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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란타 오프모임 후기 - 3월 28일

Moxie Moxie · 2015-03-29 03:46 세상이야기

안녕하세요, Moxie입니다. 

 

싸이트 오픈하고 처음으로 아틀란타에서 소모임/저녁식사를 했습니다. 

오랜만에 만나뵌 분들과, 새로 만나뵌 분들 모두 반가운 시간들이였는데요.

 

후기를 쓰시기로 (내정?ㅋ) 되어있던 @민들레 님이 몸살이 나셔서 불참을 해주셔서 제가 몇자 적어봅니다. 

 

모임장소인 류가네 설렁탕에 제가 도착했던 10분전에, 벌써 봉다루님과 에릭님이 먼저 와 계시더라구요. 

자리는 제가 예약했던 오른쪽에 좋은 자리를 잡아주셨구요. 

오는 순서대로 앉아봅니다. 

조금있다가 오신 미스아틀란타님, 같이 오시기로 하신 부군님은 일하러 가셨다고 못오시고 혼자 오셨어요. 

 

오신다고 하셨던 @연주님과 민들레님은 몸이 아파서 못오셨구요. 민들레님이 못 오시니, @홀씨님도 못오셨네요.ㅠㅠ

 

멀리 엘에이에서 오신 알렉스님도 오셨습니다. 오늘 운전하시고 멀리 드라이브 다녀오셨다고 하시네요. 

엘에이에서 오셔서 북부 죠지아의 경치를 한껏 즐기고 오신것 같았습니다. 

 

못오시는 분들이 파악이 되자, 식사를 주문합니다. 육개장 두개, 도가니탕, 순대국, 추어탕에... 추가로 해물전과 불고기~~@@

원래 다른 곳으로 가려다가 이곳으로 장소를 바꿨더니, 제 예약을 받으신 아주머니가 아주 잘 해주십니다. 

처음부터 부침개 하나를 서비스로 주시네요. 다섯명이서 맛있게 먹습니다.(서비스로 나온 부침개 사진은 다먹고 난 후라 없어요!!) 

서비스로 주시는줄 알았으면 해물전 말고, 더 맛있는것으로 주문할것을 살짝 후회하지만.. 서비스 부침개와 따로 주문한 해물전은 좀 다르다고 하시네요. 

맛과 안에 들어있는 해물이 좀 다르기는 했습니다. 맛이 아주 좋았어요. 부침개 먹느라 배가 벌써 부를 지경입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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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고기도 지글 지글 하면서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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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각자 주문한 오더가 다 나오고, 맛있게 먹으면서 동시에 수다도 열심히 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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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님께서 처음부터 말씀하셨는데, 두분(부부)이 더 오신다고 하시더라구요. 식사중에 오셨는데, 식사를 미리 하시고 오셨다고 하셔셔, 저희만 먹는 실례(?)를 범하게 됩니다. 그동안 에릭님이 열심히 가르친 수제자라고 하시네요. 연세에 못지 않게, 포인트 게임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계셨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여행을 정말 좋아하시는 분들이셨습니다. 닉네임 정하시고 싸이트에 들어오신다고 하셨습니다. 🙂

 

처음 오셨기에, Fly with Moxie 러기지 택을 드렸더니, 그렇지 않아도 며칠전에 여행갈때 쓰려고 러기지 택을 사셨다네요? 

 

에릭님: 오늘 에릭님께 Kroger Point사용법에 대해서 약 80% 이해할 만한 설명을 들었습니다. 그동안 너무 어려워서 미뤄만 왔었는데, 직접 만나서 하나씩 들으니 귀에 쏙쏙 들어오더라구요. 역시 동네 꼼수의 백과사전이셨습니다. 나중에 이분 만나셔서 설명 들으시면, 배우시는것 많을거예요. 저한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하시네요. 그렇더군요. 동네에 살면서 올해 처음 만나봤습니다. 아, 크로거 사용법에 대해서 글로 한번 써주신다고 약속(?) 하셨습니다.

그리고 싸웨 컴패니언을 하지만, 역시 홀수 가족의 비애~~ 어려움이 많다고 하시더라구요. ㅎㅎ 

 

봉다루님: 모두들 얘기하다 모르는 애매한것 있으면, 모두 봉다루님을 쳐다봅니다. 그러면 조금 있으면 답을 해 주십니다. ㅎㅎㅎ 정말 열심히 생활하시는 봉다루님, 오랜만에 만나뵈서 반가웠습니다. 퍼블릭스에서 Quick Trip Gas 기프트 카드 살 수 있다는 정보 감사합니다. 한참 부진했던 Freedom의 1사분기를 조금이나마 영양가 있게 마감할 수 있는 정보를 주셨습니다. 싸이트 내에서 이것 저것 (조금) 불편한것에 대해 설명해 주시더군요. 열심히 잘 듣고 숙지하고 있겠습니다. 

 

미스아틀란타님: 싸이트를 이용하시는데 조금 어렵다고 하시던데, 조금만 활동을 더하시면 익숙해 지실듯 합니다. 7월에 여행하실 발권을 하셔야 하는데, 잘 안된다고 질문을 하십니다. 아마도 정확한 일정을 정리하셔서 게시판에 질문 하실듯 합니다. @MarcelinoY님, @아톰보이님, @기돌님 모두들 발권 도와주실 준비하고 계세요~~ ㅎㅎ

 

알렉스님: 엘에이에서 아틀란타로 이주를 생각중이신 분이십니다. UA를 열심히 타고 계시고, SPG Platinum을 향해 정진중이시고, 크레딧 카드도 열심히(?) 신청하시고~~ 뭐든지 열심히 하시는것 같아서 보기 좋았습니다. 에릭님과 봉다루님이 아까 막 설명해 주실때, 저와 둘이 같이 어리둥절 했습니다. (무슨말인지 잘 이해가~~ㅋㅋ)

 

에릭님의 수제자 부부님: US Airways 카드와 AA 카드의 변화에 대한 질문들. 솔직히, 말씀하시고 질문하시는 수준이 보통이 넘으시더라구요. 두분이 같이 하나씩 하나씩 챙겨가시면서 여행을 준비하시는 모습이 참 좋았습니다. 처음 뵈었는데 참 반가웠습니다. 싸이트 들어오시면 활동 잘 하실것 같으십니다. 오늘 같이 자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렇게 식사를 하면서도 열심히 수다를 떨고서, 같은 몰에 있는 Tree Story로 자리를 옮깁니다. 

얼마전에 생긴 집인데, 빵도 맛있고 음료도 좋고, 암튼 요즘에 아틀란타에서 한참 뜨는 집입니다. 시간이 그래서 그런지, 들어갔는데 빈 자리가 없더군요. 

여기로 옮기기 전에, 미스아틀란타님은 집에 들어가 보셔야 한다고해서 먼저 가셨습니다. 오랜만에 만나뵈서 반가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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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와 다과를 주문하는 동안에 다행이 자리가 났습니다. 식사를 많이 해서, 빵은 못먹을것 같고.. 간단한 과자류를 맛있는 커피와 함께 하면서, 또 열심히 수다를 떨었습니다. 에릭님 제자분 부부의 질문에 Moxie는 막 랩탑을 꺼내들고 보여드리며 설명도 드리고 했습니다. 몇가지는 실제로 싸이트에 있는 글을 보여드렸더니 이해가 더 빠르신것 같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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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있다가 두분도 가시고, 에릭, 봉다루, 알렉스, Moxie 이렇게 남자 넷이서 진정한 남자들의 수다를 시작합니다. 

여기서 나누었던 애기들이 정말 도움이 많이 되더라구요. 대화 내용은 위에 개개인의 글에 있습니다. 

이 맛에 오프모임을 하는것 아닐까요? 웹상에서 못했던 얘기들, 질문들 참 많이 오갔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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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만나뵈었던 여러분들 반가웠구요. 다음에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또 만나요. 오늘 못오신 분들은 많이 아쉬워 하셔야 할 듯 합니다.ㅎㅎ 

같이 못한 여러분들은 다음에 꼭 또 뵙구요. 몸이 안좋아 못오신 민들레님, 연주님은 빨리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이상 Fly with Moxie 오픈후 처음으로 했던 아틀란타에서의 모임 후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첨부파일 7개
Total 32

  • 2015-03-29 04:54

    한식 좋네요. 많은 분들 오셔서 재밌게 보내셨네요. 연주님 민들레님 어서 쾌차 하시면 좋겠습니다.

    고수들만 모이신듯 한데... 서로 말씀하시느라 오디오 엄청 물렸을듯 합니다^^

    급속 후기라고 하시곤 엄청나게 길게 써주셨네요 ㅎㅎㅎ 


    • 2015-03-29 04:59

      간만에 아주 수다 좀 하다가 왔습니다.
      글을 쓰면 길어진다니까요~~ 요즘엔 점점 더 빨라지는것 같아요. ㅋㅋ


    • 2015-04-01 20:33

      저 살아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기돌님의 달밤아래 맹물 장독대 기원으로 훌~훌 털어냈습니다. 25.gif


      • 2015-04-01 20:47

        빨리 회복 하셔서 다행입니다^^
        갈수록 아프면 넘 힘들더라구요 ㅠㅠ 예전엔 하루 앓으면 거뜬히 일어났는데... ㅠㅠ


    • 2015-04-04 05:14

      기돌님 안녕하세요? 반가워요.
      글 고맙습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 2015-03-29 12:47

    갑자기 날씨가 추워서 일까요?   여러분들이 불참하셔서 좀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제가 전도해서 마일리지 삶을 즐기시는 두분께서  참석해 주셔서 즐거웠습니다.

    오랫만에 만나 수다떨어서 스트레스가  풀린것 같네요.

    어떻게 하면 더 많은 마일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일수 있을까 고민하게 되는 모임이였습니다.msn034.gifmsn037.gif12.gif12.gif12.gifg21.gifg21.gifg21.gif가르쳐주신것 테스트 해봤습니다.g5.gif


    • 2015-03-29 13:34

      ㅋㅋ 이제 이모티콘 제대로 쓰실줄 아시는군요. 저번에 봉다루님이 한번 설명 글 쓰셨던것 같던데요?
      암튼, 오랜만에 반가웠습니다. 많은것도 배웠구요.


    • 2015-04-01 20:35

      20.gif 못뵈어서 제일 아쉬웠습니다.. 담에 꼭 뵈요!!!!!!!!!!!


  • 2015-03-29 19:44

    영양가  만점 모임이었습니다. 음식도, 정보도. ㅎㅎ 크로거에 대한 이야기가 아주 좋았네요.

    가끔 한번씩 사용해 줄려구요. 매일 프리퍼드 카드가 빛을 발하겠네요. ㅎㅎ


    • 2015-03-29 21:39

      좋은 정보 있으면 같이 좀 압시다!!! ㅎㅎㅎ


      • 2015-03-29 23:50

        ㅋㅋ 서부에는 크로거가 없잖아요.


      • 2015-03-29 23:51

        정보 캐러 한번 오시라니까요~~ㅋㅋ


    • 2015-03-29 23:51

      오랜만에 만난 봉다루님도 반가웠습니다. 가끔 만나요~


  • 2015-03-30 10:33

    ㅎㅎ 늦었네요 저도 간만에 보고싶었던 분들 다 만나서 반갑네여^^ 근데 민ㄴ들레님이 제일 보고싶었는데 ㅎㅎ


    • 2015-03-30 13:41

      저도 오랜만에 뵈어서 반가웠습니다.~`
      @민들레님 인기 많으시네요. 얼릉 나오세요


    • 2015-04-01 20:38

      g28.gif29.gif 못뵌지 오래되어서 얼굴이 가물가물해용.. 죄송해용.. 보고팠는데.. 야채짬뽕(!)도 먹고 싶고..


      • 2015-04-02 04:07

        우리 짬뽕 안먹었슴!!!


  • 2015-03-30 16:00

    참석 못해서 아쉽네요.. 오전에 볼일이 있었는데 끝내고 가기엔 거리가 ㅠㅠㅠㅠ  


    • 2015-03-30 16:23

      거리가 있어서 좀 그렇죠~ㅠㅠ
      다음에 언제 오실때 알려주세요. 식사해요~~


  • 2015-03-30 22:21

    모임에서 @봉다루님이 알려주신것 실행하러 다녀왔습니다. 

    1사분기 끝나기 전에 프리덤카드로 Publix에서 QT Gas 카드 $50짜리 10장 사왔습니다. ㅎㅎㅎ

    (당분간 들쑥날쑥한 Shell의 가격에서 좀 벗어날 수 있겠어요. ㅋㅋ)

    $400이 넘으면 ID 봐야 한다고 해서 보여줬는데, 뭐 넘버를 적거나 따로 사인을 한게 아니라서 문제될 것은 없을것 같구요. 

    형식적으로 한것 같아요. 

    혹시 나중에 뭐라 할까봐, Merlot 한병 얹어서 끝자리를 좀 애메하게 만들었구요. ㅎㅎ

    QT Gas Prepaid 카드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

    IMG_2905.JPG

    모임에서 얘기 안했으면 모르고 그냥 지나칠 뻔 했어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Attachment : IMG_2905.JPG


    • 2015-04-01 17:29

      10장 번호 붙여 놓으시고 순서대로 쓰세요. 나중에 한 장 분실하시면 완전 손해입니다. ㅎㅎ


      • 2015-04-02 04:05

        한번에 열장 사니까, 하긴 보관을 잘 해야겠기는 합니다. ㅎㅎ


    • 2015-04-01 20:39

      지갑 무거우시면 저에게 맡기셔도....................................


      • 2015-04-02 04:06

        한장씩만 들고 다녀서 괜찮아유~~


  • 2015-03-31 08:12

    좋은 정보도 얻고 맛있는 음식도 먹고 아틀란타를 둘러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이제서 야 LA에 도착했네요...ㅎㅎ

    에릭님 봉다루님 미스아틀란타님 그리고 에릭님 지인분들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 2015-03-31 14:03

      Alex님 역시 반가웠습니다.
      고생하셨네요. 다음에 또 뵈요~~


    • 2015-04-01 20:41

      g33.gifLA에 또 놀려가셨어요?
      애틀랜타에 궁뎅이 좀 딱! 붙여 놓으시라니까..   


      • 2015-04-05 05:28

        궁뎅이 붙이러 조만간 갑니다. ㅎㅎ
        건강은 많이 회복되셨지요?


  • 2015-03-31 20:24

    좋네요 ㅎㅎ
    알짜 정보는 역쉬 오프에서 나오는 법인데.. ㅋㅋ


    • 2015-03-31 21:44

      그러게 왜 안오셨수~~ㅋㅋㅋ


  • 2015-04-01 20:30

    저 없이도 잼 있기만 했구먼유~~~~!!! 치사빤슈!!!!!!!!!!!!!!!!!!!!22.gif


    • 2015-04-02 04:05

      못오신다고, 같이 모였는데 울 수도 없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