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 항공사의 Devaluation을 피해서 해본 국내 출장 발권

01 Jan 2015 델타 항공사의 Devaluation을 피해서 해본 국내 출장 발권

 2015년부터 델타항공이 탑승마일의 적립방법이 바뀌어 버린건 많이들 알고 계실거예요. 

그동안 델타를 90%이상 타던 저는 실제로 피해를 많이 보는 케이스가 되어버렸는데요. 

당하고 있을수만 없어서, 1월 출장 발권하면서 최대한의 머리를 굴려보았습니다. 

탑승마일 기준이 아닌, 티켓가격 기준으로 적립이 된다는…  이렇게요

그럼, 방법이 있지요. 

첫째. 여려가지 방법을 강구해보다가 찾아낸게 델타 탑승을 하면서 알라스카 마일로 적립을 하면 되겠구나.

안되더군요. 델타와 알라스카가 티켓 클래스별 적립 챠트를 내놓았어요. 제가 하는 말을 들었나봅니다. 티켓 클래스마다 다르긴 한데 암튼 이 방법은 좋지가 않군요. 

둘째. 그러면, 또 방법이 있지요. AA 항공을 타면서 티어 100%보너스를 받으면서 다니는 방법입니다. 아틀란타 베이스에서 AA를 타는것은 아주 좋은 방법은 아니긴 하지만, 그래도 할만 한것 같아요. 그렇게 하기 위해서, 100% 보너스를 받을수 있는 뭔가 티어가 필요했는데…. 델타 플래티넘을 이용해서 혜택을 받으려면 다른것이 필요했어요. 

그래서 실행한게, 델타 플랫이용, 알라스카 MVP Gold 75K매칭의 방법입니다.  어떻게 했는지는 여기에..

알라스카 MVP Gold 75K 매칭

셋째. 델타가(UA도 3월부터) revenue-based로 적립방법을 바꿨다면, 그것을 즐기면서(?) 이용하는 방법이 있었습니다. 

어떻게하냐구요? 출장으로 비행기를 타는 저는 이게 가능하더라구요. “짧은구간을 적당한 가격에 사면 쌓이는 마일이 더 많다.”

델타는 미니멈 적립 마일이 500마일입니다. 플랫이니까 1,000마일이 Segment당 적립되던 마일이였죠. 새로 바뀐 적립방법으로 플랫이면 티켓가격의 9배이니까, 표값이 $230만 넘어간다면 단거리는 제가 이득입니다. 편도일때는 제가 더 많이 이득이네요. 

이렇게 위의 세가지 이론이 딱 맞아떨어지는 발권을 했 봤습니다. 

한가지. 

1월 멤피스 출장. 편도만 표가 필요해요. 델타 편도가격이 $357 합니다. (원래 ATL-MEM구간이 진짜 비싸요. ㅠㅠ)

알라스카로 적립하려고 위의 표를 봅니다. 흠.. 클래스가 K라서 탑승마일의 75%밖에 적립이 안되는군요. 그럼 안되니까 알라스카 적립은 이번엔 안 하기로 하고… 

델타에 적립을 하게되면, 수수료 빼고 실 티켓가격으로만 계산하니까 약 $320정도로 계산이 되겠군요. 플랫 9배 하니까 2880마일. 

2014년 방식으로 이 편도 티켓 마일 적립이 1,000마일이였으니까 델타마일로 2,880마일 적립되면서 제가 이겼네요.

두가지.

1월에 라스베가스 출장. 물론 델타에서 직항이 있겠지만, 손이 저절로 AA 싸이트로 가더군요. 

이게 웬일. ATL-DFW-LAS왕복이 $350밖에 안합니다. 알라스카 마일로 적립하면서 타면 되겠네요. 

ATL-DFW마일이 731마일, DFW-LAS마일이 1,054마일이니까 토탈 편도에 1,785마일이고, 왕복이면 3,570마일. 알라스카 MVP 100% 보너스 받으니까… 총 적립되는 알라스카 마일이 7,140마일이네요. 이번에도 제가 이긴것 같습니다. 

세가지.

항공사들이 디밸류를 열심히들 한다고 방법이 없는것이 아닙니다. 여러가지 방법을 생각하고, 다른 항공사의 프로그램을 적당이 조합하여 이용한다면 그런 변회들에 잘 대처를 하실수 있을것 같습니다. 

제가 공항간의 거리를 알아보는 싸이트 하나 알려드릴께요. 

자주다니는 구간은 외우기는 하는데, 가끔 이런 꼼수를 써야할때 필요하긴 하더라구요.

공항간 마일리지계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