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xie 게시판

Moxie님과의 번개 저녁식사 후기 - 달라스

DDD DDD · 2016-02-13 04:42 세상이야기

안녕하세요, DDD입니다.


오늘 드디어 그동안 뵙고싶었던 목시님을 만나뵈었습니다.

블로그 운영 하시는 모습이나 그동안의 댓글로 예상을 하긴 했는데, (생각보다) 동안이시고 젊으셔서 솔직히 좀 놀랬어요. ㅎㅎ



태어나서 오늘이 하루동안 포인트얘기 제일 많이 해 본 날이였습니다.

궁금했던것 몇가지 적어갔었는데, 목시님이 다 알려주셔서.. 그동안의 변비가 해결된것 같았어요. 🙂



어떻게 이렇게 다 아시냐고 여쭤봤더니.. 제가 물어보는게 다 목시님이 아시는것만 물어봐서 다행이라고 하시내요? ㅋㅋㅋ

그러시면서 번개 후기는 그 지역에서 번개에 온 사람을 맞이하는 사람이 쓰는거라고 하셔서 이렇게 써 보기로 했습니다. ㅠㅠ



여기 오시는 분들도 대부분 아시는 다른 블로그에서 처음 목시님을 글로만 뵈었었는데, 오늘 이렇게 시간 내주셔서 정말 감사할 따름입니다.

(실은 그때부터 쓰시는 글에 팬이였어요)


다른 마일, 포인트얘기보다도..

목시님이 잠시 해 주셨던, 블로그 운영에 대한 기본방침에 대한 이야기와, 현재 외국블로거들의 역사 대한 이야기, 그리고 조금은 복잡한 그들의 관계에 대해서 전체적으로 설명해 주셨는데.

그런 얘기를 좀 듣고 있다가 보니까, 목시님의 블로그 기본 철학이 대해서 이해가 조금 더 되는듯 했습니다. 

그리고 목시님 블로그에 더 팬이 되어버렸어요. (역시 이런 정보 블로그는 아무나 하는게 아니구나.. 그런 생각도 들더라고요)


실례로 어제 얘기가 나왔던 체이스 크레딧 카드에 대한 소식을 대하는 목시님의 조금은 여유있는 모습을 보면서, 

그것때문에 많이 고민했던 제 모습이 조금은 부끄러워지눈..ㅎㅎ


아마도 목시님은 포인트, 마일이 많이 있으셔서.. 있는자의 여유?? 뭐 그런게 아닐까 생각도 해 봤는데..



오늘 목시님과 거의 세시간동안 얘기 해 보고, 작은 사실에 흔들리지 않고, 큰 그림을 볼수있는 배짱을 배웠다고 하는게 맞는 표현인것 같아요.



멋진 블로그/싸이트 운영하시는 목시님과의 정말 즐거운 만남이었습니다. 저도 말을 많이해서 목이 칼칼하네요. ::)



오늘 만남에서 느낀건데, fly with moxie의 미래는 밝은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목시님, 응원합니다!!!

그리고 같이 하시는 시니어 블로거님들도 응원합니다.

(목시님께서 블로거님들 자랑이 장난 아니십니다~ㅎ)



오늘 고려갈비에서 맛있는 저녁 사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 또 오시면 만나요. 그땐 친구들도 몇명 데리고 나올께요~


다음에는 달라스에 계신 다른 회원분들도 오셨으면 좋겠다는 말을 남기면서, 글 잘 못쓰는 DDD가 제일 긴 글로 목시님과의 번개 후기를 써봤습니다.

Total 21

  • 2016-02-13 05:20

    DDD님 반가웠습니다~~!!!

    저도 처음 만나뵈서 좋았어요. 제가 옷을 오늘 조금 젊게(?) 입고 갔더니 그렇게 보셨네요? ㅋㅋ 감사합니다!!

    오늘 좋은시간 감사하구요. 다음에는 친구분들도 같이 만나요. 

    아까는 못하실것처럼 그러시던데, 글 잘쓰시는데요, 뭐~~ㅋㅋ


    • 2016-02-13 15:11

      감사합니다, 목시님.
      만났을때 이런 얘기하는것 안좋아하신다고 하시긴 했는데, 저한테는 정말로 유명하신 분 만나서 영광이였어요..
      어제 집에와서 친구한테 연락해 봤더니, 친구도 목시님 싸이트 알더라구요. 가끔 구경만 한다고 해서 조인하려고 했어요.
      다음에 오시면 저희가 대접할께요. 🙂


      • 2016-02-13 15:45

        대접하신다고 미리 말씀하시면 제가 부담되서 안갈수도 있느니까, 그건 그냥 그때 알아서 하지요. ㅎㅎㅎ
        어제 말씀하신것 중에, 사람이 많이 없고 심심하더라도, 자주 뵈요.
        제가 이 블로그를 왜 시작했는지 어제 대충 말씀 드렸지요? 🙂


  • 2016-02-13 09:39

    즐거운 번개 되셧다니 흐뭇합니다. 엘레이 번개도 기대되네요. 막시님이 쏘시는거죠? 지역별로 차별하시면 안되잖아용~더 기대되는걸요.ㅎㅎㅎ


    • 2016-02-13 15:13

      목시님이 쏘시는건 제가 잘 모르겠.. ㅋㅋ


  • 2016-02-13 12:08

    즐거운 시간 보내셨네요.

    moxie님이 워낙 유쾌하셔서, 저도 늘 즐거운 만남이 되더라고요.


    • 2016-02-13 15:13

      늘푸르게님 말씀이 딱 맞는거 같아요. 즐거웠어요. ㅎㅎ
      특히 뭐 여쭤보면 술술술~~ 그냥 답이 막 나오는데, 원래 다 알아야 하는건지.. 조금은 헷갈리더라고요. ㅎㅎㅎ


  • 2016-02-13 13:37

    아... 나도 고려갈비 먹고 싶어라 ㅋㅋ


    • 2016-02-13 15:14

      달라스에 한번 오세요.
      저희는 갈비는 안 먹었는데, 전체적인 한국음식 맛있게 하는곳이 고려갈비예요.


      • 2016-02-13 21:25

        DDD님 달라스에 계시군요. 제가 6/28일밤에 달라스에서 하루잠만자고 담날 일볼으로 가는데 마눌님이 보내주시면 외출한번 생각해보겠는데... 고려갈비 먹으러 ㅋㅋ


        • 2016-02-14 01:24

          안녕하세요,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았긴 한데 달력에 표시는 해 놨어요. ㅋㅋ


  • 2016-02-13 15:47

    다시 생각해 보세요. 생각 보다는 덜 모여도, 실제 나이보다는 더 들어 보입니다.

    "아마도 목시님은 포인트, 마일이 많이 있으셔서.. 있는자의 여유??"   맞는 말씀입니다.

    늘 저와 안맞는 부분입니다.

    아틀란타에도 갈비집 있습니다.

    이제 갈비집에서만 만나겠습니다.

    카드사와 똑같은 분위기네요.

    처음 만난 사람은 사주고..... 오래만난 사람은 연회비 내고.

    새 블로그 신청 해야겠네요.


    • 2016-02-13 15:54

      허걱!!
      저도 별로 없어요. 왜 그러시나요? ㅎㅎㅎ
      에릭님 식사 한번 해요~~카드사와 같이 리텐션 한번? 🙂
      (첫해 연회비 면제, 이것도 이제 없어지나요? ㅎㅎㅎ)


    • 2016-02-13 21:22

      님 글을 읽어보고 제가 후기에 뭘 잘못썼나 몇번을 읽어봤는데, 잘 모르겠어요.
      그런데 댓글이 좀 까칠하게 느껴지는건 저만 그런거예요? 비꼬시는것 같아요.
      기분 안좋은 것 있으시면 다른데서 푸시지 왜 여기서 그러시나요? 거 참.


      • 2016-02-14 01:08

        아... 아니에요.
        에릭님하고 moxie님하고 많이 친하셔서 농담하신거에요.
        애틀란타 다른분들하고도 저런 농담하면서, 서로 놀고 그래요.
        마음푸세요.^^


        • 2016-02-14 01:22

          아.. 그러신거예요?
          그냥 보기에는 아닌것 같아서 좀 당황했어요.
          알려주셔서 고맙습니다. ^^ 괜히 꽁'' 했네요.


          • 2016-02-14 12:46

            죄송합니다.
            농담이였습니다. 오해 푸세요.
            다른 뜻 전혀 없었습니다.


  • 2016-02-13 21:33

    목시님 인기가 너무 많아요~~ 딱 중간에서 목시환영모임 한번합시다 대신 장소는 하얏으로~~ ㅋㅋㅋ 에스피쥐말고


    • 2016-02-14 06:37

      하얏가도 이제 괜찮아요. (저도) 다이아몬드 되었잖아요. ㅋㅋ


  • 2016-02-14 05:00

    첫 달라스 번개 후기 잘 봤습니다.
    궁금하걸 적어 가는 열정이 참 부럽습니다.
    다음 달라스 번개는 대성황을 이룰것 같아서 좋네요.


  • 2016-02-14 15:51

    저도 댈러스 후기 잘 보았습니다. 한국에서 mlb보러 갈 예정인데 댈러스가 스톱오버가 될 가능성이 있네요. 추신수 선수와 다른팀 코리언리거 소속팀과 맞대결이 기다려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