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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멕스 플랫 연회비 나왔습니다.

ONETHING ONETHING · 2019-06-20 03:52 카드이야기

1. 몇일전에 아멕스 어카운트에 들어가보니 연회비가 나왓어요.

 

카드 뒤에 있는 전화번호에 전화해서 리텐션 디파트먼트에 연결해 달라고 했구요.

 

일년간 아켁스 플랫 카드 잘 사용하였고 베네핏도 잘 받았다.

 

좋은 카드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나도 리텐션보나스 받았으면 기분이 좋겠다.

 

나에게도 그런 기회가 올까요? 했더니 잠시만 기다리세요 하시고 카드내역을 쭈욱 살펴보시더니

 

9월19일까지 4000불 사용하면 $300불 또는 3만 엠알 포인트 주신다고 합니다.

 

그래서 3만 엠알 포인트 받겠다고 했습니다.^^

 

아멕스 플랫카드 저는 좋은 것 같아요.

 

 

2. 두번째는 작년에 있었던 황당한 일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혹시 저같은 일을 당하시는 분들이 계시면 당황하시지 마시라고 

글을 정리해서 적습니다.

 

작년 연말에 캘리포니아 가족 여행을 갔었을 때에 렌트카를 빌리는 부분에서 시스템 오류?가 났던 적이 있습니다.

 

아멕스 트레블을 통해서 열흘간 미니밴을 예약했는데 애비스 렌트카 사무실에 갔더니 차가 없다는것이에요.

 

저는 이미 아멕스에서 컨퍼메이션까지 다 받은 상황이였는데 애비스 사무실 측에서는 전화를 몇 번 저에게 시도했었는데 

제가 전화를 받지 않아서 예약을 취소했다는 말인데요.

 

저는 애비스 측에서 취소했다는 이메일도 못 받았고  지금 이런 상황이 벌어진 것이 난감하다. 아멕스 트레블과 삼자 통화를 

하자고 하고 전화를 했더니 서로 자기들 잘못이 아니랍니다.

 

시간은 흐르고 왜 않오냐고 호텔에 있는 아내에게서는 전화가 오고.. 결과적으로는 렌트카 사무실에는 차가 없다고 합니다.

 

참 황당하더라구요.

 

아멕스 측에 물었습니다. -- 자기들 잘못 아니랍니다. 자기네는 메니저나 수퍼바이져도  없답니다. 이런일이 한번도 벌어진 적이 없답니다. 오히려 화를 냅니다. 자기들 잘못이 아니라고 합니다^^

 

애비스 측에 물었습니다. -- 가장 빠른 방법은 롱비치공항으로 가면 미니밴이 하나 남아 있는데 그거 원하면 예약 잡아주시겠답니다.

 

롱비치 공항으로 가서 렌트카 비용 지불하고 차를 가지고 나와서 다시 아멕스 트레블 측에 전화를 했습니다.

 

궁금해서 그러는데 너희들 사무실에 메니져나 수퍼바이져 없니?. 왜 그러냐고 합니다. 

 

아멕스 트레블로 부터 큰 인상을 받아서 그렇다 했더니 메니저 있답니다...^^ 

 

바로 전화 끈고 한숨을 크게 한번 쉬고 즐거운 가족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여행을 다 마치고 올초에 아멕스 트레블측에 전화를 했었습니다. 상황을 설명하고 디렉터나 메니져에게 공식적인 사과를 받고 싶다. 

 

그렇지 않으면 앞으로는 아멕스 트레블을 통해서 렌트카를 못할것 같다. 

 

어피얼 한다고 전화를 했더니 미안하다고 메니져에게 연락해서 리포트 하겠다고 합니다. 

 

크고 작은 여행들 다녀와서 일들도 바뻐지고 정신없이 상반기를 마치는 상황에서 다시 코스트코트레블에서 렌트카를 하고 있는 

저를 발견합니다.

 

이건 아닌것 같아서 다시 아멕스에 전화해 봅니다.

 

그런 어피얼 리포트되거나 받은 적이 없다고 합니다. 미안하다고 합니다. 조금 당황했구요. 

 

아맥스에서 나를 소중한 고객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면 나는 앞으로 아멕스를 믿을 수도 없다고 차분하게 말했습니다.

 

정말 미안하다고 합니다. 

 

저번에도 정말 미안하다고 여러번 말했다. 이미 아멕스 트레블과 나의 사이에서 믿음을 못 주는 대화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 아닌가요? 했더니 잠시만 기다리라하고 몇 분이 지났습니다. 

 

I CARE CASE 번호를 주시면서 아멕스 트레블 상담원 분이 하시는 말이 인베스티게이션 들어갔고 15일안에 모든 인베스티게이션 마치고 연락을 주신다고 그런 일들이 일어난 부분에 대해서 다시 한번 사과한다고 하십니다.

 

6개월이 지난 일인데도 인베스티게이션을 해서 정중히 사과하겠다는 태도에 사실 조금 놀랬구요. 

 

앞으로는 그런일들이 여행을 간 상태에서 저에게 다시 일어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서 글을 적었습니다.

 

혹시 아멕스 트레블에 저 같은 케이스의 일을 겪으신 분들 있으시면 전화하셔서 상황을 설명하시면 충분히 도와주시리라 생각합니다. 

 

 

짧게 쓴다는 글이 길어졌네요ㅠㅠ

Total 21

  • 2019-06-20 05:29

    - $4K 사용에 3만 MR 이면 괜찮은듯 합니다. 이렇게 잘 받으시느 분들 보면 부러워요. 저는 어쩌자구 그리 리텐션 보너스 못 받는지 모르겠어요.

    - 아멕스 트레블 렌트카는 조금 황당 하네요. 여행 가서 그리되면 멘붕인데요. 아무래도 Avis 착오 같기는 한데, 그래도 아멕스에서도 그렇게 발뺌하면 안되죠. 결과 나오면 알려 주세요~


    • 2019-06-20 12:59

      너무 순수하게 당연한듯이 주시길래 바로 받았어요^^

      I CARE CASE는 확인 받으면 바로 업데이트 하도록 하겠습니다.
      렌트때문에 반나절 소비했던거 생각하면 아직도 그냥 코스트코로 렌트하고 있어요.
      살다보면 어떤일들도 일어날 수 있지만..
      그래도 여행전에 다시 한번모든 예약 재확인하는 습관을 가지게해준 아멕스 트레블이기도 해요^^


  • 2019-06-20 13:52

    리텐션 잘 받으신는 분들 보면 너무 부럽습니다. 가끔은 그게 무슨 말인지를 모르고 살때도 많아요. ㅋㅋㅋ

    저도 내셔널에 무료렌트가 없을때는 유알몰에서 보이는 Avis나 Hertz에서 렌트를 가끔 하는데요. 

    그건 해당 렌트카 센터의 직원에 따라서 다를경우가 상당히 많을것 같아요. 최근엔 Avis에서 안좋은 경험이 많아서 이제는 될수있으면 피하기는 해요. 

    아멕스 트레블이 어떻게 해 줄것인가 저도 궁금하네요.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 2019-06-21 02:29

      아멕스 트레블에서 연락오면 업데이트 하도록 하겠습니다.^^

      리텐션은 그냥 마음 편한히 먹고 차분히 말하니까 준것인지 아니면 운이 좋았는지...아마 운이 좋았던것 같습니다.^^


  • 2019-06-20 19:24

    저도 저 걸로 리텐션 지난달에 받았는데요, 한달도 안돼서 다 써버렸어요(...)

    제 짝궁이 자주 출장을 가버려서 비행기 서너번 왕복 표 임박해서 끊으니 4천불이............

    저도 무료 렌트 잘 모르겠어요. 항상 결국은 코스트코 렌트로 하는데 아멕스 트레블 베네핏을 잘 못써먹는거 같아요. 흑흑.


    • 2019-06-21 02:30

      이상하게 저도 코스트코에서 렌트카를 많이 하게되는 것 같아요.
      가격이 제일 싼것 같아요.


  • 2019-06-20 22:16

    저는 3천에 $200불 받았는데 어제 그냥 골드로 내렸어요. 크게 필요하지 않은거 같아서 업그레이드나 기다릴려구요


    • 2019-06-21 02:32

      저도 내년에는 그리하도록 할려고 합니다.
      PP도 제한적으로 바뀌는것 같고요.
      대장님을 대신에 플랫으로 밀어 드릴려구요.


  • 2019-06-21 00:46

    플랫 카드 리텐션이 후해서 좋아요. 축하드립니다. ^^


    • 2019-06-21 02:33

      감사합니다^^
      어제 늘프르게님 발권 공부하다가 잠에 들었어요.
      오늘도 조금만 더 공부할려고 하는데 이해하고 다시 들어가보면 잘 않되요^^


  • 2019-06-21 02:09

    앗 저도 연회비 나왔던데 전화해볼까요?
    떨려서 ㅋㅋㅋ
    안해준다하면 카드 없애야하나요?


    • 2019-06-21 02:35

      전화하셔서 리텐션 디파트먼트 트랜스퍼해달라고 하시면 왜 그러냐고 물어볼꺼에요.
      그럼 연회비가 나왔는데 리텐션보나스 받고 싶어서 그렇다 하세요.
      그럼 다른 분 바꾸어 주실거고 그분이 어카운트 확인해 보시고 알려 주실거에요.
      만약에 좋지 않은 제안이면 몇일 후에 다시 전화해보세요.
      차분하게 떨지 마시구요^^


      • 2019-06-21 15:45

        4000불 3달안에쓰면 30000 포인트 받아요
        떨려죽는줄 알았어요 ㅋㅋㅋ
        감사합니다


        • 2019-06-21 18:33

          포인트좋아님 차분하게 잘하셨나봐요^^
          축하드려요!!!^^


        • 2019-06-22 01:42

          이거 아주 훌륭한데요? 🙂


  • 2019-06-21 16:46

    저는 오늘 비즈 골드랑 본보이 비즈니스 때문에 전화했는데... 둘 다 꽝이네요.

    리텐션 없으면 카드 닫는다는 신호 보내려고 본보이 비즈니스 카드는 닫았어요.

     


    • 2019-06-21 18:32

      헉!!!ㅠㅠ
      골드비즈 리텐션 후하게 받으시리라 생각합니다.
      저도 따라서 골드비즈도 리텐션 후하게!!~^^ 받고 싶습니다^^

      본보이 비즈니스 닫으셨군요. 저도 조만간 연회비 나올텐데요.
      연회비내고($99) 숙박권을 받을가 하니면 그냥 닫을까해요..


      • 2019-06-21 19:00

        저는 $125 부과되었더라고요.
        그러고보니까 $95이었던 것 같은데...
        연회비는 올리면서 숙박권은 여전히 up to 35k 네요.


        • 2019-06-22 03:31

          연회비 올렸군요.
          $125불에 하루 숙박권이라... 개인이나 비즈니스 둘중에 하나는 닫아야 겠네요.


        • 2019-06-22 03:34

          늘푸르게님은 $95에서 $125로 올라가는 딱 그 시점에 걸리셨나봐요.
          저는 $95 냈어요. ㅋㅋㅋ


          • 2019-06-22 19:30

            $30 세이브하시다니... 부럽습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