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ufthansa Business Lounge at MUC Review

a group of people sitting in a room with chairs and tables

Lufthansa Business Lounge at MUC Review

Bookmark

안녕하세요, Moxie입니다. 

이번 Fly with Moxie 10주년 여행중에 가 볼 수 있었던 또 하나의 Lufthansa Business Class Lounge로 같이 가보겠습니다. 

오늘 보실 라운지는, 뮌헨에서 맛있는 맥주와 함께했던 즐거운 레이오버를 끝내고 이번 여행의 시작점인 에딘버러로 가는길에 갔었던 뮌헨의 루프트한자 비지니스 클래스 라운지 입니다. 

뮌헨공항이 꽤 규모가 있는 국제공항이라서 곳곳에 라운지들이 꽤 많이 있는데, 이번에 제가 갔던곳은 Terminal 2에 첫번째 시큐리티를 통과하고 갈 수 있던 곳입니다. 미국에서 출발할때 보셨던 그 라운지와는 규모 자체가 다릅니다. 

Moxie와 같이 둘러보기로 해요. 

 

a group of people in an airport

호텔에서 10유로나 내고 공항셔틀버스를 타고 제 2 터미널로 왔습니다. 새벽 6시가 조금 넘은 뮌헨 공항의 모습.

전광판이 멋있습니다. 독일에 오면 일단 이게 참 멋있어요. 지난번 프랑크푸르트(FRT)공항의 전광판은 이것보다 더 멋지긴 합니다. 

 

a screenshot of a computer

요즘에야 전화기로 체크인도 가능하고, 비행기 status 확인도 가능하지만 말이죠. 습관적으로 여기서는 어디를 갈 수 있는가.. 그리고 내가 타는 비행기는 저기에 있는가.. 를 한번씩은 확인하게 됩니다. 있어요.

LH2524 Edinburgh 08:55 L08

오늘 제가 타는 두시간 조금 넘는 비행편입니다. 

a group of people in a building

게이트에 가기까지 시큐리티 체크인을 한번, 서류 (출국)심사를 한번 하는데요. 일단 시큐리티 체크인을 하고 들어가서 이 라운지를 갈 수 있습니다. 

 

a sign on a wall

뮌헨공항도 비지니스클래스 탑승시에 출발 게이트에 따라서 들어가는 입구가 따로 표시가 있습니다. 잘 보시고 따라가시면 문제 없어요. 

 

a long hallway with glass doors

라운지 입구

출국 서류심사를 하기 이전의 라운지라서 면세점들 사이로 사인을 보시고 찾아가시면 입구에 가실수 있어요.

 

a group of people in a room

보딩패스만 스캔하면 들어갈 수 있는데, 이곳 직원들이 라운지 사진찍는것에 조금 예민했습니다. 사진을 찍으면 안된다고해서… 카메라는 넣어놓고 그때부터 전화기로~

이곳도 반대쪽은 Senator Lounge로 들어가는 입구예요. 

 

a group of people sitting in a room with chairs and tables

일단 라운지의 규모가 상당합니다. 아침시간에 간단한 출장 차림으로 오시는 분들도 많이 보이고요. 

아틀란타 공항 델타 라운지의 아침모습과 조금은 흡사한것 같기도 합니다. 

흔하디 흔한 라운지 모습. 

다른 사람들 뭐 하는지 신경 안쓰고 자기일에 집중하는 그런 모습이예요. 

 

라운지 조식

a counter with food on it

라운지 음식은 Buffet style로 제공됩니다. 

 

a stove with food on it

독일이나 소시지가 빠질수 없는데, 이게.. 정말 맛있더라구요. 옆에 있는 머스타드도 같이 덜어서 찍어먹는데, 아침부터 소시지로 과식할 뻔.

이참에 독일에서 만들어먹는 소시지 종류를 좀 찾아보니, 이 종류가 Weisswurst라고 하네요. 

 

a large kitchen with a counter and many plates on it

아침부터 주류로도 달릴수 있겠습니다. 나중에 에딘버러에 가는 비행기에 탑승했는데, 술 냄새 펄펄 풍기시고 승무원에게 ‘안녕하세요’ 인사하시던 한국인 아저씨 두세분이 계셨거든요. 그분들도 라운지에 이 섹션에서 몇잔 하시고 기분좋게 탑승하신듯 해요. 

저는 요즘엔 저녁에 아니고는 독주는 잘 안마셔서… 간단하게 건전 성인 음료, 라떼 한잔을 마시기로 합니다. 

 

a bakery display with donuts

빵 섹션은 이렇게 몇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프렛츨이 저만한게 있어서, 다 먹을수 있을까 망설이게 되는 사이즈…

 

a woman standing in front of a counter with a man and a television

다른 한쪽에 커피섹션과 각종 과자도 이렇게 준비해놨습니다. 

 

a plate of breakfast

호텔에서 조식을 먹은건 아니라서 라운지에서 이렇게 한번 차려와 봅니다. 

일반 라운지에서 먹을수 있는 음식과 흡사한것 같지만, 이곳이 독일이라서 조금은 다른… 그런 모습의 조식.

아까 저 프렛츨이 너무 커서 망설였다고 했는데, 먹다가 보니까 다 먹게 됩니다. 그냥 먹는데, 맛이 있어요. ㅎ

소시지는 한번 더 가져다 먹었습니다. 

 

a group of people sitting in a room with large windows

하지말라고 하면 더 하고싶은것!!!

사진 찍는것에 민감한것 같은 라운지라서, 전화기에서 짧은 파노라마를 돌려봅니다. 라운지의 전체 한면을 보실수 있습니다. 

출발전에 조용하게 쉬어갈 수 있는 좋은 라운지인듯 합니다. 지난번 리스본에 갈때 FRT공항에 루프트한자 비지니스 라운지는 완전 시장바닥이였는데, 여기는 그렇지는 않고 훨씬 더 편했습니다. (그때 그 라운지는 너무 정신이 없어서, 라운지 리뷰도 없을거예요)

FRT와 MUC 공항이 둘 다 바쁜 공항이긴 한데요. MUC 공항만의 여유로운 모습을 여기저기 볼 수 있었습니다. 둘중에 환승지를 고르라고 하면, 저는 생각이 조금은 뮌헨쪽으로 가 있기도 합니다. 

 

a sign above a glass door

라운지 이용을 다 하고서 출국심사를 하는곳에 왔는데요. (그래서, 미국 생각하고 시간 바쁘게 움직이시면 안되고, 이 과정이 한번 더 있으니 조금 여유있게 움직이셔야 합니다)

이곳에 자동출국 시스템을 만들어 놨습니다. 사진에 보시는 리스트에 있는 국가에서 발행한 여권을 가진 여행자는, 이곳에서 기계에 여권 스캔하면 바로 통과 됩니다. 

아침시간에 뮌헨공항에서는 이곳은 닫혀있었고요. 그래서 Booth에서 일하는 직원(경찰)이 여권 확인하고 통과시켜줍니다. 이것을 런던에서 출국할때 해봤던것 같던데, 정말 편합니다. 

 

a group of people in a large airport terminal

이제 두번의 검사를 다 통과하고 게이트가 있는 Airside로 왔습니다. 그런데, 여기에도 또 라운지 사인이 있습니다. ㅎ

게이트간에서 그냥 환승도 있을터이니, 이곳에도 라운지가 있는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일텐데요. 

 

a group of people standing in a hallway

이곳의 라운지도 지난번 IAD 공항에서 보신것과 같이 Senator Lounge와 Business Lounge가 같이 있습니다. 

들어가볼 시간은 없어서 이렇게 입구 사진만 찍고 이동합니다. 

오늘 보셨던 라운지보다는 훨씬 못할거예요. 

 

a sign with a number on it

에딘버러에 간다고 나온 이번 여행, 그동안 서론 후기들이 길었는데… 이제 진짜 에딘버러에 가는 비행기 타러왔습니다. 

우리가 발권할때 일등석/비지니스석 발권을 항상 찾는데에는 몇가지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편안한 비행을 위해서 조금 더 넓은 캐빈과 누워갈 수 있는 좌석을 원하는건 당연하지만요. 이 티켓들을 가지고 여행할때에 이용할 수 있는 이런 라운지 혜택도 상당히 큰것이라 생각합니다. 

공항에서 뭐 사먹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가격이 상당합니다. 빵 하나, 과일 하나, 커피한잔의 가격이 상당합니다. 한참전에 액체를 들고 들어갈 수 있을때는 그런 문제가 좀 덜하긴 했는데요. 언제부턴가는 액체 반입이 안되서, 들어가서 모든것을 구매해야 합니다. (텀블러를 이용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기도 합니다)

이번에 발권한 좋은 항공권으로 가는곳마다 라운지도 즐길수 있어서 참 편했습니다. 

뮌헨공항에 가시는 분들께서는 오늘 보신 루프트한자 비지니스 클래스 라운지 기억하셨다가 여행시에 잘 이용하실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여기는 PP Card로는 입장이 불가한것으로 보이고요. 스타얼라이언스 항공사 일등/비지니스 클래스 비행을 하시거나, 스타얼라이언스 골드 티어,  Miles&More Senator 티어, HON Circle 티어가 있으신 분들이 들어가실수 있습니다. 

계속되는 Fly with Moxie 10주년 여행기.

다음편에는 뮌헨에서 에딘버러로 가는 짧은 비행기 탑승의 짧은 리뷰로 돌아오겠습니다. 두시간 남짓의 비행이지만, 역시 비지니스석 탑승이라 편안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번 여행 관련글 모음

영국 한번 가보자 – 갑자기 발권해본 혼자만의 영국 일주일 여행

영국 한번 가보자 #2 호텔예약편 – 네가지 체인호텔을 모두 이용해보기

Lufthansa Business Lounge / Senator Lounge at IAD

Lufthansa IAD-MUC A380-800 Business Class Review

Moxy Munich Airport Review – Great Small Hotel for Layover at MUC

MOXIE
flywithmoxie@gmail.com

Moxie has been traveling the world using points & miles for over a decade. He still flies more than 100 times annually to both domestic & international destinations and shares his passion, experience and knowledge of premium flights and hotel suites with Korean readers and others through several different channels.

Subscribe
Notify of
1 Comment
Oldest
Newest Most Voted
Inline Feedbacks
View all comments
그린빈
10/21/2024 10:35 pm

크… 저 바이스부어스트…. 그리고 프렛첼… 진짜 라운지만 봐도 독일인게 다 보이네요. 바이스부어스트가 방부제 (아질산나트륨)와 각종 첨가물들이 없는 형태라 흰색이라고 하더라고요. 저도 독일갔을때 참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나는데 아쉽게도 미국에선 참 구하기가 너무 어렵더라고요. 슴슴하니 심지어 물에 익혀서 부들부들한게 참 매력적이죠. 부럽습니다.

그나저나 LH 홈 베이스 인데, 라운지의 맥주 리스트는 어땠나요? 역시나 화려했겠지요?

Last edited 1 hour ago by 그린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