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업데이트] Fly with Moxie 엘에이 2019 정기모임 4/11(목-오렌지카운티), 4/12(금-한인타운)
세상이야기 ·
11일과 12일에 연일 엘에이 지역에서 모임이 있었습니다.
양일 모두 여행, 항공, 호텔, 카드 얘기와 그 외에 살아가는 이런 저런 얘기들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어요.
간단하게 모임장소의 음식 사진과 같이 했던 얘기들을 위주로 흔적을 남기고 갈게요.
1차 모임 - 부에나 파크 경복궁, 그리고 그 옆 스타벅스
매번 엘에이 한인타운에서만 모이다가, @peter 님께서 계신 오렌지 카운티로 가보기로 했습니다.
저는 모임시간 약 10분전에 도착해서 들어갔는데, 피터님께서 벌써 와 계셨고, 6인이 앉을수 있는 방에 예약을 미리 잡아주셨어요.
참석인원 예상과는 다르게 알렉스님과 콜라님은 못오셨고, 저와 피터님 둘이서 일단 만나게 되었네요.
그러다가 이즈음 엘에이/샌디에고 지역을 여행중이시던 (아틀란타에 거주하시는) @황금돼지 님께서 모임장소에 갑자기 나타나셨어요. @@
이렇게 오렌지 카운티에서 처음하는 모임에 세명이 맛있는 저녁식사를 하면서 여러가지 얘기를 했답니다.
이런 모임이 처음이시라서 수줍어 하시는 피터님
서로 얼굴도 모르고 만나러 나오셨지만, 금방 비슷한 관심사의 얘기들로 익숙해 지셨던것 같고요.
조금 지나니까 오랜동안 만나뵈었던 사이처럼 편해진듯 합니다.
포인트 적립/사용에 대한 내용을 얼마전에 접하셔서, 나름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여러가지 얘기를 나눌수 있었던것 같아요.
처음이지만 모임에 나오실 수 있는 용기를 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나름 싸이트에서 못나누는 그런 얘기들도 많이 나눌수 있었던듯 합니다.
다음번엔 엘에이 한인타운에 모이시는 다른 회원분들과 같이 모일수 있는 자리를 만들수도 있을듯 했어요.
샌디에고 여행을 마치고 바로 조인해주신 황금돼지님
일단 모임까지 오신것도 놀랍고... 그래도 몇년 포인트게임을 하셔서, 이번 여행도 모두 포인트로 하셨다는..
아틀란타-엘에이 편도 싸우스 웨스트 4천포인트로 발권하셨데요. 놀랍습니다. ㅋㅋ
모임장소 경복궁은, 저는 그냥 간단한 한식을 먹는 한식당인줄 알고 갔었는데 코스 한정식을 하는 식당이였더라구요.
잘해놓은 인테리어에 한번 놀라고, 깔끔하게 주는 음식과 (생각보다) 많이 주는 양과, 그 가격에... 이렇게 세번 놀랐습니다. ㅋㅋㅋ
후기 올리려고 사진 몇장만 찍어왔어요.
한번 보실까요?
위에 보신 음식들 말고도 여러가지 더 많이 나왔고요.
맛도 괜찮았습니다.
처음의 계획과는 다르게, 이 비싼 저녁식사를 사주신 피터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양이 너무 많아서 남겨놓고 온 음식이 눈에 선하네요. ㅠㅠ
@포조동 님과 @포조동남 님께서는 이곳에서 멀지 않은곳에 계셨는데, 일이 있으셔서 저녁식사에는 못오시고 식사후 커피를 마시는 자리에 같이 해 주셨습니다.
9시를 조금 넘겨서 경복궁 바로 옆에 있는 스타벅스에 갔었는데..
웬걸 이곳 스타벅스는 9:30에 문을 닫는데요.
그래서 커피 한잔씩 들고서 밖으로 나가서 스타벅스 앞 정원에 테이블에 앉아서 여러가지 계속되는 얘기를 합니다.
캘리포니아 날씨라도 저녁에는 조금 쌀쌀하더라구요.
워낙에 출장에 여행을 많이 다니시는 두분이 조인을 하시니까 여헹얘기 보따리가 술술 풀립니다. ㅋㅋㅋ
각종 항공사 일등석 탑승 얘기도 좀 하고, 발권하는 간단한 룰도 얘기도 해보고,
호텔 체인에 대한 얘기들도.. ㅋ
이렇게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아무래도 목요일 저녁 모임이라서 금요일 오전중의 일을 하기위해 일찍 헤어집니다.
처음 만나뵌 피터님 반가웠습니다. 다음번엔 엘에이 한인타운쪽 분들과 같이 만날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봐요.
포조동, 포조동남, 황금돼지 이렇게 세분은 다음날 모임에서 또 뵙기로 하고 아쉽지만 헤어졌습니다~
2차 모임 - 엘에이 한인타운 가마골
금요일 저녁 7시에 모이기로 한 엘에이 한인타운 모임
1년에 두세번정도 제가 엘에이에 가는데, 그때마다 한번씩 모이는 모임입니다.
(가끔은 저 없이도 그냥 번개를 하시기도 합니다. ㅋ)
이 모임장소 가마골은 @포인트조아 님의 추천과 포조동님의 추천동의로 정해졌습니다.
주차는 Garden Suite Hotel에 하고 올라갔고요.
호텔에 있는 식당이라서 저녁 9시에 문을 닫는게 특징.
가정식 집밥같은 맛의 음식을 맛볼수 있다고 했는데, 그 이상의 아주 맛있는 한식당이였습니다.
포인트조아, 포조동, 포조동남, 류칸, 황금돼지, Moxie, 그리고 그 전날 오렌지 카운티 모임에 못오셨던 콜라님께서 더 먼거리를 운전하고 오셨어요.
철길님은 저녁식사시간까지는 못오셨고, 식사후 모이는곳에서 조인하셨어요.
약 6개월만에 또 만나보는 반가운 얼굴들입니다.
이 모임에서도 역시, 지나온 여행얘기와 앞으로 6개월, 1년동안의 여행 계획들도 나누기도 했고요.
서로들 그동안에 적립해온 포인트 자랑도 좀 했고요.
9월에 있을 도쿄모임, 서울모임, 타이페이모임에 대한 간단한 얘기도 나눴습니다. 아직 누가 오실지는 아무도 몰라요. ㅋ
(윗 모임의 날짜는 게시판에 조만간 공지하도록 할게요 - 인스타그램 보신 분들은 벌써 아십니다)
포인트조아님의 아시아나 라이프타임 뭐시기... 그거 조금 있으면 달성하신다고. 축하드립니다. ㅋㅋㅋ
이젠 그동안 적립한 포인트로 다른 항공사를 이용한 여행 계획도 나눠주셨고요.
저는 아시아나 항공의 미래에 대한 제 견해를 나누기도 했습니다. 🙂
류칸님의 깜짝 방콕여행에 대한 얘기들.. (후기는 어디에..@@)
Moxie 스티커에 대한 얘기와... 연말 경품얘기(아직 4월인데 벌써...)
황금돼지님과 포인트조아님의 골프 이야기~
포인트조아님의 깜짝 선물 - 감사합니다!!!
금요일 저녁에 맛있게 먹었던 가마골 음식 사진 몇장 첨부할게요.
어머님이 해주신것 같은 김치찌게와 갈치조림, 그리고 오징어 볶음!!!
맛있어요!!
9시에 문을 닫는 식당이라서, 맛있게 열심히 먹고 디저트를 먹으러 일어납니다.
엘에이에 갈때마다 제가 좋아하는 디저트집에 다들 갔었는데요. (헤이리)
이번엔 조금 변화를 주기로 했어요.
보통 저희 모임에서는 술은 안마십니다. 지금까지도 그래왔고, 앞으로도 그럴건데...
모임 공지에 보시면 이런게 있어요.
"저녁식사와 함께 술은 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저녁식사와 함께 술을 하지는 않았으니까, 식사후에 한잔은 괜찮다고 누가(!!!) 그래서...ㅋㅋ
계획하지 않았던 3차 모임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3차 모임 - 엘에이 한인타운 Hite 광장
시원한 생맥주 한잔씩에 맛있는 안주를 먹으려고 원래는 이곳에 유명한 오비베어를 가기로하고 출발했는데..
금요일 저녁에 사람이 많이 기다리는 오비베어..
7명 + 철길님까지 8명이 자리를 잡기에는 한참을 기다려야 했어요.
그래서 근처에 있는 하이트 광장으로 이동합니다. (명인만두가 있는 곳에 있습니다)
이곳으로 이동해서 저희의 수다는 계속 되었고요.
저녁식사 후에 시원한 생맥주 한잔씩 하면서 즐거운 시간이 계속 되었습니다.
여기서는 크레딧 카드 얘기도 좀하고, 제가 시카고 세미나에서 만났던 좀 특이한 사람들, 그사람들의 경험들도 나누기도 했습니다.
철길님은 저녁식사는 못하시고 이곳으로 바로 오셨어요.
얼마전에 @Tri 님께서 나눠주신 Citi AA 카드 코드 얘기도 하고, 그에 더불어 콜라님의 Citi Gold 계좌 질문...
비행기에서 먹는 샴페인 얘기 하다가 갑자기 포조동남님의 한마디..
"평상시에는 한번도 안마시는 샴페인, 비행기만 타면 머리가 아파도 꼭 마셔요!!"
그리고 철길님 콜라님과 포조동님 부부께서는 이날 처음 만나신거라네요. (자주 만나니까 막 헷갈려요. ㅋ)
이곳에서 떡볶이, 통닭, 도토리묵 무침(?) 등등을 주문하고 맛있게 먹으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저렇게 반을 갈라서 나온 통닭을 본적이 없어서, 사진을 찍는 각을 모르겠었어요. ㅋ)
나름 오랜동안 계속 모임을 해오는 엘에이에서는,
이제는 꼭 여행, 포인트 얘기뿐만이 아니고.. 각자의 살아가는 생활 얘기도 많이 나누는 그런 좋은 친구들이 되었답니다.
큰 변동이 없는한, 엘에이 정기모임은 6개월에 한번정도 계속 하려고 합니다.
이 지역에 계신데 아직까지 못오셨던 분들 (@강아지둘 님 등등..)
이 지역을 여행중이신데 날짜와 시간이 맞는 분들..
모두들 다음에는 같이 만날수 있었으면 합니다.
각자의 생활이 모두 바쁘신데, 주말 저녁에 시간 내셔서 참석해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리고, 다음 만날날까지 좋은 여행하시고 또 얘기 나누도록 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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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Moxie입니다.
6개월에 한번 만나는 엘에이 정기모임을 하려고 합니다.
지난 10월 모임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아쉽게 헤어졌었는데요.
https://flywithmoxie.com/board/228472
엘에이 지역에 계신분들과 Moxie가 만나서 싸이트에서 다 못물어보는 그런 질문들도 해 보고, 세상 살아가는 얘기도 나누는 그런 모임입니다.
2019년 엘에이 첫 모임의 구체사항을 보시고, 댓글로 참석여부를 알려주세요.
1차 모임 - 오렌지 카운티
일시: 2019년 4월 11일 목요일 저녁 7시
장소: 경복궁
7801 Beach Blvd
Buena Park, CA 90620
(714) 888-4948
참석 확정회원: Peter, 콜라, Alex, Moxie
2차 모임 - 한인타운
일시: 2019년 4월 12일 금요일 저녁 7시
장소: 가마골
Garden suite hotel
681 S Western Ave, Los Angeles, CA 90005
(213) 368-7995
참석 확정회원: 포조동, 포조동남, 철길, 포인트조아, 황금돼지, 류칸, Moxie
참여방법: 모임 공지글에 댓글로 참가여부 남기기 (1차 몇명, 2차 몇명 이렇게요)
회비: 본인 드신만큼에 세금+팁 내신다고 생각하시면 되고, 보통 한명 혹은 두명이 카드로 내기때문에 현금을 준비하시는게 좋겠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2차로 이동하면 약 9시~9시 30분 사이에 이동할 듯 합니다.
2차 모임 장소도 추천해 주세요~
간단한 룰 몇가지
저녁식사와 함께 술은 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모임에서 간단한 질문들은 해결이 가능하겠지만, 검색이 필요한 질문들은 미리 싸이트 게시판에서 질문하고 답을 얻고 모임에 오세요.
대략의 인원이 정해지면 모임 장소 예약을 해야할듯 하니, 참석여부를 부지런히 알려주세요.
시간 되시는 모든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리겠습니다~
지금 서울 가고 계시던데요 ㅋㅋ
지금 서울가는 기차에서 무척 고생하고 있습니다. ㅋㅋㅋ
옆에 생각지 못했던 복병이 앉아서, 저는 지금 창문에 붙어서 가는 중이예요. ㅠㅠ
맛집후기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이번엔 일본에서 새로 이사한 수산시장에 스시 다이에 새벽에 다녀왔어요.
일본 맛집과 한국 맛집도 기회가 되는대로 정리해 보도록 할게요.
1월초에 아이들 데리고 일본 더쳐서 하와이로 가야 하는데요..
일본 분위기는 어떠하셨는지.. 별로 신경 않쓰나요?^^
도쿄 한복판을 걸어다녀봤는데, 뭐 특별히 다른건 모르겠고요.
일본인들도 제가 한국사람이라고 뭐 특별히 다르게 하고 그러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신주쿠 백화점 앞에서 한국을 비방하는 방송을 하는 차가 제 앞으로 지나가는것을 봤습니다.
여행하는데는 불편한것 없어요.
저희 본가가 보이네요 ㅋ 근데 요즘 해녀보기 힘든데 ㅋ 잘 캐치업 하셨습니다^^
아, 본가가 사진에 보이세요?
해녀는 저는 처음엔 웬 간첩? ㅋ 그랬다니까요.
ㅎㅎㅎ 코딱지만하게 보여요^^ 광안대교는 언제봐도 멋져요^^ 떠나온지 참 오래됐지만~!!!
부산에도 가셨네요.
요즘 부산에 자주 가시는데요? ㅎㅎㅎ
두번째 왔어요. ㅋㅋㅋ
좋은 호텔이 있고, 맛있는 음식들이 있으니까, 오는데 부담이 없네요.
이번엔 발권을 아예 부산으로 들어오게 했잖아요.
그것도 좋은 방법이네요. 부산 찍고 올라가는거...
부산에 파크하얏이나 기장힐튼 쯤에 숙박하시다가, KTX, SRT 기차 이용하셔서 올라가는거 좋은데요.
제가 정확이 이번에 그렇게 했어요.
여행기중에 정리할게요. ㅋㅋㅋ
부산 파크하얏 전망은 볼때마다 멋집니다. 못가봐서 아쉬워요.
간첩... ㅋㅋㅋ 다대포 떠올리셨나 봅니다. 옛날 사람들 ㅋㅋㅋ
다대포.. ㅍㅎㅎㅎㅎ
다대포는 ㅋㅋㅋ 지금 핫합니다^^ 아내말로는 상상을 초월한다고~! 저도 한번 가본듯 해요^^ 이쁜 커피점이 너무 많아 그냥 앉아서 커피한잔 마셔도 힐링 그 자체더라구요!!!!
인스타를 안쓰는데 배워야겠네요. 노땅이예요....아직도 페북만...해녀 25년만에 첨보네요 ㅎㅎㅎ
ㅋㅋ 노땅이요?
저는 페북은 그냥 페이지만 만들어놨고, 인스타그램을 주로 사용해요. 편하게 잘 만들었어요.
그렇군요...어쩐지 페북 친구들이 많이 떠나서 안보이더라고요 ㅠ.ㅠ
다음에 부산가실 일 있으시면 말씀해주세요^^ 저보다는 저희 아내가 더 전문가입니다^^ 분위기 쥑이는~!!! 카페나 맛집 꾀고 있어요~!!!
네, 그러겠습니다.
이번엔 원래 1박 예정이 없어서 아무런 계획없이 갔었는데요.
그래서 파크하얏에 예약도 없이, "저 남는방 있나요?" 하고 걸어들어갔어요. ㅋㅋ
저녁은 호텔에서 걸어가서 먹을수 있는 꼬막정식 먹었고요.
새벽에 잠이 깨서 24시간하는 금수복국에 다녀왔네요. ㅎㅎ 아직 밀면과 돼지국밥은 못먹어봤어요. 부산역 바로앞에 돼지국밥 유명한집이 있는데, 이번에 가 볼까 하다가 호텔 조식으로 배가 불러서 못가고 서울로 올라왔습니다.
막시님 꼬막정식과 금수복국 후기 부탁 드려요..
12월에 대장님과 아가들 모시고 부산에 2박 다녀와야 합니다^^
오호^^ ㅋㅋ
그냥 간단히 다녀온곳이라서 따로 써여하나 모르겠는데, 여행에서 돌아가면 하나씩 정리하는 글에 있을듯 합니다.
이번에 나와서 경험한것들이 많아서 밀린글이 좀 많을듯 한데, 12월 전에는 나오겠지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