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xie 게시판

Amex 정말 화나게하네요

시애틀러_ 시애틀러_ · 2017-02-20 23:00 카드이야기

 안녕하세요 시애틀러입니다. 

 

지난주에 샤프에이어 이번주엔 SPG신청해서 어프로브 받았습니다. 그결과 7/24가 되어버렸네요...ㅎㅎ 저 당분간 1년은 잠자코있어야할것같습니다..

본론을 이어가자면 샤프는 학비로 스팬딩 하루만에 채웠구요. SPG는 랩탑을 바꿔야하기에 맥북구매로 스펜딩을 채울계획이였죠. 그래서 저는 시애틀에서 세일즈택스가 없는 오레곤주 포틀랜드로 토요일에 출발했습니다. 그리고 애플스토어에 도착해서 카드를 쓰려하니 결제가 거절되서 전화하니 lock을 걸어놨다고 안된다는 거에요. 그래서 난 지금 여행중이고 새카드를 받은지 2틀이안되서 이것만 쓰려고 다른 카드는 아무것도 안챙겨왔다 그리고 내일까지 있어야되서 호텔도 잡아야하는데 어떡하냐 이렇게 말하니깐 계속 한다는 말은 우선 다음주 평일에 근무중일때 전화해서 풀라는 겁니다.. 제가 만약 정말 아멕스만 소지하고 갔으면 기름넣을 돈이 없어서 돌아오지도 못하고 은행이 오픈할때까지 길바닥에서 잘뻔했네요. 

결국 아멕스 스팬딩도 못채우고 다시 돌아왔습니다. 랩탑은 어쩔수없이 사파이어로 결제해서 업어왔습니다.

 

이같은 경험하신분 있으면 어떻게 대처해야될지좀 알려주세요ㅜ

어찌해야될까요.

Total 10

  • 2017-02-20 23:48

    원글을 읽어보고 제가 생각 할 수 있는 이유는...

    카드를 금방 새로 받으셨는데, 거주지 주소와는 다른 주에서, 고액의 결재가 들어가니까... 

    Fraud로 생각이 되어서 카드사에서 lock을 걸어놓은것 같습니다. ㅠㅠ

    이럴때 급히 사용을 하시려면, 

    숙박하시는 호텔로 새카드를 바로 받는 방법이 있긴 할텐데, 그게 또 어느카드는 해주고, 어느건 안해주고 뭐 그런게 있는것 같아요. 

    새 카드의 번호를 주고, 그것으로 결재하는 방법도 있긴 했을텐데, 역시나 쉬운 방법은 아닌듯 하네요. 

    아멕스에서는 카드 소지자를 위해서 만들어놓은 Fraud 잡는 프로그램이라서 현 상황에서는 다른 방법이 없을것 같기는 해요. 

    스펜딩 쓰시려고 하셨는데 아쉽게 되었습니다. 

    제가 얼마전에 아멕스 플래티넘 카드를 했을때 했던 방법인데요. 

    저도 승인을 받고 약 10일안에 약 $6,000을 한번에 쓸 일이 있었는데, 

    그때 실제 결제일 며칠전에 아멕스 어카운트에 가서 채팅으로 미리 사용처와 대략의 예상 금액을 알려주었었어요. 

    그랬더니 사용하는데 문제가 없었습니다. 

    카드 새로 만드시고, 고액의 결재가 갑자기 있을때 이렇게 미리 알려주시면 문제 없이 되는데, 그 과정을 안하신게 조금 아쉽네요. 

    어디에 써 있거나 뭐 그런게 아니라서.. ㅠㅠ

    아멕스에 전화하셔서 새 카드 받으시면서 한번 얘기는 해 보실수 있겠는데, 뭔가 그쪽에서 해줄 수 있는것은 없는것으로 보입니다. 


    • 2017-02-21 00:01

      어휴 그런방법이 있었군요. 저는 여태까지 카드써오면서 이런일이 없어서 그런지 미처 생각도 못해봤었네요. 아무쪼록 당장엔 스펜딩은 못채우지만 그래도 거의 3달이란 시간이 남아있으니깐요 긍정적으로 생각하겠습니다.ㅎㅎ 댓글 감사드리구요. 다른분들이 moxie님이써준신거 보고 앞으로 이런일을 겪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2017-02-21 01:56

    욕보셨네요. 그래도 아멕스는 양반이에요.

    제 경우에 시티는 한 일년동안 그랬던 것 같아요. ㅋㅋㅋ


    • 2017-02-21 22:26

      어이쿠ㅜㅜ 늘푸르게님이야말로 정말 수고하셨네요..ㅠ 저는 아직 시티카드가 없어서 올해말쯤에 AA카드 넣어볼계획인데 참고하겠습니다..


  • 2017-02-21 17:46

    저도 예전에 아시아나 아멕스로 (만든지 거의 십년이 다 되어가는거였는데도) RH에서 뭐만 살려고 하면 무조건 디클라인나서 전화로 풀어야 했어요. 결제를 rh는 뉴욕으로 떠서 뭐 살때마다 푸느라 전화하고...정말 짜증났었는데....

    그런게 있더라구요...늘푸르게님 말대로..욕보셨네요...


    • 2017-02-21 22:28

      포조동님도 정말 짜증나시고 많이 힘드셨겠어요.. 제가 만약 그런일 겪었다면 그 카드는 다신 쓰기도싫었겠네요..


      • 2017-02-21 23:12

        그래도 마일 모으는 유일한 카드여서 엄청 열심히 써줬다는요...
        이싸이트를 좀만 일찍 알았으면 버림 받았을거예요 ㅋㅋㅋ


  • 2017-02-21 20:42

    멀리 오레곤까지 가셨는데 정말 안타깝네요.
    전 체이스 잉크로 스테이플스에서 기카 살때마다 그래서 이젠 안가요.
    더 중요한건 그 기카가 Fraud가 나서 사용을 거의 못했었거든요. 해결하는데 반년은 걸렸던것 같아요.


    • 2017-02-21 22:38

      정말 헛걸음질했나.. 싶었습니다. 그나마 다행인건 제 여자친구라도 맥북 텍스없이사고 더불어 SPG 스펜딩 완료해서 리워드 받았으니까 이득이다 하는 마음으로 돌아왔습니다 ㅎㅎ


  • 2017-02-22 00:24

    저는 몇년전 유럽에서 바클레이 카드로 루*비* 사면서 한방에 스팬딩 채우려다 ... 디클라인 나고 프로드 뜨고 톨프리 전화번호로 걸었는데도 호텔에서 국제전화만 몇십불 나왔던 기억이 ㅎㅎ  저도 어떻게 대처해야 되는지는 모르고 ... 그냥 다른 카드로 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