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GUAM 여행을 마치고

한국에 체류를 오래 하고 있던탓에 2차 Re-entry Permit을 신청하기위해 괌 여행을 알아봤습니다.
막시님이 하얏트 리젠시를 추천해주셔서 기존에 예약했던 힐튼을 취소하고 GOH를 사서 3박을 예약했습니다. (첫 1박은 CROWN PLAZA 인데 IHG 숙박권 만료가 다음달이라..)
HERTZ 는 저렴하지만 Economy class 밖에 없어서 미국 아멕스플래티넘의 AVIS AWD Code를 사용하여 할인받고 4일 동안 렌트를 했습니다.
보험 전부 Decline 하고 사파이어로 예약했더니 $152 !! 이정도면 본토보다 저렴한것 같아요 !
한국 출발 괌비행은 저가항공이 많아서 제주항공으로 인당 $230 정도에 왕복을 샀습니다.
인천공항 마티나 골드 라운지를 가고싶었으나, 아멕스 플래티넘으로는 마티나만 출입 가능했기에 열심히 배를채우고 보딩했습니다.
제주항공은 물,음료, 음식 제공이 안되더군요. (물 $2 ㅎㄷㄷ..)
가장 두려웠던 입국심사는 GLOBAL ENTRY와 만료되지 않은 Re-entry Permit이 있음에도 이것 저것 물어보더라구요
왜 2년이상 나가있었냐, 이번에 만료되면 어떡할거냐 등등 내년에 꼭 돌아갈거라고 둘러대니 다행히도 보내주더군요
면허증 보여주니 rent car 픽업까지 5분도 안걸리고 금방 탑승까지 합니다.
숙박권을 사용한 CROWN PLAZA는 작년에 DIAMOND 글리치가 끝나서 아무 혜택없는 깡통 PLAT으로 오션뷰 업글정도만 받고 묵었습니다.
첫 괌 숙박이라 이정도 시설이면 만족한다 싶었는데, 성인3명이 묶으면 EXTRA BED CHARGE를 해야하는데 교포 매니저분이 서비스가 좋으셔서 그냥 해주셨네요 !!
전에 어느 블로그에서 Nana's café라고 Southern seafood 랑 Steak을 파는곳인데 맛집이라고해서 갔다가 심한 마상을 입고 크랩만 까고 먹지 않고 나왔습니다..
Steak은 죄다 기름덩어리들이고 킹크랩은 다 깠는데 살이 거의 없다싶이 해서.. 괌은 무늬만 미국이지 식당에서 미국식 서비스나 Quality를 기대하면 안되는 것 같아요
근처 Thai 음식점에서 Drunken Noodle로 배를 채우고 숙소로 돌아와 쉬면서 상처받은 마음을 달래줍니다 ㅋㅋ
작년에 Andaz Bali에서의 좋은 서비스와 기억을 안고 Hyatt Regency로 향합니다.
GOH로 체크인하고 방에 가서 쉬려는데 짐을 올려주지를 않네요..2시 체크인하고 저녁 10시쯤 받았습니다..
하얏트 Ocean View가 너무 멋져서 한장 찍어보았네요 ~
짐을 너무 늦게 받아서 풀지도 못하고 애매하게 반나절을 여행을 못하고 시간보낸 상황을 이야기 하니 , TWO BED SUITE 로 업글을 해주더라구요
기대는 안했는데 두배사이즈 되는 SUITE가 크긴 합니다 ㅋㅋ
클럽 라운지는 먹을만 하지만 큰 기대는 못할 것 같아요...
매니저가 어제 미안했는지 Niji Japanese Restaurant이 Property 안에 있는데 Offer 해줘서 너무 고마웠습니다 !!
연어랑 참치를 가장 좋아하는데 정말 배불리 먹은 것 같아요 !
다음날 에메랄드 계곡, 스페인 성당 등등 기본적인 남부투어를 하고 돌아왔어요.
섬 자체가 크지않아서 반나절이면 볼거 다 보는 듯 합니다.
수영장에서 수영도 하고 바닷가도 가봤습니다.
나중에 아이가 생긴다면 오고 싶을것 같기도 하네요 ㅎㅎ
사실 놀러온게 아니라서 Re-entry 서류 Tracking 을 거의 20분마다 계속 한것 같아요..7/10일 한국으로 돌아가야하는데 7/10일 현지시간 end of day에 배송이랍니다 😥
큰일인듯 하여 같이 온 가족들을 먼저 보내고 공항에 렌터카를 반납하고 혼자 남게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하루는 더 있어야 될 듯하여 급히 비행기표를 변경하고 호텔에 하루 더 있어야 된다고 하니, 매니저가 아직도 미안한지 재량으로 하루 더 있게 해줬습니다.
이제 제가 미안해질것 같아 지는데 공항으로 돌아갈때 ride까지 해준답니다. (너무 고마워서 팁을 주게 되었네요)
다행히도 출발 몇시간전에 서류가 이민국에 도착하여 이제 진짜로 한국을 돌아갔습니다.
이틀만에 Case Number 도 받고 지문도 면제되어 나름 보람찬 첫 괌이었던 것 같아요.
첫날의 괌에서의 실망을 어느정도 회복하고 간 덕에, 앞으로 숙박은 어느나라건 무조건 하얏트로 가야 될것 같습니다 ㅋㅋ
돌아가는 날 무지개가 너무 예쁘게 나와서 하늘도 찍어보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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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02025.03.21
오호 정말 관대한 하얏트씨네요~ 아마 착한일을 많이 하셔서 더 대우 받으신거 같아요 ^^ 쫀득한 여행이셨는데, 잘 해결되셔서 다행입니다. 저도 다음에 괌에는 하얏으로 가겠습니다~~ 후기 나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