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에서 돌아오시면서, 봉사한번 해보시면 어떨까요?
세상이야기 ·
안녕하세요, 또 포조동입니다.
어제 아틀란타 출장온 김에 막시님과 급벙개를 해서....맛나게 먹으면서 막시님이 올해 좋은일을 좀 많이 해보시고 싶다고 말하셔서 이런 저런 대화중에 생각난게 있어 글하나 올립니다.
제가 한국에서 직항으로 미국들어올때 마다 예전에 알게된 해외이동봉사가 있어서 저는 기회가 되면 합니다.
요즘은 중국 출장이 많아서, 들어오는 길에 한국을 잘 나갔다 오지 못해서 자주 하지는 못하는데,
여기 플막 회원분들은 한국에서 미국이나 캐나다로 직항하시는 분이 많으시니, 그런 분들께서 해주시면 좋을것 같아서 조심스레 글을 올립니다.
이동봉사라는게, 잘 모르면 힘들거 같은데 하나도 힘들지 않습니다.
저는 한국 가기전이나, 한국 가서, 이동봉사단체에 전화해서 제 돌아오는 비행기편만 말해주면, 그쪽에서 다 알아서 수속하시고,
공항 나가는 것만 한시간 정도 일찍 나가서 (사실 근데, 저한테는 일찍 나가는게 아니라 더 늦게 나갑니다. 전 한국 출발시 공항을 일찍가는편이라서요..ㅋㅋ) 같이 가서 검역소에 가서 검역서류에 사인만 해주시고, 애들을 부쳐주시면 됩니다. 물론 이때도 이동봉사하시는 분이 나오셔서 다 도와주십니다.
그리고, 도착하시면 짐 찾으시는 동안 보통 강아지들이 먼저 나옵니다. (일등석이나 비즈일경우만 빼고요...일등석이나 비즈는 물론 짐이 먼저 나와서 좀 기다리셔야 합니다.) 그러면 그냥 애들 데리고, 짐 가지고 나오시면 됩니다.
보통 애들을 실을때 물만 실어주고 음식은 안 실으니, 세관에서 물어보는것은 강아지 음식이 있냐를 물어봅니다. 그것만 노!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밖으로 나오시면 현지 입양관계자가 나와서 애들을 알아서 데리고 가십니다. 참~ 쉽죠잉~~~ ㅋㅋ
이렇게 쉬운일인데, 이동봉사 해주실분이 많이 없으셔서, 많은 털내미들이 못 오고 한국에서 열악하게 있습니다.
다들 기회가 되시면 한번쯤 해보시면 어떨까해서요...
제가 도와드리는 분은 전혀 한국에서 문제가 되고있는 동물구조협회 같은곳이랑 상관없이 정말 강아지를 사랑해서 하시는 분들입니다. 요즘 아틀란타 쪽으로도 입양문의가 많은데, 이동봉사 때문에 많이 못 보내는것 같더라구요...
관심있으시분은 저한테 쪽지 보내셔도 되고, 아니면 아래 사진에 있는 연락처로 직접 연락하셔도 됩니다.
여행과 좀 무관하나, 그래도 좋은 일이라 생각하고, 새해에 글로 하나 올립니다.
새해 복 많이들 받으세요~~
그리고, angela_hsh 인스타에 들어가시면, 많은 구조된 아이들과 이동봉사를 기다리는 아이들의 사진을 볼수 있습니다~~
지금 사진이 저것밖에 없어서 이렇게 올렸지만 미국 모든 지역 괜찮습니다~~~항상 어디나 아이들을 기다리는 분들이 있어서요....
샌프란, 달라스, 아틀란타, 시애틀...어디든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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