.
2. 미국-헬싱키(스탑오버)-동아시아(한국 포함)
이코노미 50000 마일
한국 돌아가실때, 혹은 미국으로 돌아오실 때 사용하실 수 있는 루트인데요.
헬싱키에서 스탑오버를 해서 핀란드 여행 좀 하다가 한국 들어가는, 혹은 그 반대의 경우입니다.
LAX-HEL-ICN 이코노미 50000 마일,
JFK-HEL-ICN 이코노미도 역시 50000마일입니다.
LAX-HEL-ICN 비즈니스 125000마일인데요, 이건 좀 비싼 것 같아요.
인천 말고 다른 도시들도 가능합니다.
위에 나와있는 아시아 도시들에는 핀어에가 취항하구요, A350이 들어가요. (델리는 A330)
미국엔 LAX만 A350이 들어갈 예정이고, 나머지는 아직 A330이 들어가고 있습니다.
인도 델리만 약간 공제량이 달라요.
비행 거리도 다른 동아시아 국가보다 짧고, 마일 공제량도 적어요.
인도를 가실 분이 몇 분이나 계실 지는 모르겠습니다만...ㅎㅎ
3. 유럽여행 + 하와이여행
이코노미 UA 52500마일 + AS 50000 마일
이건 어떻게 하면 AS의 스탑오버 규정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을 지에 대해 생각해보다가 떠올린건데요,
UA의 스탑오버 규정인 Excursionist Perk를 이용하면 유럽여행과 하와이 여행을 엮어서 발권할 수 있더라구요.
아직 무슨 말인지 감이 잘 안오실 것 같아서 일단 루트만 먼저 말씀드려볼게요.
NYC-LIS(스탑오버)-FCO(스탑오버)-HEL(레이오버)-NYC(스탑오버)-HNL(스탑오버)-NYC
초록색은 UA 마일로 발권이구요, 빨간색은 알래스카 마일로 발권입니다.
스탑오버를 최대한 활용해서, 유럽에 다녀왔다가 (한참 있다가) 하와이에 갔다오는 일정이에요.
잘 보시면 제가 설정한 날짜가 1월에 유럽에 다녀왔다가 5월에 하와이에 다녀오는 일정이죠?
날짜는 본인이 원하시는대로 조정하시면 돼요.
UA 마일로 발권한 걸 살펴보자면,
EWR-LIS는 30000 마일,
LIS-FCO는 0마일 >> 이 부분이 유나이티드 Excurtionist Perk의 핵심입니다.
HNL-EWR은 22500 마일이에요. 직항편은 제가 조회했을 땐 38000 마일인가 그랬어요.
유나이티드 Excurtionist Perk 룰이 살짝 복잡한데요,
아래 링크에 들어가셔서 내용을 공부하실 수 있습니다. 설명이 정말 좋아요.
https://thepointsguy.com/guide/maximize-united-excursionist-perk/
제가 위에 예시는 뉴욕출발로 들었는데, 서부 도시도 가능해요.
그리고 헬싱키를 경유하지 않고 헬싱키에서 스탑오버를 하시려면
날짜는 사진끼리 안 맞지만, 이런식으로 발권하시면 되구요.
대략 이런 모양이 나오네요.
유럽 내 이동은 avios 같은 걸 활용하셔서 하시는 것도 정말 좋아요.
---------------------------------------------------------
제가 생각했던 걸 이렇게 글로 한 번 정리해봤습니다.
알래스카 마일로는 JAL 일등석 타는게 최고라고 배웠지만,
적은 마일로 여러 번 여행하는 측면에서는 핀에어 발권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어워드 상황은 크게 좋지도 않고 크게 나쁘지도 않은 것 같구요,
비즈니스보다는 이코노미 발권이 효율이 좋은 것 같습니다.
더 좋은 루트 있으시면 공유해주세요 🙂
샌디에고 전입 3개월차 입니다 ㅋ
놀러 오셨으니 다운타운 호텔쪽에 계실 것 같은데요. 제가 사는 곳은 좀 북쪽이라서 딱히 다운타운에 유명한 곳은 모르겠네요. 제가 사는곳에서 먹었던 곳은 다 그냥저냥 기본적으로만 하는 곳이어서요 ㅠ 저도 포를 좋아하는 터라 찾고 있는 중입니다.
그나마 중국친구가 Pho Ca Dao를 한 번 추천해준 적이 있는데 저도 가본적이 없어서요.
거기말고 생각나는건 얼마전에 가봤던 Sushi Ota라는 집인데 이 주변에서는 나름 유명하고 잘하더라고요 예약없이는 못가는 곳이었어요 ㅎ저희도 다음엔 오마카세 한 번 먹으려고여 ㅋ
포 카 다오 평점이 엄청 높더라구요! 두 지점이 있는데 하나는 새로 생긴 거 같은데 여기가 가까워서 거기로 가봤어요 ~ 무난한 약간은 미국화된 느낌이었어요 ^^
추천 감사드립니다!
아니님 다행입니다 ㅎ그럼 저도 나중에 가보도록하겠습니다. 의도치않게 아니님께 테이스팅을 부탁드린게 아닌가 해서 걱정이 되었는데 다행이네요 ㅎ그럼 여행 잘 마치시고 안전히 돌아가실 바랍니다 ㅎ
감사합니다^^ 본점으로 가보면 어땠을까 궁금해요 ㅎㅎ
샌디에고 너무 좋더라구요~ 좋은데 사셔서 부러워요!
혹시 어디가 좋으셨나요 ㅋ추천좀 해주세요 저도 2015년에 여행와서 본게 마지막이라서요
아 여기 은근 맥주브루어리가 많아서 친구들 따라 동네에 큰곳 가봤는데요 그것도 재미있긴했어요 ㅋ술 잘 못먹는 저같인 사람을 위해서 정말 작은 잔으로도 팔고요 ㅋ
ㅋㅋ 여행중에 매운것 못드시면 속이 느글대지요. 🙂
그래서 저는 여행지에서 가끔 인도음식점을 잘 찾아가는 편이예요.
조미료 많이 넣는 한국식당음식보다 나름 그들만의 스파이스로 만드는 인도 음식이 맛있는 곳들이 꽤 있어요.
저는 지난 며칠간 그랜드 케이먼에 다녀왔는데요.
저희도 거기 웨스틴에서 매일 조식을 먹다보니까... 매운게 먹고 싶어서 인도 음식 잘한다는 집을 다녀왔는데 맛 좋았습니다.
그랜드 케이먼이 또 영국령 섬이라서 인도사람들이 꽤 많은데, 그래서 인도음식 맛있게 하는집들이 좀 있더라구요.
ㅎㅎㅎ 저흰 쌀국수에 충성파 입니다 ㅋㅋㅋ 특히 서부까지와서 쌀국수를 빼먹을 수 없죵! 인도음식도 남미 갔을땐 좋은 대안이겠어요 ^^
아니님의 글 생각나서, 집에 돌아온다음에 쌀국수 먹으러 다녀왔습니다. ㅋㅋㅋ
원래 포는 정기적으로 주입을 해줘야 합니다 ㅋㅋ
정답!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