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xie 게시판

캔쿤(Cancun) 3박 4일 일정 계획정리

Moxie Moxie · 2017-05-07 02:36 정보 여행정보

제가 조만간 그동안에 가고 싶었던 캔쿤에 갑니다. 


여러분들도 많이 이용하시는 비슷한 일정으로 예약은 다 마쳤구요.

Southwest 컴패니언으로 2인, 현지에서 멕시코 육로로 2인 조인. 

이렇게 4인이 3박 4일간 금요일부터 월요일까지 캔쿤에 있을거예요. 

저와 와이프는 인터컨티넨탈 호텔에, 그리고 현지 조인 2인은 캔쿤 Centro에 있는 Four Points에 라군뷰로 예약을 마쳤습니다. 

현지 조인 2인은 나중에 컨펌을해서, 인터컨에 여유방이 없어서 이 기회에 호텔 핑계대고 캔쿤 다운타운도 구경도 좀 하게 더 잘되었다고 생각해요. 

렌트카도 National에서 4일 $80에 예약을 했다가, 현지조인들이 차가 있어서 취소하고 같이 이동하기로 합니다. 


그동안에 여러분들이 올려주신 후기와 게시판 글에 달아주신 댓글들을 찾아보고 일정을 짜기로 했어요. 

제가 참고한 글입니다. 

@에릭님의 캔쿤 여행기 3편

Cancun에 다녀왔습니다 ( #1-항공)


그리고 @Cindy님의 게시판 질문글에 달아주신 댓글들

봄방학때 아틀란타-캔쿤 여행 어드바이스 부탁드려요


이렇게 참고로 해서 3박 4일 일정을 짜보기로 했습니다. 
다들 아시지만, 3박 4일이라해도, 가는날 반나절, 오는날 반나절을 빼면 2 full-day 밖에 없지요. 
그리고 이번 여행이 그냥 바닷가 보면서 명상에 잠기기(라고 쓰고 멍때리기!!라고 읽는다)가 제일 큰 목적이라서...
(진짜 휴식이 필요함!!)
뭐 열심히 엑티비티를 준비하거나 그렇게 하고는 싶지 않아요. 
게다가 한달후에 다시 멕시코시티로 여행이 계획되어 있어서, 무리하지 않기로 합니다. 

한번 이렇게 잡아봤는데, 다녀오셨던 분들중에 조언 주실수 있으면 좀 알려주세요~

금요일
12:40pm 캔쿤 공항 도착, 현지 조인 2인과 만남
로컬 점심식사후 각각 두개의 호텔 체크인
저녁 식사전까지 인터컨티넨탈 호텔 수영장, 해변에서 편히(!!) 쉬기, 현지 적응하는 날. 
호텔지역 주변에서 저녁 식사후 바다보면서 (낮에부터 마시던) 술 (계속) 마시기?

토요일
인터컨티넨털 호텔과 Four Points에서 조식(인터컨은 유료, Four Points는 무료)
치첸이사 (Chichen itza), 세노떼 다녀오기
가고 오는 중간에 점심 식사 해결
다운타운쪽에서 저녁식사
그 후 저녁일정은 뭐... 알아서..

일요일
새벽에 성당에 다녀와서..
두가지 옵션
1. Beach Day - 하루종일 호텔 수영장과 해변가와 핫텁을 번갈아서 즐기기
2. Playa del Carmen에 tulum 유적지를 다녀올까도 생각중
아니면 두가지를 다 한다. (가능할 듯 합니다)
그 후 저녁 일정은 뭐... 알아서..

월요일
오전중에 공항가기 전에 갈곳을 찾고 있음. 
공항 가기전에 점심식사하고, 공항에서는 라운지 잠시 들러가기
오후 3:15 출발 비행기

일단은 이렇게 잡았는데요. 
에릭님 후기에서 봤던 xelha, xcaret은 해 보면 좋겠지만, 
시간에 쫓기면서 막 바쁘게 다니기가 싫었고. 
가격이 인당 US $120씩이나 하나요? 
다음에 갈때 해 보기로 했어요. 

치첸잇사 세노떼는 점심포함해서 인당 500페소(US$30)정도하고, 현지조인하는 2인은 멕시코 학생증이 있어서 50% 할인이 된다고 합니다. 
xelha, xecalet은 인당 US $120씩 하는데, 학생 할인도 안되고.. 외국인 타겟 시설이라서 가격이 좀 한다네요. ㅋ

치첸잇사는 현금만 받고, xelha는 카드도 된다고 합니다. 
뭐.. 여기까지 준비를 해 봤는데요. 그냥 잠시 바닷가에서 쉬다 오기는 좋을것 같은 일정인듯 한데, 
더 손볼곳이 보이거나, 다녀오셔서 기억에 남는 로컬 맛집 알려주시면 다녀와 볼게요~
Total 37

  • 2017-05-07 12:18

    저는 툴룸이 참 좋았어요. ^^


    • 2017-05-07 13:11

      거기는 꼭 가보려구요. 정말 좋아보이던데요. 🙂


  • 2017-05-07 15:01

    오~ 깐꾼에서 푹 쉬다 오세요... 저도 올해 초 질라라 예약했었다 짝꿍이랑 헤어지는 바람에 취소해서 아직 못 가봤습니다 ㅜ.ㅜ

    담에 한번 꼭 가봐야죠


    • 2017-05-07 15:25

      헐~~ 아픔이 있으셨네요. ㅠㅠ


  • 2017-05-07 16:10

    인터컨에서 멀지않은 곳에 이슬라무하레스 가는 패리가 있어요 거기가서 골프카트 빌려서 타고 반나절 놀면 참좋아요 바다도 정말 예쁘고 로컬다운 로컬을 만나실수 있어요 강추입니다~


    • 2017-05-07 18:51

      오~ 좋은 생각 같은데요.
      한번 생각해 볼게요.


  • 2017-05-07 23:49

    2017년 말에 장인어른과 장모님 모시고 우리가족 여행을 캔쿤으로 다녀오려고 정리하고 있었는데요.

    막시님 하시는 진행 사항 보고 막시님 따라하기 캔쿤2!!! 해야 겠네요^^

    에릭님이 올리신 글들을 보면서 조금 놀랐습니다, 혹시 ㄷ님이 에릭님이신가요???^^

    반가웠습니다.^^

    저는 BA(13만)와 TY포인트(20만)를 가지고 연말에 캔쿤에 다녀올려고 합니다.

    저희 가족들도 함께 발권이 가능하리라는 생각이지만 혹시 않되면 SW로 갈려고해요.

    아무래도 아틀란타에서 출발을 해야 될것 같네요.^^

      


    • 2017-05-08 02:10

      저는 짧게 가는거라서 제 일정을 따라오시면 안되고요.
      또 좀 길게 다녀오시고 후기 남겨주는 분들이 계시겠죠.
      네, 에릭님이 그 "다"님 맞습니다. 🙂
      BA 13만 있으시면 AA로 4인 다녀오시면 될것 같은데요. BA에서 AA자리가 7개씩도 보입니다.
      유알이나 싸우스 웨스트 포인트 있으시면 그렇게 하셔도 되는데, 포인트 절약상으로는 BA로 발권이 더 좋으실것 같아요.


      • 2017-05-09 21:56

        아마도 가게되면 4박5일 될것 같습니다.
        BA에서 아무리 찿아봐도 않나오돈데.. 이전에 올리신 글처럼 AA에서 찿아보고 BA에 전화해야 되는거죠?..


        • 2017-05-09 23:08

          어느 글을 보셨는지는 모르겠는데, AA에서 찾고 BA에 전화하는 일은 거의 없고요.
          BA에서 AA 탑승으로 비행기 좌석들이 보일거예요. ^^


          • 2017-05-09 23:24

            아.. 그런가요?^^
            아틀란타나 달라스에서 출발하는 계획을 세워야 겠군요.


  • 2017-05-08 15:32

    젤하나 툴룸 가격이 부담되신다면 이슬라무헤레즈는 어떠세요? skj0891님 말씀처럼 골프카트 빌리시면 (하루에 50불 선) 섬 한바퀴 쭉 도시면서 곳곳 구경하면 좋구요 동서남북 마다 조금씩 다 다른 분위기가 참 재미있었어요. 가시다보면 Garrafon 네츄럴 파크도 있는데 이곳에는 집라인, 스노클링, 수영장 등등 하실수 있는데요 또 입장료가 있으니 이건 또 고려해보셔야겠네요 ^^;;  바다는 playa del norte 진짜 잔잔하고 한참 걸어나가도 물이 얕구요 진짜 깨끗해서 어른들은 물론 아이들도 물놀이 하기 좋아요. 이쪽이 다운타운에서도 가깝고 또 바다 뒷쪽에는 쭉 식당들이 있는데 거기서 우산이랑 비치체어 렌트해주고 하루종일 렌트하는데 뭐 10불? 정도 밖에 안하구요 음식이나 맥주 같은것도 시켜드실수 있으세요. 혹은 올인클루시브 머무르시면 호텔에서 물이랑 맥주 등등 잔뜩 챙겨 나오시면 되겠죠 ㅎㅎ  또 선착장에서 멀지 않은곳에 진짜 베스트 피쉬타고 식당이 있답니다. 이런곳에 설마 식당이 있다고? 하면서 들어가는 길목인데요 (식당 입구가 개스스테이션 안쪽으로 걸어들어가셔야 보입니다) 이름은 발리후 라는곳 이구요 진짜 이곳에서 먹은 피쉬타고 정말 여태까지 먹은것 중에 최고중 최고 입니다...ㅎㅎㅎ 물론 가격도 엄청 저렴하고 해외카드도 받아요. 이상 이슬라무헤레즈를 너무 사랑하는 일인 이었습니다 ^^;; 하루를 다 가시는게 아까우시면 아침일찍 서둘러 반나절만 다녀오셔도 재미있게 다녀오실수 있을거에요~


    • 2017-05-09 01:51

      감사합니다.
      이슬라무헤레즈가 좋은가봐요. 집라인도 좋을것 같고 스노클링도 좋겠어요. 아~ 계획이 너무 커진다. ㅋㅋㅋㅋ
      fish taco도 맛있게 하는데가 있는데 진짜 가 볼까봐요. 🙂
      아침 일찍 다녀와 볼까... 생각해 볼게요.


    • 2017-05-23 15:15

      진짜로 이슬라무헤레즈에 가기로 했습니다.
      여기를 하루를 가고, 툴룸은 돌아오는날 잠시 들렀다가 오는걸로.
      툴룸 입장료가 $3 정도밖에 안한다고 하네요? 🙂
      스노클링 장비는 미리 준비는 안해가는데, 가면 있겠지요?:)
      좋은데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2017-05-23 21:34

        워낙에 좋은곳 많이 다니셔서 기대치에 만족하실지 모르겠지만 후회하시지 않을거에요~!!
        스노클링 장비는 (전 항상 제껄 갖고다녀서요...)아마 대여는 해주겠지만 월마트 같은데 가면 십불 안팍으로 팔자나요 한번 이상 하실 생각이면 아마 따로 갖고 가시는게 경제적으로 세이브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요새는 풀페이스마스크가 유행인듯해요 실제로 저도 지난번 하와이 갈때 하나 마련했는데 완전 만족했었어요~


        • 2017-05-23 23:58

          제가 요즘에 한참 파란색 위에 파란색 있는곳을 잘 못가봐서... 캔쿤에 가면 어떻더라도 좋을것 같아요.
          *파란색 위에 파란색: 바다 위에 하늘 있는 곳이요. ^^
          2015년에 St. Maarten간것이 마지막인것 같아요.
          그냥 물 보면서.. 소위 "멍~~"때리기? 그게 하고 싶거든요. ㅎㅎㅎ
          월마트에 가 볼게요. 가기전에 아마존에서 살까.. 하다가 시간이 이만큼 흘렀네요. ㅎㅎ


  • 2017-05-23 20:02

    툴룸은 앞바다가 수영하기에는 조금 거칠어 보이더라구요. 미역들도 줄줄 떠 있고요. (저희가 최근 다녀 온 게 올해 4월 초) 

    유적지 자체는 생각보다 크고 볼 게 많아요. 

    차라리 수영, 스노클링은 근처의 아쿠말이 좋더라구요. 바다도 나름 잔잔하고, 거북이가 아주 떼로 보여요. 

    거기에 로컬 가이드들이 떼로 있으면서 자기네랑 가야 거북이 있는 데 갈 수 있다고 하는데, 조금만 더 멀리 가셔서 나가면 그냥 가도 많아요.

    저희는 막내 녀석이 제대로 하는 스노클링은 처음이라서 로컬 가이드 사서 같이 들어가서 약 한시간에서 한시간 반 정도 스노클링했는데 정말 좋았어요. 애들이 흥분해서 난리.  저희는 가이드 하는 게 나았던게 애가 지치면 많이 도와 주더라구요. 저희도 안도하고 즐길 수도 있구요. 

    안다즈 마야코바 있으면서 차를 렌트해서 플라야델카르멘 가서 밥 사먹고 놀고, 이렇게 로컬 바닷가에서 스노클링하고 하니까 좋더라구요. 플라야 델 카르멘 거리가 살짝 개발 초기 하와이 분위기도 나면서, 활기차고 좋던데요. 

    몇 년 전에는 차도 열심히 렌트해서 다니고 했는데 (그때 이슬라무헤레즈에 가곤 했는데, 바닷가에 술취한 로컬들이 너무 많은 걸 한 번 보고는 그 다음엔 안갑니다) 조금씩 늙어가는지 그냥 리조트 안에서만 있게 되더라구요. 애들도 어느 정도? 커서 다시 로컬로 진출해 볼라고 차 렌트해서 다녔는데 저희는 참 좋았습니다. 


    • 2017-05-23 20:15

      저희도 차는 있어서 운전하고 다닐거예요. ^^
      말씀 들어보니까, 툴룸을 그냥 잠시 들러가는것으로 하길 잘 한듯 하네요.
      스노클링 할 곳을 잘 찾아봐야겠어요.
      술 취한 로컬들이 있어요? 같이 한잔 해야겠는데요? 🙂


  • 2017-05-23 22:17

    Moxie 님께서 어찌 제 마음을 읽으셨을까.. 하며 감탄하며 단숨에 읽었어요.

    저는 닉네임답게 일단 모으기만 하고 어딜 가본게 미국 국내에 한정되어있는터라 

    올겨울 크리스마스 브레잌 아니면 내년 봄방학에 남들 다간다는 캔쿤을 한번 가볼까 하고있던 차였거든요.

    (사실은 내년 봄방학에 하와이 한번 가보고싶은데.. 제 능력으론 포인트쓰고 다녀오는 스케줄이 안나오는터라..ㅠㅠ) 

     

    컴패니언은 없지만 지난주부터 캔쿤을 알아보고있던 차에 안그래도 발권도 한번 여쭤봐야겠다.. 하고 있었는데,

    저희동네에서 한시간 거리의 BWI-CUN 이 4인가족 모두 포인트로 114,736 pts + 314.12 택스로 구할수있길래 

    이게 좋은 딜인지 몰라 어리버리 하던 참이었습니다~

    처음 가는 캔쿤이라 막 돌아다닐 용기는 안나고, 그렇다고 마구 붐비는 투어리스트 플레이스들은 좀 그렇고

    그럼 올인클루시브로 해서 그냥 편하게 다녀올까, 아님 싸웨로 비행기표 하고, 호텔은 알아봐서 구해볼까,

    아이들과 마야문명 공부겸 치첸이사? 정도는 가야겠다..하고있었는데요,

    암튼, 나중에 따로 질문글로 (스크린샷 어케 올리는지 배워서) 한번 여쭙겠습니다~~

    Moxie님께서 스케줄 올려주셔서 저 노트에 상세히 적었습니당~ㅋㅋㅋ  다시한번 감사드려요!


    • 2017-05-23 23:25

      닉네임처럼 포인트를 모으셨다는 전제하에 체이스 포인트 있으시면, 하얏으로 넘기시면, 하얏 지바, 질라라, 그랜하얏 플라야델칼멘, 안다즈 마야코바 등 칸쿤에서 포인트로 가실 곳들은 많아요. 안다즈가 가장 최근에 생겼고, 마야코바라는 저희가 참 좋아하는 단지 안에 생긴지라 강추드리구요, 하얏 올인클루시브인 지바나 질라라도 다른 올인클루시브에 비해 음식질이 나쁘지 않습니다. 괜찮으실 거예요.
      싸우스웨스트는 아틀란타나 발티모어 기준으로 포인트로 2만 에서 2만 5천 포인트로 왕복 가능하면 좋은 딜입니다. 과거에 수억 주고 다닐 때 보다(그때는 델타에 다 바쳤어요. 왕복 400-500불도 싸다고 생각했어요) 칸쿤가기가 수월해 졌네요! 싸웨 만세!


      • 2017-05-24 01:21

        네~ UR포인트는 지금 UR이 저한테 한 41만정도, 남편한테 4만넘게 있어요.
        저는 다른 MR이나 TYP 이런건 하나도 못 모으고 오로지 한놈만 팬다~! ㅋㅋ 스타일로다가 (아고, 죄송합니다. 아짐개그..ㅠㅠ) UR만 모았어요. 처음엔 애들 데리고 한국가려고요. 힐튼 서패스랑 메리엇카드, 그리고 IHG 카드 있고요,
        하와이 가고싶어서 열심히 들여다보는데 (이것도 제 착각일지 모르겠는데) 하와이 가려면 MR 이 많은게 좋겠더라고요.
        플래티넘 아멕스 카드 딜 한번 떴으면 좋겠다는 생각 하고있어요. ㅋㅋ
        자세히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날나리패밀리님~


        • 2017-05-24 02:53

          저는 올해 초에 하와이 다녀왔는데요 유나이티드로 동부에서 일인당 왕복 45k+5불 에 다녀왔어요. 2월에 가는데 작년 7월에 예약했어요 무조건 가겠단 마음으로요... ㅎㅎ 호텔은 힐튼포인트 열심히 모으셔서 힐튼빌리지 4박예약하시면 5일째는 공짜구요 (이십만포인트요... ^^;;;) 아멕스힐튼으오 골드 달고가니 레인보우룸 파샬오션뷰 발코니 두개있는방 받았어요. 대신 라운지 같은게 없어서 40불인가 푸드 크레딧 받았습니다... 그거갖고 뭐하라고... ㅠ 그리고 하얏 프리나잇 이틀로 하얏리젠시와이키키~ 이때만 해도 파리 여행 계획이 없었기에 아까운 프리나잇을 여기서 썼습니다... 대신 호텔 파킹이 비싸고 아무래도 티어가 없으시면 매끼니를 사드셔야 하니 저희는 밥값이 많이 나갔어요... 칸쿤은 마일의 세계를 알기전에 (안타깝게도요...) 항상 올인클루시브 호텔에 레비뉴 비행기를 타고 다녔더랬죠... 그래서 오히려 구애 안받고 여기저기 다녀보기는 했었네요. 저두 마일의 시계에 눈을 뜨고 제일 처음 목표한게 하와이 였고 진짜 열심히 모아 잘 다녀왔어요. 하와이를 언급하셔서 혹시라도 나중에 도움 되실까 하고요~~


          • 2017-05-24 09:56

            홍홍홍님께서 다녀오셨다고 하시니 저도 열심히 찾아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저도 동부인데 뉴욕은 아닌지라 사실 하와이가는 초이스가 유나이티드뿐인데,
            유나이티드 안타고싶은 마음에 이것저것 알아보다가 여기저기 막히니 포기하려고 했었거든요.
            힐튼 포인트는 지금 한 17만 조금 넘게 포인트 있어요. 티어는 골드고요.
            하얏은 아예 카드가 없어서 숙박권이 없는고로...ㅠㅠ
            힐튼 포인트를 더 모아야겠네요~
            자세히 알려주셔서 넘넘 감사해요~ 홍홍홍님!


            • 2017-05-24 13:38

              맞아요 그나마 전 다행히 사건 전에 다녀와서... 저도 지금 유나이티드 보이콧 중이긴 하네요. 하와이도 캔쿤도 꼭 이루시길 바래요~!! 그리고 그럴날이 꼭, 조만간 올거에요~!!!


              • 2017-05-24 13:50

                감사해요, 홍홍홍님~~ 유나이티드 예전에 남편이 일년에 반이상 출장다닐적에도 그런 갑질을 했었는데 여태 그런줄은 상상도 못했었네요. 원래 유에이가 연착이 많아서 애들 어렸을때 몇번 고생한 기억이 있어요. 근데 왜 울동네 공항들은 유에이 베이스만 있는것인지..ㅠㅠ 아시아나도 없는데 유에이 탈라니 속이 쓰립니다용 ㅋㅋㅋ

                용기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해요~! 마음만 하와이네요~~유우후우~~~ㅋㅋㅋ


        • 2017-05-24 03:22

          ㅋㅋ 한놈만 파면, 원하는 곳을 가시고 싶을때 가끔 포인트가 많이 들어요.
          일단 유알이 많으시니까, 하와이를 가시는 가장 저렴한 방법은...
          UR--> 대한항공으로 전환하시고 대한항공 웹사이트에서 스카이팀 발권하시면, 인당 왕복에 이콘 25K, 비지니스 45K에 발권이 되는 날이 있습니다.
          제가 써놓은 발권후기중에 하와이 왕복 인당 25K에 발권했던 글이 있어요. 저는 웹에서 발권이 되기전에 하느라, 대한항공에 전화해서 발권했었어요.
          하와이 다녀오시기에는 그게 제일 좋아요. 4인 다녀오실때, 유알 10만이면 가시네요. 좋지요? 🙂

          여기에 있네요. ^^

          https://flywithmoxie.com/board_tjUy18/68979


          • 2017-05-24 10:09

            오옷, 이렇게 또 친절히 링크에 답변까지 주시니!!
            와, Moxie님을 비롯해서 다들 친절하셔서 여기 느무 좋네요~!^^

            제가 좀 큰애들이 둘이라 학교때문에 날짜가 여유롭지가 못하다보니 겨울은 이미 물건너갔고,
            고딩 큰놈이랑 같이 여행가는건 마지막이다 생각하고 아예 내년 봄방학을 생각하고 델타 사이트를 열심히 보고 있었어요.
            날짜는 3/23-4/2일까지 생각하고 있는데 이것때문에 예약잡기가 쉽지가 않네요.
            어떤 날짜엔 제일 싼 자리가 나서 앗싸~ 했더니 집에 오는 연결편이 제일 싼게 안나오고요..
            어떻게든 한번 끼워맞춰서 꼭 해보고싶은데 저도 가능할까요?ㅠㅠ


            • 2017-05-24 13:11

              대한항공에서 델타 발권의 약점이 왕복발권이 되야 한다는거예요. 어느 한쪽이라도 티켓이 안보이면 발권이 힘들죠.
              그래서 이점에서는 UA가 이득이 있습니다. 편도만 발권이 가능하니까, 갈때, 올때 분리발권이 가능하거든요.
              혹시 메리엇 포인트도 많이 있으신가요?


              • 2017-05-24 13:40

                그러게요.. 새벽부터 해보고는 있는데 .. 여정을 어떻게 요리조리 바꿔서 넣어보니 다 괜찮다가 마지막 SLC-WAS 집에 오는 비행기가 없네요.ㅠㅠ 4/2에 와야하는데 4/3 저녁비행기밖에 제일 싼 표가 안보여서 좌절중입니다..ㅠ 따로 글 올려볼께요.

                아, 메리엇은 남편이랑 저 합쳐서 한 10만밖에 없어요. 8만줄때 남편이름으로 카드 하나 만들어서 올해 2년째인데 이거 없애고 싶은 생각이 굴뚝같다가 또 2년차에 숙박권 하나 받으니 85불에 하루 어디서 잔다 생각하면 괜찮은것같아서 그냥 갖고있어요.
                SPG도 저랑 남편 합쳐서 한 10만넘게 있고요. 메리엇 7박스테이 하는걸로 하와이 가볼까 했다가 바로 맘 접었어요. ㅋㅋㅋ


                • 2017-05-24 13:46

                  방법이 몇게 보입니다. 🙂
                  글 올려주시면 그쪽에서 한번 찾아보도록 하지요.


    • 2017-05-24 00:06

      싸우스웨스트로 캔쿤 직항 타시기 제일 좋은곳 두군데가 BWI와 ATL이예요. 4인에 114K면 괜찮은 차감 같습니다.
      제가 다녀오면, 여행기 섹션에 간단한 후기와, 맛집기행에 식사 맛있었던 곳들 정리해서 올려볼게요.
      그거 보시고 도움되셨으면 해요.
      날나리패밀리님도 좋은데 많이 알려주셨네요.
      저는 캔쿤에 처음가는거라서 무리하지 않고 다녀보려고요.
      올인클루시브는 하얏 지바/질라라 가면 좋은데, 하얏 숙박권은 더 좋은곳 밀라노에서 반쪽은 썼고, 나머지 반쪽은 파리에서 쓰려고 가지고 있어요. 그냥, 인터컨티넨탈에 숙박하면서 동네에서 맛있는데 찾아다니고, 마야문명 구경도 좀 하고, 호텔 앞에 바다가 좋으니까, 거기서 시간도 좀 보내고 그러는게 목적이예요.

      사진 올리는 방법은 게시판 공지글 모음글에 보시면 설명이 되어있습니다. ^^


      • 2017-05-24 00:19

        인터콘 바다가 잔잔하니 좋아요. 🙂 저희는 부부만 하루 스쳐가면서 묵은 적이 있는데 담에 애들 데리고 와서 풀어 놓으면 안전하게 잘 놀겠다 했었어요.
        즐칸쿤하시고 오세요!


        • 2017-05-24 00:24

          감사합니다. 즐엘에이/즐벙하시고~ 🙂
          마야코바도 한번 가봐야 하는데, 거긴 나중에 가지요 뭐. ㅋㅋㅋ


      • 2017-05-24 01:48

        Moxie님 보시기에 좋다고 하시니 괜히 캔쿤을 꼭! 가야할것같은 느낌이 드네요~ㅎㅎ
        저도 열심히 공부해서 가족들과 함께 가고싶어졌어요.
        근데 인터컨티넨탈도 좋다고 들었어서 제가 IHG 포인트가 좀 있는데 그걸로 인터컨 예약해볼까했더니
        맥시멈이 3사람이라고 나오네요? 저흰 4인가족인데..ㅠㅠ 왜 투 퀸베드 방에도 3명제한인지 잘 모르겠어요.
        Moxie 님 여행 잘 다녀오시고요~ 나중에 자세한 후기로 열심히 배울께요!


        • 2017-05-24 03:28

          저도 캔쿤이 가까운데도 아직 못가봤어요. 그냥 다녀오신 분들 후기보고, 얘기듣고 대리만족을 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컴패니언이 되어서 기회가 되었네요.
          호텔에 인원수는 호텔에 전화를 직접 해 보시는게 제일 좋습니다. 상당수가 예외의 경우도 있구요.
          안될때는 추가인원은 추가요금을 요구할거예요.


  • 2017-05-25 15:10

    오오 Moxie님 캔쿤을 가신다고요...

    제가 캔쿤을 3번 다녀왔는데 한 번은 짝궁이랑 단 둘이 Puerto Morelos 라는 자그마한 항구(?) 동네에 묵고요

    (여기는 Now Jade 호텔)

    두번쨰는 호텔존에서 Paradisus Cancun (한국분들 많이 가시죠. 피라미드 모양에 넝쿨이 주렁주렁) - 시댁분들 모시고 애기까지 데리고 우르르르~

    세번쨰는 IBEROSTAR PARAISO MAYA 여기는  4살 꼬맹이랑 세식구 단촐이 다녀왔어요.

    제가 캔쿤을 가는 기준은 일단 키즈클럽이 잘 되어있고 밥이 잘 나올것 ㅋㅋ 이거면 됩니다.

    이베로스타가 가장 맘에 들었구요. 셀하는 꼭 가세요~ 정말 좋아요.

    4박5일정도면 호텔 두군데 하핑하는게 가장 좋은듯 한데요, 3박이면 한 호텔이 나을거에요.

    호텔 밥이 좀 질리거든요... 그리고 혹시 장이 좀 안좋으심 꼭 바틀워터 드세요. 음료에서 얼음 조심하시구요.

    바틀 워터 드셔도 얼음은 그냥 수돗물 얼린거라서, 물갈이 하시는 분들은 배탈나시더라구요.

    저는 강철위장이라 ㅎㅎ 늘 괜찮습니다.

    한군데 추천해드리자면 혹시라도 캔쿤 호텔존에 다운타운에 가셔서 마켓28 (Mercado 28)에 가시게 되면요..

    여긴 관광객들 상대의 시장인데요. 한국의 남대문 시장 같은 잡화점이라고 생각하심 됩니다. 

    결코 싸지 않지만 그냥 흥정하는 맛이 있고 구경하는 곳이에요. (정가에 사심 안되고 무조건 깎으세요 ㅋㅋ)

    이걸 소개해드리려는건 아니고 이곳에 가시면 마켓 한 중간에 El Cejas 라는 시푸드 식당이 있는데

    진짜 맛있습니다. ^^ 제가 캔쿤 갈떄마다 들리는 곳이에요.

    이 마켓이 호객행위가 장난아닌데, 뭐 하나 사면서 멕시코 언니한테 내가 안 깎을테니 이곳에서 제일 맛있는 식당 알려달라고 꼬셔서 알아낸 곳이에요. 여기서 그릴해주는 대하새우, 피쉬,  볶아주는 문어, 세비체 등등 최고였습니다.

    가격도 합리적이구요. 양이 많아요.  몇년전 사진이지만 올리고 갑니다.

    unnamed (2).jpgunnamed (1).jpgunnamed.jpg

    도움 되었음 좋겠어요~

    Attachment : unnamed (2).jpg


    • 2017-05-25 15:20

      우와~
      여행 막바지 준비하는 과정에서 막 정신없어집니다!!!
      여기 시장에도 가봤으면 좋겠어요. El Cejas!!! 꼭 기억할게요~