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탄자니아 여행 정보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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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Tanzania 입니다.
아프리카 여행에 대하여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 계시는 것 같아 제 닉네임인 Tanzania에 관련된 여행정보를 나눠보려고 합니다.
먼저 제 닉네임이 탄자니아인 이유는 제가 14년전 대학생때 탄자니아로 봉사도 다녀왔고 지금까지 3번정도 여행겸 다녀와 아프리카의 매력에 빠지면서 이 닉네임을 자주 쓰게 되었습니다. 유명한 관광지를 다 다닐 수 있는 형편이나 상황이 되지 않았어서 유명한 곳을 많이 다니진 않았지만 현지에서 친구들도 많이 사귀고 현지 생활을 몸소 체험한 경험을 바탕으로 탄자니아 여행 정보를 간단히 요약했습니다. 아프리카 대륙은 어느 나라이건 꼭 한번 다녀오면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되어 지인분들께 아프리카 여행을 종종 추천하고 있습니다.
탄자니아 간단 소개
아프리카 탄자니아는 아프리카 대륙 동부에 있는 나라로 Tanganyika(대륙)와 Zanzibar(섬)이 통합하여 탄자니아로 불립니다. 행정수도는 Dodoma이며 실제 중요한 기능들은 구 수도인 Dar es Salaam (다르에스살람, '평화의 항구'라는 뜻)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언어는 Swahili(스와힐리어)를 사용하며, 여행시에는 가이드가 대부분 영어를 사용하고, 주요 관광지는 한국인들도 많이 가기때문에 영어사용에는 문제가 없어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제가 경험으로는 아시아지역보다는 유럽이나 북미에서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많이 봤습니다.
주요 관광지 (상세내용은 구글 검색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 )
Dar es Salaam (구 수도): 시가지 투어, 유명 해변가
Kilimanjaro (킬리만자로): 트레킹 및 등산 (비싸고 시간을 충분히 잡고 가야하는 투어)
Serengeti national park (세렝게티): 사파리 투어
Ngorongoro (응고로응고로): 야생동물 투어 (세렝게티보다 야생동물이 잘 보존되어 있다고 함.)
Zanzibar (잔지바르): 노예무역과 관련된 유적지, 향신료, 인근 섬 투어 등
주요 관광지를 한번에 다 방문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3~4주 정도의 시간이 필요할 거라고 생각이되고, 2주 정도씩 두번 나눠서 가면 어느정도 주요 명소는 다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 됩니다.
예) 케냐와 인접한 도시인 Arusha(아루샤) 인근에 있는 곳 Serengeti, Kilimanjaro, Ngorongoro를 모아서 투어
구 수도를 통해 입국하여 Dar es Salaam 및 Zanzibar 투어
저는 오래 체류하면서 렌트나 현지인 차량, 버스 등으로 이동하였기 때문에 여행시 교통비는 많이 들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주로 입장료, 숙소 등을 다 따로 지불하였기 때문에 패키지 여행정보는 부족합니다. 일정과 관광지를 정하여 구글 검색을 통해 여러 현지여행사에 컨택하여 견적을 받아보고 정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최근에 다녀온 친구는 2인기준 (항공료 제외) $5000 정도로 4일간 세렝게티 투어(입장료 포함, 숙소는 호텔 및 사파리 lodge)를 했다고 합니다.
Fly with Moxie 회원님들의 경우 포인트 등을 이용해서 숙소만 잡고 현지 여행사를 통한 투어 상품만 예약하는 것이 가장 경제적일 것 같습니다. 😎
날씨
보통 건기(6~8월)및 우기(12~5월)로 나누어지고, 적도 부근에 위치한 Dar es Salaam은 바닷가 근처에 있어 건기에는 매우 덥고 습합니다. 하지만 주요 관광지가 있는 북쪽은 가을 또는 초겨울 날씨라서 춥기 때문에 어디에 방문할지에 따라서 적절하게 옷을 준비해야 합니다.
항공편
아래는 가장 일반적으로 이용되는 항공편입니다.
미국 LAX기준: Qatar airways (Doha 경유), Emirate airline (Dubai 경유), Ethiopian airline (Addis Ababa경유)
한국 ICN기준: Qatar airways (Doha 경유), Emirate airline (Dubai 경유), Ethiopian airline (Addis Ababa경유)
Turkish, KLM 등을 이용할 수 있으나 2회 이상경유를 해야하고, 일반적인 루트는 아닌 걸로 알고 있습니다.
참고로 저는 Qatar, Emirate, Ethiopian 모두 이용해 봤습니다.
탄자니아에는 대표적으로 Julius Nyerere International Airport와 Kilimanjaro International Airport가 있습니다. 주로 구 시가지 및 Zanzibar 투어를 위해서는 Dar es Salaam에 있는 국제공항을, Kilimanjaro, Serengeti 등의 투어를 위해서는 Kilimanjaro 국제공항을 통해서 입국합니다. 물론 Dar es Salaam을 통해서 입국하여 시가지 및 Zanzibar 투어 후 육로로 Kilimanjaro 인근으로 이동이 가능합니다만 10시간 이상 차량으로 이동해야하여 많이 힘들 수 있습니다. Zanzibar는 섬이기 때문에 Dar es Salaam에서 배(3~4시간)나 경비행기 (20~30분)를 통해 이동해야 합니다.
비자(VISA)
탄자니아 공항에 도착하여 인터넷으로 미리 받거나 카운터에서 비자를 발급받으며 일반 방문, 관광 등을 위한 90일 이내 체류 단수비자는 한국여권은 $50, 미국여권은 $100 입니다. 비즈니스용 복수비자나 다른 나라로 가기위한 경유용 비자는 각자 다른 수수료로 알고 있으니 필요하신 분들을 확인 부탁드립니다.
환율 및 물가
$1 = 2308 Shiling / 1000원 = 1940 Shiling (2022년 1월 17일 기준)
마트 등에서 파는 공산품들은 매우 비싸고, 과일, 식자재, 음식 등 로컬에서 즐길 수 있는 것들은 전반적으로 저렴합니다. 물론 호텔이나 여행 상품에 포함된 것들은 매우 비쌉니다.
기타 준비 및 주의 할 사항 ❗ ❗
황열병예방접종 (Yellow fever vaccine): 아프리카 여행을 위해서는 황열병 예방접종은 필수라고 알고 있습니다.
아프리카 대표 풍토병중 하나인 말라리아(Malaria): 처음 방문하시는 분들이 걱정하셔서 말라리아 예방접종이나 약이 있다고해서 미리 맞거나 드시고 가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솔직히 모기가 많아 안물릴 수는 없고, 물리면 경험상 거의 100% 말라리아 균을 보균 하신다고 보시면 됩니다. 몸의 컨디션이 안좋아 질 경우에 발병되는 경향이 있는데, 잘먹고 즐기면서 컨디션 유지만 잘 하면 말라리아에 잘 걸리진 않습니다. 말라리아 약은 아프리카 지역이 훨씬 종류가 많고 효과적인 약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걱정되면 귀국 전 말라리아 약을 구비해서 돌아와 복용법만 잘 지켜 먹으면 금방 낫습니다. 개인적으로 제가 걸려본 경험을 토대로 말씀드리며, 심각한 상황일 경우 의사나 약사 등의 전문가를 통하여 치료받으시면 됩니다.
간단한 Swahili어: 간단한 스와힐리어를 배워 가시면 현지인들과 즐겁게 시간을 보내실 수 있습니다. 어렵지 않으니 필요한 내용들은 제가 직접 몇가지 알려드리겠습니다.
흥정: 기념품 구매를 위해 필요한 로컬 기념품샵에 들르게 되면 무조건 50% 디스카운트 이상 받으신 금액으로 구매해야하고, 절대로 할인이 안된다하면 그냥 나오시면 다시 불러서 흥정합니다. 호텔이나 고급기념품 샵에 정해진 가격으로 팔 경우에도 시도는 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치안: 다른 아프리카 나라들에 비해 매우 안전하고 사람들이 매우 착합니다. 강도 보다는 소매치기나 좀도둑들이 많으니 로컬 투어나 가이드 없이 돌아다닐 경우에는 물건들을 조심하셔야 할 것이고, 유명 관광지는 주로 가이드와 같이 동행하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쓰다보니까 생각나는 대로 마구적은 것 같은데요. 대체로 제가 몸소 느끼고 경험한 내용을 바탕으로 적은 것이기 때문에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정보와 상이한 것들도 있을 수 있습니다. 두개다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고, 제가 적은 내용들 이외에 추가로 궁금하신 내용들이 있으면 댓글이나 쪽지로 남겨주시면 제가 아는 친구들이나 현지 친구들을 통해서 정보를 얻어보겠습니다.
올해에는 3월부터 1학기 동안 탄자니아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하나 맡게 되었는데요. 14년전 봉사를 마치고 돌아오며 교수가 되어 다시 탄자니아로 가겠다는 꿈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제서야 한걸음 다시 내딛을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 특별한 한해가 될 것 같고 기회가 된다면 다시 한 번 방문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래는 2014년 방문때 찍었던 사진들 입니다. 😀
Dar es Salaam 시내 상공 및 기념품 샵
Zanzibar행 경비행기 및 상공에서
Zanzibar해변 풍경
AU 카드도 신용기록이 쌓이는 것은 사실이나, chase의 경우 첫 신용카드 만드신 후에 1) Chase와 relationship(예, checking account)가 있는 경우 6개월정도 신용기록에도 만들어 지고요, 2) Chase와 relationship이 없는 경우에는 1년정도는 기다려야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절대적인 부분은 아니니 어느정도 염두해두셔야 하는 부분이라고 참고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때에 따라서는 checking account에 deposit amount에 따라서 4-5개월에도 만들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처음 카드는 대부분 Amex가 그나마 쉽다고 해서 첫째, 둘째 카드는 Amex 후에 Chase로 가는 경우에 많더라구요^^ 한번 고려해보시고 진행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
지금 가장 먼저 해보셔야 할것은, Credit Karma에서 아내분의 크레딧 점수가 얼마나 나오나 확인 해 보시는게 좋고요.
위에 @otherwhile 님이 설명해 주신것에 답이 있는데요. 웬만한 첫 카드는 아멕스 카드로 신청하시는게 승인날 확율이 많이 있고, 아멕스 카드중에서도 제휴회사 카드가 승인이 제일 잘 나는 편입니다.
아멕스중에 가장 좋은카드라고 하면 개인 골드카드를 뽑을수 있겠지만, 이 카드도 크레딧이 조금 받춰주셔야 승인을 받으실수 있어요.
지금 하실수 있는 제일 좋은 카드를 추천드리자면, 아멕스 델타 골드카드가 아닐까 합니다. 델타항공과 아멕스가 제휴한 카드라서 처음 하시는 분들께서 승인이 꽤 잘 나는 카드이고요. 승인 받으시면서 크레딧을 쌓기에 좋은 카드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나와있는 델타 아멕스 골드카드의 오퍼는 5월 5일에 끝나는데, 크레딧 점수를 확인해 보시고 신청 해보시는것이 좋을듯 합니다. 아래 추천해드리는 카드의 신청링크를 남기고 갈게요.
아멕스 델타 골드 신청링크
CK나 아멕스 홈페이지 등에선 SSN이 없으면 신용 점수를 조회할 수가 없던데 workaround가 있을까요? 리퍼럴이랑 SUB을 동시에 따내고 싶은데 제가 갖고 있는 카드들은 신용 점수가 높아야 돼서 아무래도 첫 카드는 델아골로 시작해야 할 것 같긴 합니다만...
기본적으로 신용조회라는것이 SSN 혹은 ITIN번호가 있어야 가능합니다. ITIN번호로도 크레딧을 쌓을수 있기는 하네요. SUB이라는게 뭔지 몰라서 한참을 생각 해봤는데, 생각해보니까 알긴 하겠는데... 그냥 봐서 잘 모르는 약자는 사용하지 말자고요. 🙂
제가 얼마전에 이런 질문을 햇었는데요..
2. 대학생자녀의 카드 신청 질문입니다.
아들이 제가 거래하고있는 크레딧 유니언에서카드를 만들고 잘 쓴지 1년만인 작년 8월에 체이스 스튜던트 프리덤 카드를 신청했다가
리젝당햇습니다.
이번에 신용카드쓴지1년 6개월정도 되고 파트타임도 시작하고 해서 이번엔 체이스 FLEX 를 신청할까하는데...
먼저 제가 가지고잇는 카드로 AU 카드를 만들어 6개월정도 쓴후 신청하는것이 좋을런지 궁금합니다.
리젝횟수가 늘어나면 앞으로 신청하는데 불이익이 있지않을까 해서요.
신청시도해보라는 답변에 프렉스 신청했었는데 편지오고 본인확인후 승인받아 사용하고 있습니다.
한번 시도해 보시고 리젝되면 다른방법을 찾아보시죠.
Freedom Flex 승인 축하드립니다. 이게 World Mastercard라서 리밋이 꽤 높아야 승인이 나더라구요.
다음번에 비슷한 질문 해주시는 분들께는 좀 더 쉬운 아멕스 카드 하시라고 추천드려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