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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ion Canyon National Park 여행 후기

Alex Alex · 2016-06-29 00:43 여행이야기 여행후기

주소 : Zion National Park Rd, Springdale, UT 84767
전화 : 1-435-772-0146
홈페이지 : www.nps.gov


LA에서 603Km 에 위치한 Zion Canyon , 한국에서 오신 분들과 함께 다녀왔습니다.


라스베가스에서 1박을 하고 아침 일찍 자이언캐년으로 출발!

15번 프리웨이를 타고 9번 도로로 진입해서 들어가면 자이언 캐년 비지터센터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9번 도로는 유타에서 애리조나로 가기 위한 지름길이며 자이언캐년을 관통하는 터널이 만들어짐으로 드라이브 하기 좋은 아름다운 코스로 알려져 있습니다.


잠시 자이언캐년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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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 캐년(Zion Canyon)은 그랜드 캐년, 브라이스 캐년과 더불어 미국 서부의 3대 캐년 가운데 하나입니다.
자이언 캐년은 콜로라도 고원의 서쪽 끝에 위치하여  대분지 사막(Great Basin Desert)과 모하비 사막(Mojave Desert)의
교차점에 있기 때문에 독톡한 지형을 보이고 있는 국립공원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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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명칭은  Zion National Park 입니다. 자이언캐년은 유타주의 남서부에 위치하며 아리조나와의 경계에서 멀지 않은 곳이 있는 229 Square mile (593 km²)의 면적에 거대한 협곡을 가진 지역입니다.
연간 250~300만명이 이상이 방문하는 Zion 국립공원은 지질학의 박물관이라고 불리며, 여행전문가들이 뽑은 미국의 5대 국립공원에 선정될 만큼 신비롭고 다채로운 광경을 가지고 있는 여행지로 그랜드캐년의 웅장함과 브라이스캐년의 섬세함을 동시에 볼수 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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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60미터 호스랜치산의 정상이 공원에서 제일 높은 곳이고 제일 낮은 곳은 1117미터의 콜핏스와쉬입니다.
자이언 캐년은  동쪽과 서쪽의 두 군데 입구가 있는데  대부분의 사람과 차량은 서쪽으로 진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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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 캐년을 관통하는Virgin River 주변의 cottonwood는  봄철에는 수채화같은 풍경을 보여주는가 하면 가을철에는 노란 단풍으로 아름다운 가을을 장식합니다.
특히,Virgin River를 따라 걷는 길이 16마일의 The Narrows는 National Geographic이 선정한 미국의 Best 100 Adventures에 5위로 랭크되어 있을 정도로 매우 유명한 곳입니다.

또한,  엔젤스 랜딩(Angel's Landing)은  미국의 Top 10  Park Hikes에 올라 있으며 웅장한 절벽과 기암괴석, 그리고 아찔한 절벽을 타고 넘는  자이언 캐년의 트레일은 요세미티의 트레일과 쌍벽을 이룰 정도입니다.

저희는 비지터 센터에서 셔틀을 타고 랏지포인트까지 가서 트레일을 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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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 캐년에는 캐년의 진면목을 볼 수 있는 Zion Scenic Drive 길이 있는데 이곳은 개인차는 진입이 안되고 캐년에서 운행하는 무료  셔틀버스를 타고 구경할 수 있습니다.  셔틀 버스는 순환버스로 자이언캐년의 비지터센터를 출발하여 총 8개의 정류장을 거치는데
어디를 들러 보시든지 자신에게 맞는 산행코스를 골라 원하는 정거장에 내려 트레일을 하시거나 걸어 다니시며 구경할 수 있습니다.
자이언 캐년을 돌아 다니는 무료 셔틀버스는 무공해 버스로 버진강을 따라 운행하며 각자 원하는 곳에 타고 내리며 구경하기에 편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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랏지에서 내려서 에머랄드 풀즈 트레일을 하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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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메랄드 풀즈 트레일은 왕복 1시간 30분이면 여유롭게 자연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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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오신 분들이 너무 좋아하셔서 다음에는 자이언 캐년의 정말 아름다운 트레일 코스인 6마일의 왕복코스인  Angel's Landing Trail 을 하기로 했어요~ 왕복 5시간 정도 소요되는 강추하는 코스입니다.


자세한 후기를 써야 하는데 간략하게 사진만 올리고 다음엔 조금 더 정리해서 트레일 코스 후기를 올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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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tal 5

  • 2016-06-29 14:26

    저는 어렸을때 처음으로 Zion 캐년에 가 봤는데, 동심의 눈으로 봤던 그 멋진 기억을 아직도 잊을수가 없습니다. 

    사진으로 봐도 참 멋지네요~~!!!!


    • 2016-06-29 16:38

      다음에 기회되시면 꼭 엔젤스 랜딩 트레일 코스를 가보시길 추천해드립니다^^


  • 2016-07-29 02:08

    알렉스님의 Zion Canyon 후기를 잘 읽고, 이번 베가스 여행에서 어제 이곳에 다녀왔습니다. 

    기온이 117도까지 올라가는 혹한의 더위여서, 생각한것만큼은 즐기지 못했는데요. 

    날씨 좀 시원할때 다시가서 Angel's Landing에 도전해보기로 하고, 주변 구경 잘 하고 돌아왔어요. 정말 멋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2016-07-31 17:45

    저도 작년에 130도 찍을따 자이언 캐년 갔다왔는대요 정말 시원하고 좋았어요 강물에 발담그고 있으니 정말 발이 시려울정도 ㅋㅋ 제 개인적인 생각엔 더운여름에 가는게 캐년에 제맛을 느낄수 있을거 같습니다 ㅋㅋ 작년 데쓰벨리 갔다오는데 138도 찍었어요


  • 2017-05-17 00:55

    날씨가 너무 좋습니다. 그래서인지 풍경들이 더 생생하구요. 오랜만에 낯익은 경치 구경 잘했습니다.

    다시 꼭 가봐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