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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업데이트-왕복직항가격 올랐네요ㅠㅠ)대한항공 인천발 시카고 왕복이 60만원?(델타로 발권)

Bob Bob · 2018-01-13 07:16 정보 항공정보
오랜만에 글 올립니다. 다들 잘 지내시나요?

구글 플라이트로 검색을 해보니 이 가격이 나오는데요, 델타가 코드쉐어로 발권하여 대한항공을 탑승하는 거네요.
발권은 인해봤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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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 가능한 날짜들도 1월 29일을 시작으로 2월, 3월, 4월, 5월까지 많이 보이네요, 한국으로 돌아가는 날짜는 여름 성수기 피하면 연말까지도 많이 보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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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한국 돌아가는 여정을 한번 경유로 보면 6월 중순 출발까지도 이 가격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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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서부에는 싼 표들이 항상 나오고 중국경유는 언제나 싼표가 많이 보이긴 하는데. 이번 기회는 괜찮아 보입니다.
시카고 구경하고 미드웨이에서 싸웨를 탄다든지 하면 좋을듯 하네요.

마일리지 적립은 제가 알기로는 대한항공은 적립이 안되는것 같고 델타로로는 MQM 대비 돈이 저렴한 표라 아주 조금 적립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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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tal 15

  • 2018-01-13 10:46

    와우... 훌륭하네요.

    이제 델타는 마일리지로 한국 가면 안되겠네요. @@


    • 2018-01-16 16:47

      델타 마일리지는 배가 아프더라도 델타 원으로 쓰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 2018-01-13 12:11

    가격 참 좋네요~ 어머님이 한국에서 딱 이때쯤 오신다고 하셨는데.... 원래는 일등석으로 발권할려고 했는데... 고민되네요 ㅎㅎ


    • 2018-01-13 15:37

      그래도 저라면 1등석으로ㅎㅎ
      만약에 부모님께서 미국에 자주 들리시는 경우면 이 표도 좋을듯 합니다.

      이런 싼 표 보면 Status Run 이런것 하고 싶어지는ㅠㅠ

      Status Run

      http://onemileatatime.boardingarea.com/2015/07/24/status-run/


  • 2018-01-13 16:41

    1월 31일까지 판매하는 요금제인데 하반기는 아직까지 오픈이 되지 않은 듯 합니다. 덕분에 단기간 왕복 항공권 잘 구입했는데, 분리 빌권으로만 진행하던 클리블랜드가 솔깃하네요.


    • 2018-01-13 20:01

      https://goo.gl/flights/FmRq1

      한국 돌아가는 날짜가 12월 7일까지는 검색이 되는것 같습니다^^


      • 2018-01-15 13:34

        논스톱은 아시아나항공 스케줄이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데, 경유로 가는 여정도 좌석상황이 좋지 않네요.ㅜㅜ


        • 2018-01-15 13:51

          아직까진 미국 들어올땐 SEA/JFK/ATL 등 경유하고 한국 귀국은 대한항공으로 가는 여정은 드문드문 자리가 보이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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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tachment : Screen Shot 2018-01-15 at 7.30.23 AM.png


  • 2018-01-14 20:35

    가격이 이렇게 싸게 나오면. ㅋㅋㅋㅋ
    국내선도 이보다 비싸게 나올때도 있던데요. ㅎㅎㅎ


    • 2018-01-15 13:52

      싼 가격이 이틀을 못넘기고 오르더니 다시 오르락 내리락 하는거 같아요.


  • 2018-01-16 06:48

    Bob 님의 귀한 정보로 인해 어제 저녁에 T 클래스가 추석 및 설연휴를 비록한 몇몇 징검다리 연휴 때 코드셰어 항공편이 오픈되어 예약에 성공하였습니다. 나중에 기회되면 후기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덕분에 1년 미국 방문 계획을 스카이팀 항공사와 함께할 것 같습니다.^^


  • 2018-01-16 16:28
    저렴하게 구입하셨다니까 저도 기쁘네요^^
    아직도 1-Stop을 여정에 넣으면 60만원대 가격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제가 궁금한 것은 왜 시카고 표가 몇년동안 이렇게 쌀까? 입니다.
    시카고 가격을 보며 인천발 미국 항공사 항공권의 가격동향에 대해 
    전혀 근거없는 혼자만의 추론을 해 보자면,,

    먼저 시카고는 겨울이 워낙 추운 도시라 관광객들이 감소할테니 의도적으로 저렴하게 가격을 책정하지 않았을까 하는 짐작을 해 봅니다.
    뭐 4월이 되어도 어떤 날은 추워서 시카고 강/미시간 호수 투어도 하기 힘든날도 있으니까요.
    그게 1년 전체 요금 산정에도 영향을 줄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그리고, 요즘들어 중국발 논스톱 미국 취항하는 도시들과 항공편이 늘어났고 (중국 항공사들의 미국취항도 늘어났죠)
    일본도 하네다-샌프란 등의 루트가 추가되는 등 미국 직항편들이 여전히 한국보단 많은 편입니다.
    그런데 한국과 미국을 직항으로 오가는 미국 항공사는
    UA의 한국-일본 커넥션의 단항으로 인해 UA는 샌프란 (그것도 744에 비해 좌석수가 줄어버린 777) 하루에 한대
    AA는 항상 JAL로만 커넥팅을 했다가 겨우  달라스 777 이렇게 하루에 한대만 띄우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항공사들은 일단 샌프란행 UA나 달라스행 AA 자리 채워나가는 것이 우선이고. 추가로는
    UA와 아시아나의 스타 얼라이언스 커넥션 / AA는 JAL과의 커넥션을 통해 미국 항공편들 대신 코드쉐어로 인천 출발해서 일본이나 중국을 경유하는 것으로 라우팅을 추가해서 표를 판매하는 정책인 것 같습니다.  

    결국 두 회사의 미국 직항들 자리는 저렴한 표나 저렴한 마일리지 자리가 일찍 팔려나가는 것 같구요,
    AA의 경우는 델타나 UA에 비해 한국시장에 그다지 재미를 못 본지라 크게 할인해서 손님 모을 생각이 별로 없는 거 같고 
    UA의 경우는  중국에 취항한  UA항공편들에 억지로 한국 승객들을 같이 태우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선호를 안 하니까 북경/상해 등 경유 표는 아주 저렴한 가격 정책으로 한국발 손님을 끌려는 것 같아요.
    그래서 시카고라는 추운 도시가 이 이해관계와 맞물려 가격이 저렴해 진 것 같습니다.
    그런데 델타의 경우는 최근에 더 강하게 복원된 대한항공과의 파트너쉽을 등에 업은 상황에
    원래 델타 비행기로 인천-시애틀 / 인천-디트로이트(예전 노스웨스트 거점도시) / 인천-아틀란타까지 
    인천발 미주행 논스탑을 하루에 세 편이나 그것도 새로 개항해서 깔금한 분위기의 인천공항 제 2터미날에서 띄우고 있으니
    JAL이나 아시아나/에어 차이나 파트너쉽을 통해 발권하는 AA-UA에 비해 
    라우팅이 훨씬 유리한 상황인거지요. 뭐 거의 1-Stop에 못가는 도시가 없을 정도니까요.

    거기에 덧붙여 강화된 파트너쉽으로 뉴욕/워싱턴/달라스/샌프란/시카고 등등 대한항공 취항도시의 코드쉐어까지 활용해서
    한국시장 전략이 상당히 탄탄해 진 것 같습니다.
    게다가 요즘 저가정책에 중국 경유도 하겠다는 승객들이 늘어나니까
    델타가 대한항공 코드쉐어를 포함하면서까지 거의 같은 수준의 저렴한 가격으로 중국 가지 말고 자기들 표 사라고 유혹하는 것 같네요. 
    우리야 대한항공 좋아하고 델타도 서비스가 더 좋아지고 있고 평생 expiration 없는 마일리지 제도도 있고 하니 이득을 보니 좋긴 한데요,,
    아시아나와 UA의 스타 얼라이언스쪽이 좀 힘들겠네요ㅠㅠ

    만약 UR을 델타로 넘기는 날이 올수 있다면 이거 거의 게임 끝 아닌가 싶네요ㅎㅎ
    저도 당장 2월에 한국나갈 일이 있는데 UA를 버리고 델타를 타려고 합니다ㅎㅎ 요즘은 리저브 UR 사이트에서 레비뉴 티켓 사는게 더 유리한 거 같더라구요, MQM도 모을수 있잖아요.
    얼마전에 델타 국내선을 탔는데 예약때 부터
    UR 사이트로 구입한 표가 저의 뎉타 실버 혜택을 자동으로 honor를 안 해 주더라구요.
    결국 여행 당일날이 되어 보딩할때 1등석이 텅텅 비어있는데도 업그레이드를 안해줬는데
    비록 실버라도 업그레이드를 왜 안해줄까?
    생각해 보다가 그냥 게이트 카운터에 가서 아무 설명없이 
    "1등석 비었는데 업그레이드 해 주세요" 
    이렇게 말하니 제 표를 모니터로 -아마 Status를 확인해- 보더니 저랑 동행하는 제 딸 두 표 다 업그레이드 해주더라구요,
    옆에 있던 제 딸이
    "야 신기하다 어떻게 아빠는 말만 했는데 1등석으로 올려주는데? 나도 비행기탈때 1등석 비면 카운터에 말하면 공짜로 타게 해주나?"
    이렇게 말하길래
    "델타가 VIP를 알아보는 눈이 있어서 그래"
    이렇게 대답해 줬습니다ㅋㅋㅋㅋ   

  • 2018-01-16 18:53

    자주 들여다 보긴 하는데 ....

    이게 진짜 왕복 표 값이에요?

    혹시 뉴욕에서도 그런 표가 있나요?

    도저히 믿어지지가 않음요 ...ㅎㅎ

    인천발 뉴욕행도 이렇게 싼표가 나온다면 ?

    갑자기 동생이 보고 싶어지네요 ..


    • 2018-01-16 20:08

      예. 한국발 미국행 왕복 항공편이 종종 더 저렴하게 나오는 것 같습니다.

      뉴욕은 원래 가격경쟁이 심해서 바꿔타는 경우는 저렴한 표가 많이 보이긴 하지만,
      직항은 그래도 수요가 많고 국적 항공사 가격의 마지노선이 있으니 잘 안내리긴 하더라구요.

      델타가 대한항공 탑승하는 직항 비수기 뉴욕 왕복표를 83만원에 팔고 있으니 사실 이것도 정말 좋은 가격인거 같습니다.

      https://goo.gl/flights/qnZz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