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Apr 2015 Moxie의 Sint Maarten 휴가 여행기 – Day 2
여행 첫날밤, 잘 자고 일어났습니다. 호텔 발코니에서 밖을 보니 해가 뜨는데, 그 모습이 아주 보기 좋더라구요.
몇장 더 찍어봤는데, 아이폰으로 열심히 노력해본 사진의 결과입니다. 🙂
침대에서 뒹궁뒹굴 하다보니, 시간이 금방 지나가네요. 해가 벌써 저 위로 떠 버렸어요. 부지런히 준비하고 아침식사를 하러 갑니다.
호텔 1층에 있는 식당인데, 아침 버페를 합니다.
분명히 어제 체크인 할때, 식당 버페 쿠폰 2인 5일치를 넣어주겠다고 했는데, 오지않아서 로비에가서 요청했어요.
그랬더니, 가져다 주겠다고 식당에 전화 해 놓을테니까 그냥 가서 먹으면 된다고 하더군요.
들어가는데 아무런 문제 없이 들어갔습니다.
안에 앉을래? 밖에 앉을래? 하길래.. 밖으로 달라고 하고 가서 앉았어요. 커피, 오렌지쥬스를 달라고 하고~~
안으로 들어가 봅니다. 버페가 상당히 좋습니다.
오믈렛 스테이션도 있구요. 원하는대로 다 만들어 줍니다.
아침 식사에 먹는 거의 모든 음식이 있어요. 게다가 캐러비안 소시지라고 있는데, 그 양념이 아주 맛있었습니다. 잘 구워진 크로상과 같이 먹으니 좋더라구요.
저 끝에 있는 훈제 연어와 이름도 모를 다른 생선도 좋았습니다. 과일도 종류별로 신선했어요.
토스터기와 식빵, 베이글, 그리고 요플레!!!
이래저래 가져온다고 했는데, 이만큼~@@ (여행 부지런히 다니려면 잘 먹어야 합니다. 살은 찌더라도~~ㅠㅠ)
구름이 있지만, 점점 개어지고 있는 상황이였고, 아침을 먹는 경치도 좋아요.
한참을 먹고 있는데, 아까 로비에서 아침 버페쿠폰을 방에 넣어주겠다는 직원이 직접 5일치 쿠폰을 봉투에 넣어서 저희 자리로 찾아왔습니다. 어제 못줘서 미안하다는 말과 함께~~
이곳 웨스틴에 어제 체크인 하면서 평상시와 좀 다르게 한것이 있었어요.
여기에는 클럽라운지가 없다는것을 호텔 매니져와의 이메일로 알아내었습니다.
그러면, 결국에 플랫멤버들에게 아침식사를 제공하는 식당이 있다는 얘기일텐데. Full Breakfast를 준다고 하더라구요.
SPG Platinum멤버에게도 아침 식사와 웰컴포인트중에 하나를 고르라는 옵션을 주는 호텔이 대부분이죠. 이곳도 그랬어요.
보통은 5박씩 숙박하지 않기에 평상시는 500포인트받고, 아침식사는 하지를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두명이 5일을 숙박하니까, 웰컴 포인트로 주는 500포인트보다는 아침식사 쿠폰이 상대가 안될정도로 좋은 선택이였습니다. 나중에 알아냈지만, 아침식사는 일인당 $21.95였어요.
정확히 계산하자면, $21.95 * 2인 *5일= $220 Value의 식사를 500포인트 대신 받은것입니다. 계산 잘해서 잘 뽑아먹은것 같지요?
그후로 집에 오는날까지 아침마다 가서 이렇게 쿠폰으로 먹고, 팁을 주고 나왔습니다. 아주 맛있게 잘 먹었어요.
식사후에 방에 들어왔는데, 날씨가 점점 개면서 좋은 하루가 예상되는군요.
날씨가 좋고 물도 맑아서, 벌써 물에 들어가는 사람들도 보이네요. 저희도 그렇게 하고싶지만, 컨시어지의 말을 듣고서 부지런히 움직입니다. Philipsburg에 놀러가야해요. 샤핑도 가야하고~~
한적하게 돗단배를 가지고 나온 사람들도 보입니다. 물색깔이 참 좋지요?
나중에 기념품 사는곳에서 구한 열쇠고리인데, 저희가 여행동안에 다녔던 곳들이 모두있어서, 여기에 올려봐요.
웨스틴 호텔은 Oyster Pond바로 밑에 Dutch쪽에 있구요. 이날은 Philipsburg, Maho Bay, Mullet Bay, Marigot, Grand Case를 지나서 Orient Bay까지 다녀오는게 목표입니다. 많은것 같지만, 섬이 그리 크지 않아서 괜찮을것 같았어요.
출발전부터 호텔 앞에서 이구아나를 만납니다. 나중에 스노클링하는 배타고 나갔을때 들은 얘기인데. 이 섬에 이구아나가 많게된 이유가, 예전의 거주자가 애완용으로 맨첨에 섬에 데리고 들어왔다가 놔주었다고 하네요. 그래서 그후부터 섬에 이렇게 이구아나가 많게 되었답니다. 호텔앞에는 정말 많구요. 사람한테도 우호적(?)이였어요.
컨시어지의 설명과, 되다말다하는 Waze를 보면서,
약 20분정도 꼬불거리는 길을 돌아나와서, 필립스버그에 왔습니다. 이곳은 Front Street의 모습이구요.
여기에 올때 (사진이 어디에 있는지 못찾겠는데) 무료 주차장이 있습니다. Oyster Pond지역에서 Philipsburg지역으로 나오는 대로에서, 커다란 Satellite Dish가 있는 곳에 무료 주차장이 있어요. 주말에 가면 자리가 많지는 않기는 한데, 그 주변에 다른 주차장이 $6~7씩 해서, 무료 자리를 위해서 한두번정도는 돌아볼만 하실거예요. 저희도 한번 더 돌아서 나오는 차 자리에 들어가는 행운을 잡았습니다.
주차장에서 길을 건너서 들어가면, 먼저 나오는 길은 Back Street인데, 사진에 보이는 Front Street보다는 깨끗하지는 않고, 상점들도 많이 문을 닫았더라구요. Back Street은 로컬 옷 상점들이 많이 있었구요. Front Street은 명품옷, 가방, 보석상들의 신상점들이 많이 보이더라구요.
이곳 Philipsburg가 이 섬의 Capital이예요. 그리고 이곳이 샤핑으로 제일 Hot한 지역이라고 하더라구요.
Front Street의 상점들을 구경하면서 나온곳이 이런 광장입니다. 이곳은 Philipsburg에 크루즈 타고 들어와서 내리는 항구이더라구요. 그리고 앞에는 온갖 술집과 약간은 인공적으로 만들어 놓은 해변가들이 있었습니다. 유람선을 타고 내리는 사람들도 보이구요. 북적북적하던데요?
근처에 섬들을 운행하는 작은 크루즈 배들이 보입니다. 그 앞에 있는 물들도 예술이더군요. 이렇게 보이는 길이 Boardwalk Blvd.입니다.
이곳을 걷다보니, 일요일 아침에 와이프를 데려다줘야할 성당을 찾게 되었어요. 당일 새벽에 헤메고 오는것보다 일찍 찾아놔서 좋았습니다. 기념사진 한장 찍으니 좋다고 합니다. ㅋ
일요일에 미사시간 까먹으면 안되니까, 사진 한장 찍고~~
네덜란드에 가면 I Armsterdam 이라고 있지요?(발리에도 있다면서요?ㅋ)
여기에는 ISXM이라고 있군요. 저는 저기 “I” 옆에서 서서 기념사진을 찍었지만, 이 앞에서 여러가지 포즈로 사진을 찍는 이 여자분이 귀여워서(?) 한장 찍어봅니다. 손으로 하트 모양을 하지않나.. 암튼 여러장 찍더라구요. ㅋㅋ
예전에 페북에서 제 친구가 한장 찍었던 사진의 설정인데, 휴양지가면 저도 이렇게 꼭 해보고 싶었습니다. 선글라스에 비추는 해변가!!
(그리고 위에 있는 여자분을 가끔 보려면, 이런 선글라스 있어야 합니다. 꼭!!ㅋ)
한참을 걷다가 너무 더워서, 파라솔 밑에 앉아서 낮술(?) 한잔 합니다. 자메이칸 맥주하나 사들고 일종의 설정샷 한장 찍어봤어요.
이곳에 있는 비치바들의 공통점!! Wifi가 됩니다. 더 웃긴건, Wifi 네트워크에 비밀번호를 걸어놨는데, 네트워크의 이름을 이렇게 해놨어요. “passwd:haveadrink”.그래서 Have a drink를 간격없이 넣었더니 그냥 잡히더군요. ㅋㅋ
손님을 끌기위해서 이제는 해변가에서도 Wifi가 잡히게 만들어놨습니다. @@
걸어나오면서 Front Street에 보이는 식당의 모습을 담아봤습니다. 점심시간이 되어갈수록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모이더라구요.
이제 차를 타고 Maho Beach 쪽으로 갑니다. 부지런히 가야, 큰비행기들이 내린다는 시간 (11:30am~3:00pm)에 갑니다.
가는길에 어제 내린 공항 앞을 지나갑니다. 이곳으로 내리는 비행기를 보러 가는거니까, 어쩌면 당연하군요.
공항 정면을 지나서 약 3분후에 이런 모습이 나타납니다. 이곳 오른쪽이 Sunset Beach Bar가 있는 곳인데요.
Alegria라는 문을 지나서 있는 주차장에 주차를 하시면 $5 받고 자리 안내해주는 사람이 있습니다.
구경 다 하시고 나오실때면 아시겠지만, 주차비 안내고 주차할 수 있는 방법이 아주 많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입구로 들어가지 마시고, 그냥 좌회전해서 가다가 보면, 스크릿파킹이 무료로 가능하더라구요. 이곳 주차장 뒤에 있는 Dune Casino에 주차를 해도 되구요. 그냥 휴양지라서 $5 주차비도 싸다고하고 말았습니다. ㅋ
Sunset Beach Bar에 들어가서 자리를 잡습니다. 나름 자리를 좋은곳을 잡았어요.
이곳에서 보면, 비행기 내리는것은 확실히 보일것 같더군요. 이날은 이곳에 사람이 참 많았습니다. (목요일이였는데)
나중에 해면가에 가 봤는데, 빈 자리가 없을정도로 사람이 많았어요.
날씨는 구름이 걷혀가고 있었고, 물도 참 맑았습니다.
사람들 별로 없는 호텔앞에 Dawn Beach도 좋았는데, 이렇게 사람 많은곳은 이곳대로 또 흥이나고 좋았어요.
음료 (알코올) 두잔하고, 간단히 점심식사할 주문을 하고있는데, 작은 비행기들이 내려옵니다. 아마도 인근 섬에서 오는 비행기일거예요.
멀리서 좀 큰게 온다 싶어서 한장찍고있는데, 와이프가 그뒤에서 한장을 찍네요. ㅋ
이것도 좀 작아서 그랬는데..
아마도 JFK에서 오는 Delta 757인것 같습니다. 난리들 났어요.
757정도 되니까, 사람들이 왜 이곳에 오려고 그렇게들 하는지 알것 같았어요. 솔직히 기억에 오랬동안 남을것 같습니다.
주문한 두잔의 음료가 도착하고..
위에서 보셨지만, 호텔에서 조식을 많이 먹어서.. 간단히 나눠먹으려고 finger food를 주문했어요. 별거아니지만 $24하더군요.
좋은 뷰가 있는곳에서 먹는거라 프리미엄(이라고 쓰고, “거품”)이 있어요. ㅋ
점심을 다 먹고, 이곳을 떠나기 전에 아래에 내려 가보기로 합니다. 해변가 입구에 이날 착륙하는 비행기의 스케쥴을 이렇게 적어놨네요.
우리가 전날 타고왔던 델타도 보이고, 좀 전에 내린 JFK발 비행기도 보이는데… 바로 전에 내렸던 UA는 여기 스케쥴에는 없어요. 무슨일인지는 모르겠습니다. ㅋ
모래사장을 가로질러 비행기 내리는 경로쪽으로 가봤습니다. 저 멀리서 비행기 한대가 또 내려오네요.
이 비행기가 내려오는 모습을 사진으로 담으려고 했는데, 그 모습을 와이프가 찍었네요. 나름 근사하게 나왔어요.
시카고 ORD공항에서 렌트카를 가지고 나오면서도 비행기가 내려오는 모습이 보이기는 하는데, 이곳 여행지에서 보니, 정말 장관이더라구요. 한참 몇장을 찍었습니다. 이날은 그냥 갔지만, 돌아오기 전날에 다시가서 착륙하는 동영상을 찍었습니다. 화질은 별로 좋지는 않지만, 오른쪽 유튜브창에서 동영상은 보실수 있습니다.
이곳에서 비행기 착륙하는 장면도 물론 멋있지만, 이륙하는 비행기 뒤에서 날라가듯이 모래바람을 맞는것 또한 꼭 해 봐야 할것이더라구요. 앞에서 내린 비행기가 게이트로 들어가고, 이제 이륙하는 비행기 뒤에 가보기로 합니다.
Curacao로 가는 Insel Air의 M83 비행기.
이 비행기는 코너를 돌면서 부기장(오른쪽에 있으면 부기장 맞죠?)이 창문을 열고 막 손을 흔들더군요. 속으로 “너네 한번 혼나봐라~~!!” 했던것 같습니다. 여기 펜스에 붙어있는 사람들도 이 경험을 해보러 모였네요. 저희는 뒤쪽에 모래사장에 있었어요.
(저기~~ 비행기에 집중을 좀 해주세요!!!@@)
이제 비행기가 이륙준비를 하는데, 다른비행기보다 준비시간이 좀 길어요. 일부러 그렇게 하는것 같았습니다. 이때부터 이 비행기에서 나오는 바람때문에 정신을 못차립니다. 펜스에 있는 사람들도 철망을 잡고 준비중이네요.
이 비행기가 이륙하면서 있던 일은 사진에 담지 못했습니다. 바람에 너무 세고, 모래 바람이 너무 아파서 그냥 주저않았어요. 온갖 모래는 다 맞고, 비행기 이륙후에는 완전 아수라장이 되더라구요. 여기저기 날라다니는 선글라스, 모자, 수영복(???-비키니 탑)등등이 모래사장에 막 널려있더라구요. 저희는 다행이 잃어버린것은 없는데, 이날 맞은 모래가 귀와 옷에 들어가서 며칠동안 빼도빼도 계속 나오더라구요.
이륙모습도 돌아오기 전날에 다시가서 동영상으로 찍어왔습니다. 그때는 바로 뒤에는 가지 않았고, 조금 떨어진 거리에서 동영상을 찍어 유튜브로 올렸습니다. 역시 오른쪽 유튜브창에서 보실수 있습니다.
다음 두 사진은 이곳 주차장에서 볼수 있었던 자동차 번호판입니다. 처음것은 저희의 렌트카 번호판. St. Maarten이라고 써있는 번호판은 Dutch사이드의 번호판이구요.
Saint Martin이라고 표기되어있는 번호판은 French 사이드의 번호판이구요.
이날은 Beach Goer가 되어보기로 했습니다. 모두 가보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검색에서 나오는 이름있는 곳은 모두 가보기로 했어요.
St. Maarten이 막 개발되기 전에 이 섬에서 가장 좋았다는 Mullet Beach입니다. 예전의 랭킹에서는 #1이였는데, 요즘엔 다른곳에 밀렸다네요. (현재 #1이 어디라고 컨시어지가 우리도 가기 가야한다고 했는데, 어딘지 까먹었어요. ㅠㅠ)
일단 주변 지도 한장 찍어봅니다.
아주 멋있는 경관의 Mullet Beach입니다. 이곳은 호텔이나 리조트에 바로 붙은곳이 아니라서, 다른곳에 숙박하는 사람들과, 로컬사람들에게도 인기가 많은 곳이였어요. 파라솔의 모습도 멋있고, 또 입구에 캐러비안 전통 요리를 구워서 파는 곳도 있었습니다. 왜, 이렇게 요리하는 방법이요. 은박지에 생선을 넣고, Jerk Spice와 양념을 해서, 그릴에 넣어 구워내는 방법으로!! 맛있어보이긴 했는데, 방금 점심을 먹고 와서, 그냥 지나쳐야했어요.
물에도 잠시 들어가 봅니다. 물 온도도 적당했구요. 일단 사람이 많지 않아서 좋더라구요. 캐러비안 쪽이라 파도도 세지도 않고.
이곳은 물어물어 찾아갔던 Cupecoy Beach의 입구에 있는 건물입니다. 왼쪽에 조그만 사인이 있어요.
Private Beach로 이름이 나 있는 곳이랍니다. 입구를 찾기 힘들었는데, 나중에 가시려면, 이 건물을 보고 가세요. 저희는 조금전에 맞았던 모래를 이 건물안에 화장실에서 조금 씻고 나왔습니다.
이곳 입구입니다. Mullet Beach에서 이곳 오는 길을 물어보는데, 알려주시는 분이 제 와이프를 보더니 여기에 가면 제 손을 꼭 잡고 다니라고 알려주시네요? 그 뜻을 잘 몰랐는데, 4일차에 스노클링 배타고 나갔다가 물어봤더니, 이곳이 Gay Beach라고 하더군요. 이런!!!
암튼 이날은 그걸 몰랐으니 일단 구경을 열심히 했어요. (그래놓고 게시판에 Hidden Gem이라고 멋있다고 했습니다. ㅋㅋㅋ)
그런데 정말 좋기는 좋습니다. 아래에 파라솔과 벤치도 있구요. 내려가면 물밖에 안보입니다.
이런 표시도 있는데, 실제로 어디서 사먹어야하는지는 모르겠더라구요. 의자 두개와 파라솔에 $15이면 비싼것도 아닌것 같습니다.
이곳에서 흑인 남자 한명을 만났습니다만, 그냥 인사만 하고 지나쳤구요. 저쪽 멀리 보니까, 단체로 온 사람들의 모습도 보였습니다.
뭐가 어떻던간에, 장소, 위치만큼은 정말 훌륭했어요.
와이프 말 들으면서 하루에 여러가지 하려니 참 힘들긴 한데, 꼭 가봐야 할 곳이 또 있는데, 여기래요.
Fort Louis근처에에 있는 이곳 Market입니다. 그런데, 부활절 연휴에 들어가기 바로 전날이라, 벌써 철수를 했어요.
자세히 뒤져보지는 않았는데, 장을 여는 요일이 따로 있을것 같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그리고, 저희는 그냥 지나쳤는데, Fort Louis에 꼭 가보세요. 차 주차하고, 약간의 등산하는 트레일이 있답니다. 거기가면, 경치가 아주 좋다고 하는데, 여기 마켓 바로 옆에 있었는데 그냥 지나쳤어요)
아!!!!!!~~~~~~
여기입니다. Pic Paradise 올라가는길~ 엄청납니다.
1편에서 제가 어떤차를 렌트했는지 기억하시죠? 그차로 여기를 올라가는데, 장난이 아니더군요.
(다른사람들의 리뷰를 보면, 이곳은 한적한 곳에 잘못가면 강도를 만난다고 써 있었는데, 그런거 별 신경 안쓰고 그냥 가 봤어요.)
올라가다보면, 야생 원숭이들도 막 움직이는게 보이고, 신기한것들이 많더라구요.
이 사진에 보이는 저기 위에 정상 가까이까지 올라갔다가 왔습니다.
한참을 올라가다가 나온 삼거리에서, 와이프가 직진!! 이러길레, 가봤더니 막혔군요.
(보통 와이프가 좌회전!! 이럴때 오른쪽으로 가면 제대로 갑니다. 뭐 놀랄것 없어요)
아주 조심스럼게 돌아나옵니다.
잠시 내려왔다가 가시 올라갑니다. 길이 너무 좁아서, 반대방향에서 차가오면 서서 비켜줬다가 가야합니다.
여기가 아까 있었던 삼거리. 허름하지만, Pic Paradise라고 표시가 있었군요. 처음엔 왜 안보였는지 모릅니다.
한참을 가다가 멋있는 경치가 보여서 차를 세웠어요. 이 경치를 보러 이곳에 올라오는거라고 하네요.
차가 갈 수 있는 끝까지 갔다가 돌아내려왔습니다. 그 곳에서 차를 어떻게 하는지는 모르겠는데, 걸어서 더 올라갈 수도 있었구요. 중간중간에 Jeep들이 많이 보였는데, 아마 그거타고 비포장 도로를 올라가는것 같더라구요.
돌아내려와서 섬 동쪽으로 돌아나오면서 Orient Beach에 들려봤습니다.
이곳은 Atlantic Ocean쪽이라 파도가 좀 있구요. 그래서 예전부터 Sulfing이 유명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지금은 아니지만, 예전에는 Nude Beach였다고 하네요. 사진에 보이듯이 해초가 상당히 많았구요. 시간대가 늦어서그랬는지, 산책하는 사람들이 많이 보이더군요. 저희도 저쪽 끝에까지 산책하면서 걸어갔다가 왔습니다.
이날 봤던 다른 Beach들과는 많이 다른 모습이였어요. (이게 아틀란틱쪽의 물과, 캐러비안쪽 물의 차이점이더라구요)
ㅋㅋ이건 그냥, 이곳 Orient Beach에 Kakao Restaurant 가 있더라구요. 멀리서 간판만 잡아봤습니다.
섬 동쪽으로 돌아서, 호텔로 돌아왔습니다. 호텔 근처에 이구아나가 많다는 경고판이 있습니다.
다른곳에도 많지만, 저희가 숙박하는 웨스틴 근처에 특히 많더라구요. 몇마리가 길거리에서 싸우는것도 봤습니다. ㅋㅋ
오늘이 목요일!!! 외이프가 Free Slot 토너먼트에 가자고 하네요.
이날은 저녁식사를 뭘 먹었는지 기억이~~ (잘 기억해봤더니, 주섬주섬 싸갔던 컵라면과 햇반을 먹었었군요. ㅋ)
8시 반쯤에 내려갔는데, 카지노에 사람이 너무 없어서 토너먼트는 취소가 되었네요.
와이프는 Slot하러 하고, 저는 Black Jack하러 다녀왔습니다. 작은 카지노인데, 그냥 재미있게 놀았어요.
이번 여행 내내, 낮에 돈 쓰고 들어와서, 저녁에 카지노에서 만회하고, 뭐 그런식으로 되더라구요.
Sunday Bingo에서는 $8 내고 $75이 맞는 행운도 있었구요. ㅋㅋㅋ
오늘 하루 이렇게 바쁘게 지내고, 방에 들어왔습니다. 이렇게 큰 방, 이제 조금씩 적응이 되어가는데요? ㅋ
3일차에는 평화롭게 호텔 앞 Dawn Beach 해변가에서 진정한 바닷가 휴가를 보냅니다.
3편에서 만나요~~
후기를 보는 것 만으로 당장 떠나고 싶을 만큼 아름다운 곳이네요…
비행기가 내리는 모습 정말 장관입니다..
아~ 발권 연습이라도 해봐야겠어요 ㅎㅎ
AA로 MIA아니면 DFW에서 직항이 있을것 같은데요?
UA 비행기 내리는것도 봤는데, 어디서 오는건지는 잘 모르겠어요
비행기 구경 재밌겠어요. 이것 때문에라도 한번 가보고 싶네요.
은근 볼거리 먹거리가 많은 곳이네요. 업글도 대박이구요!!!
비행기 내려오고 올라가는것도 정말 장관이더라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