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xie의 2016년 Las Vegas 여행기 #3 – Vagas에서 다녀오는 Zion Canyon

Moxie의 2016년 Las Vegas 여행기 #3 – Vagas에서 다녀오는 Zion Cany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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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ion Canyon에 다녀오기로 한 날이 밝았습니다. 

아주 화장합니다. 온도는 약 110도까지 올라간다고 하는데, 그래도 3대 캐년인데 고생은 되겠지만 가보자 하고 아침 일찍 떠났어요. 

물론 저는 3대캐년을 모두 다 가보긴 했는데, 한참전에 가봐서 기억이 또 가물가물하기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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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서 부지런히 움직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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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길에 맥도널드에 가서 아침식사를 간단히 하고 또 열심히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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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ion Canyon 입구까지는 3시간 정도 걸린다고 나오고, 이렇게 멋있는 경치를 보면서 가게 되었어요. 

여기 정말 멋있어서 운전하면서도 한장 찍어봅니다. 이런 멋진 광경을 두고 와이프는 옆에서 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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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다 가서, 이번엔 차를 세우고 가까이서 찍어봅니다. 

다른 사진들이 디카에 있는데, 그 카메라를 결국에 베가스에 두고 왔습니다. 

L&F에 연락해 봤는데도 못 찾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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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히 웅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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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에 설치해놓은 샤오미 액션캠도 작동을 해 봅니다. 멋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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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거의 다왔고, 중간중간에 주차를 해 놓은 차도 보입니다. 

저희는 첫째 목적지는 Visitor Information Center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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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여기에 도착했습니다. 

여기 Springdale Information Center에 가셔도 많은 정보를 얻으실수 있습니다. 

(원래는 Zion National Park Information Center를 갔어야 하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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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차를 타고 들어갈수 있는 Zion Canyon National Part의 입구입니다. 

이 옆에도 바로 주차장이 있는데, 자리 찾는게 하늘에 별 따기였어요. 

알렉스님의 말씀으로는 차를 타고 뮤지엄까지 올라가서 거기에 대면 된다고 하셨는데, 나중에 확인했지만, 뮤지엄 앞에도 추차 자리가 많지 않아서 빈자리가 업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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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이렇게 인증사진 멋있게 하나 찍고, 

다시 뒤로 돌아가서 Springdale Information Center 근처에 주차를 하고 셔틀 버스를 타고 움직이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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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ringdale Line 셔틀버스를 타고 종점에 내려서, 이곳으로 걸어서 들어갑니다. 여기가 들어가는 곳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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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옆에 이렇게 셔틀버스 노선표가 있습니다. 

지금 제가 있는곳은 Springdale Line에 1번 정류장이예요. 

이제 걸어들어가서 Zion Canyon Line 1번 장류장에 가야합니다. 들어가는데 입장료 인당 $2인가 $3 낸듯합니다. 

그래서 한정류장 가서 뮤지엄에 들러가야 한다고 얘기 들었던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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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Zion Canyon Line 1번 정류장이예요. 

셔틀버스에 에어컨은 하나도 없고, 창문과 선루프가 이렇게 되어있는 셔틀 버스입니다. 

줄 서서 차례대로 타고 저희는 다음 정류장에 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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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이 Zion National Park Human History Museum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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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엄 안에 이렇게 여러가지 볼 수 있게 해 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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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ion Canyon의 간단한(?) 역사를 볼 수 있고.. 무엇보다 시원해서 좋았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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얫날에 쓰여왔던 무슨 방명록인듯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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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분동안 자이언 캐년에 대한 영화를 해 줍니다. 다큐멘터리 영화인데, 나름 재미있었습니다. 

영화보면서 더운 몸을 식히고 움직이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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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뮤지엄 뒤에 이런곳이 있어요. 멋있어서 한장 찍고 움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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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엄에서 나와서, 보이는 광경입니다. 

실제로 가보고 싶은 곳은 정말 많습니다. 

Angels Landing에도 가고 싶고, Narrows에도 가야하는데 하루만에 다 해보는건 말도 안되구요. 

게다가 날씨가 정말 덥습니다. 

몰라서 안가는게 아니고, 날짜를 잘못 잡았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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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에 그래도 몇군데 가보라고 하는 곳들이 있었는데, 그중에 하나가 Emrald Pools Trail 이였어요. 

5번 정류장에 있는 Zion Lodge 바로 앞에 들어가는 곳이 있습니다. 

Lower Pool은 1.2마일 (약 왕복 한시간 소요)

Upper Pool은 3마일 (약 왕복 두시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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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Lower Pool까지 가서 더 갈수 있나 결정하기로 하고 출발 합니다. 

경치는 정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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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노라마 한번 찍었는데, 보기 좋아요. 날은 덥지만 경치는 시원시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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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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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올라가는데 사람들이 웅성거립니다. 

사슴인듯 하지요? 사람들 눈치보면서 풀을 뜯고 있었습니다. 보기 힘든 광경인데 멋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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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문은 이렇게 되어있었는데, 이때는 물은 떨아지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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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씩 떨어지고 있었어요. 그래도 여기 멋있었습니다. 

Lower Pool 까지 거의 다 갔는데, 정말 힘들어서 더 못가겠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여기저기 다니면서 구경하고 돌아가자고 생각하고 다시 내랴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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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지나갔던 다리인데요. 이렇게 찍어보니까 근사하네요. 

이 다리 밑에는 물이 흐르고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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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여기인데요. 여기에서 발을 좀 담구고 가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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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날씨에 흐르는 물에 발을 담구니 정말 시원합니다. 

이날 기온이 107도, 섭씨 42도네요. 더 안가길 잘 한듯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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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Zion Lodge 앞에 있는 잔디밭이예요. 나무 그늘 아래에서 여러사람들이 누워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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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랏지가 유명한 곳이였어요. 문 앞에 이런 명패가 붙어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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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Information Center에서 Angels Landing에 가는것은 무리라고 하면서, 

Emerald Pool 다녀오면 랏지에 들어가서 꼭 먹어보라는게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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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건데요. 더위를 식혀주는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많이들 사먹나봐요. 

(제 여행기에 자주나오는 아이스크림입니다. 알라스카 후기에도 나오죠?)

정말 시원하고 맛 좋았습니다. 

이것 먹고, 뒤에 보이는 사람들처럼 잔디에 누워서 약 30분간 눈을 붙였어요. 꿀잠이였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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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여기서 그냥 돌아가기는 아쉬워서, Zion Canyon Line을 윗쪽으로 타고 끝까지 올라가보기로 했습니다. 

Weeping Rock도 가보라고 했는데, 이미 지쳐서 뭐 아무 생각도 안나고..

셔틀버스타고 그냥 동네 구경하기로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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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틀버스에 있는 루프로 보이는 경치도 멋있기는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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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이 Angels Landing에 가는 곳이라고 했는데, 

시원한 가을에 다시오기로 하고 아쉬운 맘을 접고 돌아가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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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가는 길도 이렇게 멋있습니다. 

기온이 좀 시원했으면 좋았을것을, 하필 진짜 더운날에 가게 되어서 아쉽습니다. 

다음번에 다시 계획해서 와 보기로 합니다. 

호텔로 일찌감치 돌아갔다가 샤워하고, 오이시 버페로 저녁먹으러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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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아침에 싸우스웨스트 비행기 타러가기 전에 센츄리온 라운지에 다녀갑니다. 

센츄리온 라운지에 처음 와보는 와이프가 굉장히 좋아하네요. 좀 급이 다른 라운지라고 평가했습니다. 

저는 맨날 다녀서 잘 모르겠는데. ㅋㅋㅋ

9월말에는 마이애미 센츄리온에 와이프 한번 데려갈 일이 있네요. 

밀라노에서 돌아올때 마이애미에서 4시간정도 시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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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파이가 필요한게 아니고, 싸웨 비행기에서 티비를 그냥 볼수 있게 만들어놨습니다. 

전화기로도 되는것 같았구요. 저는 맥북으로 봤는데, 심심하지 않게 왔어요. 

와이파이가 되는것도 좋겠지만, 이렇게 생방송 티비를 보는것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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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집에 돌아왔습니다. 

매년가는 라스베가스, 오랜만에 오는 와이프 덕분에, 그래도 몇가지 계획해서 여기저기 다녀왔습니다. 

이날 갔었던 Zion Canyon에서 많이 지쳐서, 돌아와서 한참동안을 몸보신하면서 쉬어야했어요. ㅎㅎ

더운때는 정말 가지 마세요~~

베가스 후기를 마칩니다. 

맛집기행에 가시면, 이번에 베가스에서 먹었던 식당들도 정리해 놨습니다. 

감사합니다. 

MOXIE
flywithmoxie@gmail.com

Moxie has been traveling the world using points & miles for over a decade. He still flies more than 100 times annually to both domestic & international destinations and shares his passion, experience and knowledge of premium flights and hotel suites with Korean readers and others through several different chann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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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돌
08/31/2016 12:04 am

당일치기 하셨군요. 여름에 무지 덥죠 ㅎㅎㅎ
그래도 Narrows 좀더 깊숙히 들어가 보시지 그러셨어요. 저도 자이언캐년 마지막으로 다녀온게 꽤 되었네요. 사진 다시보니 그립네요.

가즈
09/01/2016 12:30 am

ㅎㅎ 엔젤스랜딩은 안가시길 잘했네요. 거기 오르막이 죽음입니다. 두시간동안 계속 오르막이예요.

잔소리여행꾼
09/12/2016 2:40 am

자이언캐년!! 다시보니 또 가고 싶네요~ 그 웅장함때문에 저도 가다서다를 반복하면서 갔지요 꼭 다시 가보고 싶어요 사진 잘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