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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FW - NRT JL 011 Business 탑승후기

skj0891 skj0891 · 2016-07-23 21:59

우리가족 첫 비지니스 탑승기!!


특별할거 없는 비지니스 탑승기입니다. 처음 발권해놓고 얼마나 기다렸던지...드디어 우리가족 한국여행 시작합니다. 


6/28일 회사일을 마치고 부랴부랴 우버를 불러 DCA로 갑니다. 짐이 많은 관계로 SUV를 부르고 돈이 어느정도는 나오겠지 생각했지만 정말 이렇게 많이 나올지는 몰랐습니다 ㅠㅠ 무려 199불!! 쿠폰사용후 가격!! 물론 얼라이벌로 퉁 쳤지만...그래도 다른곳에 쓸수 있는돈이라 생각하니 조금 아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AA라운지를 이용하기 위해 좀 일찍 출발해서 여유롭게 체크인을 마치고 AA라운지로 향했습니다. 사진이 없는걸 보니...정말 평범했나봅니다.. 아님 아직도 전 후기쓰기에는 익숙하지 않던지..


어쨌건 비행기탑승후 두시간을 기다렸습니다. 출발직전 진짜 엄청나게 비가 쏟아지는겁니다. 혹시 캔슬되는거 아닌가 불안했지만 다행히 한참후에 출발 할수 있었습니다. 


늦은 시간 DFW에 Grand Hyatt에 체크인을 합니다. 근데 이호텔 위치가 조금 헷갈립니다. 저말 그런지는 몰라도..Terminal D에 있었던걸로 기억합니다!! 또 늦은시간 도착하면 셔틀을 전화해서 직접 불러야 합니다. 전화번호는 기다리는곳에 나와있습니다. 역시 사진이 있었으면 좋았을텐데...하며 후회를 해봅니다만... 다음에는 더 노력하겠습니다ㅠㅠ


일을 마치고 와서 그런지 또 비행기가 연착이되서 그런지 너무 피곤해서 내일을 위해 바로 잠자리에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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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아침 창문밖 풍경입니다. 파란하늘에 덩달이 기분이 설레입니다~~언능 내려가서 아침을 먹습니다. 참고로 라운지가 없어서 일층 식당에서 식사를 제공합니다. 메뉴주문이 가능합니다. 가족들에게 계속 주입시킵니다. 너무 많이 먹지말라고..라운지도 가야하고 비행기타면 또 먹어야 한다고...그런대도 전부 하나씩 시킵니다...반은 더 남았습니다..괜히 하얏에 미안해집니다만...쌩으로 하얏 다이아 단 생각하며 나도 할만큼 했다고 스스로 주입시킵니다 ㅎㅎ 계산서를 보니 순간 움찔합니다 하. 지. 만. 난 다이아~~ 전부 커버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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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 라운지 사진은...없습니다...아무래도 다 지운거 같아요...센트리온도 갔었는데...저희 가족 눈이 높아진건지는 모르겠지만..그냥 그랬습니다..전부 배가 불러서 그런걸수도 있구요..예전에는 어디 앉아서 시간만 때울수 있다면 땡큐였는데...이제는 바라는게 너무 많아 졌습니다. 어쨌든 드디어 JAL 011 Business에 탑승하러 갑니다~~


타자마자 이런것도 찍어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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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자에 이런것도 있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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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도 쭈욱 펼수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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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꾸러기 아들은 벌써 누워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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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해보고 싶었던 맥주 시켜서 조용히 마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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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정도 예상은 했지만 정말 쉬지 않고 음식이 나왔습니다. 메인으로 식사는 원래 두번이었는데 중간중간에 계속 시킬수 있었습니다.

이제 먹방 사진 올라갑니다. 뭐 일등석만 타시는 @목시님 @기돌님께는 별거 아니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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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13시간에 비행을 마쳤습니다. 아무리 잘먹고 편하게 와도 13시간에 비행은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온가족이 좋은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그럼 된거죠? ㅎㅎ 그렇게 비행기에서 내려서 짐을 찾고 큰짐 세개를 보관하려 이곳에 들렸습니다. information center 에가서 물어봤는데 다들 영어도 잘하시고 찾기도 어렵지 않았습니다.  돈은나중에 짐을 찾아 갈때 지불하는 방식이었는데 생각보다 저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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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무진버스를 타고 도쿄파크하얏으로 갑니다. 리무진 버스와 도쿄파크하얏은 @기돌님에 워낙 멋진 후기가 있어서 전 그냥 간략하게 쓰겠습니다. 

첨부파일 18개
Total 17

  • 2016-07-24 03:27

    후기 잘 읽었습니다
    제 배가 다 부릅니다
    꺼 억 ~ 트림까지.....


    • 2016-07-24 11:03

      감사합니다~ 버지니아에 거주하신다고 하셨죠? 같은곳에 사시는분을 만나서 반갑습니다!!


  • 2016-07-24 19:32

    잘 비즈니스 음식 정말 잘 나오네요!!! 일단 상큼해 보이는 아사히 한잔!!! 속이 다 뻥 뚫립니다.
    비즈니스 이상은 기본 10시간 이상은 타줘야 덜 아쉬운듯 합니다.


  • 2016-07-24 21:26

    네 맞습니다!! 근데 비즈 맛을 보여줘서 걱정입니다.. 한국서 돌아올때도 국적기 프레스티지인데..근데 저도 이콘타고 14시간오는데 죽는줄 알았습니다 ㅠㅠ


    • 2016-07-24 22:12

      비즈맛... 무서운 마성의 맛입니다. 덫이죠 ㅎㅎㅎ


      • 2016-07-26 05:21

        저는 그래서 일등으로 바로~~ㅋㅋㅋ


        • 2016-07-26 21:06

          저도 언젠가는 ANA일등석으로다가 한국 갈겁니다 ㅋㅋ 마누라한테는 이콘으로 건다고 하고


  • 2016-07-26 05:21

    와~ 최곱니다!!!
    제가 잠시 여행하면서 정신없는 동안에 멋진 후기가 올라왔어요.
    JAL의 음식이 참 깔끔하지요. 맛도 좋구요.

    막시 블로거 태그 인증사진도 감사합니다.
    그런데 수하물 체크인하실거면, 떼어서 가지고 가세요. 떨어지거나, 훔쳐가거나 그렇게 한다네요.
    그래서 저는 실로 꼬매서 붙여놓을까 합니다.


    • 2016-07-26 21:07

      칭찬 감사합니다~ 떨어지긴 하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묶은적이 있긴 합니다만 또 주시면 되죠~~ ㅎㅎ


      • 2016-07-28 03:51

        플라스틱으로 된것은 이제 없어요.
        그리고 Friend Shop에서 주문한것은 블로거님들만 드린거라서~~
        (잘 보관하셔야 해요~ㅋㅋ)


  • 2016-07-27 16:03

    오... JAL 비즈니스 음식 아주 훌륭해보이는데요?
    예전에 동생말로는 JAL 이코노미도 좋았다고 하더라고요.


    • 2016-07-28 00:33

      네 처음 먹는 비지니스 기내식이라 그런지 훌륭했습니다


  • 2016-09-08 15:47

    JAL 비지니스 아주 좋군요~
    온 가족과 함께 비지니스를 탈 수 있다는 것은 축복입니다. ㅎㅎ
    아빠의 그런 마음을 가족들이 알아주면 좋은데 말이죠
    말씀대로 눈높이가 높아져서 다음에 여행갈 때 이콘을 타면 입이 나오지 않을까 조심스럽습니다^^


    • 2016-09-09 02:02

      맞아요....비행기탄다 하면 누워서 가냐고 물어보네요....ㅠㅠ


  • 2016-10-13 15:46

    저도 버지니아 입니다 ^^ 반갑네요.. 갈길이 먼데 길잡이가 되어주세요/.


    • 2016-10-14 00:04

      반갑습니다~ 버지니아 어디에 계신가요? 전 시골 알디라는곳에 살고 있습니다~ 저도 갈길이 멀어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