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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조사 후기 - Fly with Moxie 회원님들이 가장 좋아하는 Carry-On 가방 Top 3

Moxie Moxie · 2015-06-02 16:27 정보 여행정보

5월 설문조사는 여행시 가장 좋아하는 캐리온 가방을 선택하는 것이였습니다. 


[5월 설문조사] 여행시 가장 선호하는 Carry-on Luggage 브랜드는 어떤것인가요?


그 결과가 이렇게 나왔어요.

Samsonite (40%)


Rimowa (21%)


Tumi (18%)

등등~~


그러면 이렇게 상위에 자리하고 있는 세가지 브랜드에 대해서 좀 알아보기로 했습니다. 


1. Samsonite - 40%

역시 국민브랜드 Samsonite을 못따라가나 봅니다. :0

실제로 공항에 가보면 샘소나이트 천지입니다. 

백화점, 아웃렛, 아마존등등에서도 많이 좋은 가격에 구매하실 수 있죠. 

저도 서류넣는 바퀴달린 가방은 샘소나이트를 씁니다. 고장도 잘 안나요.


회사 이야기

샘소나이트는 1910년 3월 10일에 폴란드 이민 Jesse Shwayder에 의해 Denver, CO에서 설립 되었습니다. 

시작 당시 공장 직원은 10명이였구요. 2014년 전체 직원수는 9천명에 육박합니다. 

2013년 레비뉴는 $2.04 Bil.

2013년 Net Income은 $189 Mil. 의 수익을 보았구요. 


2001년에는 덴버 공장을 문을 닫고, Mansfiled, MA로 이전을 했습니다. 

2007~2009년 사이에 회사의 재정적 위기르 겪기도 했지만...

2010년에 이미 이름이 널리 알려진 샘소나이트는 다시 마켓쉐어를 늘려갈 수 있게 되었어요. 


보통 19인치~22인치의 가방을 캐리온이라고 하죠? 이렇게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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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소나이트 케리온의 가격대가 또 재미있는데요. 

아웃렛이나 TJ Maxx같은 스토어에 가면 $70대로 구매하실수도 있습니다. 

위 사진에 보이는것은 Winfield 2 Fashion HS Spinner 20제품으로 아마존에서 $95에 구하실 수 있습니다. 


샘소나이트에서 $600짜리 가방을 만든다면 믿으시겠나요?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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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ck Label Cosmolite인데, 정가 $600에 아마존에서 세일해서 $565하네요. 샘소나이트에서 이렇게 비싼 가방도 있는것은 이번에 알았습니다.

어디에 가도 많이 보이는 샘소나이트 가방 이야기였습니다. 



2. Rimowa - 21%

Rimowa 가방은 @드리머님의 유럽 여행에서 Moxie Luggage Tag을 달고 잠시 등장을 했었죠?

라스베가스에 샾에 가면, 알루미늄 실버색으로 멋있게 진열을 해 놓았습니다. (씨져스 팔래스에서 봤습니다)

들어가서 가격표보고 그냥 돌아나오곤 했지요. ㅎㅎㅎ


Rimowa는 1898년에 독일에서 Richard Morszeck과 그 아버지에 의해서 설립된 알루미늄과 폴리카보네이트 재질로 가방을 만드는 회사입니다.


Rimowa가 알루미늄 가방을 만들게 된 계기가 있습니다. 

Production공장에 큰 화재로 모든 재료가 타버리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그 화재에서 타지 않았던 재료가 알루미늄. 


그후, 1937년에 처음으로 가방 전체가 알루미늄으로 된 Suit Case를 만들게 되었다고 합니다. 


어떻게 생겼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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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예쁘지 않나요?@@


캐리온 가방의 가격대는 $500~$800 정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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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omingdale에서 파는 이 가방은 $600 하는군요. 가격은 비싼데, 독특한 디자인과 내구성, 가벼운 무게가 좋다고들 하십니다. 


더 많은 셀렉션은 공홈페이지를 방문해 보세요. 

싸이트도 아주 멋지게 만들어 놨습니다. (저 위에 걸어다니는 사람들 좀 보세요~@@)

http://www.rimowa.com/en-us/


3. Tumi - 18%

현재 제가 애용하고 있는 브랜드 입니다. 백팩과 캐리온 모두 쓰고 있는데 상당히 좋아요.

어제 올려주신 @독수리똥구멍님의 사진에서도 투미가방이 보였지요?


1975년에 Charlie Clifford라는 사람에 의해서 페루에서 회사가 설립 되었습니다. 

지금은 South Plainfield, NJ에 본사가 있구요. (네, 페루에서 시작된 회사입니다. 저는 지금까지 영국 브랜드인줄 알고 있었습니다.)


Tumi 라는 이름의 출처

Peruvian Ceremonial Knife를 따라서 이름을 지었다고 합니다. 

Screen Shot 2015-06-02 at 12.12.39 PM.png

출처: http://en.wikipedia.org/wiki/Tumi


투미는 현재 전세계에 120여개의 투미 전문 매장과, 200여개의 Shop in Shops에서 취급하고 있구요. 

요즘에는 미국내에 투미 아웃렛도 많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 Tumi Tracer Program

투미의 가방에 20자리 고유 등록 넘버가 찍혀있는 메탈 택을 부여함으로서, 분실시 주인을 찾을수 있게 해 준다고 합니다. 

제 가방에서 얼른 찍어봤습니다. 

IMG_4073.JPG


- 가방에 모노그램도 새길수 있게 되어있어요. 

Alpha 2의 모습인데요. 가방 가운데 보이는곳에 모노그램은 영문 2~4글자까지 넣으실 수 있습니다. 

Personalize 시키는 방법이죠. 🙂



Screen Shot 2015-06-02 at 11.02.51 AM.png Screen Shot 2015-06-02 at 11.02.58 AM.png

밑에 그림 Alpha 2는 지금 공홈에 신제품으로 바로 올라와 있는 제품이예요. 


Screen Shot 2015-06-02 at 11.16.23 AM.png Screen Shot 2015-06-02 at 11.16.29 AM.png


정품의 가격은

$350에서 $900까지 종류에 따라 광범위 합니다. 


아웃렛이 급증하고 있는데, (검증된 것은 아니지만) 공장에서 아웃렛용 물건을 따로 제작한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품질을 비교해 보시면 아실수도 있을거예요.



홈페이지 : http://www.tumi.com/

요즘에 End of Season Up to 40% 세일 합니다. 


이상, 5월 설문조사에서 상위 3자리를 차지한 캐리온 가방 브랜드의 미니 분석이였습니다~~


6월 설문조사 시작했습니다. 많은 참여 바래요~~

첨부파일 14개
Total 15

  • 2015-06-02 21:15

    저는 뭐 캐리어야 튼튼하고 잘 굴러가기만 하면 됩니다. ㅎㅎ

    제 아이가 좋아하는 캐리어는 사실 따로 있는데...

    trixie_mk5_front_lr.jpg

    요것입니다. ㅎㅎ 

    꼭 끌지 않고 타고 오겠다고 늑장을 부려서 답답해 미칩니다. ㅠ_ㅜ


    • 2015-06-03 01:03

      오~~ 요것 예뻐요.
      ㅋ 답답해서 미칩~@@


  • 2015-06-02 20:39

    투미같은 경우는 아울렛용과 정식매장용이 따로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제가 아는 구분법 중 한가지는,

    위에 사진들을 보시면 각 모서리를 보호하려고 모서리마다 플라스틱으로 덧대어져있는게 보이잖아요.

    이게 정식매장용 제품이구요.

    아울렛 제품들은 그 덧댐이 없는걸 확인하실 수 있으실거에요.


    • 2015-06-03 01:02

      네, 저도 아웃렛용이 따로 있는것은 알고 있었는데요. 그 모서리 보호막이 구분인것은 몰랐습니다.

      각 모델마다 다르다고 생각 했었거든요.:)


      • 2015-06-03 01:51

        아 모델마다 다를 수도 있겠군요


  • 2015-06-02 22:24

    일을 크게 벌리셨습니다.ㅋㅋㅋ 논문을 쓰셨네요.
    한 2년전부터 코스코에서 구입한 여행 가방 이용하는데 이번에 공항에서 짐 찾을때 같은색 동일제품을 4개는 봤습니다. @.@ 섞이기 쉽상입니나.


    • 2015-06-03 01:04

      어찌 하나씩 새로 발견하는 이야기들이 재밌어서 쓰다보니 이만큼이 되었습니다. ㅎㅎㅎ
      같은 가방들이 많아서 손잡이에 색색이 손수건을 묶고 다니시는 분들도 많이 봤어요. 구분하느라구요.


      • 2015-06-04 11:54

        저희는 남아도는 태권도 밸트를 짤라서 묶어놓았는데 관장님께서 싫어하시겠죠


        • 2015-06-04 23:01

          어쩌면 관장님들도 에릭님처럼 하실수도 있을것 같은데요? ㅎㅎㅎ


  • 2015-06-04 22:58

    고백하자면... 리모와랑 투미는 마일 모으면서 1년전 즈음 처음 알게 되었어요. ㅋㅋㅋ 그전까지 샘소나이트가 제일 좋은건지 알았었다능... ㅎㅎ 워낙 물건 욕심이 없는 편이라, 비싼거 잘 안사는데요. 이렇게 설명을 해주시니, 리모와는 무척 탐나네요. @@


    • 2015-06-04 23:02

      ㅎㅎ 역시 국민브랜드 샘소나이트~ 그쵸?
      저도 리모와를 조금씩 탐내하기 시작했습니다. (지난번 투미 백팩살때도 출혈이 컸는데, 큰일났습니다. @@)


  • 2015-06-06 01:28

    저를 부르셔서 놀랐습니다!  ^^;;  제가 갖고 다니는 리모와는 저렴 버젼이구요 사진에 있는게 진짜네요.  ㅎㅎ 그런데 요즘 유로약세라 유럽가서 사면 가격이 엄청 착한데 (사실 저도 하나는 작년에 독일에서 샀습니다) ... 다들 마일 많이 모아서 유럽가서 사세요~


    • 2015-06-06 02:07

      유럽가려고 여기저기 뒤져보고 있기는 하는데요. 진짜 가는길에 하나 사와야 겠어요.


  • 2015-06-08 21:13

    저희가 써 본 가방이 참 많습니다. 나열하신 브랜드 다 써 본 듯 합니다. (아이용 트렁키 가방도요) ㅋㅋㅋ 

    저희 집에 오면 가방이 너덜너덜.. ㅋㅋㅋ 일년 안에 다른 사람 평생 다닐 여행을 다녀서 그런 거라고 저희 엄마가...ㅋㅋㅋ 

    최근에는 하나씩 리모와로 바꾸고 있습니다. 밀라노 리나센테 백화점에서 사는 게 제일 싸더라구요. 리나센테 백화점 자체의 10% 할인 카드 쓰고, 디택스 받고 그러니깐, 오잉? 미국 가격의 반이었습니다. 이 가방 사러 밀라노를 경유하고 싶다니깐요. 🙂


    • 2015-06-09 02:20

      여행을 너무 많이 다니셔서~~ㅋㅋ

      밀라노요??? 가방사러 리나센타 백화점!! 기억해놓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