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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ex MR Devaluation은 어느정도까지 올것인가?

otherwhile otherwhile · 2024-05-12 10:53 정보 기타정보

안녕하세요? otherwhile입니다.

요즘 카드세상에서 돌아가는 상황들을 보고 있자면, 마일/포인트에도 엄청난 inflation이 존재하는 듯합니다.

요즘 역대급 포인트 welcome 보너스가 현재로 쏟아지는 게 사실인데요, 일각에서는 이러한 조짐이 또 다른 devaluation을 초래한다고 생각하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저는 이미 사요나라~! 해서 빠이빠이 했지만, 그냥 inconito로 돌리면 이런게 가끔 나오는데, 정말 많이 주기도 하네요~!

 

사실, Amex는 팝업의 제한이 있기에 있으나 마나한 오퍼일 수도 있고 ... 약간의 미끼상품으로 전락하는 것도 있을 수 있습니다만 정말 엄청 많이 퍼주네요~!

막시님이나 다른 친하신 분들에게는 제가 RAT에 걸리기 전까지 먹은 MR 포인트의 양을 대략 아시는 분도 계신데요 (몇백만 수준?), 요런 수준이라면 몇장만 만들어도 1백만 MR은 정말 쉽게 모으겠다?는 생각도 들기도 하네요~! 위에 있는 25만 하더라도 족히 1:1로 현금화 한다고 한다면 $2,500불 수준인데, 마일은 이것보다 훨씬 더 value가 있어서 보통은 2~3x  정도는 불려야지 잘 썼다고 말할 수 있지만, 이러한 기조가 계속 된다면 우리가 생각하는 마일/포인트 가치 방어선도 순식간에 무너지거나 상당한 가치하락으로 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그래서 뭘 말하고 싶냐고요? ㅋㅋㅋ "아끼면 똥된다"는 말씀을 깊이 새기고, 주저없이 잘 써라? 요정도로 마무리 할께요~!

그냥 취미삼아 돌리다 보니, 위와 같은 welcome bonus를 보고 눈이 휘둥그레져서 글하나 살짝 팠습니다.

이상 otherwhile이었습니다^^

Total 4

  • 2024-05-12 11:14

    많이주기는 진짜 많이 주네요. 아멕스 엠알을 아직 잘 사용하는 방법들이 남아있는것들이 있기는 하잖아요? 이 카드 한장하면 델타는 한번타면 다 털수도 있기는 한데, 에어캐나다에서 잘 이용하면 한국-미국 2인 비지니스 왕복도 탈 수 있기는 합니다. 🙂

    점점 안좋아지는건 사실이긴 한데... 그래서 눈을 크게뜨고 다른 방법을 찾아야 하는게 현실이 되어버렸습니다. (이번 주말에 괜찮은 티켓 하나 찾고 있습니다. ㅋ)

    우리의 생각은 이렇잖아요. 디벨류 되는 프로그램들이 있어도, 그 프로그램마져 없다면 현금내고 갈텐데요. 그것도 더 불편하게 말이죠. 그냥 감사할 뿐이예요. 


    • 2024-05-12 19:49

      항상 길은 있는 법이니^^ 그 길을 찾는 수 밖에요^^ ㅎㅎㅎ


  • 2024-05-12 13:53

    일단 디밸류가 되고 있는건 확실합니다. 다만 몇가지 주의 깊게 볼게 있는데요. 
    아멕스 수익율이 좋아 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2가지 일텐데요, 이익율이 좋아지거나, 고객들에게서 좀더 이익을 많이 가져온다는 거죠. 
    그리고 과거에는 리퍼럴 행사를 많이 했지만, 지금 점점 줄고 있어요. 
    또 각 카드의 연회비를 다 올리고 있습니다. 
    즉, 저희같은 cherry picker들은 점점 설자리가 없어지지만, 신규가입자들은 좀더 이익율 좋은 고객이 들어오고(연회비 감당가능, 평생 처음 사인업에 유혹된) 기존 고인물들에게 혜택은 줄이는 형태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아멕스에 점점 발라낼 살이 없어진 생선이 되어갑니다... 


    • 2024-05-12 19:48

      뽑아 먹을 만큼 먹었다고 하는데도, 막상 또 허전하고 더 먹고 싶은건 욕심이겠죠?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