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 Dec 2018 Mexico City #10 National Revolution Museum – Moxie w/out Borders
안녕하세요, Moxie 입니다.
Moxie w/out Borders 멕시코 시티 10편에 왔습니다.
이번 10편에서는 멕시코 사람들의 로컬 시장, Mercado de San Juan에 간다고 나섰다가,
우버기사가 들어간 길이 차가 꽉 막히는 바람에 시장에 거의 다 가서 내렸다가 보게된 멕시코 혁명 박물관으로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National Revolution Museum 이예요.
National Revolution Museum과 전망대
우버에서 내린곳에서 바로 한장 찍어봤는데, 이렇게 생겼어요.
위에는 전망대이고, 지하에 혁명 박물관이 있었습니다.
#vamos mexico
Let’s Go, Mexico
위에 보신 전망대 아래에서 위를 보면 이렇게 보여요.
이곳에 올라가면 갈 수 있는 전망대는 혁명 기념 탑으로 만들면서 전망대도 같이 만들게 되었는데요.
저희가 갔을때는 너무 일찍가서, 박물관만 문을 열고 전망대는 열지 않았습니다.
박물관 입구
입장료는 인당 32페소이고, 멕시코 학생증 있으면 무료로 들어갈 수 있어요.
그런거 참 좋네요.
안에 들어가면 지금 우리가 있는 혁명 기념탑이 어떻게 만들어졌는가 설명도 이렇게 있고요.
그 외에도 멕시코의 혁명 과정과 그 아픔을 볼 수 있는.. 옛날 모습들이 참 흥미로운게 많았습니다.
기억엔 처음엔 이렇게 만들려다가 안되어서 그냥 기념탑만 만들었다고 하는듯 했어요
이 사진에 있는 저분이 이 탑을 현대적으로 만드신분인듯 합니다.
한가지 재미있는것을 봤어요.
각 연도별 멕시코의 땅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1824년만하더라도 California, Nevada, Arizona가 모두 멕시코 땅이였어요.
그러면서 해가 지나면서 미국에 빼앗겨서 나중에는 조금밖에 안남았네요.
이걸 좋아해야하나 말아야 하나요. ㅋㅋ
아무래도 멕시코의 혁명을 얘기하자면 초대 대통령이 안나올수가 없지요.
그 외에 혁명에 관련된 여러사람들이 나오는데.. 여기도 서로 죽이고, 죽고 그러면서 많이 힘들었던것 같습니다.
Benito Juarez
박물관에 들어가면 이렇게 조형물을 만들어 놨어요.
열심히 싸우던 혁명군들입니다.
혁명군들과 함께 같이 싸우는 여성분들도 보여요.
자꾸 새로운 혁명들이 일어나서, 기존의 세력을 죽이고…
재미있는 자전거의 모습이예요.
이런걸 어떻게 타고 다녔을까…
Bean Pole 얘기도 해보고..
얼마전에 티비를 봤더니, 이렇게 된 자전거를 타고 경주를 하더라구요. ㅎㅎ
참 옛날의 멕시코 모습입니다.
박물관 안에 잘 보시면, 유물들을 보존하기 위해서 앞에 빨간 줄을 그어놓은것이 있었어요.
무의식적으로 모르고 그 줄을 넘어가서 가까이 가면, 박물관 직원이 와서 그러지 말라고 하고 그랬습니다.
아이고.. 여자분들도 싸운다고 총에 총알에 줄줄이 매고 계셨어요.
그래도 여기에 보이는 저분의 웃음이 기억에 남네요.
민중혁명도 났었는데 그게 다 쉽지가 않은 역사인듯 했습니다.
멕시코 옛날 돈
프란시스코(판초) 아저씨는 뭐를 잘못했길래 그당시 돈으로 $5,000 이나 현상금이 붙었나요.
한바퀴 돌고 오면서 이렇게 전시된 모습도 볼 수 있었는데, 이것은 어떤 예술가의 작품인듯 했습니다.
계획되지 않았던 짧은 방문이였던 이곳 혁명 박물관은 의외의 수확이였던것 같습니다.
멕시코에 대한 역사를 좀 더 알고, 이들의 언어를 조금 더 이해했다면 더 즐거운 경험이 되었을것 같아요.
멕시코를 더 알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꼭 와야 할 정도로 잘 해놓은듯 합니다.
전망대는 솔직히 닫았던게 더 잘되었던것 같아요.
올라가도 뭐 거의 비슷한 모습을 볼듯했는데 말이죠.
저희는 San Juan 시장에 가다가 이곳을 들려봤습니다.
일부러 여기를 찾아서 가시라고 자신있게 추천을 해드리지는 못하겠는데요.
그래도 저희처럼 시장을 가시는 길에 잠시 들러가실거면 괜찮을듯 합니다.
결론적으로 저희는 좋은 구경하고 나왔거든요.
여기서 원래 가려던 시장으로는 걸어서 이동을 했습니다.
자…
이렇게 2년간 멕시코 씨티 방문을 하면서 이곳 저곳 다녀봤습니다.
여행후기가 여기서 끝이 아니구요.
다음부터 보실 11편, 12편에서의 내용들은…
Moxie가 멕시코 현지인들이 하는 일들을 좀 따라해 봤어요.
11편에 여섯가지, 12편에 여섯가지로 나눠서 글을 써 볼텐데요.
따라하기 쉬운것이 대부분이지만, 조금 하시기에 힘드신 것들도 분명히 있다고 생각됩니다.
Moxie w/out Borders 멕시코 씨티 11편, Moxie의 현지인 따라하기에서 만나요.
Moxie w/out Borders: Mexico City 지난 이야기들
시장 리뷰도 너무 기대 되요. 인터컨에서 밥 못 읃어 먹을 예정이라 아침에 뭐 먹을지 고민을 좀 해봐야하거든요.
시장은 제가 전체 리뷰를 하는건 아니구요.
가서 다니면서 군것질한것들이 몇개 나와요.
저는 괜찮았는데, 시장음식 드시고 설사배탈 나신분들 꽤 계신가봐요. 먼저 음식이 맞으셔야 하는데 걱정입니다.
호텔 주변에도 식당들은 많이 있기는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